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이른바 어른옷의 재질들이 싫어요
지금도 그래요 40 넘었는데 그래서 지금 입는 옷들이 다 20대랑 똑같아요 ㅡㅡ 다만 제 직장이 옷차림에 자유로운 편이라 티셔츠에 청바지 입고다니거든요. 그냥 무난한 티에 바지로 골리입습니다. 할머니되어도 이렇게 입고다닐듯요. 결혼식이나 예의갖출때에 입을 원피스만 따로 준비해놓고 살아요.
1. ..
'22.8.21 8:53 AM (1.225.xxx.234)님 세대지만 우리도 이제 엄청 어른이에요 ㅋ
저도 그런 소재 싫어하지만 솔직히 우리 주위에
앞으로 늙어서 그런 옷 입을 사람 몇이나 된다고요
다들 세련돼지고 보는 눈 있어서 시골할머니같이
늙어갈 어른(?)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2. 요요요
'22.8.21 8:54 AM (114.200.xxx.4)일반 회사도 옷차림이 자유롭나요? 어떤 직장이세요? 주제와 상관없는 질문이니 패스 하셔도 됩니다.
3. ㅇㅇ
'22.8.21 8:57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저도 40대까진 청바지 영원히 입을줄..
근데 나이들어가니 좀 끼는 바지 청바지 재질이 불편해지네요. 저도이럴줄 몰았어요.4. ㅎㅎ
'22.8.21 9:05 AM (1.229.xxx.73) - 삭제된댓글옷감 재질은 돈 많은 사람들이 입는거나
평범한 경제력인 사람들이 입는거나 같아요
그 중에 지싼 직물이 있고
꽃분홍 현란한 꽃 무늬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
저는 옷 선택의 변화가
면 모 천연직물에서 물 빨래 가능, 다림질 안 하는거,
가벼운 거, 이런 식으로 가다보니 아직은 무채색에
멈춰있는데 곧 주름과 기미반점 생기면 꽃무늬로 갈지몰라요5. ..
'22.8.21 9:09 AM (175.119.xxx.68)옷 재질이 문제가 아니라
길 다니는 분들 나이대 있으시면 옷 스타일이 다 한결같아요
개량 한복류 같이 다 통이 넓은 옷들 입고 다니세요6. ㅇㅇ
'22.8.21 9:10 AM (175.207.xxx.116)어른 옷 재질이 뭘 말하는 걸까요
정장 바지 옷감?
블라우스 옷감?
새로운 옷감들이 많이 나오던데요..
저도 물빨래 가능한 옷이 우선이에요7. 그??
'22.8.21 9:12 AM (124.48.xxx.44) - 삭제된댓글그니까 그 재질이 뭐에요?
8. ㆍㆍ
'22.8.21 9:15 AM (14.55.xxx.239) - 삭제된댓글이른바 어른옷?????이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겠어요.
재질이라면, 청, 데님 소재나 티셔츠 면소재가 좋다는 건지??
폴리 소재나, 양모, 혼방소재가 싫다는 건지????
옷 재질로, 이른바 어른 옷이란게 뭔지????모르겠네요.
그리고, 요즘에 나이 60넘고 70넘어서도 찢어진 청바지를 입든, 레터링 티셔츠를 입든 그게 무슨 상관 이라고.9. ..
'22.8.21 9:21 AM (211.212.xxx.185)어른옷 재질이 뭔지는 모르겠고 마담포라류의 디자인들은 영 아니예요.
명도 높은 빨강 꽃분홍 보라 야광색 주황 연두 꽃무늬 호피 거기다 반짝이 등등이요.10. 어찌하여
'22.8.21 9:27 AM (223.38.xxx.208)마담포라류 빤닥한 재질인가요? 에이...저렴한 옷들이나 그러지 고급 브랜드 가보세요
재질이 끝내줍니다 매우 다양하고요
린넨도 퀄리티 천차만별에 실크에 캐시미어에...한눈에도 멋진 소재 잔뜩인데요 백화점 고급 브랜드 가보세요
어찌 면티에 청바지에 비교가 될까요11. ..
'22.8.21 9:27 AM (124.5.xxx.85)단색옷이 이쁘고 튀지않음 좋겠어요
편함을 추구하게되네요 나이먹을수록12. 근데..
'22.8.21 9:27 AM (222.120.xxx.138)청바지는 적당히 몸이 뒷받침돼야 좋으거 같아요
다리 휘어진 할머니들 입을 바지가 그것뿐인지
아님 젊어보인다 생각하시는지
청바지 입으면 마이너스인 경우 많이 봐서요13. ..
'22.8.21 9:28 AM (58.230.xxx.233)저는 여름엔 면이나 마 소재 옷만 고르는데 각 안잡히고 구김 많고 좀 볼품 없죠. 남편 말이 자긴 딱 떨어지는 뉴요커 스타일이 좋은데, 저는 그와 정반대인 보헤미안 스타일이라고 해서 빵 터진 적 있어요.
