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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노처녀 퇴사하고싶어요

커피향 조회수 : 5,569
작성일 : 2022-08-23 11:19:07
겉도는성격이고 사람들과 잘 못 어울려요

구박 면박 핀잔 차별 무시 왕따 잘 당하고요

밥도 혼자먹고 점심산책도 혼자 다녀요

남들이 불쌍하게 보는편이구요 산책시 마주치면

꿋꿋이 견뎌야해요 요즘은 몸까지 아파서 남들이

측은하게보는 눈치도 신경못써요 통증이 심해서

나에게만 집중하게 됌 통증이 감사? ㅋㅋ

서럽게 회사생활 20년했어요 이젠 그만다니고싶네요

모든 모욕도 슬픔도 다 극복햇는데 몸 아프니 내자신을

놓고싶어요 다 귀찮고 소외당해도 아무치도않아요

나가고싶으니까요 맘이 늘 퇴사에 쏠려있어요

퇴사만 생각하면 너무 행복해요

IP : 220.86.xxx.11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23 11:21 A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

    건강 회복하세요.

  • 2. 그냥
    '22.8.23 11:23 AM (218.51.xxx.239)

    그데 또 일 없이 시간 많이 지나면 불안해져요

  • 3. ㄴㄴㄴㄴ
    '22.8.23 11:23 AM (211.192.xxx.145)

    전 그럴 때 퇴직금을 알아봅니다.
    몇 년 전 그만 둘 위기가 와서
    총무과에 알아보니 4개월 더 일하면 단위수가 깨끗하게 떨어지길래
    그 때까지만 다니자! 하다가 아직...
    그러다 30년 채운 분이 회사에서 금일봉이랑 금을 받는 걸 봤는데
    그걸 본 후로는 나도 30년만 채우자... 이러고 있습니다 ㅜ

  • 4. 저너머
    '22.8.23 11:24 AM (122.34.xxx.30)

    에쿠나~ 토닥토닥~ 직업으로 연봉받고 사는 게 다 그렇고 그래요.
    요즘 제가 만인에게 연민 감정이 솟구쳐서 그러는데
    저랑 만나서 밥 한끼 하실래요? ㅎ
    힘내세요. 밥 한끼 살 용의는 언제든 유효합니다.

  • 5. ..
    '22.8.23 11:26 AM (180.69.xxx.74)

    친하게는 아니어도 조금 어울리는게 좋죠

  • 6. ㅍㅍ
    '22.8.23 11:29 AM (211.108.xxx.50)

    행복하세요. 월급의 일부는 직장생활을 위한 투자라 생각하시고 후배에게 밥도 가끔 사고 해보세요

  • 7. 인생
    '22.8.23 11:32 AM (120.142.xxx.208)

    각자의 선택은 본인의 책임.

    발상의 전환을 하세요...본인은 왕따가 아니다...내가 모두를 따돌리는거다.

    멘탈관리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본인 건강관리가 최우선이겠습니다.

  • 8. 40대
    '22.8.23 11:33 AM (223.38.xxx.85)

    직장생활 인간관계 부질없어요. 앞에서만 하하호호 고
    다들 자기생각은따로있고 자기살궁리로 바빠요. 의미두지마세요. 저도 매일 퇴사를꿈꾸고 ㅜㅜ 매일 고민을합니다. 그만두면 뭐하지? 있는돈으로 얼마나먹고살수있을까? 혼자 일하고싶다. 저사람은 언제까지 봐야하나?

  • 9.
    '22.8.23 11:35 AM (220.94.xxx.134)

    자신감도 자존감도 너무 떨어지신거같아 맘이 아프네요ㅠ

  • 10. 저도
    '22.8.23 11:51 AM (121.167.xxx.53)

    40대중반 미혼에 몸도 골골해서 매일 운신자체가 힘든 직딩인데...
    이렇게 직장 마저도 다니지 않으면 나자신이 그냥 한없이 무너져내리고 삶에 대해 아예
    포기할것 같아서 그나마 출근해서 나를 필요로 하고 돈도 버는 지금이 그나마 낫다 하고
    사네요.. 내집도 없기에 더더욱 퇴사는 꿈도 못꾸네요. 힘내세요. 동지여.

  • 11. ...
    '22.8.23 11:52 AM (58.233.xxx.246)

    퇴사를 꿈꾸며 다니세요.
    꿈이 있을 때가 좋답니다.
    그리고 건강은 꼭 돌보셔야 해요.
    검진 열심히 다니고, 나한테 맞는 운동 골라서 적극적으로 배우세요.

  • 12. 나야나
    '22.8.23 12:02 PM (182.226.xxx.161)

    결혼생각없으니고 지금 벌어놓은돈 퇴직금 계산해서 그정도면 충분히 먹고 살만하다 싶으면 그만두면 되죠..솔직히 스트레스 받는 직장이 얼마나 힘든지 알아서인지..참고 다녀라 이런말은 진짜 하고 싶지않아요..거기 그만두고 알바하면서 보내도 결혼하지 않고 자식없음 가능하죠..지금도 몸이 안좋다면서요..

  • 13. ......
    '22.8.23 12:13 PM (59.15.xxx.96)

    퇴사하는건 좋지만.. 이후 생계는요?

  • 14. ㅡㅡ
    '22.8.23 12:52 PM (211.202.xxx.183)

    한번사는인생 홀몸이고 아끼고살면
    돈안벌어도 된다면 그만두세요
    내몸이 가장.먼저예요

  • 15.
    '22.8.23 1:21 PM (118.221.xxx.12)

    외톨이 주눅 든거
    별거 아닙니다. 당당하세요.
    꿋꿋이 다니세요.
    건강 챙기시고

  • 16. 직장다니는거
    '22.8.23 1:22 PM (117.110.xxx.28) - 삭제된댓글

    다들 참고 다니는거에요

    그들끼리 친해보여도

    알고보면 아님... 속으론 서로 욕하면서 놀더라구요

    돈 꼬박꼬박 나오는 직장이면 몇년 버텨보세요

  • 17. nora
    '22.8.23 4:23 PM (211.46.xxx.165)

    저도 40대후반인데 전 7년 더다니고 명퇴수당 나올 무렵. 그때부턴 옵션이다 생각하고 다닐려고요. 사실 지금도 그만둬도 굶어죽진 않지만 당장 지역의보로 전환되고... 그럼 0이 아니라 월수입이 -에서 시작이라서요. 지금부터라도 연금저축 400뿐만이 아니라 1800까지 한도 되는데까지 넣고 2020년 3월처럼 저점일때 한번씩 크게 들어가려고요.

  • 18.
    '22.8.23 6:34 PM (118.235.xxx.2)

    백수들은 님이 되게 부러울거예요

    청년백수들 검색해보세요

    진짜 지금이 나아요

    그리고 밉보여도 짜르지않고 짜르지못한다니

    실력이니 대단한거예요

    퇴근후 낙을 찾으시구요

    정힘들면 이직알아보세요

    그리고 친구는 82에 많아요

    저도 힘들어요 회사에서 ㅜㅜ

    오늘하루도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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