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래는 들을 때 가사 들으시나요?

궁금 조회수 : 1,656
작성일 : 2022-08-20 08:07:43
나름 노래 좀 한다고 하는 우리 남편..
감정잡아 잘 부르는 노래 가사 내용을 몰라요
가사를 틀리게 부르는 경우가 많길래 얘기 하다가 보니..
아.. 그게 그런 내용이야? 합니다
근데 어떻게 그렇게 감정을 잘 잡죠?
내용도 전혀 모르면서 ㅋㅋ
노래 들을 때 제목 정도만 생각하고 멜로디만 듣는대요
근데 어제 친구들 만나고 와서는 의기양양 얘기하네요
친구들도 다 그렇다고 했다고요
누가 노래 부를 때 가사 생각 하냐고 했다면서
남자들은 그러나봐 하네요
그래서 이게 설마 화성 금성 남녀 차이겠어?
좀 더 조사 해 보자 했어요 ㅋㅋ

IP : 210.204.xxx.7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슷
    '22.8.20 8:11 AM (125.143.xxx.63) - 삭제된댓글

    남녀차이는 아닌것같은데 울집도 똑같아요.
    전 가사 내용이 중요해서 맨날 노래들으며 뭔 소리야? 얘 스토커네 이딴 소리나 하고 남편은 별 생각없이 흥얼거리다 제가 하는 얘기듣고 같이 고민? ㅋ ㅋ

  • 2. 반대로
    '22.8.20 8:18 AM (61.83.xxx.220)

    어느 날 갑자기 멜로디가
    흥얼거려지는 노래가 있어요
    그러면 그 곡의 가사를 꼭
    찾아봐요
    그게 그 즈음의 내 마음이더라구요
    전곡에 흐르는 기승전결 내용을 알아야
    그 곡을 아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3. ㄱㄱ
    '22.8.20 8:22 AM (175.114.xxx.196)

    멜로디가 먼저에요
    그래서 작곡가가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 4. 백퍼
    '22.8.20 8:25 AM (106.102.xxx.88) - 삭제된댓글

    멜로디

  • 5. ......
    '22.8.20 8:30 AM (58.229.xxx.88)

    오랜 시간 후에 생각 나는 노래는 한줄이라도 가슴을 때리는 가사가 있을때
    멜로디가 훌륭하면 그때만 흥얼거리고 지나감
    제 경우는 그래요

  • 6. ...
    '22.8.20 8:39 AM (121.166.xxx.19)

    저도 가사 안봐요
    노래 맬로디 전주간주 비트 그런게 맘에드는거로
    들어요
    그래서 팝을 좋아하는거 같아요
    가사따지는 사람들은 팝을 안듣더군요

  • 7. 가사
    '22.8.20 8:59 AM (211.223.xxx.123)

    가사 엄청 중요하죠.

  • 8. 원글
    '22.8.20 9:10 AM (210.204.xxx.77)

    남편이 정말 특이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멜로디만 듣는 분들이 많네요
    이은미의 애인있어요 감정잡아 부르면서..
    짝사랑 내용인 것도 모르는게 너무 이상했거든요

  • 9. 성향이죠
    '22.8.20 9:11 AM (59.6.xxx.68)

    뭐든 알아야 제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그냥 하는거지..라고 생각하는 사람
    그럼에도 세상은 굴러가고 지구는 멸망하지 않았네요 ㅎㅎ

  • 10. 원글
    '22.8.20 9:24 AM (210.204.xxx.77)

    남편이 뉴스나 대화는 저보다 정확하게 들어요

  • 11. ㅇㅇ
    '22.8.20 9:28 AM (118.235.xxx.13)

    노래를 적극적으로 찾아서 듣지 않는데
    어느 드라마 ost에 꽂혀서 시디까지 산 적이 있어요
    운전하면서 계속 듣고 또 들었어요
    멜로디도 좋았지만 가사가 좋아서 그랬던 거 같아요

    시에 음을 붙인 느낌..
    저는 그게 너무 놀라워서 주변 사람들한테 말했더니
    다들 빙그레 웃으면서
    그게 노래야, 몰랐어?

  • 12. 아이돌노래
    '22.8.20 9:29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가사읽어보면 자다깨서 봉창 두드리는 소리.

    보아때부터였던거 같아요. 외국어같은데 고저장단 다 무시한 한국어. 의미전달 불능.

  • 13. ..
    '22.8.20 9:31 AM (61.83.xxx.220)

    의미 vs 감각

    의미를 중요시 하느냐
    감각적 느낌을 중요시 하느냐의
    문제 입니다

  • 14. ㅎㅎㅎ
    '22.8.20 9:34 AM (123.212.xxx.149)

    저희 집이랑 똑같아요. 자주 듣고 부르기에 가사내용에 대해 얘기하면 그런 내용인지 몰랐다고...ㅎㅎㅎ 저는 일단 멜로디부터 들리지만 가사 내용도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근데 제남편은 전혀 아니래요. 전 이게 n과 s의 차이인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 15. 원글
    '22.8.20 9:36 AM (210.204.xxx.77)

    평소엔 단어 하나 하나 의미를 따지는 사람인데
    노래 부를 때만 그러는게 본인도 이상하다 했었는데
    어제 친구들 6명이 모두 그렇다고 해서 좀 신났어요
    ㅋㅋㅋ

  • 16. 그래서
    '22.8.20 9:44 AM (121.182.xxx.73)

    인공지능이 멜로디없이 가사낭독하면 우리가 무슨 노래인지 잘 모르는 때가 많죠.

  • 17. ..
    '22.8.20 9:50 AM (175.119.xxx.68)

    우울할때 들으면 가사가 들어오고
    아닐땐 멜로디만 귀에 듵어와요

  • 18. 우리나라
    '22.8.20 9:57 AM (112.186.xxx.86)

    노래는 가사가 너무 잘들려서 내용이 신경쓰이고 금방 질려요.

