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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찐 사람들은 그냥 먹는 즐거움을 포기 못하는 것 뿐이예요.

지나다 조회수 : 4,437
작성일 : 2022-08-21 12:12:43
대문글에 걸린 날씬한 할머니는 정말 편협하고 자기 자신만 아는 사람이고요.

살찐 사람이 게으르다 부지런하다 는 것은 이야기할 필요가 없어요. 정말 케바케에요.

단 살찐 사람들은 먹는 즐거움을 제대로 알고 그것을 포기하지 못할 뿐이죠.


살빼려고 하면 pt 선생님 운동 병행 식이 조절을 필히 요구하시더라고요.

피자 떡볶이 모든 탕류, 국류, 면류~~

케이크류~ 빵류~

그리고 뚱뚱하다는 것이 모든 병의 근원이라는 것 또한 애매하더라고요.

전에도 한번 적었는데 저희 시어머니 156에 70키로 이제는 수술 후 10키로 이상 빠지셨다가 61-2 정도 나가신는데요.

연세가 87

노인정에서 두번째로 나이가 많으신데 새로 들어오시는 분들 울 시어머니 나이듣고 깜짝 놀라요.

아직도 정정하셔서 저희 물김치 반찬 그만하시라고 해도 연신 해다 주실정도예요.

지난번에 다들 고도비만이라고 했는데 막상 보면 그리 뚱뚱해보이시지 않아요.

좀 통통하시다 정도이고 이번 수술로 정확한 몸무게 알고 저 역시 깜짝 놀랐어요.

다 잘 드세요. 정말 잘 드세요. 잘 드시는 분들이 장수한다는 게 맞아요.

가리는 거 없어요. 특히 얼마전에는 손자 손녀들 성화로 함께 가셔서 마라탕까지 맛나게 함께 드셨대요.

처음에는 뭐 이런 것을 돈주고 사먹는지 모르겠다 했는데 은근 중독성있다고

다음에 한번 더 먹자꾸나 하셨대요.ㅎㅎㅎ

제 주위에도 보면 살찐 사람들은 그냥 먹는 즐거움을 알고 그 즐거움을 포기못하는 거지 게으름과는 전혀 상관 없더라고요.

그리고 고도비만은 아무래도 심리적 병과 상관있다 생각되어 상담부터 받아야 된다 생각되고요.

근데 고도비만 기준도 애매해요.

82에서는 우리 시어머니 고도비만이라 하는데 보기에는 그냥 좀 통통하시구나 정도로 보이거든요.


IP : 211.54.xxx.183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것도 편견
    '22.8.21 12:16 PM (220.75.xxx.191)

    살 안찐 사람도
    먹는 즐거움을 포기해서가 아니고
    배부른 느낌이 싫은 사람도 있고
    있는거 먹고 배고프지 않으면 땡하는
    애초에 먹을거에 그리 관심 없는
    사람도 많아요

  • 2. ㅇㅇ
    '22.8.21 12:17 PM (223.62.xxx.5) - 삭제된댓글

    저도 평생 170에55로 입맛없어 겨우 버틸정도로 먹고 살다가
    맛있는 음식에 입맛이 트여서 근 5년동안
    즐겁게 주말마다 맛집 다니네요. 65인데 10키로 쪘는데 먹는 낙으로 사네요

  • 3. ㅁㅇㅇ
    '22.8.21 12:17 PM (125.178.xxx.53)

    156에 70이어도 고도비만은 아니에요..

  • 4. 원글
    '22.8.21 12:18 PM (211.54.xxx.183)

    220님

    제가 하고 싶은 말이 그거에요. 애초에 먹을거에 관심이 없어요.

    먹는 즐거움을 못 느끼는 거죠. 살찌신 분들은 음식의 각 맛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거고요.

  • 5.
    '22.8.21 12:20 PM (121.165.xxx.112)

    요양병원 가봐요.
    뚱뚱한 할머니는 찾아보기 힘들어요.
    늙으면 소화가 안돼서 저절로 소식하니
    다들 날씬하다못해 비쩍 말랐어요.
    먹고 가만히 누워서 아무것도 안하는데도...

