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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인되어 독립하라는데 안 나가면 집밖으로 끌어내고 문잠그면 되나요?

궁금 조회수 : 7,835
작성일 : 2022-08-19 17:09:13
미성년까지는 문안열어주면 아동학대로 신고당하잖아요.
스무살넘어도 자기 발로 안 나가는 경우 억지로 내보내도 되는건가요?
지금부터 계속 얘기는 하고 있는데 안 나갈거라 하네요.
끝까지 부모한테 들러붙어서 자기는 일도 안하고 부모밑에서 기생할거래요.
IP : 211.212.xxx.141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8.19 5:11 PM (122.35.xxx.2)

    보육원도 아니고
    적어도 전세금 정도는 해주셔야죠

  • 2. 일단
    '22.8.19 5:13 PM (118.222.xxx.155)

    방은 하나 작은걸로 얻어서 간단한 침구랑
    기본 식료품 등 넣어주세요

    니방 있는데 구경 가볼래? 하면 따라 나설걸요
    하루이틀 있다보면 집으로 오기 싫을거예요

  • 3. 요하나
    '22.8.19 5:13 P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

    근데 스무살 갓넘어서는 독립하기 힘들지 않나요?
    요즘 물가, 집세에 뭐 벌이가 있어야 독립을 하죠.
    직장 잡고 자리잡을때까지는 기다려줘야할 것 같아요.
    제가 40대 중반인데 20대 중반에 저는 독립해 살았지만 주변에 독립해사는 친구 한명도 없었어요.
    남자들도 집이 지방이라 서울에 방얻어줘서 혼자 살게 해주는 경우 말고는요

  • 4. ㅇㅇ
    '22.8.19 5:13 PM (112.161.xxx.183)

    독립하라고 했는데 안한다는데 억지로 내쫓는다는건가요
    성인이래도 그건 아니지않나요 독립하면 좋지만 협의하에 충분히 좋게 내보내야죠

  • 5. ...
    '22.8.19 5:15 PM (113.131.xxx.169)

    뭔 사연이신건지..
    대화로 잘 풀어보세요.
    애가 부모밑에서 기생할거라고 한거보니
    그냥 내 쫓으려 하는거네요.
    애도 막다른 곳에 몰린거 아니까 저러는거 같은데..
    더 어른인 부모가 마음 가라 앉히세요.

  • 6. 적어도
    '22.8.19 5:16 PM (211.49.xxx.138) - 삭제된댓글

    먹고 자게는 해놓고 내보내야지요.

  • 7. 협의하시고
    '22.8.19 5:16 PM (211.36.xxx.123)

    기본생활은 할 수 있어야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좋게 독립시키심이 좋죠

    내쫓는 느낌이잖아요

  • 8. ㅇㅇ
    '22.8.19 5:17 PM (175.207.xxx.116)

    우리 애도 그래요
    중학교 때부터 저런 얘기를 해왔어요 ㅠ

  • 9. ...
    '22.8.19 5:18 PM (221.145.xxx.152)

    나가면 갈곳은 있나요? 원룸 보증금정도라도 마련해 주셔야죠.

  • 10. 원글
    '22.8.19 5:18 PM (211.212.xxx.141)

    고등졸업이후의 삶에 대해선 니가 책임지라는거죠
    대학을 가고 싶으면 공부를 해서 대학을 가던가
    공부가 아니다 싶으면 하교후에 취업관련학원보내줄테니
    다녀봐라 했는데 이거저거 다 싫고 그냥 빈둥대고 유튜브나 보고 배달음식이나 먹으면서 지냅니다
    고등졸업이후에는 양육의 의무가 끝나니 내보내려구요

  • 11. ....
    '22.8.19 5:20 PM (221.157.xxx.127)

    친구딸 고등졸업후 4년빈둥대다 자격증따서 취업했어요 요즘고아원도 24살까지 안보내는데 고등졸업후 내보내면 딸이면 몸팔고 아들이면 범죄집단 들어갑니다

  • 12. 아니
    '22.8.19 5:20 PM (1.227.xxx.55)

    아무런 대책없이 어떻게 나가나요?
    집에서도 대책이 없는데 나가면 어두운 길 말고 뭐가 있나요?
    그러다가 범죄에 연루라도 되면 너는 성인이니 나는 모른다 하실 건가요?

