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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혼 시댁 방문횟수

조회수 : 6,646
작성일 : 2022-08-24 09:10:51
시댁과 차로 20분 정도 거리에 살고 있습니다.
아직 아이는 없고 맞벌이구요.
결혼하고 나니 생각보다 시댁에 갈 일이 자주 생기더라구요.
1년에 설 추석 아버님 어머님 생신 어버이날을 기본으로 해서
중간중간에 찾아뵈는 일들...

아버님 어머님 특별히 안부전화 스트레스도 안주시는데
그냥 시댁에 가서 2~3시간 앉아있는게
편하지 않고
뭐라도 거들어야 되나
말실수하지 않을까
앉아있는 시간은 2~3시간이지만
다녀오면 주말 반나절은 지나있고
그래서 마냥 친정가듯이 편하게 방문하지 못하는 것 같네요.

지난달 주말에 시댁행사가 다 겹쳐서
첫째주 아버님 생신
둘째주 할머니 생신(아버님 어머님 모시고 시골 다녀옴)
셋째주 시조카 돌잔치
넷째주 어머님 생신
이렇게 한꺼번에 치르고 나니
지친 것 같기도 해요.
다 중요한 행사인데
일정이 몰려 있더라구요.

이번 8월은 아직 한번도 안 찾아뵈었는데
남편이 너무 오래 안 찾아뵈었는데
시댁에 한번 가봐야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제 의사를 물어보네요.
남편은 순하고 착합니다.

친정도 비슷하게 20분 정도 거리인데
평소에 엄마와 전화통화도 하고
친정에 가게 되더라도
제 컨디션대로 일정조절이 가능하고
부모님 성향을 알고 있으니
1시간 만에 나올 때도 있고
마음이 편해서
친정 방문에는 부담을 느끼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방문횟수도 시댁보다는 적구요.

이번 달에 친정도 한번도 가진 않았지만
굳이 가봐야겠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시댁은
너무 안 찾아뵈서 가야하나
곧 9월에 추석도 있는데
이번 달은 쉬자
이런 마음이 공존하네요.
상황은 집집마다 다양하겠지만
그래도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IP : 218.234.xxx.149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2.8.24 9:15 AM (180.75.xxx.194)

    단호히 추석때나 가자고 해요.
    가면 부엌에 남편도 같이 일하자고 하고
    물론 친정에서도 마찬가지고요.
    젊은 신혼부부도 이러니 여자시집살이는 끝나지 않을거 같네요ㅠㅠ
    남편이 자기부모눈치를 보고 있잖아요.

  • 2. ..
    '22.8.24 9:17 AM (180.69.xxx.74)

    자주 갔으니 추석에나 가자 하세요

  • 3. ..
    '22.8.24 9:18 AM (180.69.xxx.74)

    자주 갈수록 더 자주 가고싶어해요
    안가면 미안해하고

  • 4. 그냥222
    '22.8.24 9:18 AM (124.53.xxx.135)

    연속으로 계속 뵀으니
    괜찮을것 같아. 추석 때 반갑게 뵈러 가자
    하면서 빙그레 웃고 자리를 뜨세요

  • 5. ㅁㅁㅁㅁ
    '22.8.24 9:21 AM (58.120.xxx.239)

    결혼생활 1-2년 할것 도 아니고 하던대로 하세요
    갑자기 결혼하며 효자 효녀 케이스가 왜 이렇게 많은가요 ~

    시댁에 전화 드리는거 찾아뵙는것도 지금 오버해서 하면 평생 하셔야 해요
    나중에 똑같이 안하면 서운해 하십니다

    저는 처음부터 그랬어요
    평생 살아야 하니 내가 했던만큼 … 평생 할 수 있는 만큼 해야지 … 오버하면 탈 난다고
    단 남편한테도 친정 … 스트레스 안주고 서로 딱 할만큼만 합니다
    나중에 그런문제로 씨앗이 되어 싸우는 경우 많아요

  • 6. ..
    '22.8.24 9:21 AM (218.39.xxx.153)

    다 다음주가 추석인데 뭘 가요
    추석전에 전화하세요

  • 7. ..
    '22.8.24 9:24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나도 힘드니 곧 추석이니 추석때 가자하세요.
    가고 싶으면 혼자 다녀오라 하시고요
    남자들은 참 이상해요. 왜 꼭 마누라 끌고 가려해요

  • 8.
    '22.8.24 9:26 AM (122.37.xxx.185)

