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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 때 어떤 알바 해보셨나요. 지금 자녀들은요.

.. 조회수 : 3,246
작성일 : 2022-08-21 23:43:17
전 90년대 초 학교다니면서 
평일에 1년 정도 과외 하다가 
말 많이 하니 목이 너무 아파서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2학년부터는 여름 방학마다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행사매장 단기 판매직으로 
요청 받아 갔었고요. (잘 판다고 매년 불러줬어요^^)

겨울엔 골프장 + 눈썰매장 근무하는 친척 언니 통해 
해마다 그 곳 알바 했고요. 

82님들은 어떤 알바들 하셨는지랑 
요즘 대학생 자녀들은 어떤 알바들 하는지도 궁금해요. 
엄청 새로운 것들 있으려나요.  


IP : 125.178.xxx.13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2.8.21 11:45 PM (122.36.xxx.85)

    카페. 돈까스집 서빙. 여름캠프. 예식장 알바 등등.
    예식장 알바가 최고였어요.ㅎㅎ

  • 2. 93학번
    '22.8.21 11:46 PM (182.219.xxx.35)

    집안형편이 그닥 안좋아서 백화점 알바(서빙 옷판매)
    호프집서빙 학원강사 악세사리판매 해봤네요.

  • 3.
    '22.8.21 11:48 PM (223.62.xxx.26)

    은행에서 안내하는 알바했어요
    Atm기 작동이나 돈 인출, 입금 용지 작성도 도와주고 자잘한 업무들 재밌었어요.
    직원분들도 다 친절하고 명절 때는 상품권도 선물로 주시고 좋은 추억이었죠.

  • 4. ㅡㅡㅡ
    '22.8.21 11:49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과와, 유치원생 놀이공원 보조쌤. 채점알바, 카페 피아노 연주, 학교앞 호프집 기타치며 노래.. ㅎ 스팩타클하네요.

  • 5. ㅡㅡ
    '22.8.21 11:50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는
    수학, 과탐 과외 하나씩.
    그리고 대치동 1타강사 수업 질문조교해요.

  • 6. ㄱㄷㄱㅊ
    '22.8.21 11:52 PM (58.230.xxx.177) - 삭제된댓글

    시청옆 지하아케이드에서 돌솥밥 서빙
    산업은행 조사원ㅡ분기별로 기업체 투자조사 저때는 전화로 부탁하고 서류보내고 받았어요
    처음으로 회식으로 한정식도 먹어보고 나중에 여의도로 가서 거기로도 다녔네요

    산업은행앞 샤브샤집에서 서빙
    홍대도서관
    까페 알바 선배언니네 가게여서 재미있게 했어요
    학원 전단지알바
    저때 일바한다고 서울 사방 다녀서인지 몸무게가 43이었어요
    그때 다행히 남친 만나서 남편 만듬 ㅋㅋㅋ
    제일 리즈때여서ㅋㅋ

  • 7. jㄱㄷㄱㄷ
    '22.8.21 11:54 PM (58.230.xxx.177) - 삭제된댓글

    아.삼풍 백화점에 대타 알바도 한적있어요
    두세번 갔다가 하루는 복장 불량으로 당일 퇴짜.머리가 거지컷이어서 그랬나.
    다음해인가 백화점 무너져서 기분이 이상했어요
    기타 과외도 했네요

  • 8. 84학번
    '22.8.21 11:56 PM (66.65.xxx.73) - 삭제된댓글

    카페, ㅇ

  • 9. 93학번
    '22.8.21 11:57 PM (14.42.xxx.137)

    과외만3개해서 거의 일주이내내 수업했어요.그당시는 또 순진해서2시간수업이라해도 거의 세시간씩해주고ㅠㅠ 수입은 짭짤했는데 집형편이 제가과외를 계속했어야할상황이어서. 힘들었네요.그래서 저희애는 알바하지말고 공부하고 실컷 대학생활즐기라고 해요

  • 10. T
    '22.8.21 11:58 PM (220.117.xxx.65) - 삭제된댓글

    1학년때는 과외했구요.
    2학년때는 남의 집 가는 거 싫어서 서빙 많이 했어요.
    3,4학년때 공부했어요. ㅠㅠ

  • 11. ㅡㅡㅡ
    '22.8.21 11:59 PM (70.106.xxx.218)

    서빙알바 왠만하면 안하는게 좋더라구요
    어리버리 순진한 나이에 최저임금 받자고 온갖 성추행 , 언어희롱 다 당해봐서
    딸있으면 안시킬거 같아요

  • 12. ...
    '22.8.22 12:02 AM (220.75.xxx.108)

    90학번.
    입학도 하기 전에 아파트 같은 라인의 여학생을 시작으로 대학내내 과외만 했어요.
    한명 대학가면 그 동생을 또 맡아서 가르치기도 했고...
    딸은 알바 안 해요. 그냥 학교만 다니고 놀게 둡니다.

