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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뒤틀리고 이상한 컴플렉스와 심리를 어떻게 극복할까요

.... 조회수 : 3,074
작성일 : 2022-08-20 18:41:55
이상한 심리상태라는걸 저도 충분히 인지는 하는데
정말 괴롭네요

저는 외모컴플렉스도 있고
리스상태로 15년 넘게 살고 있어요
40후반인데 완경이 다가오고있고
마음상태도 매일 널뛰기에 많이 우울하구요

회사에 젊은직원들이 올해여러명 들어왔는데
유독 외모가 눈에 띄는 여직원이 있어요
완전 흑인여성몸매인데 옷도 강조되는 옷을 좀 입어요

전 아침에 볼때마다 제심경이 복잡해요
제 컴플렉스가 너무 아픈부분이 건드려지는 기분이랄까
너무 부럽고
사랑많이 받겠다
솔직한 생각이죠

남자직원들시선이 정말 정말 머무르더라구요
다음생애 태어나면 나도 저렇게 한번 살아보고
싶다가 솔직한 마음이네요
집에서 혼자 있으면 괜찮은데
밖에서 이런저런 젊고 예쁜 젊은 여자들보면
슬프기도 하고 비참한 심정일때도 있고 그래요






IP : 223.39.xxx.20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22.8.20 6:44 PM (220.117.xxx.61)

    그분한테 열폭 괴롭히거나 하신건 아니죠?
    다른 취미생활 종교생활 추천드립니다.
    건강하게 사세요.

    마음은 다스리셔야해요.

  • 2.
    '22.8.20 6:46 PM (223.33.xxx.125)

    근원적인 질투죠. 본능적인게 충족 안되니. 무심하다가도 확 올라올것같아요. 누구나 그런거 하나는 있어요. 다 비슷하다 생각하시고 마음 다스리세요

  • 3. 완경
    '22.8.20 6:46 PM (220.117.xxx.61)

    완경되면 욕구라곤 없어지니
    리스 아무 의미도 없음
    오히려 좋음

  • 4. ^^
    '22.8.20 6:47 PM (223.39.xxx.200)

    그럴리가요
    전 주눅들어서 시선도 안줍니다

  • 5. ..
    '22.8.20 6:48 PM (49.168.xxx.187)

    심리치료 뱓으시는게 어떠리지요?
    글쓴이 본인께서 너무 힘드실 것 같아요.

  • 6. ....
    '22.8.20 6:55 PM (211.36.xxx.91) - 삭제된댓글

    저 리스고 사십 중반인데 너무 다르네요.
    세상에 즐거움이 섹스밖에 없는게 아니잖아요.
    뭔가 스스로를 고달프게 하는 느낌.
    전 남편이 안해서 안하게 됐는데 이제는 제가 하기 싫네요ㅎ

  • 7. ...
    '22.8.20 6:56 PM (220.84.xxx.174)

    원글님이 별 걱정거리 없으신
    편안한 인생이신 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40후반이신데 남자들 시선 받는 게 부럽다니
    전 이해가 안 되서요
    40후반에 걱정돠거나 신경쓸 게 얼마나 많은데요

  • 8. ㅡㅡ
    '22.8.20 6:59 PM (223.38.xxx.56)

    남자들 끈적한 시선이 좋은가요?
    그런 시선 받으면 사랑받는거라고 생각하세요?
    그런 남자들 시선 극혐이라.

  • 9. ..
    '22.8.20 7:03 PM (39.117.xxx.82) - 삭제된댓글

    전 30대인대 20대 예쁜 여자들 보면 부러워요
    비슷한 마음 아니실까요
    저도 한루라도 여성적 매력이 대단한 외모로 살아봤으면 싶어요^^

  • 10. 요요요
    '22.8.20 7:20 PM (114.200.xxx.4)

    괴로우시면 정신건강의학과 내원 추천드려요. 효과 있습니다.

  • 11. ㅇㅇ
    '22.8.20 7:30 PM (203.243.xxx.56)

    외모컴플렉스가 심한듯한데 심리치료 받으세요.

  • 12. 운동하세요
    '22.8.20 7:30 PM (39.124.xxx.166)

    뭔가 주눅들고 의기소침한 상태인것 같은데
    조금씩 시술이라도 하고
    레이저도 하고
    피티라도 끊어서 운동하고
    이쁜옷 몇벌 장만하세요
    오십대여도 시선 받을수 있어요
    화이팅!

  • 13. 들키면
    '22.8.20 7:30 PM (106.101.xxx.25)

    자격지심있는 중년의 못나니 아줌마같이 보이기보다
    쿨하게 인정하고 나는 내매력을 유지하는 멋진 중년의 모습이
    훨씬 나아요

  • 14. 어이쿠
    '22.8.20 7:32 PM (1.235.xxx.28)

    딸같은 나이일듯 한데 왜 그러세요.
    마음을 내려 놓으시고 운동 취미 생활등 열심히 하시고 내자신에 집중하세요.

