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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렇게 늙은줄 몰랐어요

... 조회수 : 9,546
작성일 : 2022-08-23 13:30:53
어제 나름 유명한 관광지에 가서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을 보고 충격먹었네요

배가 무슨 임산부배처럼 나오고
머리숱은 거의 없어서 미역처럼 한가닥 붙어있고
얼굴살은 쳐져서 원래 달걀형 얼굴이 네모가 되었네요

 샤워하고 좀 꾸미면 괜찮길래 이정도인줄 몰랐어요
자연광아래서 가감없이 드러난 내모습이 너무 충격
IP : 58.239.xxx.59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22.8.23 1:33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원래 그랬던 거겠죠
    설마 늙어서그렇겠나요
    너무 슬퍼 마세요

  • 2. 첫댓글
    '22.8.23 1:33 PM (121.66.xxx.234)

    원래 그랬다니....
    도라이 같은 댓글 처음으로 남기고 다니면 기분이 좋냐?? 어휴

  • 3. ...
    '22.8.23 1:34 PM (106.101.xxx.17) - 삭제된댓글

    원래 그런거아니고 나이들면 다 그래요
    저도 동그란 얼굴이었는데
    네모됐어요 ...

  • 4. 아니예요
    '22.8.23 1:35 PM (58.239.xxx.59)

    젊을때는 나름 이뻤고 미녀 소리도 종종 들었는데.... 너무 슬퍼요

  • 5. ㄴㄴ
    '22.8.23 1:35 P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

    미친ㅋㅋㅋ

  • 6. 심각
    '22.8.23 1:35 PM (61.105.xxx.11)

    눈도 쳐지고 너무 작아졌어요ㅜ
    사각 플러스 새우눈쳐짐

  • 7. ..
    '22.8.23 1:35 PM (124.53.xxx.243)

    관리 들어가면 지금보다 더 괜찮아 집니다

  • 8. 저도 지난주말
    '22.8.23 1:36 PM (182.208.xxx.213)

    바닷가에서 파도랑 놀다가 모래밭 돗자리로 돌아오는 걸 남편이 정면에서 찍었어요.
    반자비 티셔츠에 썬캡 썼는데 무슨 머리풀어헤친 동네아저씨인줄..ㅜㅜ

  • 9. 저는
    '22.8.23 1:36 PM (175.121.xxx.37)

    이번 휴가때 남편이랑 딸이랑 셋이서 돌아다녔는데
    남편이 뒤에서 뒷모습 찍어준 사진이 좀 있더라구요
    근데 뒷모습조차도 못생겼어요 ㅠ

  • 10. 혹시
    '22.8.23 1:36 PM (211.39.xxx.147)

    원글님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지나친 절망일 수도 있어요.
    그래도 오늘이 남은 생 중 제일 젊은 날이거든요

  • 11. 원글님
    '22.8.23 1:37 PM (121.66.xxx.234)

    이제부터 다시 가꾸시면 돼죠~
    다이어트하고 머리숱 커버하고 자세 바르게 하구요.
    저도 무방비 상태로 찍힌 사진에 충격받고 운동하기 시작해서 살빼고 건강해지니 너무 좋아요.
    운동하는 즐거움도 알게 됐어요. 더 늦기 전에 시작하셔요.
    원래 미녀소리 들으셨으니 다시 가꾸면 이뻐지실 거예요.

  • 12. 관리해도
    '22.8.23 1:37 PM (223.38.xxx.103) - 삭제된댓글

    하루하루가 다릅니다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고
    내일은 하루만큼 더 늙어있어요
    그러려니.. 해야지요

  • 13. 어쩔수 없죠
    '22.8.23 1:37 PM (116.122.xxx.232) - 삭제된댓글

    머리숱이 도로 풍성해질 리가 있나요.
    얼굴 주름이 없어질 리가 있나요.
    관리도 한계가 있고.
    나온 배는

  • 14. 어쩌다 이리됐ㅜ
    '22.8.23 1:38 PM (61.105.xxx.11)

    그래서 사진찍을땐
    마스크나
    무조건 선글라스 껴야되요
    맨얼굴은 절망

  • 15. 저는
    '22.8.23 1:38 PM (211.49.xxx.138) - 삭제된댓글

    핸드폰 셀프 카메라에 비친 제 모습이 너무 무서워요. ㅠ.ㅠ

    어쩌다 실수로 카메라 켜지면 얼른 외면합니다.