  • 13. ....
    '22.8.22 12:09 AM (106.102.xxx.55)

    구청에서 뽑는 대학생 단기 알바
    방학동안 3번인가 했음.

  • 14.
    '22.8.22 12:09 AM (122.37.xxx.12)

    모의고사 채점 알바하는 친구가 부탁해서 대타로 간 적 있었어요

  • 15. 과외
    '22.8.22 12:13 AM (211.58.xxx.127)

    어학연수 가기전 6개월간 한달3개 뛰고 100이상 벌었었죠.
    96년이네요.

  • 16. ..
    '22.8.22 12:13 AM (218.236.xxx.239)

    롯데월드, 카페, 백화점 판매알바, 입력알바, 도서관알바~~
    참 많이도했네요.

  • 17. 울아들
    '22.8.22 12:22 AM (223.38.xxx.66)

    피잣집 코인노래방 피시방 백화점이벤트알바

  • 18. 알바
    '22.8.22 12:48 AM (112.154.xxx.39)

    학원보조알바 ㅡ원장이 막판에 돈 안주려고 지각비용을 쎄게 적용 1분인가 2번 늦었다고 돈 많이 깎고 줬어요

    그때 타학교 학생들도 많았는데 중간에 그만둔 친구들 먛았고 그친구들은 돈 다 못받았다고 들었네요

    친척언니네 화장품가게서 아침 10시부터 저녁5시까지 혼자일했고 저녁 손님 많을때는 친척언니가 나와서 가게봤어요
    급여를 95년도에 80만원씩 줬는데 겨울방학 두달 하고 등록금 내고 용돈하고 그랬던것 같아요
    밥도 먹고싶은거 배달해서 먹을수 있고 낮시간은 손님도 적어 거의 공부하거나 책읽고 샘플로 화장도 해보고
    진짜 편했는데 학기시작해 그만둘때 너무 아까웠어요
    직원 구하기 너무 어렵다고 구해서 일시키면 물건 팔아 현금챙기고 샘플 가져가고 도둑질을 너무 해서 믿는사람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래요
    당시에는 cctv없었거든요

    형편이 어려워 학비 용돈 다 내가 충당하느라 평일에는 학교 주변에서 서빙
    주말에는 예식장알바 ㅡ드레스 펴주고 가끔 칼?인가 그거 들어서 입장시키는거나 야외촬영 보조

    여름방학때 평일알바는 그만두고 등록금 한꺼번에 많이 벌어놓자는 맘으로 일식집 서빙알바 두달 10시부터 밤 10시까지 해서 한달에 백만원씩 두달 200백 손님들 팁 한달 30만원씩 60만원 최고로 많이 벌어봤어요
    차례차례 무거운 식기 나가는 고급일식당이라 힘들긴 했지만 세끼 밥주고 중간에 2시간 브레이크타임으로 쉬는시간도 있고 주말에도 두번은 쉬었어요

    그때 서빙 정직원여성분들
    모두 다 담배피웠는데 알바생인 나랑 한명 친구만 안피웠거든요
    어찌나 째려보고 재수없다 어쩐다 ..담배 배우라고 막 뭐라고 했어요 무서워서 여긴 오래는 못 있겠다 했어요

    대기업 입력알바 저도 몇번했는데 당시 컴 잘못하는 대기업신입들이 주말에 입력알바 써서 자료 입력시키고 그랬어요

    컴공학과라 컴 잘했는데 순진한 대기업사원이 문과생이였나 빠르게 타이핑하는거 보고 놀라고 ㅎㅎ
    30분이면 끝날일을 2시간 계산하길래 빨리 후다닥 끝내니 놀라서는 다른것 막 시키고 ㅎㅎ 계속 돈을 추가로 줬어요
    개인돈 주는것 같았는데 10분이면 끝날걸 1시간 혼자서 씨름하며 독수리 타자 치는거 안쓰러워 돈 안받고 후다닥 해주니까 감사하다고 밖에서 차도 마셨어요
    약간의 썸아닌 썸이랄까? 바빠서 연애로는 안됐구요

    알바 되게 많이 했는데 전 그래도 다 좋은기억으로 남아있네요
    대딩1 아들은 학기중에 알바 힘든학과라 방학때 딱한달 쿠팡알바해서 돈 바짝 벌어 제주도니 가평이니 여행가고 그러더라구요

  • 19. ㅇㅇ
    '22.8.22 12:49 AM (175.194.xxx.217)