  • 13. ㅇㅇ
    '22.8.19 5:21 PM (119.198.xxx.18)

    일단 애는 외출할거리를 만들어주고나서 어떻게든 집밖으로 내보낸 후에
    집은 이사하고
    주민센터에 주소조회금지신청을 해야죠(이거 세대분리 안되있으면 소용없는건가요??)

    부모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싶나본데
    이유가 대체 뭐래요??

  • 14. ㅡㅡ
    '22.8.19 5:22 PM (211.36.xxx.22) - 삭제된댓글

    용돈을 주지 마세요
    몇살인지 모르지만 아무 계획이나 노력이 없는 삶이라며ㆍ 자기 용돈은 자기가 벌어서 쓰도록..

  • 15. 항상행복
    '22.8.19 5:23 PM (211.36.xxx.22)

    용돈을 주지 마세요
    몇살인지 모르지만 아무 계획이나 노력이 없는 삶이라면 자기 용돈은 자기가 벌어서 쓰도록..

  • 16. ㅇㅇ
    '22.8.19 5:25 PM (122.35.xxx.2)

    한달 용돈 정해놓고 나머지를 벌어 쓰게 해야지
    막다른 길로 내보내면 애 망가져요
    20살이면 이제 다 키웠는데 누구 좋으라고
    조금만 더 양보하심이

  • 17. 아무리
    '22.8.19 5:26 PM (113.131.xxx.169)

    그래도 이제 고등 졸업한 애가
    부모 뜻대로 안 된다고 대책도 없이 밖으로 쫓아낸다니ㅠ
    그럼 뭐가 달라지나요?
    취업준비 학원을 다닐까요?대학을 갈까요?
    인생 길어요. 믿고 지켜봐주고 이끌어 주는것도 부몬데...
    눈에 거슬리고 내 뜻대로 안 된다고 쫓아낸다니
    걔도 지금 자기가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저러는걸건데
    난 왜 애가 불쌍할까ㅠ

  • 18. 와...
    '22.8.19 5:26 PM (14.32.xxx.215)

    키우던 개도 저렇게는 못버리겠네요
    주소조회금지신청이라니

  • 19. ㅇㅀㄷㅅ
    '22.8.19 5:27 PM (23.106.xxx.36)

    그거 뭐 이제 와서 부모가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바뀌겠나요
    어쩔수 없어요 40 50대 되어도 본인이 자립하겠다는 생각이 안생기면
    계속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해야죠

  • 20. ㅇㅇㅇㅇ
    '22.8.19 5:28 PM (112.201.xxx.180)

    원글님 심정은 자식한테 동기 부여를 하는것일듯 이것 저것 아무것도 안하니 독하게 혼자 나가서 살아 봐라 ...저런 마음 들기 까지 얼마나 힘드셨을까 . 위로를 드립니다

  • 21. ...
    '22.8.19 5:29 PM (112.147.xxx.62)

    고아원도 성인되서 내보낼때
    500인가 준다면서요

  • 22. ㅇㅇ
    '22.8.19 5:30 PM (119.198.xxx.18)

    애가 대책이 없는것 같으니
    특단의 조치를 내리라는건데
    뭐 잘못됐나요?
    애가 잘하는건 없어도 뭐라도 하려고 하고
    최소한의 의욕이라도 보이면
    원글님이 그래도 부모고 엄마인데 자식에게 애틋한 마음 충분히 들지 않겠어요?
    근데 오죽하면 그런걸 여쭤보실까싶어 가르쳐드린건데 뭐가 잘못됐나요?
    주소조회금지신청이 뭐 어때서요??

  • 23. ㅇㅇ
    '22.8.19 5:31 PM (119.198.xxx.18)

    그러면 애 결혼할때까지(결혼같은것도 가능할지모르겠지만)
    십 수년 더 죽은듯이 기다렸다가 쪽쪽 빨린후에
    한몫 거하게 보태준 후에 내보내드려야되는거예요??

