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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글맘 그리고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극심한 힘듦 스트레스..

.... 조회수 : 7,272
작성일 : 2022-08-21 23:19:18
외국에서 혼자 아이키우는데 베이비시터를 구하면 잠깐
용돈 벌려고 하는 일이라 다시 사람 구해서 익숙해지면
그만두고 다시 구하고 그리고 말도 없이 다른집 일 구하고
나중에 통보하는 사람들 등등 ㅜㅜ
내일이면 휴가 끝나고 다시 출근하는데 너무 우울해지네요 ..
하필 이때 차도 수리해야하고 (차로 출근해야 빨리 출퇴근 할수 있어요)
아이가 얼른 커서 학교에만이라도 혼자갈수 있는 날이 오면 정말 소원이 없을것 같아요
아이 아빠는 저 쩔쩔 매는거 보는거 즐기며 일부러 전화도 안받네요
이제 도움따위 바라지도 않지만
저혼자 도저히 사람없이는 출퇴근시간 2시간에 직장에서 돌아오면
아이를 찾으러 6시반에는 가야되는데 도저히 안돼네요

좋은 직장으로 가서 너무 행복한데 주기적으로 이문제에
부딪히면 정말 멘탈이 무너지는것 같아요 ㅜㅜ 외국이니 주변에 가족도 없고 그냥 로또에 당첨돼서 아이 혼자 학교 갈때까지만이라도 쉬고 싶네요 ㅜㅜ 정말 울고 싶은 하루입니다..
IP : 92.184.xxx.5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 맡기는
    '22.8.21 11:20 PM (223.38.xxx.144)

    곳에 아이친구 엄마 하나를 알바로 고용하세요.
    넉넉히 주면 할거에요.

  • 2.
    '22.8.21 11:22 PM (223.38.xxx.129)

    어느나라이신지요?
    교민들중 아줌마들이. 알바하시는분들 있을텐데요
    그런분들은. 오래하실거 같은데요

  • 3.
    '22.8.21 11:26 PM (122.37.xxx.67)

    하루속히 좋은분 구하시길 빌어요
    가까이있음 제가 달려가 도와드리고싶어요
    한인교회나 단체에 공고를 내면 어떨까요?

  • 4.
    '22.8.21 11:37 PM (149.167.xxx.199)

    그래도 나름 능력이 있으시니 이렇게 외국에 사시면서 아이도 키우시는 거 아니겠어요. 제가 님이었으면 바로 노숙자입니다. 화이팅

  • 5. ....
    '22.8.21 11:40 PM (92.184.xxx.59)

    제가 한국사람들니 많이 사는 큰 도시가 아니라서 그럴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ㅜㅜ 일도 마음편히 안돼요 ㅠㅠ

  • 6. ㅇㅇ
    '22.8.21 11:41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에구.. 저도 외국에서 애 키우고 직장 다녔네요 ㅠㅠ넘 힘드시죠.

  • 7. 회사근처
    '22.8.21 11:42 PM (223.39.xxx.243)

    회사근처에 아이를 맡기세요
    제가 그리 살았거든요. 출퇴근을 아이와 해야 하지만 그게 현실적으로 맡기도 데려오는 시간이 맞으니까요.. 한 3년을 아이와 출퇴근했어요.

  • 8. ....
    '22.8.21 11:43 PM (92.184.xxx.59)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이 문제때문에 멘탈 무너지는것 같아요
    ㅜㅜ 회사도 못나갈수도 있는 상황이 오니까요

  • 9. ㅇㅇ
    '22.8.21 11:45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Child care 같은 기관에 맡기세요. 저는 그게 맘 편더라구요. 아이 3개월때부터 보내고일했네요ㅠㅠ 그 아이가대딩이네요.

  • 10. 차차리
    '22.8.21 11:49 PM (70.106.xxx.218)

    믿을만한 홈데이케어에 맡기세요. 돈 좀 더 주고 일찍 드랍 늦게 픽업하는 옵션으로요

  • 11. 차차리
    '22.8.21 11:50 PM (70.106.xxx.218)

    개인은 아무래도 책임감이 없어요.
    동네 데이케어 같은 기관에 맡기세요.
    남편놈은 뭐 법적으로 태클 걸거 없나요?

  • 12. 123
    '22.8.21 11:56 PM (1.225.xxx.214)

    에구~~ 어느 나라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가서 아이 돌봐주고 싶은 마음이네요.
    얼마나 힘 드실까요?
    지금이 제일 힘든 고비일 겁니다.
    조금만 더 버텨보세요.

  • 13. ....
    '22.8.22 12:54 AM (122.35.xxx.179)

    그 아이가 아프지 않고 잘 자라길 기도합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겠지요. 그 때 그 때 닥치면 또 해결할 방도를 구할 수 있을거에요. 오늘만 생각하기로 해요. 나쁜 전남편과의 나쁜 추억은 모두 잊고요. 님이 멘탈 지키는게 가장 중요해요. 우울증 걸리지 않게 낙천적으로 무장해요. 몸과 마음은 밀접한 것 같습니다. 오늘밤 기도하고 잘게요.

  • 14. 줌마
    '22.8.22 12:59 AM (61.254.xxx.88)

    진짜... 가서 봐주고싶다...
    애기엄마 힘내.. 다 잘 지나갈거야.

  • 15. 그래도
    '22.8.22 3:50 AM (59.9.xxx.233)

    시간이 해결해 주는 문제이니
    잘 견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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