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관심있어서 평수 물어보려고 멈췄더니
갑자기 제 손목을 끌고서
너무 예쁜분이시네요. 우리 일하는 거 작업사진찍게 모델좀 서주세요.
옷도 이쁘고 몸매도좋고 젊음이 역시 좋아~~
물티슈 가방 주고받는 뒷모습을 찍어가면서
제 인적사항을 기재하시더라구요.
이름, 연락처는 제가 말해줬는데
문제는.....
나이는 그 분이 자기가 판단해서 맘대로 적던데요.
맙소사.....
40대라고 적고있네요...
네. 저 81년생이니 40대 맞아요.
그런데 지금까지
너 40대지? 이런 팩트폭격은 단연코 인생에서 처음이라
당황스럽네요. 엉엉...
그럼 첨부터 이뿌다고 사진찍잔 말을하질 말던가.....
속없는 남편은
나 몇살로 보여? 하면 당연히 20대 후반으로 보이지...
아직도 이러고 살면서 셀프위안하는데
방금 제대로 팩폭당하고 오니 뭔가 상당히 혼미하네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