    꼭 세트로 다닐 필요 없어요.
    지난달에 무리한거 같다하시고 좀 쉴테니 부모님께 아들 얼굴 보여드리고 오라고 한번씩 혼자 가시게 하세요. 오붓하게 재롱 좀 보여드리고 오라고요. 부드럽게요. 가끔은 각자 본가로 고고.
    그리고 맞벌인데 주말 2-3시간씩 앉아있을 필요 있어요?
    행사가 없을때 가시게 되면 두분 손잡고 맛집 가셔서 밥 먹고 빵이나 커피 테이크아웃 해서 들리셔서 다과하고 1시간 이내로 일어나세요.
    먼데에 사는 것도 아니고 가볍게 짧게요.
    편하게 하세요. 남편 눈치 보지 마시고요.
    자꾸 이러려나? 저러려나? 의중 살피고 하면 서먹해지고 화가 쌓여요.
    말씀하실땐 가볍고 산뜻하게 다정하고 단호하게요.

  • 9.
    '22.8.24 9:27 AM (223.62.xxx.163)

    원글님 글에 , 남편이 순하고 착해요..
    여기서 벌써 남편의 요구에 순응을 하시는 거에요.
    남편이 순하고 착하면 원글님도 비슷한 성정이겠지요..
    제가 그런 케이스 였어요. 착하고 순해서 거절하면 실망 할 것 같고. 괜히 불효하는 것 같아 스스로 미안해지고 그런거요..
    그렇게 자주 다니다가 나중에 줄이면 그땐 어쩌시려구요..
    신혼이시라니 초반에 적당히 계획 잘 잡으셔요
    약속이라도 부러 잡고, 일을 만들던지 해서라도 초반이 가장 중요해요. 이끌려 다니다 보니. 모든 범주에 시부모님이 들어 가게 되어 있어요. 가족은 두분이잖아요.

  • 10. ...
    '22.8.24 9:29 AM (222.116.xxx.229)

    그냥 큰 행사(명절 생신)외엔 가지마세요
    자주 안온다고 뭐라 하시면 그건 그쪽 문제에요
    요즘 시부모들 보통라는
    마인드에요
    저 역시 그렇구요
    이건 남편과 소통해서 정리해야할 문제에요
    생각의 전환 !!꼭 필요해요

  • 11. ...
    '22.8.24 9:30 AM (112.220.xxx.98)

    결혼했으면 독립좀 하세요
    명절부모생신이야 챙긴다지만
    그외는 특별한 일 아님 가지마세요
    양가 집이 너무 가까워도 문제
    좀 멀어야 핑계거리도 있는데 -_-

  • 12. ...윗글
    '22.8.24 9:31 AM (222.116.xxx.229)

    지워진 부분 다시 써요
    자식들 지네만 잘 살면 된다 라는 마인드

  • 13. ...
    '22.8.24 9:31 AM (211.246.xxx.221)

    양가 모두 행사때만 간다고 생각하면 편해요.
    그 외에는 각자 알아서 브모님댁에 가는걸로

  • 14. 신혼때
    '22.8.24 9:32 AM (211.251.xxx.113)

    멋모르고 시가방문 수시로 하면 방문을 당연한 것으로 압니다(남편,시가 모두)
    저도 신혼 때 시부모님, 남편 가스라이팅(그땐 몰랐는데, 지금생각해보면 그게 다 가스라이팅이더라구요)
    으로 매주 가다 결국 사단이 나더라구요. 자주 방문하다 뜸한 방문하는 괘씸한 며느리가 되더이다.
    꼭 필요한 행사만 가시고(이것도 남편과 합의가 필요하다고봐요. 시할머니 생신 매년 시부모님 모시고
    다니게 될 지도 모르고 이것도 선을 좀 그으세요. 결혼 첫해만 간다라던가,,,)
    명절 2번, 시부모님 생신 2번 어버이날 1번 정도 기본적으로 방문하는것이라고 생각하고 나머지는 상황에
    맞게 조율이 필요하다고 봐요. 또 시가에 행사나 일이 있으면 남편 혼자 방문하도록 하는것도 신혼때
    부터 습관을 들여야지. 안그러면 제 시가처럼 남편혼자 시가드나드니 홀애비 같다는둥 어이없는 소리
    들을 수도 있어요. 저 결혼하지 20년 넘었는데, 어째 시가가 요구하는 건 많이 달라진것 같지가 않아
    답답하고 제 딸들 결혼해서 원글님처럼 시가일로 고민할까봐 걱정도 되구 그렇네요. 에효.