  • 24. ...
    '22.8.19 5:33 P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

    ㅇㅇ 님 말씀도 일리가 있는데
    요즘 애들이 대부분 의욕이 없어요.
    저도 참 이런 분위기가 연구대상인거 같아요.
    한 십수년 된거 같은데
    요즘 애들이 하고싶은 것도 없고 욕심도 없고
    그냥 부모에 빌붙어 살고
    한집건너 히키코모리고...

  • 25. dlfjs
    '22.8.19 5:33 PM (180.69.xxx.74)

    60에도 부모형제에게 기생하는 남자 있더군요

  • 26. ㅇㅇ
    '22.8.19 5:33 PM (119.198.xxx.18)

    https://m.kin.naver.com/mobile/qna/detail.naver?d1id=6&dirId=60101&docId=39931...

  • 27. ..
    '22.8.19 5:36 PM (180.69.xxx.74)

    우선 용돈 끊고 보세요
    배달이 어려우면 알바해야죠
    진짜 저런 마인드 자식들 어쩌나요

  • 28. 어떻게 내보내
    '22.8.19 5:41 PM (112.167.xxx.92)

    지가 지발로 나가지 않고서야 님이 어떻게 내보낼거에요? 이게 문젠겁니다 원룸임대비를 해준다고 해도 안나가 집구석에 들러붙는걸 작정한 늠은 정말 안나가더구만 울집구석에 백수놈들이 2씩이나 있어가 하는 짓꺼리 보니 절대 안나감

    글서 여기 님들 자식이 자기스스로 독립을 한다고 나가주면 아주 감사해야해요 정말
    독립하는 자식들 특징이 부모에게 의지 안하고 최대한 자기가 맨땅에 헤딩하겠다고 고생을 감수한거라서 감사한거에요

    찌질한 놈들은 부모 등꼴 빼먹으려 작정한거라 순순히 독립안함

  • 29. ...
    '22.8.19 5:42 PM (122.38.xxx.134)

    오죽하면 원글님이 이러실까요.

  • 30. 근데
    '22.8.19 5:45 PM (121.133.xxx.137)

    배달음식은 무슨 돈으로 ?
    카드 용돈 주지마세요

  • 31. 원글님 심정을
    '22.8.19 5:48 PM (112.167.xxx.92)

    이해하거든요 왜냐면 그런 놈들을 겪은 사람이라ㅋ 하나도 아니고 둘씩이나 그놈들 나이가 61 60임 이나이 쳐먹도록 늙은부모에게 기생하고 끝내 부모집까지 다 지꺼라고 접수하더구만ㅉ 낯짝이 어찌나 두꺼운지 지들 스스로가 창피한걸 모름

    항상 하던짓이 부모한테 기생하메 등꼴 빼먹는 짓꺼리나 해가지고 뜯어먹는 것에만 특화가 되있음 성인된 자식을 멱살 잡고 내보내겠나요 역으로 부모가 멱살 잡히니까 외려 그놈들 눈치를 보더구만 그래서 부모도 한셋트가 되는거고

  • 32. ㅇㅇ
    '22.8.19 5:53 PM (23.106.xxx.54)

    "부모가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날 낳았으니 책임져야 된다"

    이런 생각 하는 애들은 그게 당연한거라서 자기 맘이에요..

    눌러 앉고 싶으면 성인이고 뭐고 부모가 입혀주고 재워주고 먹여주고 해도 되는걸로 생각해요.

  • 33. ㅇㅇ
    '22.8.19 5:57 PM (119.198.xxx.18)

    지 발로는 절대 안나갈테니
    애는 어떤 구실을 만들든 구슬리든
    잠깐 집밖으로 내보낸후
    야반도주하듯 이사가버리는 거 밖엔 방법이 없슴
    아예 이민가버리는게 최선
    그게 안되니 이사 가버리시라는 것
    중요한것만 일단 다 챙겨서 몸만 이사하듯하시고
    나머지 별로 중요치 않은 가구같은건 집안에 그대로 놔두고
    폐기물업체 불러서 알아서 수거폐기해달하면 간단함.
    이사한다해서 살림살이 모조리 싸그리다 옮길 필요는 없슴

  • 34. ...
    '22.8.19 5:58 PM (23.106.xxx.38) - 삭제된댓글

    119.198 님 이보세요.. 지금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 35. ..
    '22.8.19 5:59 PM (162.210.xxx.10)

