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하기 좀 어려운데
속이 결대로 길게 갈라지는 그런 고구마 찾거든요
물컹물컹한거 말고요...
이해가 되실라나;;;;;
아 그래요?
밤고구마 찾으시는건가요
전 꿀고구마가 좋던데 진득한 사람마다 다 다르네요
요즘 마트에 햇밤고구마 있던데요.
포근하고 밤맛나고...
타박하니 찐득하지 않고 넘 좋아요
율미 진율미 이런게 밤고구마 비슷한데 심이 많구요
베니하루카니 꿀고구마 그런건 결국 호박고구마 친구예요
고구마킬러인데도 찐득한 거 베어물때마다 넘 싫은거에요
입맛이 변하고 있다는 걸 인정하고 밤고구마로 넘어가보겠습니다.
분명 밤고구마에도 맛있는게 있겠죠?((언제 먹어봤는지 기억이 가물))
고구마란게 길게 구우면 찐득
렌지에 짧게 돌리면 같은거여도 팍신
찐득싫어 렌지에 2분 돌려 먹어요
퍽퍽 파슬한 밤고구마 좋아하는데
그런 고구마 만나기 어려웠어요
아까 재래시장갔다가 10kg 현찰 이만원주고
사다가 에어프라이어 돌렸는데
완전 밤이에요
씨알도 굵고 딱 봐도 맛있게 생겼어요
박스에 반송리 밤고구마 (반송리 작목반)라고 적혀있어요
근데 결대로 찢어지는건
밤고구마 아니고 호박고구마이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