  • 15.
    '22.8.24 9:32 AM (112.158.xxx.107)

    행사 때 말고 가질 마세요
    그외 일정은 자식들만 가는 걸로 하세요

  • 16.
    '22.8.24 9:33 AM (112.158.xxx.107)

    진짜 신기한 게 뭔지 알아요?하면 할 수록 바란다는 거에요
    시부모 인품이 괜찮아도 그래요

  • 17. 1년
    '22.8.24 9:34 AM (123.212.xxx.236) - 삭제된댓글

    공식 행사 이외에는 안가는게 좋아요
    부부방문은 양가 공히 그렇게 정하고 자기 집에는 자기가 알아서 수시로 가든가 연락하든가 하는게 좋아요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 그렇게 되니까요

  • 18. ㅇㅇ
    '22.8.24 9:37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남편혼자 가면 되겠네요. 꼭 와이프 끼고 가야하나?

  • 19. ..
    '22.8.24 9:42 AM (118.221.xxx.136)

    남편 혼자 보내든지 하시고 자주 다니지마세요...자꾸하다보면 당연히라 생각합니다.
    처음에 말하기 어려워도 해야해요

  • 20. 시댁에
    '22.8.24 9:45 AM (1.225.xxx.212) - 삭제된댓글

    가는건 괜찮은데 일해야하니 그게 가기싫은 이유랍니다.

  • 21. ..
    '22.8.24 9:45 AM (118.35.xxx.17)

    남자들은 왜 혼자 본가에 안가려고해요?
    가고 싶으면 물어보지 말고 혼자 가지

  • 22. ㅇㅇ
    '22.8.24 9:47 AM (14.63.xxx.60)

    새댁이라 잘 모를텐데 82 댓글대로 하다간 순한 남편 변하고 이혼각 시간문제.
    시댁에서 2~3시간 밖에 안 있는데 그마저도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지말고 뭐라도 거들고 어울리는게 정상.

  • 23. 제발
    '22.8.24 9:47 AM (121.137.xxx.231)

    저도 너무 당해서 안쓰러워 드리는 말씀인데요
    너무 다 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거 당연한거 되고 나중에 후회해도 소용없어요
    명절,생신등 함께 가야 하는 자리는 자고
    그외 꼭 같이 안가도되는 자리는 남편 혼자 다녀오라 하세요

  • 24. ...
    '22.8.24 9:48 AM (222.116.xxx.229)

    결혼하면
    독립된 가정이 되는겁니다
    좀 냉정하게 말하면 양가 부모님집도 다른집 되는거에요
    법륜스님 영상보면 그런 내용이 많이 나와요
    자식은 20살 되면 독립시켜라
    부모가 성인 자녀 걱정 하면 신경 쓰지 말아라
    극단적인 얘기로 들리지만 깊이 생각해보면
    삶의 지침이 되는 생각 같아서 공감이 가더라구요
    부모님 방문 소통 그런것보단 부부가 중심이 되는
    삶을 살아야겠더라구요

  • 25. 에휴
    '22.8.24 9:57 AM (113.199.xxx.130)

    그리 걱정되고 신경쓰여 어찌 살림나고 장가를 갔을까요
    전아직 시부모도 처가부모도 아니지만
    장가간 넘이 너무 뻔질나게 드나들면 부담스럴거 같아요

    혼자가도 아무상관없으니 혼자 다녀오라 하세요

    울시어머니가 막내아들 장가보내고 세상 할 일이 없으셨답니다 아쥬~~편하시더래요

    가까워도 가끔 봐야 반갑고 자식대우 해줍니다요~

  • 26. 저는
    '22.8.24 9:58 AM (175.198.xxx.11) - 삭제된댓글

    결혼 10년차예요. 신혼 때 대략 5-6주에 한 번 정도 방문했던 것 같아요. 명절이나 생신 있는 달은 해당 행사만 소화하고 따로 또 찾아뵙거나 하지 않았어요.
    남편과 방문 횟수 조율하세요. 처음에 자주 방문하다 힘들도 지쳐서 방문 횟수 줄이는 것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장거리 레이스인데 초반부터 페이스 조절해야 해요.
    남편이 순하다고 하나 7월에 저렇게 자주 만났는데도 9월 초 추석 앞두고 며칠 남지 않은 8월에 만나뵙자고 조심스럽게 제안한다구요? 남편분 교육이 좀 필요할 것 같네요.

