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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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행정학교 조교는 어떤가요?
집이 너무 멀어서 전 반대했거든요 ㅜ
집이 멀어도 편한게 낫겠죠?
1. ㅇㅇ
'22.8.19 2:51 PM (59.17.xxx.58)헌병 중에 제~~~일 좋은 직렬입니다.
2. 아
'22.8.19 2:53 PM (118.235.xxx.193)그런가요?
집이랑 너무 멀어 반대했는데 되면 땡큐군요^^3. 혹시
'22.8.19 2:57 PM (118.235.xxx.193)그다음은 어디가 좋을까요?
집은 일산입니다4. ㅇㅇ
'22.8.19 3:05 PM (59.17.xxx.58)행정학교는 될 가능성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2년간 뽑는 수 천 명 헌병 중에 몇 명 뽑지 않으니까요.
그 다음 편하려면 작은 부대로 가시면 됩니다. 사이트나 포대요.
(큰 곳)비행단은 힘들고 (작은 곳) 사이트나 포대는 덜 힘듭니다.
그러면 당연히 수도권 + 사이트는 경쟁이 매우 치열해요. 몇 백명 중에 상위 몇 명만 가는겁니다.
마찬가지로 인구밀집지역인 영남 사이트 같은 곳도 그렇죠.
등수가 최상위권이 아닌데도 편하고 싶다.. 그러면 집 거리를 포기하면 됩니다. 이제 섬이나 외진 격오지 사이트로 가시면 됩니다. 여긴 아무도 잘 안 가려고 해서.. 막 강원도 산골이나, 백령도 울릉도 이런 곳들요.
여긴 진짜 집 먼 거 빼고 다 좋습니다. 격오지라 휴가도 많이 줘요. 다만 교통비는 좀 들겠고..
그다음 이제 사이트보단 집거리가 우선이다.. 그렇게 생각해서 수도권 비행단을 쓰려니 수도권 비행단 여기도 사실 꽤나 가기 어렵습니다. 집 가까운데 가려해서..
수원이나 서울공항 이런 곳들은 마찬가지로 꽤나 상위권들이 가요.
그럼 이제 여기서도 등수가 밀린다.. 그러면 서산 충주 청주 원주 이런 곳으로 팅기는데.. 이런 곳은 어짜피 강원도 산골짜기나 별 차이가 없어요. 저라면 그냥 산골짜기 쓰겠습니다.
아니 애초에 1등 해서 수도권 사이트 가는 것보다 강원도 산골짜기 사이트가 좋다고 생각해요. 군생활 나름 추억도 쌓을 수 있고.. 어짜피 군생활 하는거 뭐 서울 살든 강원도 태백 살든 뭔 상관입니까.. 휴가 나갈때만 좀 불편하지.5. ㅇㅇ
'22.8.19 3:07 PM (59.17.xxx.58)그 다음 비행단을 간다 해도 좀 덜 힘들 수가 있습니다.
비행단에서 군견, 타격, 행정, 파견대 등으로 갈 기회가 남아있긴 해서요.
다만 일단 비행단을 가는 거 자체가 리스크가 매우 높아지는 거니까, 일을 편하게 하겠다! 그러면 일단 무조건 소규모 부대로 빠지시는게 좋습니다.6. 넵
'22.8.19 3:09 PM (118.235.xxx.193)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다행히 성적은 좋아서 골라갈수 있다네요
고민해보겠습니다7. ...
'22.8.19 3:09 PM (220.75.xxx.108)아는 집 아들은 강화도에서 기상관측 한다고...
올봄에 갔는데 애엄마가 여름에 선크림 바르라고 했더니 햇빛 보는 시간이 하루에 2,3분이나 되나 모르겠다고 했대요. 내내 냉방 잘 되는 실내에서 지낸다고요.8. 전역한
'22.8.19 3:21 PM (39.124.xxx.146)집가까운게 최고입니다
진주는 너무 멀죠 오며가면 하루
생각보다 어딜가도 애들을 막 굴리고 볶고 하지 않아요 아직도 복무기간이 좀 길죠? 저희는 분당 군은 원주 좋았어요9. ㅇㅇ
'22.8.19 3:29 PM (39.7.xxx.220)아뇨 여긴 그냥 하는 일 자체가 달라요. 고작 집 가까운 걸로는 상쇄가 안 됩니다.
군생활 1년 9개월이고 집 왔다갔다 하는데 몇 시간 더 쓰는 겁니다. 휴가 10번 나간다고 하면 고작 60시간 쓰는 거예요.10. 아
'22.8.19 3:59 PM (118.235.xxx.193)그런가요? 되면좋겠네요^^
11. 예전에 보니까
'22.8.19 4:45 PM (106.102.xxx.129)최상위권 아이들은 대방동, 양재, 성남, 수원
이런 순서로 선호 하던데요
1400명 중 2등 했다는 아이는, 자기 집이 대구라고 대구 방공포학교 지원해 가긴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