  • 15. 뱃살러
    '22.8.20 7:36 PM (221.140.xxx.139)

    스스로 그걸 깨달으셨으면 된거죠 뭐

  • 16.
    '22.8.20 7:48 PM (222.236.xxx.204) - 삭제된댓글

    세상에 아직도 젊으시네요
    저보다 살짝 언니신데 전 이쁜 어린애들 보면 내 딸이 저리 크면 좋겠다싶어 더 귀하게 대해주고 이뻐하게 되던데 오히려 시샘질투를 느끼다니…

  • 17. ㆍㆍㆍㆍ
    '22.8.20 7:56 PM (220.76.xxx.3)

    시기심입니다
    시기심에는 감사함이 답이에요

  • 18. ..
    '22.8.20 8:17 PM (172.226.xxx.13)

    원글님은 누구의 허락이나 인정없이도 존재 자체로 충분히 사랑스러운 사람일거에요~ 내가 어찌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회한은 갖지 않겠다 스스로 결심하시고 이번 생을 잘 돌봐주세요. 운동하기,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생활공간을 더 편안하게 꾸미기, 좋은 것들로 나를 스스로 대접하기… 나를 위한 시간에 집중해보세요

  • 19.
    '22.8.20 8:23 PM (59.7.xxx.183)

    저도 비슷해서 원글님 이해가 가요. 제생각은 어렸을때 부모로부터
    무조건적인 사랑을 못받아서 그런것같아요. 못생긴 딸이라도 사랑스러운 눈길을 받아본 경험이 없어서 결핍이 있다가 남편에게 몇년은 채워지는 것같지만 그것도 없어지고 그 원인을 제가 못난탓으로 돌려요. 예쁜 사람들을 보면 저사람들은 얼마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칠까싶고 부럽고 내 외모컴플렉스가 극복이
    안되더라구요. 좀 병적이예요. 외모가 전부가 아니다. 당연히 머리로는 다 알죠. 시기 질투라고 하는데 그것보다는 부러움이커요.
    겉으로보기에 차갑고 무심한듯한 저이지만 솔직히 사랑받고싶어요. 남편으로부터. 남편은 컴퓨터로 예쁜여자들 찾아보고 자위하는게 취미이고요. 제가 예쁘기라도 했으면 확 바람펴버렸을것같아요.

  • 20. .....
    '22.8.20 8:58 PM (223.38.xxx.238)

    59.7님
    남편은 잘 생겼나요?
    외모타령하는 남자들 보면 대부분 못생겼던데

  • 21.
    '22.8.20 9:05 PM (51.79.xxx.123) - 삭제된댓글

    혼자 자위하는 하는 못생긴 남편보면 정뚝떨일것 같아요.
    저런 남자와 관계하고 싶지도 않음.
    남자들 성매매하는거보면 사랑없이도 하는게 섹스인데 큰 의미 부여하지 마세요

  • 22.
    '22.8.20 9:06 PM (51.79.xxx.123) - 삭제된댓글

    혼자 자위하는 하는 못생긴 남편보면 정뚝떨일것 같아요.
    저런 남자와 관계하고 싶지도 않음.
    남자들 성매매하는거보면 사랑없이도 하는게 그건데 큰 의미 부여하지 마세요

  • 23. ..
    '22.8.20 9:52 PM (223.62.xxx.30) - 삭제된댓글

    시기하는데 드러내지 않으면 된 거져 뭐
    예쁜 여자 보면 또 보고싶고 내가 안 가진 부분 ㅇㅇ가 있어서 좋구나 그게 끝인데 힘드실 듯 해요
    마음의 평화에 촛점을 맞추고 사세요
    나는 너무 예쁘고 고귀한 존재라고 생각하시구요

  • 24. 능력자
    '22.8.21 12:16 PM (39.7.xxx.177)

    이실텐데 왜 괴로워하세요? 머리 좋고 사회성 좋으니 아직까지도 좋은 직장에서 밀려나지 않고 잘 다니시는것 아닌가요? 머리 좋음과 외모 둘 다 가지면 좋지만 둘 다 못 가진 사람 천지에요. 한가지 가지니 못 가진 다른 한가지만 보시는것 같아요. 그리고 딸은 어릴때 아버지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것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이게 근자감의 바탕이란 생각이 들어요. 저도 선머슴 같은 구석이 있어 여성 여성한 사람들과 골반 라인이나 다리 예쁜 여자들 보면 질투나고 부럽고 내가 비참하고 그랬는데요. 대신 저는 좋은 머리로 어렵지 않게 좋은 학교 나왔고 말 잘하고 사리 분별 명확하고 똑소리 난다는 평을 많이 듣고 가난했지만 아빠 사랑을 정말 많이 받고 자랐어요. 머리와 외모 둘 다 가질 순 없고 한가지 택하라면 지금은 이게 더 좋다 생각해요. 내가 모자란 부분 있으니 결핍 있는 사람 따뜻한 시선으로 감쌀 수도 있고요. 원글님 사랑받는거에 집착하는 마음을 사랑을 하는거로 전환 시키시고 앞으론 좋은 회사에서 능력있는 상사로 멋지게 사실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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