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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숙소 어느 지역이 좋을까요?

보니7 조회수 : 1,978
작성일 : 2022-08-23 15:39:00
몇년 만에 초등 아이들은 남편이 보고 혼자 부산으로 2박 3일 여행을 가게 됐어요. (번 아웃 ㅠㅠ)

기장은 휴양하기 좋고
해운대쪽은 번잡하다는데
송도나 다대포쪽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하루는 도심지 걸으며 구경하고 하루는 조용한 바닷가에 머물며 산책할까하는데 예산은 일당 최대 20만원이요(평일) 더 싸도 좋지요. 해운대 바로앞 숙소는 밤에 시끄러울까요?

미술관이나 바다뷰가 좋거나 아기자기한 동네 있음 걷고 힐링하고 오고 싶어요. 차는 가져가는데 많이 타진 않으려고요. 그럼 숙소나 가볼만한 곳 추천 부탁드려요~^^
IP : 125.240.xxx.24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8.23 3:40 PM (122.37.xxx.185)

    아이는 늘 광안리에 숙소를 잡더라고요.

  • 2. 모니모니해도
    '22.8.23 3:46 PM (110.12.xxx.107)

    부산은 해운대예요.
    광안리도 해운대 못 쫓아가요.
    지금 날씨 선선해서 바다가면 넘 좋을듯
    글구 해운대에 잘 찾아보면 가성비갑 호텔들 많아요.

  • 3. 해운대
    '22.8.23 3:59 PM (39.7.xxx.185)

    라마다 가성비좋아요

  • 4. 처음이시면
    '22.8.23 4:00 PM (14.52.xxx.80) - 삭제된댓글

    역시 해운대죠.
    바다도 좋고, 먹을 것도 먹을 곳도 많구요.

  • 5. 부산사람
    '22.8.23 4:03 PM (223.39.xxx.112)

    저번에 부산 혼자 여행하신 분 후기 되게 자세히 올리신 것 있던데 영도 바다뷰 숙소 만족하셨다고 봤어요.
    영도, 송도, 남포동 이런 쪽 관광 원하시면 요 후기 한번 보시구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283999&page=1&searchType=sear...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320645&page=1&searchType=sear...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324110&page=1&searchType=sear...



    해운대쪽은 완전 휴가 피크철은 지나서 평일이면 그리 소란스럽진 않을 듯 한데 신라 스테이 정도면 꽤 깨끗하고 묵을만 해요.
    근데 아직 8월이라 20만원 안으로 있을지는 회원등록하고 회원가로 날짜 지정해서 한번 알아보셔야 할 듯 하네요.
    (회원가랑 일반 검색가랑 다릅니다)

    숙소를 해운대쪽에서 잡으시면 바닷가, 동백섬 주변, 마린시티 인근 산책하시면 될 것 같고 해리단길도 아기자기 카페랑 식당 같은 곳 많고, 시립미술관도 지하철 타면 몇 코스 안되니 한산하게 구경하세요.
    시립미술관 코로나 기간 동안 입장료 무료라서 조용히 시간 잘 보내실 수 있구요(미술관 내 1층 카페도 남자분 두 분이 하시는데 클래식 음악 나오면서 조용히 그림 보고 내려와 커피 한 잔 하면 좋아요)

    그리고 미술관 옆이 바로 벡스코, 센텀이라 신세계 구경하셔도 되고 지하 1층에 베이커리나 먹을 것 많으니 숙소 가실 때 좀 사드셔도 되구요. 어묵 고로케 같은 거 드실려면 삼진어묵도 있어요.
    동해선 이용해서 송정, 오시리아역(롯데아울렛, 이케아 등등 있습니다) 가실 수도 있구요.
    부산 시내버스는 너무 운전을 와일드하게 하셔서 다른 교통 수단에 비해선 조금 비추합니다. ㅋㅋㅋ. 택시도 멀미하실 수 있구요. ^^;

    그리고 시티버스 타심 다른 지역으로도 가실 수 있으니 코스 한번 보시고 동선 짜셔도 될 것 같아요.

