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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탐없는 남편 점점 짜증나요!!

...... 조회수 : 5,898
작성일 : 2022-08-20 22:20:46
저도 식탐 많은 편 아니거든요.
근데 남편은 진짜 정도가 너무 심해요..

목요일날 첫째 확진되고. 오늘 둘째랑 저랑 확진됐어요.
저는 아픈 아이들... 어떻게서든 뭐라도 좀 먹이고 싶어서..
좀 안달이 나기는 했죠 평소보다요.


10시쯤... 늦은 아점을 먹었어요.
그러고 중간에 병원다녀오고 어쩌고 해서..
둘째는 열에 취해 뻗어있고...
나는 저녁이라도 일찍 먹이고. 후식으로 과일이라도 실컷 먹이고 싶은데..

파절이룰 먹어야겟다면서 본인이 굳이 마트를 다녀오겟다길래 그러라했거든요.
근데 1시간이 됐는데도 안오길래 어디서 뭐하냐 했더니...
자기 배가 안고파서...자기방에서 이제 막 나왓다며 몰랐냐고... ㅡㅡ

첨엔 4시반쯤 저녁 차릴려고 했는데. 자기 배 안고프다고 5시쯤 먹자해서 기다렸는데..
5시가 다됐는데 움직일 생각을 안하길래 얼릉 갔다오라고 시킨거였거든요.
근데 자기방에서 1시간 있다가 출발한거에요.... 하...

자기 배만 안고프면.. 지 자식들이 아파서 골골되고 있어도...
아이들이 배고플수있다는 생각자체가 안되는지.
저로선 이해자체가 안되서 너무 화가 나네요 ㅜㅜ

아이들은 6살. 4살입니다 ㅜㅜ


저 임심했을때도....
아점먹고... 나는 3시부터 출출했는데 ..
4시에도 배안고프다. 5시에도 배안고프다.. 6시에도 저녁먹자는 소리에... 벌써??? 벌써 저녁먹자고???? 이래서 폭발한적 있네요 ㅜㅜ

맘같아선 그냥 남편 없이... 우리 셋이 맘편히 있고싶네요.
먼가.. 준비하려해도.. 남편있으면 항상 저렇게 초를 치니... 제가 준비하면서도 김이 새서 안하게되는경우가 생기네요.
IP : 1.226.xxx.5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8.20 10:24 PM (223.38.xxx.41)

    밥시간이 안맞는듯 한데요 .
    서로 맞춰 줄 생각도 없어보이고.
    그냥 따로 드세요. 남은거 알아서 챙겨 먹으라고 하시고요.

  • 2. 그냥
    '22.8.20 10:24 PM (70.106.xxx.218)

    항상 남편은 열외로 두고
    님 기준으로 먹어요.

  • 3. ..
    '22.8.20 10:28 PM (73.195.xxx.124)

    릴렉스~~~원글님 상황, 화딱지 나겠어요.
    너무 이해됩니다.
    언젠가 읽은, 식탐많은 남편보다는 나아보이니
    이제부턴 그런 경우 남편은 아예 배제해버리세요.

  • 4. 그리고
    '22.8.20 10:28 PM (70.106.xxx.218)

    배달이라도 시켜드세요

  • 5.
    '22.8.20 10:29 PM (118.219.xxx.138)

    식탐이문제가 아니라 밥시간이 안맞고 배려가 없는거죠 눈치없고 본인만 아는

  • 6. 흠냐
    '22.8.20 10:33 PM (1.235.xxx.28)

    글의 문맥상 식탐은 적절한 단어가 아니라 전체적인 글 맥락이 안잡혀요 ㅠㅠ
    원글 남편은 식욕이 없거나 입이 짧은 사람인데

  • 7. ..
    '22.8.20 10:45 PM (221.167.xxx.124) - 삭제된댓글

    남편은 이기주의자에요.
    그냥 원글님이 배달 시키고 과일 등등 쟁이세요.