    거울 보면 그 정도까지는 아닌거 같은뎅,,,미쵸.

  • 16.
    '22.8.23 1:38 PM (117.110.xxx.203)

    나이가 어케되시는지

    무작정

    이렇게늙었다하니

    저는 배안나오고

    머리숱많아도

    늙었어요

  • 17. 저도
    '22.8.23 1:39 PM (112.171.xxx.169)

    마스크나 모자 꼭 필수로 착용하고 찍어요
    체험학습사진같은거 쩔수없이 찍을때

  • 18. 저도
    '22.8.23 1:40 PM (116.122.xxx.232)

    코어 힘 빠진 초라한 뒷모습 보고 충격이..
    뒷모습까지 늙더라구요.
    앞모습은 말해 뭐해요.
    아무리 이쁜 사람은 늙어도 이쁘다지만
    그건 극 소수고 하향 평준화는 맞는 듯요.
    얼굴쳐지니 이목구비 덜 중요하고
    머리 숱 줄어드니 다 초라하고
    늙는게 그러네요.

  • 19. ㅠㅠ
    '22.8.23 1:41 PM (1.234.xxx.22)

    저 원래 계란형 얼굴로 자부심 갖고 (얼굴형만요 ) 살았는데 서서히 스폰지 밥이...세수할 때 턱 쪽에 늘어진 살이 잡히네요

  • 20. 요근래
    '22.8.23 1:42 PM (58.239.xxx.59)

    몇년동안 집에 계속 누워있었더니 살이 10키로 쪘어요 그게 결정적인듯해요
    머리도 잘 안감고 하니 탈모가 와서 머리 많이 빠졌어요
    내꼴이 말이 아닌건 알고 있었지만 사진으로 보니 확인사살 당한느낌

  • 21. 나 사진 안찍
    '22.8.23 1:42 PM (112.167.xxx.92)

    자나요 친외가 할매 모습이 빼박 나왔더구만 50대면 여긴 젊네 하는데 모습이 할머니 얼굴이 나오잖아요

    V라인 턱이 축 쳐져가 네모가 되고 이게 더 노화되면 불독상이 나오잖음 브이라인 턱이 실종임 쳐진 얼굴피부를 위로 땡기니 브이라인이 나오더구만 눈꺼풀이 쳐지고 이마도 쳐져 얼굴이 다 쳐져 우는 상이 만들어짐

  • 22.
    '22.8.23 1:43 PM (125.190.xxx.212)

    정말 첫댓은 대체 왜저래요????

  • 23. 히힛
    '22.8.23 1:44 PM (61.105.xxx.11)

    몇년전 사진 보면
    또 넘 이뻐요
    당시에는 넘 못났다 했던 사진들
    요새보니
    와 저때만 해도 젊고 이뻤네
    이러고 있다는

  • 24.
    '22.8.23 1:45 PM (61.74.xxx.175)

    젊어서 패키지 여행 갔을때 중년여자분이 내 얼굴 보기 싫다고 사진 찍기 싫다고 하시길래
    좀 유난한 사람인가보다 했어요
    그런데 요즘 제가 딱 그 심정이네요
    눈 작아지고 턱살이 탄력 없어져서 사각형이 되네요
    머리숱 적어지고 얼굴 피부는 흘러내리네요
    작년에 했던 팔찌를 껴봤는데 손등 피부나 탄력이 작년 같지 않아서 슬프더라구요
    나이 먹는것도 계단식인거 같아요

  • 25. 맞아요
    '22.8.23 1:46 PM (58.239.xxx.59)

    컴퓨터 바탕화면에 이력서때문에 증명사진 저장해놓은거 있는데 그때당시엔 너무 못나와서 사진폐기할려고 했거든요 지금보니 뽀얗고 얄쌍하니 선녀처럼 이쁘네요 ㅠㅠ

  • 26. 그래
    '22.8.23 1:47 PM (58.234.xxx.21)

    첫댓은 태어날 때부터 원래 삐뚤어졌을꺼에요

  • 27. 맨얼굴이니
    '22.8.23 1:49 PM (211.115.xxx.203)

    진정한 맨얼굴 미모는 스무 살 지나면 사라지는 것 같아요.
    체중 조절만 좀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 28. 원래
    '22.8.23 1:50 P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셀카나 어플로만 찍다가 남이 찍어준 사진보면 깜짝 깜짝 놀라요.
    ㅠ.ㅠ