    번아웃 오셨다니 부산 오셔서 계시는 동안 조용히 재충전하는 시간 가지시고 다시 기운얻어 가시기 바랍니다. ^^

  • 6. 부산사람
    '22.8.23 4:07 PM (223.39.xxx.112)

    아, 다시 글 보니 차는 가지고 오신다고 하셨는데 오고 가실 때 길찾기나 주차 신경쓰실 것 생각하면 동해선, 지하철로 편하게 다니시는 게 좋을 듯도 싶네요. ^^

  • 7. 원글
    '22.8.23 4:50 PM (125.240.xxx.248)

    저는 부산사람은 해운대, 광안리 안 간대서 별로인 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ㅋㅋ 가성비 숙소까지 알려주시고 너무 감사해요. ^^

    꺄아~ 그리고 부산사람님, 저거 다 쓰시는데만 해도 시간이 엄청 걸리셨을텐데 어쩜 저렇게 자세하게.. 눈물이 핑 돌았네요. 써주신 데만 가도 여행이 다 되겠어요. 해리단길 듣고도 까먹고 있었는데, 이 눔의 기억력.. 근데 왠지 멀미나는 택시를 타보고 싶어요 ㅋㅋ 부산 아니면 경험 못해볼 것 같아서요~ 하여튼 감사합니다~!

  • 8. 부산사람
    '22.8.23 5:07 PM (223.39.xxx.112)

    부산 사람으로서 외지분들이 부산에 좋은 기억 갖고 충전 잘 하셔서 올라가시면 좋죠. ^^
    번아웃까지 왔다 하시니 뭔가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픈 맘에 주절주절 해봤어요. ㅋㅋ.
    가끔 부산 택시나 횟집 바가지 얘기 듣거나 하면 부산 사람으로서 왠지 창피하고 속상하더라구요. 다 그런 건 아닌데… ㅜㅜ

    아무튼 모쪼록 부산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돌아가시면 좋겠습니다. ^^

  • 9. 일부러 로그인
    '22.8.23 5:09 PM (223.39.xxx.142) - 삭제된댓글

    다대포, 송도, 태종대는 부산에서도
    조금 낙후된 이미지가 있어서
    원글님이 미디어에서 보고 느끼던 관광지의
    면모가 덜 할 겁니다.

    해운대, 광안리, 송정의 아난티힐튼 주변이 괜히
    유명한게 아니에요.
    대신 비싸요.

    부산사람도 해운대, 광안리 많이 갑니다.
    이국적이거든요?
    금전적 여유가 된다면 거기서 살고 싶은 사람도
    많을 겁니다.

  • 10. 동부산이 알차요
    '22.8.23 5:17 PM (223.39.xxx.161) - 삭제된댓글

    바다를 끼고 여기저기 구경하기도 동부산(해운대, 송정,광안리)
    가 알찹니다. 미술관, 쇼핑센터.. 등등.
    단점이 숙박이 비싸다는 건데..

    서면쪽 적당한 비지니스호텔 알아보시고, 유유자적 다녀
    보세요.
    지하철도 잘 되어있고, 동해선 광역선도 있어서 기장, 일광
    등등 다니기 수월하거든요?

    남포동, 국제시장도 지하철로 바로 다닐 수 있고요.

    서면방면은 혼밥하기에 바가지 쓸 일이 거의 없답니다.
    부전시장도 있고요.
    와 보시면 관광지와는 다른 로컬의 느낌이 올거예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 11. ..
    '22.8.23 5:56 PM (211.58.xxx.158)

    10월 부산 계획 있는데 참고할께요

  • 12. 부산사람이
    '22.8.23 6:05 PM (125.184.xxx.238)