    119.198 님 이보세요.. 지금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 36. 요즘 애들이
    '22.8.19 6:10 PM (121.162.xxx.174)

    그런다는 건 부모들의 자기 위안이에요
    남편놈이 바람 피워
    아 다 그래 원래 그런 거야 의 자식 버전이죠
    요즘 애들 야무진 애들 억수로 야무지고
    최상위 야무짐 아니여도 정보 넘치고 보고 들은 거 많아 우리 때보다 의욕없고 못하지 않아요

    암튼 원글님
    그 따위 말은 대꾸를 마시고
    스무살부터는 용돈을 기본만 언제까지 준다 하고
    님 집 줄이는 준비 하는 모습을 보이세요
    발등에 떨어지면 생각이 달라질수도 있고
    아니여도 패악 떨 구실 하나는 덜죠

    여긴 부모에 대한 환상 진짜 끝내줘요
    그렇게 해서 캥거루들이 늘어났쬬

  • 37. 미나리
    '22.8.19 6:13 PM (175.126.xxx.83)

    작은 방 전세라도 구해준 후 얘기해보세요

  • 38. ...
    '22.8.19 6:21 PM (121.166.xxx.19)

    요즘애들
    많이 그래요
    의욕저하 무기력증에
    유튜브 끼고 살고
    배달음식만 먹고 있고요
    집집마다 다 똑같아요
    뭐 특별하다고 그렇게 난리를 쳐대요

  • 39. 딱하네요
    '22.8.19 6:31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단순 노동
    단순 알바로는 먹고살기 어려운 시대

    공부도 뛰어나게 잘 해야지
    대학나온다고 취직이 기다리고 있는것도 아니고 ..

    그렇다고 부모들세대처럼
    부동산을 뜯어먹고 살던 시대도 간것 같고 ..

  • 40. ..
    '22.8.19 6:35 PM (39.124.xxx.115)

    대학은 가야한다고 꼬시고 고등졸업할때 가급적 집에서 먼 대학을 보내세요.
    서울경기권을 기준으로 삼아서 죄송하지만 공부를 안할수록 집에서 먼곳을 보낼수 있고 그러면 대학 기숙사 신청도 수월하잖아요.
    남자애라면 군대도 가야하고요.
    애들도 몇년 떨어져살면 부모랑 다시 한집에 사는거 불편해해요.(물론 잔소리없이 애들 편의 봐주는 집안 분위기 아니라는 전제입니다)
    이런저런 방법들 많고 그날은 꼭 올것이니 하루하루 잘 버텨보세요.

  • 41. 님들 모르는군하
    '22.8.19 7:30 PM (112.167.xxx.92)

    용돈 끊는게 맞아요 그런데 그러면 갸가 어떻게 나올까요 2가지 나옴 부모에게 폭언폭행을 해서 돈을 받아내던가 동네 알바를 나가죠 한두달 하고서 때려쳐 그돈으로 집구석에서 뒹글거리는거 이게 반복~~

    그럼 그꼴을 보는 부모는 학교를 가던가 장사라도 해볼래 하고 구슬린다고 하는데 장사 금방 말아먹음 진득히 뭘 하질 않아 학교도 다니다 말다 지꼴리는대로 다니고 학교를 간신히 졸업을 해도 그냥 또 집구석에 박힘 글서 40을 넘기는 놈이 있고 성욕 채운다고 그러나 정상적인 여자를 만나질 못하니 성매매나 하고 돌아댕기다가 성매매녀가 임신을 했다는 둥 부모 집에 업소녀를 끌고 들어가 애를 무책임하게 까질러 놓고 수수방관 그러니 늙은 부모가 애까지 책임지는 사태 벌어짐

    내가 이말을 하면서 님들 자식들은 저지경인 놈들이 아니길 바랍니다만 왜냐면 그런걸 자식이라고 두면 인생 종치는거라서 아니길 바래요

  • 42. 아직....
    '22.8.19 7:46 PM (211.185.xxx.26)

    고딩인거 같은데
    자기 앞가림 하며 살길은 만들어 주셔야지요
    너무 몰아 세우지만 말고
    아이 생각을 들어보세요.
    대화가 원글대로 계속 흘러가면
    관계 파탄 밖에 없어요

  • 43.
    '22.8.19 8:00 PM (116.40.xxx.27)

    부모맞아요? 아직 어린데 내쫓을생각을하다니요. 아직어리니 살길을 같이 고민해야지요. 그러지마세요.