원글님도 그런 스타일이 편하신 거 아닐까 생각해봅니다.14. ...
'22.8.21 9:40 AM (211.212.xxx.60)저도 청바지에 티셔츠라 교복이었는데
오십 넘으니 티가 안 어울리네요.
청바지 위에 뭘 입어야 할지...
가을에야 위에 져켓 걸치면 되는데.15. ..
'22.8.21 9:45 AM (49.168.xxx.187)대기업들도 연구원들은 복장 적당히 자유로워요.
16. ㅎㅎ
'22.8.21 9:45 AM (14.36.xxx.107) - 삭제된댓글며칠전 카페서 보니 6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여자 두분 이야기하는데 한분은 그나이대가 입는 반짝이는듯한 쉬폰에 무늬있고 뽀글파마머리 다른분은 흰 셔츠에 면바지 머린 생단발비슨한데 묶고 첨엔 딸고 엄만가했는데 얼굴은 나이가ㅈ보이긴해서
갈수록 후자 스타일이 많아지는듯은 한데
40대들도 차림만 보면 20애들.30초같고. 점점 그리되는듯.
근데 그게 마냥 좋은지는 잘모르.17. ....
'22.8.21 9:45 AM (66.220.xxx.134)저도 왜 어른들 입는 옷감은 다 나이롱 같은 재질로 입을까 했는데
제가 늙어보니 몸에 근력이 딸리는 시기가 오니까
면 티셔츠 정도로도 버겁고 무거워요
가벼운 옷을 찿다보니 손이 가는 것이 나이론
다 이유가 있구나 하고 있네요 요즘18. 음..
'22.8.21 9:51 AM (121.141.xxx.68)저 50대초반이고 패션에 관심 좀 있는 사람이라
원글님이 말하는거 뭔지 알아요.
그런데
그런데
나이를 자꾸 먹어가니까 왜 나이든 분들의 머리모양, 옷스타일 등등등이
다~비슷해져가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저도 젊을때는 저렇게 안입을꺼야~하면서 난리쳤거든요.
그런데 나이드니까 아~~~입을 수 밖에 없구나~를 깨닫게 되는 순간 순간이 생기더라구요.
결론은
생각은 자유지만
나는 안그럴꺼야~라는 그런 생각은 접어두는것이 나중에 내가 한 말에 대한 후회를 덜하게 될꺼라는겁니다.19. 40대아줌마들이
'22.8.21 10:03 AM (211.218.xxx.150)죽어라 어린척하며 청바지 티셔츠 입는 거 보면 애잔하죠
20. ...
'22.8.21 10:03 AM (122.40.xxx.155) - 삭제된댓글옷이랑은 다른 얘기인데 어른들이랑 식당가면 꼭 이쑤시개를 찾는데 어릴땐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그냥 집에 가서 양치하면 되지 왜 굳이했는데..내가 나이가 드니 치아 사이에 끼는게 너무 많고..나이가 들면서 내가 몰랐던 사실들이 있더라구요. 너무 싫어하지 마시고 내가 잘 모르는 무슨 이유가 있을 꺼에요.
21. ..
'22.8.21 10:18 AM (223.38.xxx.95)40후반인데 나이들수록 조금이라도 쨍기는 느낌나면
못입겠어요. 젊을땐 몸에 딱 핏되는 옷만 입었는데 말이죠.
소재도 린넨.마 이런것만 좋구요.22. ..
'22.8.21 10:22 A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저는 40대 후반까지도 그랬는데, 50초반이 되니 입는 옷 디자인이 확 달라졌어요. 이제 몸에 붙는 옷은 못입겠네요.
23. ㅎㅎ
'22.8.21 10:39 AM (58.234.xxx.21)요즘은 애들도 붙는 옷 잘 안입어요 ㅎ
그리고 어른옷? 그런 느낌 뭔지 아는데
요즘 그런 옷은 최소 40대는 안입긴 하죠24. ..
'22.8.21 10:46 AM (180.69.xxx.74)이젠 슬슬 입던 옷도 안 어울려서 다 버리고
바꿔야 할때에요
40중반 되니 확 달라요25. 본인
'22.8.21 11:07 AM (220.75.xxx.191)편하면 뭔 재질이든 상관없는데
그 자잘한 주름?잔뜩있는
아코디언같은거 ㅋ플리츠?
와 그건 진짜 보기 싫어요
제 개취니까 뭐라하진 마세요
가끔 사십대도 입던데
진짜 할머니옷 입은것같음26. ㅎㅎㅎ
'22.8.21 11:10 AM (58.141.xxx.63)인견, 폴라폴리스 같은 소재 이야기하시는 걸까요?
저는 그런 옷에서 나는 냄새가 싫어요.