  • 27. 저는
    '22.8.24 10:01 AM (175.198.xxx.11) - 삭제된댓글

    결혼 10년차예요. 신혼 때 대략 5-6주에 한 번 정도 같이 방문했던 것 같아요. 명절이나 생신 있는 달은 해당 행사만 소화하고 따로 또 찾아뵙거나 하지 않았어요.
    남편과 방문 횟수 조율하세요. 처음에 자주 방문하다 힘들고 지쳐서 방문 횟수 줄이는 것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장거리 레이스인데 초반부터 페이스 조절해야 해요.
    남편이 순하다고 하나 7월에 저렇게 자주 만났는데도 9월 초 추석 앞두고 며칠 남지 않은 8월에 만나뵙자고 조심스럽게 제안한다구요? 남편분 교육이 좀 필요할 것 같네요. 아직 신혼이라 결혼해서 독립된 가정을 꾸리는 것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보지 않은 것 같네요. 정기적인 행사와 그 외 1년에 2-3번 정도의 방문 이외에는 필요시 남편이 혼자 방문하는 걸로 하세요.

  • 28. ㅎㅎ
    '22.8.24 10:04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뭔소리임? 지난달 매주 시가갔으면 할만큼 다 한건데. 이번달은 안가도 됩니다.
    뭔 82쿡 말대로래. ㅎㅎㅎㅎㅎ 저렇게 계속 끌고 다니다가, 대판 싸워요. 요즘은 ㅉㅉ

  • 29. ....
    '22.8.24 10:07 AM (116.120.xxx.145) - 삭제된댓글

    서로 가고싶은 만큼 가면되죠. 배우자를 끌고 가려니 그게 문제인거죠. 우리집은 편하다는 생각은 각자의 마음인거구요.

  • 30. ..
    '22.8.24 10:09 A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가고 싶으면 혼자 갔다 오라고 보내세요
    처음이 중요합니다
    너무 잘하려고 하면 탈나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쿨하게 하세요

  • 31. ..
    '22.8.24 10:11 A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가고 싶으면 혼자 갔다 오라고 보내세요
    아니 그냥 그렇게 자주 갈거면 아예 거기서 살라고 하시든지
    결혼은 왜 했으며 독립은 왜 필요한건지..
    맞벌이면 주말에는 좀 쉬어야지요
    처음이 중요합니다
    너무 잘하려고 하면 탈나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쿨하게 하세요

  • 32. ..
    '22.8.24 10:12 AM (110.15.xxx.133) - 삭제된댓글

    시가,시댁 구분해서 쓰면 좋겠어요

  • 33. **
    '22.8.24 10:14 AM (223.38.xxx.249) - 삭제된댓글

    붕소님 뵈러 갈 때 꼭 같이 가지 않아도 돼요.
    남편 가고 싶어하면 다녀오라고 하세요.
    난 이번엔 쉬어야겠다고 말하세요

  • 34. 추석에 간다
    '22.8.24 10:36 AM (121.190.xxx.146)

    남편이 순하면 뭘해요 개념이 없는데. 지난달 주말 내내 자기집 행사다녔는데 양심이 있는 놈 같으면 추석을 코앞에 두고 본가 가자는 말이 나와요? 나같으면 이번달 주말마다 친정 데리고 갔겠구만 원글이 너무 물러터졌네요.

    추석 얼마안남았으니 추석에 가자 하세요.
    아님 나도 우리 부모 얼굴 좀 봐야 겠으니 친정간다 하세요

  • 35. ㅇㅇ
    '22.8.24 10:37 AM (14.32.xxx.186) - 삭제된댓글

    지난달에 네번이나 갔으면 추석때나 찾아뵈세요 그리고 시가 방문에 미리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눈치도 보지 마세요
    새댁일수록 시가 방문이나 연락 문제에 있어서는 나는 원래 눈치가 없어용, 아 그러시군요 하고 영혼없이 지내는 걸 추천드려요
    남편에게는 주눅들것 없이 담담하게 내 생각은 이렇다고 말하는 걸로 끝내고요 나는 내 의견 말했으니 받아들이냐(추석에 같이 간다) 못 받아들이냐(가고싶으면 혼자 간다)는 남편이 알아서 할 문제입니다

  • 36. ㅇㅇ
    '22.8.24 10:38 AM (14.32.xxx.186)

