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안된다고 하지만 사람 구하기 어렵네요

[음]

완전 중소는 아니고 해외 기업 지사인데
사원급이 안 뽑아지네요 ㅎㅎㅎ

타이틀은 좋으니 지원은 꽤 되는데
영어 못하는 국내파는 지원을 잘 안 해서 수 자체가 적고
해외 유학파는 일좀 하다가 나가요
그도 그럴 것이 초봉도 짜고 일도 생각보다 폼 안 나고 그래요

대기업 가든지 로스쿨 가든지 대학원에 가든지 각자 살길 찾아 가니 부럽기도 하고 그건 그거고 당장 일할 사람 구하기가 힘드네요...ㅎㅎ

[...]

그도 그럴 것이 초봉도 짜고 일도 생각보다 폼 안 나고 그래요


그럼 연봉을 올리셔야죠

[음]

그래서인가 중간 연차 연봉이 확 올랐고
고연차들이 실무를 더 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인건비가 더 커진 것 같아요

[ㅡㅡㅡㅡ]

안구해지는 이유가 원글에
있는데요 뭐

돈을 더 줘야

[..]

울 애 취준생인데 스타트업 ㆍ인턴해야 취직된다고 준비중인데 신입보다는 경력자 뽑아서 어렵다 하네요

[....]

문제는 돈이죠 영어능통한 해외유해파들 데려다가 일도 구질구질한데 돈도적게주면 누가하나요 ㅎ

[ㅇㅇ]

요즘 업계 가릴 것 없이 구인난 심각해요.
카페, 식당, 병원 등등 다요.
업계 가리지 않고 구인난이 심하다는 건 월급 시급이랑은 별개 문제겠죠...
사람 구하기 힘든 곳 하나같이 적게 주는 건 아닐 테니까요.
아무리 시급, 월급을 올려서 공고를 내도 사람이 오질 않아요...

[좋은 직장엔]

다 가죠.
사람이 자꾸 떠나는 곳은 문제있는 곳.

[. .]

요즘 어디고 인건비는 다 올라요.
고생만하고 돈 안되고 비전없는 안하려고 해요.
그래서 단순한 업무에 비전없는 곳은 사람 못구해요.
전반전인 현상이예요.

[음]

영어 능통한 유학파들은 안 와요 ㅋㅋㅋ
인턴이나 1년 정도 하기에는 좋지만
그렇다고 본사에서는 또 생초보(?) 고용할 여유를 늘려주진 않더라고요.

나중에 대리, 과장 공급 절벽(?) 생겨서 연봉 한번씩 다들 팍팍 뛸 것 같긴한데 겪어본 입장에서 당장 월급이 중요한 게 맞지 싶기도 하고.

[음]

구인난 심하다는데 그럼 구직자들은 다 어디로 간건가요?

[ㅡㅡ]

박봉에 일해야 한다는 건가요? ㅎ
당연히 안구해지는 게 당연하죠.

[음]

창업이나 뭐 준비 중 또는 더 좋은 곳 가지 않았을까요.

일 배우려는 사람이 없으니 업계가 망하든지
아님 더더욱 경력직만 뽑게 될 거 같아요. 신입 고용해서 월급 줘가며 트레이닝하느니 그냥 싹 경력자로.
경력자는 근데 돈 많이 준대도 없음...ㅜㅜ

[happyyogi]

저한테 회사 좀 알려주세요, 제 아이아빠가 해외 유학파인데 40대 후반, 신입으로 일할 수 있어요. 올해 한국 들어와서 영어학원에서 일하고 있어요. 저한테 쪽지 좀 주세요, 지원해보라고 하게요.

[dlfjs]

초봉이얼만가요
첨부터 너무 낮으면 아무리 올라도
큰 변화가 없어서 안가요

[어쩔 수 없어요]

‘신입 고용해서 월급 줘가며 트레이닝하느니’……이런 생각인 회사면 분위기 파악 됩니다.

못 구하죠.

[ㅇㅇ]

그니까 요즘 대부분 청년들은 내가 이월급 받고 이런일??
이런데면 아예 안가요
그도 그럴것이 첫직장이
중요하다는 생각들을 많이 하거든요
그럴바엔 알바 함서 스펙이나 더 쌓아 좋은 회사가자 이럽니다
중소나 중견이나 비슷해요

[채용사이트]

저는 채용사이트에서 일하는중입니다
구인난 맞아요 ㅜ
업체들이 공고를 내도 하... 지원들을 안하구요
그나마 지원한분들은 업체에서 연락을 해도 안받고 면잡잡고 안오고 심지어 일부러그랬는지 이력서 맘에들어 전화하니 연락처도 틀리게적어 지원자는 여자인데 남자분이받고...
이게 다 실업급여 때문에 그러는거에요
사실 필요한제도인데 이렇게 악용하니 업체들이나 저희들은 정말 곤란합니다
참 아이러니입니다
한쪽에선 취업이 어렵다...
다른 한쪽애선 사람이 안구해진다...

[늘푸른]

실업급여때문에 그렇다구요?
그거 받아봤자 얼마 안내도 개월수 제한도 있어요.
그 사람들도 실업급여안받고 월급받고 일하고싶어요.
사람이 안구해지면 돈이적은지 근무 환경이 안좋은지 생각해야죠.

[어느 분야든]

좋은 조건은 인력 채워집니다.
제 동종 분야쪽 인력 구하는 글 보면 가끔씩 기가 찰 때가 있어요.
계속 인력만 구하다 끝나겠구나 싶은 곳 많아요.
알바 구하는 자영업자들도 뉴스 보니 안 구해진다고 난리던데..
알바해야 할 인력들이 무리해서 자영업으로 나선 거 아닌가 싶음.

[졸업하고]

취업을 하려 해도
경력직만 주로 뽑으니 갈 데가 한정돼 있어요
신입이라도 받아줘야 얘들이 경력이 생길 거 아니에요

[ddddd]

돈과 앞으로의 비전이 문제인거죠

[ddddd]

혹시 젊은 인구 감소가 서서히 나오는것일수도 있겠네요
시골에 사는데 지역 신문에 구인글 많이 올라왔더군요
알바도 예전같이 흔하게 못뽑는것 같애요
젊은 사람이 많이 줄었나봐요

[ㅜㅜ]

나이 많고 애 초등 가서 다시 일하려하니 불러 주는데가 없는데..경력없고 나이 다 걸림 우리 동네는 어째 편의점 알바도 80년으로 딱 제한둠 도움될까 이것 저것 배우느라 밑빠진 독에 물 붓는 느낌이예요

[......]

맨날 어린애들만 뽑으려고 하는 거 같아요.
40대 중반인데 이직하려고 해도 나이 때문에 맨날 밀려요. ㅠㅠ

[구글]

저도 경단녀인데
둘째가 초1이라 아직 일하기 망설여지더라구오

2-3년뒤에 다시 일하려는데 그럼 40중반이라 ㅋㅋ

[...]

우리나라는 사람이 넘쳐나서인지 인력값 후려치기를 워낙 잘하다보니
연봉이 후려쳐놓고 사람은 또 쓸만한 사람찾으니 그연봉으로 해놓으면 안오는거겠죠.
솔직히 연봉낮아도 처음 다니기 시작해 비전있거나 회사 괜찮으면 계속 다니지
왜 굳이 그만두겠나요.
회사도 안좋은데 연봉은 또 후려치니 처음에 알아보고 그만두는거겠죠.
그러면서 또 신입뽑아 가르쳐서 일시킬 생각은 없고 연봉은 또 짜게 주고..
그욕심으로 사람뽑으려니 누가 들어오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