정전기 냄새? 비릿한 냄새가 있어요...27. 미나리
'22.8.21 11:35 AM (175.126.xxx.83)어른옷 재질이 뭘까 궁금하네요. 요즘엔 더워서 린넨만 몇달째 입고 있는데, 전 봐서 예쁘면 그냥 좋아라 하는 편이라 소재 많이 안 따지네요
28. Dd
'22.8.21 11:44 AM (118.37.xxx.7)원글님은 “재질”이라 쓰셨지만 글의 의미는 “디자인” 에 더 가까운데요?
혼동하셨나요? 재질의 의미를 texture 의 의미로 이해하시거 쓰신거 맞는지용?29. ㅇㅇ
'22.8.21 12:39 PM (58.227.xxx.48)어른옷 재질이 도대체 뭐에요 어른옷 재질만 싫어하는게 아니라 성인 어휘도 모르시나요? 애들처럼 어른옷 재질이라니...
30. ㅇㅇ
'22.8.21 12:58 PM (175.207.xxx.116)인견, 폴라폴리스 같은 소재 이야기하시는 걸까요?
저는 그런 옷에서 나는 냄새가 싫어요.
정전기 냄새? 비릿한 냄새가 있어요...
ㅡㅡㅡㅡ
무슨 냄새인지 알아요31. dlfjs
'22.8.21 1:04 PM (180.69.xxx.74)재질은 거기서 거기죠
32. ...
'22.8.21 1:46 PM (223.38.xxx.187) - 삭제된댓글50인데 165에 61 배살 좀 나옴.
일자 청바지 ㅡ1~2kg 정도이 살 찌면 붙고 빠지면 안붙는
상의 니트 반팔티 ㅡ시보리 있어서 허리살 숨겨줌,소매 거의 7부라 팔뚝살 숨겨줌.일반 면티는 못입음.이너로만 입음.허리살 드러남
이렇게 입고 다니는데
저는 이 스타일 체중관리만 된다면
앵간하면 60너머서까지 입을생각인데
젊은 얘들이 애잔하다고 할까나요? 음...33. ...
'22.8.21 1:47 PM (223.38.xxx.247) - 삭제된댓글50인데 165에 61 배살 좀 나옴.
일자 청바지 ㅡ1~2kg 정도이 살 찌면 붙고 빠지면 안붙는
상의 니트 반팔티 ㅡ시보리 있어서 허리살 숨겨줌,소매 거의 7부라 팔뚝살 숨겨줌.일반 면티는 못입음.이너로만 입음.허리살 드러남
이렇게 입고 다니는데
저는 이 스타일 체중관리만 된다면
앵간하면 60너머서까지 입을생각인데
젊은 애들이 애잔하다고 할까나요? 음...34. 전
'22.8.21 1:58 PM (223.38.xxx.182)남자옷이 그리 부러움
유행안타고 그냥 폴로티 셔츠 청바지 면바지 이렇게 입음 끝
그냥 폴로나 빈폴 해지스 몇개사서 계속 돌려입음 됨
남자들 너무 부러움
헤어도 마찬가지 짧아서 아주 멋짐
다음생읔 남자로35. ㅇㅇ
'22.8.21 2:40 PM (118.37.xxx.7)윗님, 저 그렇게 입어요.
면바지 깔별로, 청바지 섞어서 갖춰두고
폴로티랑 셔츠 깔별로 촤르륵
가끔 치마 입고.
빨기도 쉽고 옷걱정도 없고 아주 좋습니다. 주로 빈폴레이디스랑 라코스테 오래 거래한 보세 섞어 입어요.36. 가정시간에
'22.8.21 3:53 PM (219.255.xxx.79)뭘 배우셨길래 어른재질 옷이라뇨
화학섬유는 젊은애들 싸구려옷이 압도적일텐데37. 22
'22.8.21 8:53 PM (39.7.xxx.156)나이를 자꾸 먹어가니까 왜 나이든 분들의
머리모양, 옷스타일 등등등이 다~비슷해져가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22
뜻밖의 여정에서 윤여정도 머리 말며 그랬죠.
어떻게 해야 예쁜지 알지만
나이 들면 힘 줘서 강하게 할 수밖에 없다는 식으로38. 22222
'22.8.21 8:55 PM (119.196.xxx.139)뭔지 알 것 같아요..
어르신들 잔꽃무늬옷 .... 에스닉한 느낌의 꽃무늬 말구요.. 도 이해 안됐고.
백화점 마담층에 가면 흔히 있던 옷감류의 옷들도 이해 안됐어요.
저도 이제 50에 들어섰지만
그런 옷을 입게 되진 않네요.
어려서 트롯을 안 듣던 사람이
나이 먹는다고 트로트 애호가가 되지 않듯이요.
지금도 여전히 트로트 싫어하고..
옷은 .. 어린 친구들보다 입을 수 있는 옷의 종류가 많이 줄긴 했지만
젊어서 입던 옷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듯 합니다.
60대 70대가 되어도
그런 마담스타일, 할머니 스타일의 옷을 입게 될 거 같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