    그래서 팝송 위주로 듣는데
    아들이 자기는 팝송도 가사가 다 들린다고...쳇

  • 19. 원글
    '22.8.20 9:59 AM (210.204.xxx.77)

    남편이 음악에서는 감각적인가 보네요
    오랜 의문이 풀리네요 ㅋㅋ
    댓글들 감사합니다

  • 20. ......
    '22.8.20 10:34 AM (211.49.xxx.97)

    저도 멜로디부터 듣고 가사는 잘 몰라요.멜로디가 귀에 꽂혀야 듣지 안그럼 아무리 인기많아도 안들어져요.그래서 판소리 이런거 절대 못들어요.지겨워요

  • 21. ㅇㅇㅇㅇ
    '22.8.20 10:39 AM (112.151.xxx.95)

    저 기타 배우는데요. 유행하는 노래 한번씩 연습하다보면 가사가 엄청 야한거 많더라고요. 그냥 들을 땐 전혀 모르겠더니....

    가사를 눈으로 보면 들을 때랑 엄청 다르더라고요. 충격받은 가사는 데칼코마니.....
    애들도 흥얼거리는 노래였는데 말이죵

  • 22. ㅇㅇㅇㅇ
    '22.8.20 10:48 AM (112.151.xxx.95)

    남편이 정말 특이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멜로디만 듣는 분들이 많네요
    이은미의 애인있어요 감정잡아 부르면서..
    짝사랑 내용인 것도 모르는게 너무 이상했거든요

    =============================================

    이 말이 너무 공감됩니다. 애인있어요. 짝사랑 내용인 거 모르고 부르는 거..(넘 웃김)
    저도 좋아하는 멜로디 있으면 팝송이라도 반드시 가사 찾아보고 무슨 내용인지 확인하고 듣거나 부르거든요. 막 마약 하는거 부추기는 노래를 멜로디만 좋다고 흥얼거릴 수는 없잖아요. 엄마아빠 다 죽여! 하는 노래를 멜로디만 좋다고 부를 수는 없죠.

  • 23. 영통
    '22.8.20 11:21 AM (106.101.xxx.239)

    팝송도 찾아 해석해서 듵어요.
    실망하는 가사가 많지만
    아델의 롤링 인 더 딥.
    가사 완전 실망..가사 해석 안할 걸 후회

  • 24. ㅇㅇ
    '22.8.20 12:41 PM (106.102.xxx.25) - 삭제된댓글

    저는 멜로디 위주로 들어요
    가사는 별 신경 안쓰는데
    이왕 가사가 좋으면 금상첨화겠죠

  • 25. ㅇㅇ
    '22.8.20 3:35 PM (175.207.xxx.116)

    판소리는 가사가 들려서 재밌던데요
    느끼는 감상 포인트가 정말 다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9048 그냥 방탄은 군대 갔다오면 안되나요? 43 ... 2022/09/09 4,828
1389047 이런 경우 남편한테 너무 한건가요? 28 2022/09/09 4,354
1389046 미국처럼 이제 우리도 19 저는 2022/09/09 3,593
1389045 더 크라운 추천드립니다. 5 엘리자베스 2022/09/09 2,051
1389044 지금 천안아산역 근처 갈만한 문연 카페나 식당 있을까요 4 **♡ 2022/09/09 1,229
1389043 저는 딸한테 우리 제사 지내라고 했어요. 76 .... 2022/09/09 23,701
1389042 40세 미혼남자 12 새빛 2022/09/09 4,812
1389041 나는 솔로 보면서 3 ㅇㅇ 2022/09/09 4,829
1389040 정장 은 아니고 정장느낌으로 옷입고 싶어요 22 패션 2022/09/09 4,587
1389039 중1 수학 , 수학 잘 하시는 분께 도움을 ㅠㅠ 송구합니다 15 딸엄마 2022/09/09 1,967
1389038 선물받고 고맙다는 말 한마디 안 하는 지인 21 주절주절 2022/09/09 5,798
1389037 되팔 때 그나마 손해 덜 보는 사치품이 뭘까요? 21 ... 2022/09/09 5,136
1389036 나이가 들수록 옹졸해 질까요? 5 .. 2022/09/09 3,115
1389035 신도시인데... 새벽마다 차/오토바이 굉음 12 ㅇㅇ 2022/09/09 2,304
1389034 이정재, 스타워즈 새 시리즈 주인공 발탁 7 .... 2022/09/09 5,150
1389033 서울 어그로글도 지방 75년생글도 지워짐 9 ㅇㅇ 2022/09/09 1,278
1389032 퀸 엘리자베스 서거했다네요. 43 1122 2022/09/09 11,700
1389031 얼그레이 쿠키는 무슨 음료랑 잘어울리나요 4 ㅇㅇ 2022/09/09 1,579
1389030 경찰서 지구대에 신고를 했는데 6 걱정돼요 2022/09/09 2,369
1389029 플라잉요가...체험수업했는데요..멀미가 나요 ㅜㅡ 6 플라잉 2022/09/09 3,567
1389028 금리 역전 폭이 이제는 너무 큽니다 51 ... 2022/09/09 18,199
1389027 대학생 아들 통금 있나요 3 ... 2022/09/09 1,837
1389026 남아도는 시간을 주체를 못해서 2 외로운40대.. 2022/09/09 1,975
1389025 가끔씩 문득 생각나는 옛 사랑이나 연인이 있으신가요? 3 ..&.. 2022/09/09 1,991
1389024 이정재, 스타워즈에 캐스팅 된 모양이네오 7 ㅇㅇ 2022/09/09 4,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