  • 29. ㅁㅁ
    '22.8.23 1:51 PM (220.93.xxx.239) - 삭제된댓글

    ㅋㅋ이뻐본적있는분들 부러운 일인 여기요
    일생 이뻐본적이 없어서

    으 ㅡㅡ
    늙음
    적응안되는데 엊그제 자전거끌고나가는 내모습보며
    옆집 팔순 어르신
    나도 60대가 있었나 싶으시다고 ㅠㅠ

  • 30. 저두요
    '22.8.23 1:54 PM (119.64.xxx.60)

    볼살이 쳐져서
    얼굴이 네모가 되고있어요.
    목주름에.. 총체적 난국

  • 31. ..
    '22.8.23 1:54 PM (203.236.xxx.4) - 삭제된댓글

    사진이 좀 늙게 나오더라구요. 제자 제 사진을 볼때 뿐 아니라, 다른 사람 사진을 봐도 실물보다는 사진이 더 늙어보이던데요.

  • 32. ㅇㅇ
    '22.8.23 1:55 PM (59.23.xxx.204) - 삭제된댓글

    이번에 남편이 모처럼 찍어준 제 뒷모습 보고
    조금 놀랐어요. 그동안 스트레칭 열심히 하고 살아 꼿꼿한 편이라 생각했는데, 무심한 뒷모습은
    초로기 노인 맞네요. 나이 든 자식들 아직 미혼이고 손주도 없으니 가는 세월을 눈치채지 못하고 살았네요.

  • 33. ..
    '22.8.23 1:59 PM (222.117.xxx.76)

    사진 자주 안 찍어서 그럴지도몰라요 ㅎㅎ
    저도 제 사진은 바로 삭제합니다 ㅠㅠ

  • 34. 그래서
    '22.8.23 2:08 PM (223.39.xxx.179)

    마스크.선글라스 써요.

  • 35. 그래서
    '22.8.23 2:15 PM (211.212.xxx.60)

    선글라스 없는 사진은 삭제 삭제 삭제의 연속. ㅠㅠ

  • 36. 선글
    '22.8.23 2:15 PM (125.181.xxx.187)

    필수 ㅠㅠ
    턱 네모된거 진짜 충격이에요. 살 별로 안쪄도 그러네요.
    멀리서 찍어요 최대한

  • 37. 슬프지만
    '22.8.23 2:24 PM (121.163.xxx.244)

    나만 늙는거아니니

    그려려니 해야지요 ㅠ

  • 38. 고운여성
    '22.8.23 2:25 PM (220.90.xxx.206) - 삭제된댓글

    전 남편 사진 찍어줄때 멀리서 찍어주는데 남편은 꼭 초근접사진을 찍어가지고 살고싶지 않게 만들어요.
    가까이 찍으면 얼마나 흉하게요..ㅜ 남이 볼세라 얼른 삭제.
    젊었을 땐 그 얼굴 그대로 머리 하야지고 주름만 생기는건지 알았어요.

  • 39. ....
    '22.8.23 3:32 PM (110.13.xxx.200)

    특히 자연광은 정말 그 적나라함 그자체..ㅋ ㅠㅠ
    그래서 나이들면 더더욱 보정앱이 필수네요..ㅋㅋ
    젊은애들이 더 많이 쓰지만 나이들면 더더욱 찾아써야 할듯요..ㅋ

  • 40. 여권사진
    '22.8.23 4:22 PM (88.65.xxx.62)

    보정 못하는 여권사진 찍고 현타왔어요.
    너는 누구니? ㅠㅠ

  • 41. ㅎㅎ
    '22.8.23 5:16 PM (124.59.xxx.206)

    깜짝놀라 삭제했던사진을 몇년뒤 구글포토에서
    우연히발견
    지금보니 그때는 젊었었네~픽 웃음이 나오더군요

  • 42. ㅡㅡ
    '22.8.23 5:27 PM (122.36.xxx.85) - 삭제된댓글

    몇살인데요?

  • 43. ㅠㅠ
    '22.8.23 8:31 PM (211.58.xxx.161)

    몇살되심 그런거느끼나요

  • 44. 김태선
    '22.8.23 9:48 PM (39.7.xxx.230)

    자연스럽게 나이들어가는 모습이 좋은거잖아요. 너무 자신을 낮추지맙시다. 저도 53 개띠인데 인정할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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