    왜 해운대 광안리 안가요
    자주가요
    외국 어느비치에 뒤지지 않아요
    가끔 멋있어보일라 그런가
    부산부심?인가
    부산사람 해운대 안가요 송정가요
    하는사람 있던데
    송정은 좀 시골바다 느낌이예요
    이런 느낌은 동해남해 천지 빼까린데
    서핑하는거 아님 굳이 안가도 되요
    기장 아난티 근처도
    호텔말곤 뭐 없어요
    용궁사랑 아울렛 있네요
    그래도 멀리서 여행 오신다면
    해운대가 젤 나아요
    최근 중저가호텔 엄청 많이 생겼더라구요
    메이저호텔이야 좋은건 입아프고요

  • 13. 부산여행
    '22.8.23 7:21 PM (119.196.xxx.84)

    부산여행 참고 할게요
    댓글 다신 분들 복받으실 거예요

  • 14. 송도
    '22.8.23 10:59 P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

    낙동강 녹조가 내려가서 바닷가가 엉망이던데요..
    당분간은 그 쪽은 피하시는게 좋을 듯해요

  • 15. 해운대 송정
    '22.8.24 9:03 AM (211.210.xxx.50)

    해운대 송정 바다 인접한 호텔 'laon', 'brown dot'추천합니다. 신축이고 가격 맞을거예요. 오션뷰로 부탁하세요. 송정 바다가 호젓하고, 조용해요. 써퍼들 알록달록한 보드로 이국적이기도 하고요.

    송정국수, 태국 음식점 어밤부, 이태리 식당 화덕 303, 바닷가 까페 old mug 로칼들이 가는 맛집입니다. 번아웃이라고 하셔서 바다 보며, 맛난것 먹고, 커피 마실 수 있는 코스로 추천 드렸습니다.

    송정역에서 해변기차 타고 미포까지 가는 기차여행도 강추이고, 해변가 데크길 따라서 청사포까지 걸어 가는것도 적극 추천합니다! 동부산 아울렛까지 택시로 5분 거리라 (동네 사람들은 걸어 다닙니다), 알렉산더 맥퀸, 보테가, 생로랑, 지방시 매장 구경하는 재미도 나쁘지 않습니다.

  • 16. 송정 추천한 자
    '22.8.24 9:11 AM (211.210.xxx.50)

    제가 원글님 헷갈리게 한 것 같아요. 위에 부산사람님 댓글 다시 읽어보니, 해운대가 더 나을듯 해요^^ 신라 스테이 예약하고, 해운대를 여행 하시는게 더 좋을 듯합니다. 송정바닷가 호젓해서 살짝 우울할 수 있거든요. 해운대의 활기와 아름다움은 세계 최고예요!!!! 해리단 길의 주택가도 정겹고, 동백섬에서 바라보는 광안대교 뷰는 아름다운 그 자체입니다. 부산은 사랑입니다^^

  • 17. 번아웃
    '22.8.24 9:15 AM (211.210.xxx.50)

    부산 오셔서 다이내믹 부산의 활기로, 원기충전하시길 바랍니다^^ 어서 오이소~~~~

  • 18. 원글이
    '22.8.24 12:50 PM (125.240.xxx.248)

    우와아.. 댓글 다신 분들이 다들 부산분들이신거죠? 가기도 전에 부산의 따듯한 인정이 몽글몽글 순두부처럼 끓어오르는 느낌이네요.

    물어보지 않았음 전혀 몰랐을 보물같은 곳들과 지역정보들 감사해요. 정말 복받으세요~ 덕분에 알찬 여행해보겠습니다~!!!

    부산이 진짜 넓고 다양한 곳인가봐요.

  • 19. 부산여행
    '23.5.5 12:53 PM (222.233.xxx.165)

    부산 해운대 쪽은 여러번 가봐서 다른 곳 알아보려고 검색 중인데
    도움되는 댓글 고맙습니다!

  • 20. 나무木
    '25.8.1 2:13 PM (14.32.xxx.34)

    부산 숙소
    뒤늦게 감사합니다

  • 21. ㅇㅇ
    '25.9.28 12:22 PM (125.189.xxx.56)

    부산사람, 부산숙소,여행노선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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