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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인 자녀들에게 부부 이야기 하시나요?

아이들 조회수 : 5,265
작성일 : 2022-08-21 21:29:47
성인 아이들에게 부모인 부부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하시나요?
배우자가 너무 속을 썩이는 상황이라든지,
삶에 지친 고통과 번민이라든지…
이제 아이들도 컸으니 인간대 인간으로 터놓고 말하는 분 계신가요?
엄마는 늘 무쇠덩어리인줄 아는 성인아이들에게 서운함이 듭니다 ㅠ
IP : 115.138.xxx.5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21 9:33 PM (61.81.xxx.12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원글님 부모가 그러셔도 괜찮으셨을까요? 나이에 맞는 고민이 있고 각자 짊어져야할 각자 인생무게가 있는데 거기에 더 보태주진 맙시다.

  • 2. 자식은
    '22.8.21 9:37 PM (58.148.xxx.110)

    그냥 자식이에요
    배우자에게 불만있으면 당사자랑 풀어야지 자식에게 왜 이야기하나요? 어쩌라구요?
    나이 먹었다고 그냥 어른되는거 아니에요
    어른답게 행동하시길

  • 3. 아뇨아뇨
    '22.8.21 9:40 PM (121.133.xxx.137)

    제 엄마가 내내 그러셨어서
    저는 절대!!안합니다
    부부일은 부부끼리

  • 4.
    '22.8.21 9:41 PM (223.38.xxx.141) - 삭제된댓글

    자녀가 본인 감정의 쓰레기통 역할하라는건지요?
    둘중 한명 편을 들라는 것일까요?

  • 5. nope
    '22.8.21 9:42 PM (121.190.xxx.189)

    저희 엄마가 그랬어요
    자식 입장에선 너무 힘들어요.
    하지 마세요.

  • 6. mmm
    '22.8.21 9:45 PM (70.106.xxx.218)

    이혼먼저 하세요.
    안하실거잖아요.
    평생 그러고 사실거면 그냥 님 선에서 삭히세요.

    그거 엄청 열통터져요 들어주는 자식입장에서는요

  • 7. 성인되서
    '22.8.21 9:45 PM (218.38.xxx.12)

    아빠가 바람폈던 얘기 들었는데 기분 별로였어요

  • 8. 그러지
    '22.8.21 9:47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마세요. 그냥 현상황만 말해요.

    다 배우자 불만이고, 일단 말하기 시작하면 과장될거고, 거칠게 말할거 뻔한대요.

  • 9. ...
    '22.8.21 9:51 PM (117.111.xxx.151)

    저는 괜찮아요.
    엄마도 풀데가 있어야하는데
    남한테 푸는것보다 딸인 제가 듣는게 더 나아요.
    남이 우리집 사정 아는것도 싫고., 아빠에 대해서도 이미 잘 알고 있고요 ㅎ

  • 10. Ijlk
    '22.8.21 9:52 PM (116.127.xxx.215)

    전 애들에게는 배우자 얘기는 좋게만 합니다~

  • 11. 어느 정도만
    '22.8.21 9:54 PM (14.32.xxx.215)

    아들도 보고 느끼는게 있으니까요
    맞장구 쳐주는 선까지만 합니다
    가령 아빠 또 삐진다...이정도 ㅠ

  • 12. ....
    '22.8.21 10:03 PM (221.157.xxx.127)

    그런얘기듣기싫어요.. 친정엄마가 나붙들고 친정아버지험담 친가쪽험담하는데 20대때나 뭣도모르고 듣고있었지 나이 더 드니까 자식을 감정쓰레기통으로 쓰는 엄마가 더 나쁘게보임

  • 13. ..
    '22.8.21 10:06 PM (112.150.xxx.19)

    구구절절이 하는건 별루지만, 대략은 얘기해주세요.
    엄마도 엄마가 짊러지고 가는 무게가 버겁다 정도요.
    혹은 정신과 치료 받고 있다라든가.
    그래야 아이들도 엄마가 힘드시구나라고 인식을 하죠.

  • 14. ㅡㅡ
    '22.8.21 10:11 PM (1.222.xxx.103)

    그게 신세한탄되면 아니 함만 못함.
    그리고 한번이 두번되고 습관화

  • 15. 친그
    '22.8.21 10:20 PM (61.254.xxx.88)

    친구없나요...
    친구없음 상담실..

  • 16.
    '22.8.21 10:46 PM (121.167.xxx.120)

    부모에게 관심 있는 아이면 얘기 안해도 대충 알아요
    아내에게 매너 없는 남편이 집안에서 아이 있다고 정상으로 행동 안 하잖아요
    말 안해도 아이가 더 잘알아요
    왜 아빠랑 결혼 했냐고 물어 봐요

  • 17. 하지마세요
    '22.8.21 10:47 PM (39.117.xxx.171)

    엄마가 내내 아빠욕을 했어요
    어렸을때부터
    아빠에 대한 부정적인 마음 가지게되고 커서 저의 부부사이에도 악영향을 끼쳐요
    자식을 위해 하지마세요 그러면 한심한 엄마에요

  • 18. ....
    '22.8.21 10:51 PM (175.117.xxx.251)

    자식은 친구가 아닙니다. 부모답게 사세요.

  • 19. 하지마세요
    '22.8.21 10:58 PM (223.33.xxx.132)

    돈내고 하세요
    상담실가서 돈내고해요
    자식의 반은 배우자입니다
    자녀가 자기를 부정하게 만들지마세요

  • 20. ....
    '22.8.21 11:38 PM (125.250.xxx.225)

    진짜 지긋지긋해서 전화받기도 싫을정도에요.
    감정쓰레기통되는느낌

  • 21. ...
    '22.8.21 11:57 PM (211.36.xxx.109) - 삭제된댓글

    저희 부모님이 절대 안그러셔서 좋았고
    저도 당연히 안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배우자 얘긴 좋게만 해요

  • 22. ㅡㅡ
    '22.8.22 12:12 AM (70.106.xxx.218)

    돈내고 무당이나 점집 가서 속풀이 하거나
    정신과 심리상담 가세요
    부모는 부모 자식은 자식으로 남으세요
    님이 속풀이할 친구 아니에요

  • 23.
    '22.8.22 12:30 AM (122.37.xxx.185)

    부부사이 얘기랄까… 남편이 평소엔 참 괜찮은데 뭔가 고민이 생기거나 중요한 일이 있으면 엄청 까칠해지거든요.
    아이에겐 미리미리 얘기해주고 있어요.

  • 24. ...
    '22.8.22 7:23 AM (211.179.xxx.191)

    친구에게 하세요.

    저는 양가 부모님 중에 친정아빠랑 시어머니가 그러시는데
    솔직히 정신적 감정 쓰레기통 되는 느낌이라 힘들어요.

  • 25. .....
    '22.8.22 7:49 AM (122.62.xxx.227)

    어쩌다가 하긴하는데 하고나면 딸이라 그런지
    풀어줄려고 쇼핑가자하고
    같이 흉도보고 해주는데 바른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엄마인 나도 살아야하니...

  • 26. ..
    '22.8.22 8:34 AM (218.39.xxx.153)

    아이에게 남편 좋게도 얘기 안해요
    나쁘게도 얘기 안하구요
    안 그래도 힘들텐데 왜 짐을 하나 더 얹어 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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