    제알바 인생이 최고일텐데
    쥬스,커피배달알바 롯데월드 몰의 가방판매.감자탕알바
    호프집알바.삐삐 본사에서 삐빠고객센터 상담자 알바
    국내최초 패밀리레스토랑 spg알바.과외.도서관알바.서류입력알바.보험텔레마케터알바 .고기집알바.면세점알바.비빔밥집알바 더 있는 것 같은데 생각이 안나네요.고3수능 끝난후부터 계속 했으니 ㅜㅜ

  • 20. 고3
    '22.8.22 1:46 AM (210.96.xxx.10)

    수능끝난 직후부터
    4학년 졸업할때까지 한번도 안쉬고 과외를 2-3개는 했어요
    다른 알바는 단기 매점 대타 알바 몇번 빼고
    온리 과외
    힘들긴했어요...
    30-40분씩 버스타고 남태령으로 여의도로
    같은 아파트 다른 동이 진짜 꿀알바였죠

  • 21. ㅇㅇ
    '22.8.22 2:54 AM (125.180.xxx.21) - 삭제된댓글

    저는 알바인생이었어요. 피씨방, 커피숍, 놀이공원 알바해봤어요. 휴학하고 했던 놀이공원 알바가 돌아보면 재미있고, 인생에 도움이 많이 돼요. 전 ㄹ말고 ㅇ에서...

  • 22. ...
    '22.8.22 5:07 A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학원강사 판매직 서빙 등 했었어요
    저희 애들은 둘 다 사설수학모의고사 검수알바 하나만 하네요

  • 23. ...
    '22.8.22 5:07 A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학원강사 백화점판매직 서빙 등 해봤어요
    저희 애들은 둘 다 학원조교랑 사설수학모의고사 검수알바 하나만 하네요

  • 24. ...
    '22.8.22 5:08 AM (211.109.xxx.157)

    학원강사 백화점판매직 서빙 등 해봤어요
    저희 애들은 둘 다 같은 곳에서 학원조교랑 사설수학모의고사 검수알바만 하네요

  • 25. 91학번
    '22.8.22 5:24 AM (106.101.xxx.181) - 삭제된댓글

    과외 늘 했었고, 당시 고등들은 사설 모의고사를 월1회 정도 봤었는데 수학 주관식 답 채점 알바했어요. 선거 때 지하철앞에서 기호0번 외치며 인사알바도 했었고요.
    저희 아이들도 별반 다르지 않네요. 과외나 카페 알바합니다

  • 26. 빵집이요
    '22.8.22 7:00 AM (1.241.xxx.7)

    집 근처에 맛있는 빵집이 있었어요ㆍ
    빵들이 하나같이 다 맛있어서 사람들에게 무슨 맛인지 설명해주고 팔아보고 싶더라고요ㆍ
    알바 첫날 한 시간만에 빵가격 다 외우고 계산 잘하고 친절하다고 폭풍칭찬 듣고 6개월 정도 했어요ㆍ시장골목 작은 빵집이였는데 하루 200도 팔더라고요ㆍ근데 몇 년 후 파리바게트로 바뀌어서 아쉬웠네요ㆍ

  • 27. ...
    '22.8.22 7:31 AM (121.166.xxx.19)

    과외 말곤 해본적이 없어요
    무료봉사로 핸폰판매랑 음료수 판매해봤는데
    생각보다 잘하더라구요
    좀 소심하고 낯가리는데 그래도 열심히 하니 잘 팔리데요
    핸폰 팔때 사람들 귀가 얇더라구요 설명하면
    팔랑팔랑 솔깃해하면서 갖고 싶어함
    음료수 그냥 뭐 날 더우니 우르르와서 앞다투어 사감

  • 28. ㅇㅇ
    '22.8.22 8:24 AM (187.190.xxx.255)

    전안해봤고 애들은 개인과외 잠깐 했는데 애들이 돈많이준다고 해도 귀찮다고 몇개월하구 관두더군요.

  • 29. 전전
    '22.8.22 8:56 AM (110.35.xxx.95)

    주유소, 백화점 판매알바 했어요. 백화점은 그림 이었어서 그냥 자리지키는 개념..
    방학때 주민센터 한달짜리도 했고요..
    그때 주유소 시급이 1500원 정도였던것 같아요.

  • 30. ...
    '22.8.22 10:13 AM (106.241.xxx.125)

    논술채점 알바가 첫알바에요.
    과외 했구요.
    회사 유급인턴으로 갔을 땐 대졸자와 같은 월급 받아서 굉장히 쏠쏠했어요.
    마지막 학기에는 학점 다 따서 한과목 들으면서 풀타임으로 인턴으로 일해서 돈벌며 학교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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