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노견 키우시는 분, 몇 살까지 뼈간식 먹던가요.

.. 조회수 : 1,768
작성일 : 2022-08-22 21:23:12
오리목이나 돼지 등뼈 등
강아지들 뼈간식 많이 먹잖아요. 

노견 키우시면 
애들이 몇 살까지 뼈간식 잘 먹나요. 

이가 나빠졌다거나 어떤 이유로
스스로 뼈간식을 안 먹는지 못 먹었는지
안 먹게 된 계기도 궁금하고요. 

미리 알아두려고요. 
IP : 125.178.xxx.13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8.22 9:29 PM (183.100.xxx.78)

    우리 아이 10살 넘으니 딱딱한거 두고 고사지내요.
    작년까지만해도 질겅질겅 다 해치우더니
    몇날며칠을 감춰두기만 하고
    앞에두고 안 뺏기려고만 해요.
    아무래도 턱관절과 이가 어릴때만 못한 것 같아요.
    안쓰러워요.

  • 2. ㅇㅇ
    '22.8.22 9:31 PM (183.100.xxx.78)

    참고로 오리목뼈는 지금도 잘 먹고요.
    돼지등뼈는 치석에는 좋다지만 이가 상한다해서 안줬습니다.
    돼지귀떼기를 급여해서 잘 먹더니
    조금 두꺼운거 주면 이제 한찬을 고민만 하고
    아주 어쩌다 해치워요.
    이제는 너무 딱딱한거 급여는 줄여야할 것 같아요.

  • 3. 1112
    '22.8.22 9:31 PM (106.101.xxx.143) - 삭제된댓글

    6살인데 뼈간식이 사고날수있고 위험하다해서 안줘요

  • 4. 뼈간식은
    '22.8.22 9:37 PM (125.178.xxx.135)

    성견 되고부터 쭉 먹인 애들이
    주로 먹더라고요.

    첫댓글님 지금 11세 된 거예요?

  • 5. ㅇㅇ
    '22.8.22 9:55 PM (183.100.xxx.78)

    지금 10살이고요.
    토이 종인데 오리목뼈는 지금도 뼈만 남기고 살은 싹 발라먹어요 ㅎ
    그런데 매일 칫솔질대신 말린 돼지귀떼기를 급여하는데
    이번 여름되면서 갑자기 잘 못 먹더라구요.

    바짝 말린 수제간식이라
    좀 두꺼우면 많이 딱딱해서
    한참을 깨물고 씹고해야 질겅질겅거려 지거든요.

    암튼 오리목뼈는 계속 줄거고요.
    너무 두껍고 딱딱한 것은 급여 안하려합니다.
    말린 돼지귀떼기도 좀 얇은 걸로만 주려고요.

    여전히 아이처럼 팔딱 거리기는해도
    올 여름부터 부쩍 낮잠이 많아지고 딱딱한거 잘 못먹는거 보며
    이렇게 나이먹는구나 생각들어
    짠하고 울컥하기도하고 그래요.

    나보다 훨씬 빠른 시간대를 사는 아이라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되네요. ㅜㅜ

  • 6. 얘도
    '22.8.22 10:14 PM (125.178.xxx.135)

    열 살이에요.
    똑같이 오리목은 아직까지 잘 먹고 있고요.
    9년 동안 오리목으로 어금니 반짝거려 자랑이었는데
    못 먹으면 어찌 될까 싶어요.

    그 댁 강아지는 돼지귀껌도 잘 먹다가
    이제 두꺼운 건 안 먹나 봐요.

    그러게요.
    이제 산책도 좀 하다 보면 숨차하고
    나이 먹는 걸 실감하고 있어요.

  • 7. ㅇㅇ
    '22.8.22 10:23 PM (183.100.xxx.78)

    맞아요.
    병원가면 원장샘이 이 나이에 치아관리가 너무 너무 잘 되었다고 놀래요.
    심지어 태어나서 칫솔질 한번도 안했고요.
    (어릴때 딱한전 시도했다가 난리가 난리가..
    그래서 이후 포기했어요)

    10살될 동안
    오리목뼈, 소 떡심줄, 돼지귀떼기 말린 것중 하나를 저녁마다 급여했고
    데탈껌하나씩 자기전에 주었거든요.

    오리목뼈는 말린살만 발라서 먹으니
    아직은 한참을 먹을 것 같아요.

    오리목뼈 못 먹을때되면
    덴탈껌만 먹이려고요.
    치아관리에 텐탈껌도 한몫한 것 같아요.
    국산중에 성분 잘 살펴서 위해성분 없는걸로 주고있어요.

  • 8. 세상에
    '22.8.22 10:28 PM (125.178.xxx.135)

    칫솔질도 안 했는데
    오리목 효과 톡톡히 보셨군요.^^

    오리목이 송곳니는 그닥이지만
    어금니만큼은 효과 최고임을 느껴요. 그냥 반짝 거리게 희잖아요.
    10년째 보는 병원샘이 볼 때마다 놀라세요.

    성견된 강아지 키우는 분들
    조금씩 시도해보시길 권합니다.
    보통 뼈간식은 1년 된 성견부터 먹이잖아요.

