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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신의 자녀가 이렇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1234 조회수 : 4,273
작성일 : 2022-08-21 19:37:58
초 저학년 딸이라고 했을 때,
내 아이가 심약한 스타일이고, 반에서 기 센 리더격 여자 아이가 주도하는 무리에 속해 있어서
리더격 아이가 시키는 일 하거나, 
놀면서 그 아이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눈치 보며 할 말도 못하는 스타일일 경우,
어떻게 하시겠어요?
한 반 해봤자 고작 11-12명 정도인데, 그 무리에서 나간다면 또 다른 놀 아이를 사귀어야 하는 부담은 있을 테고요.
그동안 착한 아이들만 만났었는데, 이런 스타일의 리더격 아이가 한 반에 있어서 고민입니다.
그 리더격 아이의 엄마도 모임 주도를 많이 하는 스타일이고요.. 

IP : 14.6.xxx.20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2.8.21 7:40 PM (1.227.xxx.55)

    별 도리가 없을듯 해요.
    부당한 대우가 어떤 건지 모르겠으나 도저히 용인할 수 없는 정도가 아니면
    별 수 없을듯 해요. ㅠ
    커가면서 조금씩 단단해지길 바라는 수밖에. ㅠ

  • 2. ......
    '22.8.21 7:42 PM (39.7.xxx.15)

    심약한 아이들은 그런 무리에 들어가지조차 않아요
    리더 무리에 들어가 있는 아이들은 다들 그런 성향이라고 인지하셔야 문제가 해결되지
    무조건 내 아이는 약하고 순하다는 가정하에 문제를 접근하면 답이 안나와요

  • 3. .....
    '22.8.21 7:45 PM (211.221.xxx.167)

    저학년이면 갈라놓아야해요.
    같이 놀긴하지만 자기 맘대로 하는 애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더라구요.
    널 힘들게 하는 친구는 진정한 친구가 아니라고
    니가 힘들면 안놀아도 된다고 계속 말해주며
    다른 친구들하고 놀게 했어요.
    아이도 깨닫는게 있는지 스스로 멀어지더라구요.

    우선은 아이한테 계속 얘기해 주면서
    같은 반 애들 다니는 학원이라도 찾아서
    같은 반의 다른 친구들 하고도 놀 수 있게 해주세요.

  • 4. ㅎㅎ
    '22.8.21 7:46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심한게 아님 속상하지만 커가는 과정중 이런저런 겪는 일이라봐야니 내아이이가 더 단단해지길 바라며 키우는 거죠.
    대신 학원 같은데 새로운 환경과 친구들 기회도 많게 해줄듯요.

  • 5. ㅎㅎ
    '22.8.21 7:48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심한게 아님 속상하지만 커가는 과정중 이런저런
    그런상황에 대처 방법도 알려주고 다른 친구랑 놀게도 해보고.
    암튼 내아이이가 더 단단해지길 바라며 키우는 거죠.
    학원 같은데 새로운 환경과 친구들 기회도 많게 해줄듯요.

  • 6. 구글
    '22.8.21 7:49 PM (220.72.xxx.229)

    어차피 학교 친구 는 학교에서나 만나는거고
    담임한테 이야기해서 그 아이랑 자리라도 떨어지게 하시고
    학원 친구 사귀게 하세요

  • 7. ㅇㅇㅇ
    '22.8.21 7:50 PM (118.235.xxx.95)

    자녀가 얼마나 심약한지는 모르나
    자녀 스스로 만든 친구들 무리인데 거기에 어른이 개입해서 감놔라 배놔라 하는건 좀..
    그 안에서 학폭이 일어나거나 왕따가 생기는것도 아니면…부모가 개입할 명분이 있나요?
    오히려 애 사회성 망치는 지름길 아닌가요?
    시키는걸 한다고 했을때…본인이 원하는 지…아님 주눅들어서 억지로 하는건지 정도는 물어볼 수 있을거 같은데
    아무리 그렇다 해도 애한테 솔루션을 줘야지
    부모가 억지로 상황을 만드는 건 반대요

  • 8. 스스로
    '22.8.21 8:37 PM (218.155.xxx.188)

    이겨 나가야죠
    그동안 착한 아이만 만났다니..앞으로 점점 그럴 가능성은 적어지죠.
    사회생활이 늘 그렇잖아요.
    알게 모르게 내가 기센 위치에 있었을 수도 있는 거고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새롭게 나를 만들어가는 거. 그게 사회화죠.

    부모는 그냥 정서적으로 지지만 해주면 되는 겁니다.
    네 의견은 당당히 말하라고 가르치고요.

  • 9. ..
    '22.8.21 9:32 PM (223.38.xxx.128)

    억지로 놀지 못하게는 하지 않겠어요.
    다만 아이가 힘들어 하거나 문제 상황을 겪을 때마다 건강한 친구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해줄것 같아요.
    아이가 스스로 나올수 있는 힘이 있어야 나온후의 상황을 견디지요.

  • 10. ....
    '22.8.21 11:14 PM (112.147.xxx.62)

    심약한 애들은
    적당히 당해도 봐야 요령도 생겨요

    엄마가 평생 해결해줄수는 없으니
    수위보면서 좀 지켜보겠어요

  • 11. 그런 애들은
    '22.8.22 8:22 AM (223.38.xxx.168)

    돌려가면서 멤버들을 왕따시키면서 놀아요
    언젠가는 나도 당해야하는 일이구요
    어린아이들이 불안감으로 학교생활을 해야하는데 ㅠ
    같이 동조를 안할수도 없고 하자니 괴롭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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