  • 6. 우리집에선
    '22.8.21 12:20 PM (113.199.xxx.130)

    삐잇쩍~~마른 아들넘이 제일 많이 먹습니다
    제가 여기서 보고 분유까지 먹여 봤네요
    결론은
    살은 먹는거랑 꼭 비례하지 않는다 입니당~

  • 7. 원글
    '22.8.21 12:21 PM (211.54.xxx.183)

    125님

    저도 고도비만 아니라고 생각해요.

    전에 나이들어서 절대 다이어트 하지 말라고 적었었는데

    고도비만이라고 댓글 많았어요.

  • 8. 원글
    '22.8.21 12:22 PM (211.54.xxx.183)

    223님

    세상에 맛집이 너무 많아요....ㅎㅎㅎ

  • 9. 맞아요
    '22.8.21 12:22 PM (222.239.xxx.66)

    원글말은 먹는즐거움을 아는데참는게아니고
    모르니까 집착도 못하는거
    엄청 맛집이나 맨밥에 김치나 저는 크게 차이가없어요
    물론 후자로 만먹는건 싫지만 맛있는건 가끔씩만 먹어도 족해요.
    오히려 쫄쫄 굶었다가 먹었을때 더 만족감이 클때도 있고;;
    임신때빼고 45넘은적없네요

  • 10. ㅇㅇ
    '22.8.21 12:23 PM (211.36.xxx.17)

    먹기위해 운동하는 사람도 많아요
    살은 찌기싫고 먹는거 포기안되니..

  • 11. 원글
    '22.8.21 12:28 PM (211.54.xxx.183)

    222님

    저희 시어머님 음식 맛나게 잘 드시고 또 음식 정말 잘하세요.

    제가 좀 더 머리가 트이고 시어머님 나이가 젊으셨다면 저 유튜브 했어요.

    시어머님 만들어 주시는 음식은 정말 정갈하고 깊은 맛이 우러나서 주시는 족족 다 받아와서 깔끔하게 먹어치워요.

  • 12. ㅎㅎ
    '22.8.21 12:31 PM (58.148.xxx.110)

    마른 사람도 먹는 즐거움 알아요
    단 배가 부르면 즐겁지가 않아서 그만 먹는것 뿐이죠
    먹는 즐거움보다 배부르면 느껴지는 기분나쁨이 더 커서 그런것뿐이지 왜 마른 사람은 먹는 즐거움을 모른다고 단정하세요??

  • 13. 아프기싫어
    '22.8.21 12:33 PM (125.132.xxx.251)

    못먹는 사람도 있어요
    정말 식탐 많고 잠자기전 내일 먹을 거 생각하며 행복해하던 저
    역류성식도염, 위염
    너무너무 아프니
    지금 먹고 잠깐 행복할래?
    꾹참고 안아플래?
    이젠 후자를 선택해요

    키 156cm 몸무게 42kg 허리 23인치 ㅠㅠ
    옛날에는 50kg 허리 28인치에서
    결국 강제로 날씬이가 되고말았어요

  • 14. 원글
    '22.8.21 12:38 PM (211.54.xxx.183)

    먹는 즐거움을 모르는게 아니라 포기를 못한다고요. ㅋㅋㅋ

    님은 배가 부르면 그만 먹잖아요. 아쉬워서 더 먹으신다고요. 그게 부대껴서 또 산책하고 운동하시고 일하시

    고 또 운동하고 또 드시고요.

    제 밥먹는 양 보고 늘 타박이세요. 제 밥의 2배는 꼭 드세요. ㅋㅋㅋ

  • 15. 원글
    '22.8.21 12:39 PM (211.54.xxx.183)

    125님

    님은 특이 경우시잖아요.

    저도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하는데 혹 양배추 드셔도 그래요?

    전 양배추 삶은 거 먹고 정말 많이 호전 도었거든요.