  • 9. ㅇㅇ
    '22.8.22 10:43 PM (183.100.xxx.78)

    10살된 지금도
    치석이 하나도 없을뿐만 아니라
    태어난지 얼마안된 신생견 유치처럼 치아 전체가 하얘요 ㅎㅎㅎ

    아마 딱딱한 간식을 매일 먹이고,
    텐탈껌을 저녁마다 하나씩 먹여서 그런 것 같아요.

    원글님 강아지도 칫솔질 어려우면
    오리목뼈 잘 못먹게될때
    덴탈껌 급여해보시기 바랍니다.
    중국산이나 우피성분으로만든 그냥 강아지껌일 불리는
    저가 싸구려는 피하시고요.
    괜찮은 덴탈껌은 효과가 있는게 확실해요.
    살짝 힘주면 부러질 강도인데 씹어먹으면서
    치아에 강아지 치약성분을 입히는 기능을 하는 것 같습니다.

  • 10. ㅇㅇ
    '22.8.22 10:50 PM (183.100.xxx.78)

    저는 오리목뼈가 8할, 댄탈껌이 2할의 역할을 했을거라 생각해요.
    오리목뼈로 치아에 나쁜 치석 성분을 치아에서 떼어내주고
    덴탈껌으로 치약을 치아에 발라 세균억제한다고 생각하며
    저녁마다 두가지를 연달아 줬어요.

    반려동물 장수에 치아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처음 강아지키우며 원장샘이 너무 강조해 주셔서요. 반려동물들 나이먹고 치아나빠지면 씹지못하니 영양분 섭취를 제대로 못해서 건강이 빨리 나빠진다고 하더라고요.

  • 11. ^^
    '22.8.22 10:50 PM (125.178.xxx.135)

    얘는 닭고기맛 치약 덕분에
    새끼 때부터 양치를 좋아했어요.

    그러게요. 오리목이 어금니엔 효과 있어도
    송곳니는 그닥이던데 주신 것 중
    껌이나 다른 것들이
    송곳니에 효과가 있나 보네요.

  • 12. ...
    '22.8.23 12:38 AM (218.156.xxx.164)

    뼈간식 잘먹던애인데 몇년전에 어금니가 부러졌어요.
    그래서 보철치료 했습니다.
    수의사가 강아지 이빨이 왜 사람보다 튼튼하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구조상 더 약하다 하면서 절대 뼈간식 주지 말고
    과도한 터그 놀이 하지 말고 딱딱한 장난감 주지 말라더군요.
    지금 만12살인데 딱딱한건 일체 주지 않고 있어요.
    아침, 저녁 칫솔질하는데 치석없습니다.

  • 13. 11년째
    '22.8.23 12:35 PM (125.178.xxx.135)

    다니는 병원샘이 뼈간식 주는 것에
    전혀 문제 없다 했는데요.

    또, 많이 먹는 것도 아니고
    3센티 정도의 오리목 하나였으니까요.
    수의사마다 말도 다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446 노무라 “삼성전자 내년 영업익 133조 원” ㅇㅇ 11:58:10 48
1784445 암 환자 어디까지 이해하고 참고 받아줘야하는지 ㅇㅇ 11:57:27 94
1784444 고소미 과자 15개 만원 싸네요 ㅇㅇ 11:57:12 45
1784443 07년생 아들이 엄마 11:52:48 142
1784442 살면서 운이 나쁘다 싶은 해는 지나가다 11:49:36 173
1784441 저속노화시키 햇반 바겐세일이네요 7 oo 11:47:28 477
1784440 남편환갑에 애들이 얼마선이 적당할까요? 10 선물 11:44:42 326
1784439 222.233 아이피가 부산인가요? 7 11:38:30 246
1784438 쿠팡 탈퇴했더니 카드 사용이 줄었어요 12 오잉 11:35:24 345
1784437 토즈 운동화 신어 보신 분 계세요 3 .. 11:34:35 161
1784436 달걀 삶는 가장 간편한 방법은 뭔가요? 20 ^^ 11:34:30 631
1784435 싸 놓은 김밥 얼려도 되나요? 5 코랄 11:33:03 262
1784434 미국 텍사스 살기 쉽지 않은가 보네요 8 ㅗㅎㄹㅇ 11:32:30 776
1784433 루나코인 권도형 씁쓸하네요 7 ... 11:31:21 803
1784432 더 캠프 앱 사용문의 1 ... 11:24:40 96
1784431 아침을 꼭 먹는데 그릭요거트에 이것저것 넣기 좋고 든든해요 아침 11:20:30 331
1784430 고기 구워주는데 팁 주나요 5 11:20:01 493
1784429 X팡 에코백 사진 보고 뿜었어요 ㅋㅋ 12 ㅋㅋㅋ 11:15:05 1,683
1784428 떡볶이 글보다가 7 와우 11:13:55 581
1784427 한국인 우습게 본 *팡. 탈 ㅍ 운동이 18 독립운동 11:12:25 1,123
1784426 하나밀리언달러통장 1 11:10:24 217
1784425 선택을 본인원하는 방식으로 유도하는 친구 있으세요? 13 흐음 11:05:47 589
1784424 빵 제외하고 간편 아침식사 18 11:03:04 1,329
1784423 급)생중하새우 냉동할때 씻을까요 아니면 그냥 냉동할까요? 1 ... 11:00:27 159
1784422 쿠팡에서 주문하지 않은 상품이 결제되고 집으로 배송됐는데 32 겨울 10:55:40 1,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