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산도 지킬 그릇이 안되면 결국 못 지키더라구요

조회수 : 3,207
작성일 : 2022-08-20 10:59:41
주변보니
확실히 어릴적부터 쓰기 좋아하고 직업 똑부러지지 않으면
결국 다 사라지네요.

반면 
어릴적부터 뭔가 똑 부러지고 최소 들어오는 돈 안 빠져나가는 타입들은 
유산 잘 지키고 더불어 불리고요.

살아생전 후자에게 돈을 더 주고 싶어했다던 그 집 부모 심정이 이해가 가네요.
죽고나면 다 끝이라고 해도 평생 힘들게 모은 재산 
저렇게  날랠거 뻔히 보이는데 주고 싶겠어요.
늘리지는 못해도 지키는 능력은 있는 자식에게 주고 싶죠.
IP : 183.98.xxx.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8.20 11:03 AM (122.37.xxx.67)

    부모마음은 그렇지 않던데요
    아픈 손가락 or 애정가는(서로 맞는) 자식한테 더주고싶어해요

  • 2. 열심히
    '22.8.20 11:05 AM (183.98.xxx.31)

    노력하고 사는데 이상하게 안풀리는 자식 그리고 최소 날려먹지 않을 그릇이면 더 주고 싶겠죠. 제가 본건 그릇 자체가 지키지 못하는 그릇이요

  • 3. 부모자리가
    '22.8.20 11:10 AM (113.199.xxx.130)

    말로는 지긋지긋하다해도 결국은 못지키는 자식한테
    더 가더라고요

    못 지키는 자식인지 알면서도 부모라서요
    그걸보는 다른자식들 속터지고....

    그럼 못지켜도 많이 받아간 자식이 자식노릇을 해야하는데
    그렇지도 않아요 만년손님이 딱 맞는 표현

    그걸보는 다른자식들 또 속터지고....

  • 4. ..
    '22.8.20 11:13 AM (14.36.xxx.129)

    제가 본 경우는
    자식이 날려먹어도
    내 자식이 능력없고 재산 지킬 그릇이 아니라고 인정하는 부모는 거의 없었어요.
    대부분은 주변사람( 다른 형제 또는 안풀린 자식의 배우자)이 도와주지않아서 내 자식이 똑똑한데도 안풀린다고 원망하더라구요...

  • 5. 그게 차별이야
    '22.8.20 11:14 AM (112.167.xxx.92)

    아픈 손가락이란 것이 결국은 부모 차별인거에요

    그나마 정상인 막내자식한테 뭐라 그랬냐면 백수놈들이 너무 불쌍하다면서 노는게 얼마나 힘들겠냐 담배를 피는 것도 불쌍하고 기침을 하는것도 너무 불쌍하다면서ㅋㅋ 이거 말이에요 방구에요? 이거 묻지마 불쌍임ㅉ

    그니까 그노인네한테는 자식들에 본질,현실은 중요치 않아 그냥 닥치고 불쌍한 자식것들이 따로 있다란거죠 이짓꺼리가 그노인네 죽을때까지도 가더구만 돈을 줘봐야 거덜내는걸 아는데도 그냥 묻지마 불쌍임

    차별 당하는 자식은 일찍 20살에 집나가 지혼자서 갖은 고생을 하며 사는구만 굶던지 죽던지 관심이 아에 없어요 그런데 그자식에게 노인네가 아쉬울때 병원비 생활비 같은 돈이 들어갈땐 손을 벌려 깜놀 돈 준 놈들에게 돈을 달래지 돈한푼은 고사하고 관심하나를 안준 자식한테 왜 돈을 달래나? 글찮아요 어이없는 노인네임

  • 6. 나죽고
    '22.8.20 11:22 AM (123.199.xxx.114)

    자식이 말아먹든 키우든 무슨 상관인가요
    고인이 마음 아플일은 없어요.

    자기그릇이 그것밖에 안되는걸요.
    시대의 흐름도 읽어야 되고 사람도 가려가며 사겨야 되고 괜히 경영수업을 시키겠어요.

    망할놈은 망하고 될놈 되는거죠.

  • 7. 그러니까
    '22.8.20 11:41 AM (124.54.xxx.37)

    돈많은 재벌들도 자식들 공부시키려고 애쓰고 안되면 머리좋은넘들 충성받으려고 애쓰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0762 월세 계산법 좀 알려주세요 4 ㅁㅁ 2022/09/14 841
1390761 레몬청 사각 타파워 통에 담아도 될까요 동글이 2022/09/14 422
1390760 수시접수시 동일대학 동일학과에 다른전형으로 넣어도 되나요? 9 고3맘 2022/09/14 1,231
1390759 제 차를 같이 차 타고 가고 싶지 않은데.. 46 운전자 2022/09/14 7,046
1390758 pt양도비 있나요? 3 헬스장 2022/09/14 911
1390757 영화 파리로 가는길 보신 분~ 5 뭐지 2022/09/14 1,249
1390756 이재명 새 됐네요 53 ㅎㅎㅎ 2022/09/14 7,301
1390755 태풍 '난마돌' 한반도 향한다…방향 틀어 19일 제주 접근 3 마들렌 2022/09/14 2,835
1390754 BTS 공연 중단 요구 13 아미 2022/09/14 6,197
1390753 추석지나고 살이 빠졌나봐요 @@ 2022/09/14 943
1390752 40대 후반 근육량 15프로 체지방량 32 프로에 골다공증 -3.. 12 ... 2022/09/14 3,034
1390751 공부관심없는 아이 대학안보내신분 있나요? 16 고민 2022/09/14 3,133
1390750 헐..이거 천공 맞죠????? 이걸 어디에 놓으려고?????? 14 zzz 2022/09/14 5,082
1390749 음식이 있으면 계속먹어요 8 어엉 2022/09/14 1,347
1390748 된장찌개에 신김치 넣으시는 분~~? 19 중독 2022/09/14 2,232
1390747 새우젓이 어마무시하게 많아요. 21 새우 2022/09/14 3,196
1390746 방사선치료 많이 힘든가요.. 5 ㄱㄴ 2022/09/14 1,461
1390745 급질) 본죽은 뚜껑 덮고 전자렌지에 데워도 되지요? 4 점심 2022/09/14 3,169
1390744 강남에서 제일 싸게 파는 약국 어딘가요? (영양제) 3 약국 2022/09/14 1,628
1390743 작은 아씨들에서 막내 그림 작가? 3 그림 2022/09/14 2,759
1390742 10명 중 6명 "대형마트 의무휴업 유지해야".. 11 ㅇㅇ 2022/09/14 1,391
1390741 제주공항에서 성산 가는 길에 들를 만한 곳 3 제주 2022/09/14 1,007
1390740 (앵콜요청) 저희 시부모 얘기 2탄 ㅎㅎ 18 저는 2022/09/14 6,771
1390739 존엄한 죽음 13 생과사 2022/09/14 3,133
1390738 글을 하나를 못쓰네 어후 ㅡㅡ 14 빨간펜 2022/09/14 2,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