    그리고 커피 못 끊어서 위염 있는 것도 있고 ㅠㅠ

  • 16. ....
    '22.8.21 12:41 PM (121.135.xxx.82)

    동감... 그리고 잘 먹고 먹는거 좋아해도 살 안찌는 사람도 40넘어가면 살쪄요. 그런 사람들은 절제의 필요성을 잘 몰랐어서 더 급격히 찔수 있습니다. 제 이야기인데...또 어릴때는 먹는거 좋아해도 많은 양을 먹지 못했는데 살찌면서 양도 늘고 살찌는 음식(단거 기룸진거)을 더 좋아하게도 되었네요.

  • 17. ..
    '22.8.21 12:54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먹는 거 좋아해도 살 안찌는 체질 있어요.
    저희 친정이 그래요.
    친정 아버지 87세
    세끼 식사 잘하시고 과일, 빵, 과자, 피자, 요거트
    좋아하세요. 고혈압, 당뇨 없으시고 건강합니다.
    일주일에 3회 정도 등산하시구요.

  • 18. 원글
    '22.8.21 1:04 PM (211.54.xxx.183)

    118님

    그런 체질이야 있겠지요 하지만 대부분 먹으면 먹는 만큼 찌는게 순리죠.

  • 19. 원글님 공감요
    '22.8.21 1:08 PM (114.206.xxx.196)

    하지만 대부분 먹으면 먹는 만큼 찌는게 순리죠.222222

  • 20. ...
    '22.8.21 1:26 PM (125.178.xxx.184)

    뚱뚱이 1인인데
    먹는 즐거움이라기보다는 집착이라고 봅니다 ㅠㅠ

  • 21. 원글
    '22.8.21 1:36 PM (211.54.xxx.183)

    125님

    좋으니까 집착하게 되는 거죠.

    사랑하니까 집착하게 되는 거고...

    제 지론은 먹는 것을 만끽해서 과 체중 하는 사람도 게으른 사람 있고 부지런한 사람 있고

    먹는 즐거움 대신 날씬함을 유지하는 사람도 게으른 사람 있고 부지런한 사람 있다는 거요.

  • 22. 원글
    '22.8.21 1:37 PM (211.54.xxx.183)

    자신의 편협한 기준을 들고와서 모든 사람들 재단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 23. ..
    '22.8.21 1:38 PM (61.77.xxx.136)

    맛있는거 먹는거에 목숨거는 1인입니다. 내 소중한 한끼를 맛없는걸로 떼우는게 너무 억울해요.
    그치만 배터지는 느낌과 몸여기저기의 군살또한 참을수가 없어서 하루한끼만 맛있게 딱먹고 저녁은 저탄수화물로 맞춰먹으며 틈틈히 운동합니다.
    통통한사람들이 식탐때문에 그런 자기관리를 못하는건 사실이잖아요..자기관리 못하는게 게으른거 아니에요?

  • 24. 타고난
    '22.8.21 1:38 PM (110.70.xxx.131)

    식탐이 많으면 음식 앞에서 자제가 안되잖아요

    그리고 타고난 체질이 먹는대로 다 살로가는 체질도

    있잖아오

    저는 먹어도 살안찌는 체질이 제일 부러워요

    제가 좀 먹기만 먹음바로 살쪄서 사실 평생이 다이
    어트예요.

    지금160에 50키로인데요

    남들은 모르지만 무지 관리하는겁니다.

    먹는거 즐겁고 행복한데 진짜 마음껏 양껏 먹음


    엄청 뚱뚱해질거예요.

  • 25. 원글
    '22.8.21 1:45 PM (211.54.xxx.183)

    61님

    님은 운동하면 건강해진다는 믿음이 있으셔서 그런데

    저희 어머님 나이 같은 경우 보면 그렇게 죽으라 운동하신 분들

    무릎 연골 수술 하신분들이 더 많으세요.

    자기관리라는게 70키로에서 만족하시면 자기관리가 필요할까요?