    지난달에 네번이나 갔으면 추석때나 찾아뵈세요 그리고 시가 방문에 미리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눈치도 보지 마세요
    새댁일수록 시가 방문이나 연락 문제에 있어서는 나는 원래 눈치가 없어용, 아 그러시군요 하고 영혼없이 지내는 걸 추천드려요
    남편에게는 주눅들 것 없이 담담하게 내 생각은 이렇다고 말하는 걸로 끝내고요 나는 내 의견 말했으니 받아들이냐(추석에 같이 간다) 못 받아들이냐(가고싶으면 혼자 간다)는 남편이 알아서 할 문제입니다

  • 37. ㅇㅇ
    '22.8.24 10:40 AM (124.49.xxx.240)

    맨날 같이 다녀 버릇하지 마시고
    응 다녀와 나는 좀 쉴게 그러세요

  • 38. .....
    '22.8.24 10:46 AM (118.235.xxx.150)

    둘이 같이 가는 건 무슨 행사 있을 때 가는 걸로 하세요.
    설, 추석, 어버이날, 양가 부모님 생신.
    이것만 해도 양가 합치면 10번이예요.
    이렇게만해도 한 달에 한 번은 양가 중 하나는 무조건 가야한다는 거고
    맞벌이에 이 정도만 해도 주말에 집안일 몰아하는 계획에는 이미 무리입니다.
    친정도 마찬가지로 쓸데없이 가지 마세요.
    친정은 내 일정대로 나올 수 있으니 가도 된다?
    아니죠. 그럴 꺼면 시댁도 가야됩니다.
    지난 달에 매주 갔고 곧 추석이니 이번주 다음주는 좀 쉬자, 집안일도 해야하고, 나 몸이 좀 힘들어서.. 라고 얘기하시고, 친정도 가지 마시고 쉬고 집안일 좀 하세요.

  • 39. --
    '22.8.24 10:46 AM (222.108.xxx.111)

    시댁에 한번 가봐야되지 않을까

    남편이 이런 말을 먼저 꺼내는 건 효도에 대한 부담을 느끼거나
    시부모님의 압박을 느끼기 때문이에요
    남자들은 이상하게 결혼 전에는 불효자였다가 결혼하고 나면 효자가 되더라구요
    그 상황에서 아내가 조목조목 따지거나 화를 내면 감정이 상하겠죠
    그냥 담담하게 객관적으로 말씀하세요

    예시>

    남편이 시댁에 한번 가봐야되지 않을까 라고 하면
    그러게 이번 달에는 한 번도 안 갔네, 대신 지난 달에는 매주 뵈었잖아
    우리 엄마 집에는 진짜 오랫동안 못 갔다, 나도 우리 엄마 보고 싶은데 우리집에 갈까?
    아니야, 나 요즘 너무 피곤해서 주말에는 푹 쉬고 싶어

  • 40. sstt
    '22.8.24 10:49 AM (125.178.xxx.134)

    전 신혼때부터 명절생신 어버이날 외에는 가고싶으면 남편혼자 갔어요 서로 양가 가는거 강요하지 않았고 본인이 가고 싶을때만 동행했어요 남편도 같이 갈래? 물어보고 제가 싫다고 하면 두번 안물어보고요 그걸로 꽁하지도 않았고

  • 41.
    '22.8.24 10:51 AM (1.215.xxx.3)

    추석이 코 앞이구만 뭣하러 또 가요.
    신랑더러 혼자 다녀오라해요.

  • 42. 딱!
    '22.8.24 10:57 AM (39.7.xxx.34) - 삭제된댓글

    기본만 하세요. 대부분의 시가는 아무리 잘해줘도 만족을 모르고 더해라 더해라 합니다. 마음이 내켜서 하는것이야 괜찮지만 조금이라도 불편하다면 그냥 딱 기본만 하고 거리두고 사세요. 그럼 서로 실망할 일도 미워할 일도 없습니다.

  • 43. ...
    '22.8.24 10:58 AM (223.38.xxx.228) - 삭제된댓글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시가,시댁 구분 좀 하고 쓰면 좋겠어요.

  • 44. ...
    '22.8.24 11:07 AM (218.155.xxx.202)

    에휴 새댁인데 아직도 이런 세상이니
    결혼 안하죠
    결혼한 순간부터 자주 가든 안가든 내일상에 시가에 대한 부담이 짓누르게 돼죠

  • 45. 남편만
    '22.8.24 11:22 AM (121.143.xxx.68)

    보내세요.
    남편만 갈 때도 있는거죠.
    명절이나 경조사는 같이 가고,
    아닐 때는 남편만 가야지 숨쉬고 살 수 있죠.
    가까이 사니까 너무 자주 가버릇하면 매주 오라고 할 수 있어요.