  • 8. ㅡㅡ
    '22.8.20 10:48 PM (106.101.xxx.7)

    이게 식탐이랑 무슨상관인지 그냥 시간약속을 안지키는거같은데
    글고 3시부터 출출해도 밥시간은 6시 아닌가요
    무슨 4시부터 안갔다고 닥달이세요;;;;;

  • 9. dlfjs
    '22.8.20 11:03 PM (180.69.xxx.74)

    따로먹은지 오래에요
    밥먹자 하면 난 배안고픈데?
    이러곤 10분후 배고프다고
    뭐하는 짓인지 밥맛떨어져서 원
    나도 나 먹고싶을때 먹어요

  • 10. ...
    '22.8.20 11:17 PM (220.84.xxx.174)

    식탐이 아니라 식욕이 없는 거네요
    건강에 무슨 문제는 없나요?
    성인남자가 저렇게 배 안 고픈 것도 드문 일 같은데요

  • 11. 뭐하러..
    '22.8.21 12:07 AM (180.70.xxx.31)

    남편과 다같이 먹으려하지말고 따로 드세요.
    밥 생각 없다면 그래? 그러면 나중에 먹고싶을때 먹어라...
    하고 애들하고만 드세요.
    그러면 열받을일 없겠네요.

  • 12. ㅡㅡ
    '22.8.21 12:30 AM (175.223.xxx.133)

    굳이 같이 억지로 배안고픈
    사람까지 먹을 이유가 있나요?
    배 고프면 누구라도 시간
    상관없이 먹어야죠.
    아픈데 기운 나야 빨리 낫죠.

  • 13. 그게요
    '22.8.21 12:33 AM (114.203.xxx.133)

    소화력이 좋지 않아서 배가 안 고픈 사람은
    6시 넘어야 저녁밥이 들어가요.
    뱃속 음식이 그대로 있는데 어떻게 또 먹나요
    4시부터 저녁 먹는 집은 거의 없는 것 같은데,
    아점 이후 4,5시쯤 일찍 저녁 먹고 싶으면
    먼저 드셔도 되잖아요.
    애들이랑 맛있게 냠냠.
    남편은 나중에 알아서 먹으라고 좀 남겨 두시고요.

  • 14. 역시
    '22.8.21 12:56 AM (61.82.xxx.228)

    뭐든 적당해야.
    대부분 남편 밥소리 듣기싫다던데. 반대인경우도 화가나겠네요.
    기본적으로 배려부족이 문제죠.
    배고픈 사람들 제때 잘드세요.
    안먹고싶은사람은 빼고.

  • 15. ..
    '22.8.21 7:04 AM (223.38.xxx.149)

    원글님 남편과 꼭 맞춰야할 이유가 없고 출출하면 드세요

    식탐이랑 상관없는 문제고 그냥 먹고싶은시간이 다르고 눈치랑 ㅇ
    센스가 없는 남편일 뿐이에요

  • 16. ㅇㅇ
    '22.8.21 7:52 AM (180.66.xxx.124)

    공감해요..
    울 남편도 그래요. 집에서 딱 차려주니 제때 먹지만.
    여행 가서 조식 먹기 귀찮다고 아점으로 때우자고 하니.. 8시부터 일어나 배고픈데 11시에 호텔 나가면서 먹자고 그래서 황당..

  • 17. ㅁㅇㅇ
    '22.8.21 8:13 A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제남편이네요
    여행가서 밤때가 돼서 배고프다 밥먹자 하면 자긴 배 안고프다고 나중에 먹쟤요
    자기밖에 모르는거죠

  • 18. ㅁㅇㅇ
    '22.8.21 8:14 AM (125.178.xxx.53)

    제남편이네요
    여행가서 밥때가 돼서 배고프다 밥먹자 하면 자긴 배 안고프다고 나중에 먹쟤요
    자기밖에 모르는거죠
    밥때는 지났고
    애랑 아내는 배 고프든가 말든가 안중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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