  • 26. 원글
    '22.8.21 1:46 PM (211.54.xxx.183)

    그렇다고 저희 어머님 산책도 하시고 운동도 하시고 나름 하실건 다 하세요. ㅎㅎㅎ

  • 27. ...
    '22.8.21 1:46 PM (211.36.xxx.141) - 삭제된댓글

    많이 먹으면 찌는건 맞는데
    똑같이 먹어도 더 찌는 체질은 분명 있어요
    다이어트 해도 살 잘 안빠지고

  • 28. 원글
    '22.8.21 1:49 PM (211.54.xxx.183)

    110님

    제가 봤을때는 먹는 만큼 찌는게 순리예요.

    많이 먹고 안찌는 체질은 없어요.

    조금 먹고 배불러하는 체질인거예요.

    살 안찐 사람들 보면 자기는 정말 많이 먹었다고 하는데 밥반공기 먹고 김밥 한줄 먹고 그래요.

    그들은 그게 많이 먹은거예요.

    밥먹고 커피와 케이크는 생각도 못하는 사람들....

    케이크 한쪽이 밥이고

    삼각김밥 하나 먹으면 배불러해요.

  • 29. 원글
    '22.8.21 1:56 PM (211.54.xxx.183)

    211님

    체질에 따라 조금 차이 나는 점은 분명 있죠. 그러니 운동을 하죠.

    제 그런 분들 보면 활동량 차이인거 같아요. 엄청 움직이는 사람과 그냥 한자리 조용히 지키는 사람...

    회사 사람들도 그냥 하루종일 움직임이 거의 없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리 저리 엄청 움직여 대는 사람 있어요 .

  • 30. ..
    '22.8.21 2:12 PM (223.62.xxx.32) - 삭제된댓글

    말랐지만 살찐분들 인정합니다
    먹는것과 강아지가 이상형남친 보다 더 좋더니
    강아지와 살며 맛있는 것 먹는 싱글이 되어있네요ㅎㅎ

  • 31. ..
    '22.8.21 2:13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많이 먹는데
    살 안찌는 체질은 없다고 하지만
    있어요. 아까 적다가 지웠지만
    저희 친정이 그래요.
    외삼촌들이나 친척분들 모두 건강하고
    장수하셨어요.
    제 외할아버지 97세 외할머니 98세에
    돌아가셨어요. 돌아가시기 전까지
    집안일 밭일 소소하게 하셨구요.
    큰 질병 없으셨구요.
    많이 마른편이었어요.
    외삼촌들도(4명) 지금 90~80중후반
    모두 건강합니다.

    제 동생들도 저도 몸무게 40키로대구요.
    저희 부모님도 모두 날씬합니다.
    고혈압 당뇨 없고요.
    일단 굉장히 긍정적이고 부지런한편이예요.

    장수국가 노인들 보면
    비만인 분들 거의 없잖아요.

    156, 70키로면 비만이예요.
    일단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
    내장지방이 생기구요.
    무릎 관절이 안 좋아지고
    각종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건
    맞잖아요.

    그리고
    적게 먹는 건 그 사람의 소화량이
    그것밖에 안되니까 그런거죠.
    적게 먹는 사람들이 이상한 건 아니잖아요.
    적게 먹으면 모두 질병에 걸리나요?
    현재 우리의 삶의 패턴이
    과거처럼 강한 육체적 노동을 필요로
    하지도 않고요.

    성인 하루 평균 칼로리도 서양인
    기준이지 우리나라 기준은 아니니까요.

  • 32. 원글
    '22.8.21 2:39 PM (211.54.xxx.183)

    118님

    아예 없다는 건 아니지만 드물죠.

    님네 같은 집안이 대부분의 한국의 모든 집안을 대표하는 건 아니죠.

    그리고 굉장히 긍정적이고 부지런하다는 것 또한 성격일뿐 마른 사람들 성격을 대표하는 건 아니죠.

    오히려 마르신 분들이 까탈스럽다는게 대부분 지론이고요.

