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무가내 친정아빠때문에 힘들어요

제발 조회수 : 2,198
작성일 : 2022-08-19 13:47:18
힘든 아이를 키웁니다.
사건 사고 있을때마다 내마음 추스리기도 힘든데
친정아빠가 무슨일만 있으면 아침일찍부터 계속 전화하고
받을때까지 전화하다가 제가 안받으면
남편에게 전화해서 꼬치꼬치 물어보세요
다행이 남편은 소통하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그동안은 저대신 상황 설명하는걸 대신 해줬어요

근데 이번엔 정말 남편도 힘든지..
저에게 장인어른만 부탁해달라고 하는데
아침부터 우리 둘에게 계속 전화하시네요...
아무말 하고싶지않고 동굴속에만 들어가고싶은 마음인데
너무 화가나서 전화받아서
조금 기다려줄수 없냐고 냅다 소리질렀어요
아마 우리 착한 딸이 왜이러나 싶으셨을거에요..
살면서 반항한번 안해봤어요

조금 궁금하더라도 아무리 걱정이 되더라도....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한다면 참아야하는거 아닌가요
시어머니조차 묵묵히 기다려주시는데
친정아빠때문에 너무 괴로워요
아이때문에 썩어 문드러지는 내마음를 아시기나 하는건지
IP : 175.119.xxx.1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22.8.19 1:53 PM (14.55.xxx.13)

    그럴때 잠시 꺼두세요.
    꺼서는 안될 상황이면
    잠시 차단.

    나이가 들어가면 상황판단이 늦나 봅니다.

  • 2. dlfjs
    '22.8.19 2:03 PM (180.69.xxx.74)

    당분간 연락하지ㅜ마라
    안받을거다 하세요

  • 3. 알리지 마세요
    '22.8.19 3:07 PM (121.127.xxx.3)

    사건이 일어나도 아버지가 모르시도록 하면 안 되나요?

  • 4. 그마음 ㅠ
    '22.8.19 3:14 PM (116.37.xxx.37) - 삭제된댓글

    잘 알아요.
    저희는 시어머니가 그렇게나 전화하셨어요?
    아이 어떠냐? 밥은? 그래알았다.. 딱 세마디를
    아침저녁으로 매일 전화해서는요ㅠ
    저는 나중엔 너무 속상하고 힘들어서 잘 안받았더니
    차츰 줄긴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8964 포항 죽도시장 가지말까요? 4 죽도시장 2022/09/08 2,780
1388963 스맨파) 스맨파 스우파보다 재미가 덜하지 않나요? 22 오옹 2022/09/08 3,271
1388962 행복하면 불안한 성격 3 꾸꾸 2022/09/08 1,797
1388961 제주도 비행기 탈때 여권 필요하나요? 22 어머 2022/09/08 5,288
1388960 동맥경화 수치좀봐주세요 2k 2022/09/08 525
1388959 ECB 자이언트스텝 0,75% 금리인상 2 ㅁㅁ 2022/09/08 1,527
1388958 송편 기미 11 ... 2022/09/08 3,793
1388957 서울 비하한 글쓴이 아이피 검색해봤는데 ㅋㅋ 11 ㅇㅇ 2022/09/08 3,121
1388956 주방환풍기. 혼자서 교체했어요! 18 여자 2022/09/08 2,639
1388955 코로나인지 아닌지 애매하네요 10 Hgfhgh.. 2022/09/08 1,348
1388954 대학 교직원 입장에서 교수들도 한심해요 19 ㅁㅁ 2022/09/08 5,577
1388953 사망보험만 8개라니... 기분이 어떨까요. 13 ㅇㅇ 2022/09/08 7,710
1388952 일상이 힘드네요 5 2022/09/08 1,845
1388951 나는솔로에 나온 명품가방 9 .. 2022/09/08 6,163
1388950 한겨레, 윤대통령.. 눈물을 참고 있다 5 어디까지가나.. 2022/09/08 2,764
1388949 직구 관세에 대해 6 가족 2022/09/08 801
1388948 나는솔로 옥순이 무슨 나르샤 닮았나요 18 ... 2022/09/08 5,336
1388947 서대문구 가좌동에선 수학 학원으로 어디가 유명한가요? 2 답답 2022/09/08 604
1388946 중 2 아들 1일 2짜증 나게 합니다. 13 ... 2022/09/08 3,027
1388945 헤어지는 데에도 예의가 있다는 말 말이에요… 9 예의 2022/09/08 3,797
1388944 저 이거 치매증상인가요? 12 Dg 2022/09/08 4,330
1388943 아이랑 저랑 둘다 확진이어서 아픈데 남편은 스크린치러 나가도 되.. 11 .. 2022/09/08 3,558
1388942 대입 컨설팅? 2 궁금 2022/09/08 1,160
1388941 올 가을겨울 핑크색이 유행인가봐요. 12 ㅓㅓ 2022/09/08 6,379
1388940 근데 대통령은 무슨바지에서 무슨바지로 갈아입은건가요? 6 패션마들 2022/09/08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