  • 44. 참나
    '22.8.19 8:05 PM (116.126.xxx.23)

    여기 댓글들 웃기네.
    부모가 오죽하면 그럴까.
    용돈. 배달음식 다 끊으세요.
    원룸만 얻어줘도 아르바이트만 해도 먹고 살아요.
    정신상태가 문제구만요.

  • 45. 아무리
    '22.8.19 8:54 PM (61.84.xxx.145)

    화나도 방은 구해주시고 기본적인건 채워주신후 독립하라고 해야지요. 무턱대고 나가라면 나갈수 있어요?
    님 스무살때 그렇게 쫓겨나도 괜찮았겠어요?
    님은 스무살때 그리 완벽했냐구요?
    고아원에서도 오백만원은 준다던데...
    부모가 뭐 그래요?
    대화도 하시고
    방을 구해줘보시든가요
    월세는 니가 벌어서 내라고 하세요

  • 46. ...
    '22.8.19 10:47 PM (84.151.xxx.102) - 삭제된댓글

    참내.. 더쿠 글 많이 보이더니, 더쿠에서 이런 글에 댓글달러오나 기가 막히네.
    나이 30 먹고, 70먹은 울 엄마가 나 운전해서 데려다주는게 당연한 줄 아는 요즘애들.
    여러분도 정신차리세요. 아이들이 20살쯤 한참 호르몬이 날뛰어서 나가고 싶다고 할 때 제발 내보내세요.
    안 그러면 30 대 후반이 뭡니까.. 끝까지 청소해주고, 아픈데 밥 차려줘야 하고, 용돈 줘야 하고 그걸 당연한 줄 알아요. 안 해보면 모릅니다.

    저 독일 살 때 유치원에 초등 언니 오빠들이 동생들 데리러 오는 거 보고 학대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맞는거였어요. 독일 유치원 방임한다며 욕을 욕을 하던 주재원들..
    나중에 돌아가면 다 그 소리해요. 독일 유치원 최고라고. 덕분에 애들이 사람되었다고.
    17살 되면 독일 부모들은 돈은 커녕 밥도 안 해줘서, 왓츠앱에 오늘 뭐 해 먹을꺼냐, 어디서 고기 세일 한다더라 이러고 있는데, 오직 한국 애들만 나는 저런 거 안 해도 되. 엄마 아빠랑 평생 살꺼야 이러고 있다는 현실.

  • 47. 애들
    '22.8.20 10:14 AM (108.18.xxx.15)

    원글님 상황과는 좀 다를 수 있는데요 저희 큰애가 품행에 문제가 있고 집안 일 학교 공부 전혀 아무것도 안하고 돈이 생기면 생기는 대로 족족 쓰는데 주로 사고를 쳐서 경찰들 오고 다른 집에서 연락오고 했어요 그래서 고등학교 졸업을 제대로 할수 있나 진짜 곡정을 했는데 저희도 저런 조로 얘기를 했거든요 집에 오가려면 공부를 하든가 일을해야 된다고. 그리고 학비도 집에서 멀리 떨어진 데 가고 싶다고 다른데는 안간다고 해서 우리가 한달에 이만큼 드는 정도 이상은 못해준다 (평소 상담 받던분에게 조언을 받음) 얘기를 했더니 지원이 가까와 오면서 저 멀리 학비 비싼 학교는 점점 줄어들다가 결국에 학비가 들지 않는 곳으로 다행히 가게 되었어요. 그래서 생각해보면 어떤 합리적인 선에서 지원을 하되 그 이상은 안된다고 딱 명확하게 말하고 이 집에 같이 살수는 있으나 그러려면 일 아니면 공부 해야된다 아니면 너의 선택이니 나가라고 했기때문에 애가 결정하기 (물론 처음에는 마음에 안들어했지만 학교에 좋은 조건으로 가게 되서 남들이 부러워하니까 많이 만족한거 같아요) 좀 단순했던거 같아요. 한동안 빈둥빈둥할때 전화기값도 안 매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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