    일단 87세 까지 넘 건강하게 잘 사시고 계신 저희 시어머님이 무릎연골 수술하지 않으시고 넘 건강하게

    잘 사시고 계세요.

    왜 뚱뚱하신 분들에 대해 좋게 이야기하면 이리 악평이실까요?

    어머님 때문에 병원 몇번 다녀보니 나이들어 수술 한 번 하면 10-20킬로는 그냥 빠지시더라고요.

    수술은 잘 되었는데 살이 너무 빠지시니까 기력이 없어서 걷지를 못하셔서 요양원 가신 분들 보시고

    생각이 많이 달라졌어요.

    대부분 수술하시고 예후 좋으신 분들이 약간 통통하신 부들이 기력을 빨리 회복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살찌신 분들이 먹는 즐거움 포기 못하신건 사실이잖아요.

    적게 먹는 사람 소화량 그정도니 그거밖에 안되는 거고요. 제가 마른 사람 일부러 많이 먹어 소화량

    늘리라는 거 아니잖아요. 제가 적게 먹는다고 질병에 걸린다고 했나요?


    이상하게 확대해석 하시는 것 같네요. 제글 다시 읽어보세요.~

  • 33. ..
    '22.8.21 2:45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야말로 편견을 갖고 계시네요.
    마르면 까탈스럽다??

    그리고
    제 글 어디에 뚱뚱한 사람들에 대한
    악평이 있나요?

  • 34. ㅇㅇ
    '22.8.21 2:52 PM (211.108.xxx.227)

    원글이 제일 편협 하네요
    많이 먹고 살 찌면 각종 병에 노출되는건 팩트
    뚱뚱하고 건강한 사람 못봤어요
    과체중이면 모를까
    원글님 말씀하는 몸무게면 완전 고도비만 맞고요
    겉으로 보기에 멀쩡해 보인다고 멀쩡한게 아닐텐데
    멀쩡하다고 우기면 할말 없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만과 과식은 만병의 근원 맞아요
    매우 희박한 사례 들고 와서 다 그런게 아닐수도 있다 하실 수는
    있지만 팩트를 거스르면 안되죠

  • 35. 원글
    '22.8.21 2:56 PM (211.54.xxx.183)

    118님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마르든 찌든 게으름과 상관 없다고요.

    마르면 까탈스럽다 님이 듣기 싫은 것처럼

    뚱뚱하면 게으르다 라는 것 자체도 상관없다고요.

    왜 마르면 까탈스럽다는 것은 편견이고 뚱뚱하면 게으르다는 것은 편견 아닌가요?

    그거 아니라는 거 포인트 집고 싶었어요.

    그리고 말랐던 뚱뚱하던 성격에 따라 부지런하고 긍정적인것도 다 사람마다 틀리다고요.

  • 36. 원글
    '22.8.21 2:59 PM (211.54.xxx.183)

    211님

    만병의 근원이라 한다고 하지만 비만의 역설이라고 있어요.

    조금은 의학계도 다시 보고 있는데 급격하게 찌거나 빼거나 다시 찐 살이 가장 큰 문제고요.

    그리고 윗분에게 집고 넘어가고 싶었던게 그거라고요.

    마르면 까탈스럽다 편견 인정할게요.

    뚱뚱하면 게으르다 역시 편견이라는 점을 말하고 싶어서 일부러 예시들었어요.

  • 37. 원글
    '22.8.21 3:00 PM (211.54.xxx.183)

    오히려 요즘 정설은 과체중에서 몸무게 변화가 별로 없는 사람들이 가장 장수한다고 나와 있어요.

    실제 주위에 봐도 그렇고요.

  • 38. ..
    '22.8.21 3:01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는 '뚱뚱하면 게으르다'
    라는 말을 한 적이 없어요.
    왜 하지도 않은 말을 하시죠?