  • 46. 혼자
    '22.8.24 11:28 AM (1.211.xxx.184)

    20분 거리인데 평소에는 각자 본가에 가는게 나을듯요.

  • 47. ....
    '22.8.24 11:35 AM (218.155.xxx.202) - 삭제된댓글

    시댁에 가봐야하지 않을까 하는 남편이
    문제예요
    가벼운 말로 들려서 대수롭지 않을거 같은데
    대한민국 시댁문화 남존여비가 굳건히 다져진 바탕위에 흘린 말이라
    남편도 자신의 가치관을 바꾸는 일이고 부모에게 반기를 들어야하는 거라 만만치 않을거예요
    그들은 그게 옳은거고 새댁이 나쁘고 전화부담 안주는거 굉장히 배려하고 봐준다고 생각해요
    신혼인데 고쳐보자 섣불리 나섰다가 큰 싸움에 이혼위기 되기 쉬우니
    어느정도 안정기 되면 시도해보시길요

  • 48. 점둘셋
    '22.8.24 11:37 AM (110.10.xxx.156)

    시부모님도 아들 며느리 너무 자주 오는거 부담 느낍니다
    부모님들도 새가족이 조심스럽긴 마찬가지.
    남편이 좋은 남편은 아니.....ㅠㅠ

  • 49. ....
    '22.8.24 11:37 AM (218.155.xxx.202)

    시댁에 가봐야하지 않을까 하는 남편이
    문제예요
    가벼운 말로 들려서 대수롭지 않을거 같은데
    대한민국 시댁문화 남존여비가 굳건히 다져진 바탕위에 흘린 말이라
    남편도 자신의 가치관을 바꾸는 일이고 부모에게 반기를 들어야하는 거라 만만치 않을거예요
    그들은 그게 옳은거고 새댁이 나쁘고 전화부담 안주는거 굉장히 배려하고 봐준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이렇게 봐주는데 너는 뭐냐 뭐가 힘드냐죠
    신혼인데 고쳐보자 섣불리 나섰다가 큰 싸움에 이혼위기 되기 쉬우니
    어느정도 안정기 되면 시도해보시길요

  • 50. 생일
    '22.8.24 11:45 AM (180.228.xxx.96)

    명절, 어버이날 빼고 가지 마세요ㅠㅠ

  • 51. ....
    '22.8.24 11:55 AM (110.13.xxx.200)

    지난달에 그렇게 뻔질나게 드나들었으면 됐죠.
    남편은 순한데 효자인가보네요.
    몇주안갔다고 똥줄이 타서 물어보는것 보니..
    시가에서 안오냐 하는것도 아닌데 먼저 말하는거보면 요구를 하는거죠. 가자고.

    처음부터 노선을 잘 잡으세요.
    전 처음에 어리버리 대응하다 나중에 열받아서 한번에 지르고 사이 나빠진 케이스에요.
    후회는 없어요. 효도바라는 시짜였던 지라.. 자업자득이죠.
    처음에 선넘기전에 적절히 거리조절 잘하세요.

  • 52. 안 가도
    '22.8.24 1:48 PM (211.212.xxx.60)

    남편이 이달에 안 갔다고 하면
    그러네.
    그대신 지난달에는 매주 갔었잖아.
    곧 추석이니 그때 찾아 뵙자.
    집에 가고 싶으면 남편 혼자 다녀 오던지..

    가깝다고 수시로 드나드는 거 전 시부모 입장인데 싫거든요.
    내 자식만 오는거야 부담없지만
    아무도 안 오는 게 더 좋아요.^^

  • 53. 이번주는
    '22.8.24 3:05 PM (220.85.xxx.236)

    혼자 얼굴 보여드리고 오라고 하세요
    꼭 셋트로 다녀야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서로 편해집니다
    그래야 남편도 님 눈치 안보고
    자기집에 가고싶을 때
    갈 수있구요

  • 54. ...
    '22.8.25 9:28 AM (183.100.xxx.209) - 삭제된댓글

    피곤해서 우리집도 가볼 생각이 안든다.
    7월에 충분히 많이 갔으니 추석때 갈란다.
    너는 가고 싶으면 혼자 다녀와라.
    이렇게 얘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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