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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약하게 하니까 만만하게 봤다는 생각

Hhh 조회수 : 1,624
작성일 : 2022-08-19 12:15:42
이 참 슬프게 하네요
개선될수 있을까요
IP : 118.235.xxx.2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8.19 12:18 PM (119.198.xxx.18) - 삭제된댓글

    어떤 관계신데요.
    저는 부모 자식관계에서 피해자에요
    내 성향, 부족함을 인정못하고
    어릴때부터 비난하고 언어폭력행사하더군요.
    그런 엄마가 저 초6때 돌아가셨을때 참 잘됐다고 생각했어요
    지금 40대인데 그 생각 변함 없구요

  • 2. ㅇㅇㅇ
    '22.8.19 12:19 PM (118.235.xxx.206)

    부모 자식관계도 그러했고
    직장에서도 또그러네요…

  • 3. ....
    '22.8.19 12:21 PM (110.13.xxx.200)

    약하게 대하지 않는걸로 행동을 바꿔보세요
    사람도 동물이라 긍국적으론 비슷한면이 있어요.

  • 4. 이상하게
    '22.8.19 12:21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사람들은 잘해주고 배려해주면 만만하게 생각해요.
    까칠하고 예민하게 굴고 상대가 무안할 정도로 무례하게 굴면 되려 눈치를 보고 신경써요.
    아이들도 무서운 선생님 시간에는 준비물도 잘 챙기고 졸지도 않고 말대답도 안하잖아요.
    본래의 나와 다르게 날을 세우고 살아야 여러가지로 편한데 그렇게 지내는게 정신적으로는 참 힘들어요.

  • 5. 부모자식도
    '22.8.19 12:27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어릴때 바쁜 엄마를 배려해서 저는 찬밥을 줘도 반찬이 없어도 말을 안했는데, 언니는 꼭 엄마한테 버릇없이 투정을 부렸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저는 계속 찬밥을 줘도 되는 사람이고 언니는 집에 오는 시간에 맞춰 따뜻한 새밥을 먹어야 하는 사람이 되어있더라구요.
    세상 모든 관계가 다 그래요.

  • 6. sdklisgk
    '22.8.19 3:22 PM (59.22.xxx.55)

    드라마 '안나' 보셨어요?
    거기 고시원에서 사는 총무가 안나(수지)한테 껄떡 거리는데..
    안나가 한마디 하죠..
    "C-BA, 너 내가 만만하구나?"
    인상적인 장면이었어요.

  • 7.
    '22.8.19 3:24 PM (39.124.xxx.93)

    약한걸 만만하게 보는건 슬픈일이 아니라
    원래 그게 당연한 일입니다

    그걸 슬프게 보는건 님이 지나치게 감성적이거나 약한사람이란 뜻이겠죠
    인간은 원래 이기적이고 자기자신이 가장 중요한 동물이에요
    안그런 사람은 위인전에나 나올 정도로 희귀하구요
    부모자식도 다를 것 없습니다
    슬픈일이 아니라 당연한거구나 하고 인정하면 됩니다

    그리고 스스로 내가 왜 약해보이나 고민해 보세요
    선한것과 약한것은 다르거든요

    선하면서 만만치 않은사람도 있구요
    약하다는건 내면이 자존감이 낮다는거고 선한것과는 달라요

  • 8. ..
    '22.8.20 4:48 AM (125.138.xxx.75) - 삭제된댓글

    제가 자존감이 낮고 약해요 그래서 저는 회사에서는 최대한 말을 아끼고 조용히 할 일만 해요 사람들은 잘 모르는 상대는 잘 안건드리거든요 만만해보이고 호구같아 보이면 깔아뭉개려고 하고요 강하게 나가는 게 자신없으면 차라리 날 드러내지 않는 것도 방법 같아요

  • 9.
    '22.8.20 9:28 AM (220.79.xxx.118)

    고마워요…
    말하지않는게 하나의 방법인데
    웃기는건 제주책이 그것도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무시받는 기분은 죽을것같으니
    말 줄이고 드러내지않는 것으로 항상 마음먹어야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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