  • 39. ㅇㅇ
    '22.8.21 3:12 PM (211.108.xxx.227)

    ㅎㅎㅎ 역설이 대세를 거스른다는건 그와중에 소수 몇건 있다는거지 ㅋㅋ
    그걸 대세로 보면 안되죠 ㅋㅋㅋㅋ
    요양병원에 다 마른 할머니만 있다 하셨는데
    소화기관에 문제있는 노인들일 확율이 많죠
    과거에 뚱뚱했다가 장기가 다 병들어 마른 체질이 되었을 수도 있고요
    소화기관이 계속 열일 하는 게 아니에요
    님이 언급하신 할머니도 요양병원 가게 되면 마를 수 있다는겁니다
    지금이야 많이 먹고 다 소화 시키지만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건데
    뚱뚱한 사람은 요양병원에 없다는 인과 관계는 참 신박하네요

  • 40. 아니에요
    '22.8.21 3:24 PM (219.255.xxx.79)

    전 뭐든 한입만 먹고 커피말곤 맛있는게 없어요
    다만 움직이지 않을뿐이에요

  • 41. 변한몸
    '22.8.21 3:32 PM (118.235.xxx.178)

    제가 초등학생때는 말랐다가 중학교때 많이 먹어서 통통해
    졌거든요
    그러다가 애낳고 젖먹이면서 살 다빠젔고 다시 마른몸이
    되었는데 그 이후로 유지한다고 진짜 먹고싶은거 맘대로
    배불리 먹어본적 없어요
    세끼는 다 챙겨먹는데 배 부르다 싶으면 미련없이 숟가락
    놓구요
    40이후에는 먹는만큼 살쪄요

  • 42. ㅡㅡ
    '22.8.21 4:07 PM (125.178.xxx.88)

    조금먹어도 다 살로가는 체질이 당연히 있지왜없어요
    일단 남자가 여자보다 덜찌는것만봐도 호르몬과
    근육량의 차이때문인거 다 아는거고
    사상체질로는 태음인은 먹는게 거의다 저장돼요 배출이잘안되서 똑같이먹어도 다음날 1키로쪄있는사람있고 오히려 빠지는사람있어오

  • 43. //
    '22.8.21 4:42 PM (121.159.xxx.160)

    저 대학교때 부끄럽지만 3학년때 우울증으로 히키생활할때 158에 42킬로 연예인 몸무게였어요
    아무것도 안하고 무슨 식물처럼 안움직이고 누워있기만 했거든요
    정말 굶주려 죽겠다 싶으면 먹고

    그런데 지금은 누가봐두 똥실똥실 터질것같은 얼굴과 뱃살의
    후덕 55킬로 아줌마몸인데
    정말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없게 너무 바빠요.

    직장다니면서 애 둘 키우고 시부모님 아파서 들여다보고 텃밭봐드리고
    노후대비 자격증공부까지 해요.

    운동해도 당장 기력없고 죽겠으니 먹어야하고
    탄수화물 안먹으니 정말 애들한테 신경질내고 기력딸려서 먹게되니
    똥실똥실 아줌마인데

    누가보면 어릴때 저는 우아하고 이쁜이고
    (그때 새벽에 편의점 기어나갔다 돌아오는 10분 사이에 번호 두번 따임. 하얗게 밀랍인형같이 제가봐도 이쁨)
    지금 저는 게으르고 퍼진 아줌마겠죠....

    근데 지금이 훨씬 더 값지고 정신없이 살거든요 ㅎㅎ

    진짜 게으르면 살못쪄요 먹는것도 귀찮아서
    그때로 돌아갈까봐 더 강박적으로 움직여요

  • 44. ....
    '22.8.21 9:01 PM (116.41.xxx.165)

    이기적인 뇌 ..뇌는 왜 다이어트를 거부하는가
    에 대한 책인데
    뇌의 물질대사 그리고 감정에 관한 내용이 주를 치지해요
    결론은 살 찌고 빠지는 건 뇌의 물질대사가 결정하고
    뇌의 물질대사를 결정하는 많은 부분은 감정이고
    다이어트는 백해무익이고
    살 찌는건 뇌를 보호하기위한 전략이라는거예요
    다이어트에 관심있는분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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