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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많이 먹는데 살이 안찌는건 왜일까요

.... 조회수 : 2,072
작성일 : 2022-08-19 12:00:59
딸1 아들2 이구요.
딸은 맨날 자기 다이어트 한다고 밥 안먹겠다 밥은 반만 달라 닭가슴살 사놔라 샐러드 사놔라 하는데 통통해요.
엄마인 내가 볼때 많이 먹진 않지만 통통해요.

아들 둘은 진짜 거짓말 좀 보태서 하루종일 먹어요.
밥먹고 (그냥 밥 아니고 반드시 고기반찬 있어야함) 미숫가루 마시고
우유에 콘프레이크 먹고 과일먹고 아이스크림 한번에 2개 먹고... 목마르다고 큰 페트병 탄산음료 병 채로 들고가서 원샷하고 1000미리 우유 입대고 마셔서 한마디하면 그자리에서 원샷하고.
라면 먹겠대서 두놈 각각 2개씩 라면 4개 끓여주고는 쉬고 있는데 왜 밥 안주냐고 묻길래 라면 먹었잖아 하니까

라면이 밥이예요? 에??? ....

도대체 저렇게 많이 먹는데 한놈은 말랐고 한놈은 정상몸무게예요.
딸은 날 닮아서 돼지유전자가 있는건가 싶고
아들들은 남편 닮아서 살이 안찌는건가 싶고
먹어도 먹어도 살 안찌는 체질 진심 부러워요.
IP : 14.53.xxx.2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8.19 12:11 PM (119.198.xxx.18)

    남녀의 기초대사량 차이도 있을테고
    아무래도 남자니 활동량도 많겠죠
    설마 하루종일 먹고 집에서 앉아있거나 누워있는데도 표준체중과 마름인가요?
    그것도 6개월이상 그렇다면 타고난 살 안찌는 체질이겠죠.
    저는 학창시절 하루종일 먹고 퍼질러있어도 살안쪄서 그런줄 알았더니
    여름 겨울방학 각각 1달씩만 그 짓해서 그런거였고
    대학생되서 매번 3개월동안 그짓하니 살 찌더군요
    저는 안찌는줄. .

  • 2. 주변에
    '22.8.19 12:12 PM (117.110.xxx.28)

    여잔데도 그런분계시는데요~
    타고난 대사량이 높더라구요
    항상 저체중에 근육량 많아요

  • 3. ㅇㅇ
    '22.8.19 12:12 PM (59.6.xxx.68)

    대사 활동이 다른거죠
    소화, 흡수, 연소 활동의 속도와 강도가 다른
    쉽게 말해 장작을 한아름 넣어서 때웠는데 바닥이 뜨거워지기도 전에 화르륵 타버리고 미지근하다 끝나는 경우가 있고
    장작 한두개 넣었는데 한나절 불이 꺼지지도 않으면서 바닥을 덥히는 경우도 있으니

  • 4. 딸아이가
    '22.8.19 12:17 PM (125.178.xxx.135)

    그래요. 진짜 엄청나게 먹는데
    어릴때부터 성인인 지금까지
    키도 크고 완전 모델 몸매.
    뽀빠이 옆 올리브 같아요.
    타고난 체질이겠죠.

    그리 먹어도 배 안 나오는 게 신기해요.

  • 5. .....
    '22.8.19 12:18 PM (106.102.xxx.96)

    2차 성징 지나면 여자애들은 살쪄요 먹으면. 남자들은 좀 늦게 오면 먹어도 키로만 가고 마르고.

  • 6. 그러다
    '22.8.19 12:34 PM (211.211.xxx.96)

    성장기 끝나면 덜 먹고 살로 갈걸요 지금은 키로 가느라고..
    커서도 그런거라면 진짜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잘 돌아가는거고
    완벽하네요 부럽 ㅠㅠㅠ

  • 7.
    '22.8.19 12:50 PM (39.117.xxx.43)

    남자들이원래살찌기더힘들어요
    생리에 따른 호르몬 문제도없고
    여자보다 지방도없고 근육은 잘생기고
    키도 잘크고

  • 8. 저도
    '22.8.19 12:51 PM (211.36.xxx.123)

    젊을땐 잘먹고 아무때나 먹고 아무거나 먹고 운동도 안해도 생전 살 안쪘어요

    근데 50되니 암것도 안해도 막쪄요 ㅠ

    기초대사량 차이인지 모르겠네요

  • 9. ㅇㅇㅇ
    '22.8.19 12:57 PM (221.149.xxx.124)

    키 크려고 그러는 것도 있고 나이도 딱 그 나이 때고.
    근데 기본적으로 남녀가 달라요. 호르몬 때문에.
    그래서 남자가 살찐 건 오죽하면..한심한 거라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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