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콕 가해자라고 경찰서에서 연락이..

호호호 조회수 : 5,317
작성일 : 2022-08-19 00:34:33
얼마전 퇴근후 주차하고 있는데 모르는 번호로 연달아 두번이 오길래 내려서 전화해봐야겠다 했는데 문자가 오더라구요. 경찰서 교통조사계인데 제 차종/차번호 쓰고 차주 되시냐고 연락달라고..
놀라서 바로 전화를 했더니 7월 *일 쇼핑몰 가시지 않았냐 해서 날짜는 모르지만 갔을거다 했더니 문콕 신고가 들어왔다는거예요.
그 날 조카들 샌들이나 하나씩 사주자 싶어서 퇴근하고 조카들이랑 동생 데리고 갔거든요. 웬일로 여성전용 주차장이 자리가 있어서 아싸..하면서 주차했던건 기억나요.
그런데 평소에 저도, 동생도 문콕에 굉장히 민감한 스타일이고 조카들 문은 웬만하면 우리가 열고 공간이 충분하지 않으면 손으로 모서리 잡고 열어줬어요. 제 차에 문콕 상처 보면 속상한 마음에 다들 편하게 문열고 사는데 난 이렇게까지 유난떨며 내려야 하나 싶은 생각도 종종 들었구요.
경찰 조사관말로도 주차장 cctv를 보는데 문이 확 열리기는 하는데 문콕까지는 특정이 되지 않는다고도 하고 내린 사람도 의식하는 느낌없이 그냥 갔대요.
그 날, 문콕했다는 인식을 전혀 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옆에 차주분이 당시 차 안에 있었는데 차가 쿵해서 나와서 제 차번호를 적어갔다는거예요. 당시 상황이라도 볼까 싶어서 제 블박을 뒤져봤는데 그 날로부터 무려 11-12일 정도가 지난 후 연락이 온거라 이미 그 날 당일은 지워지고 없더라구요.
어떻게 하실거냐 해서 당시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다. 지금 뭘 해야 하나.(전 말만 들은 상황에 상대편 문콕 싱처도 cctv도 보지 않은 상황) 했더니 사실 경찰에선 더 이상 해줄게 없고 상대쪽애서 민사 진행하실 수 있다 해서 알겠다 하고 끊었어요. 간이 작은 소시민이라 맘이 편치는 않았지만 상황을 인지했었어야 그에 맞는 반응을 할텐데 전혀 모르고 있는 상황이고 날짜도 꽤 지나서 저도 답답하기만하고.
상대방 차주가 차안에 있어서 충격을 느꼈다면 당시에 바로 왜 나와서 불러세우지 않으셨는지도 좀 아쉽고 차량번호 적을 때 주차때문에 붙여놓은 제 핸드폰 번호로라도 연락줘서 당일에 문콕 위치들 확인되었다면 저도 사과하고 처리했을거예요.
근데 오늘 또 보험사에서 전화와서 사고접수가 되었는데 제쪽에서는 신청 이력이 없다고 연락이 왔어요. 그래서 cctv있냐 보셨냐 했더니 아직 상대쪽에서 못받았다고 해서 받으면 나도 좀 줘라 하고 끊었는데…이럴 경우엔 제가 잎으로 어떻게 하면 되나요?
제가 상황을 의식하고 있거나 블박이나 증거자료를 봤으면 그에 맞는 대처를 했을텐데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죄송하다 하고 바로 손해배상을 해줘야 하는지 궁금해요.
IP : 182.224.xxx.1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19 12:38 AM (1.232.xxx.61)

    증거도 없는데 안 해 줘도 될 것 같은데요?
    입증책임은 상대에게 있을 듯

  • 2. 땅지맘
    '22.8.19 12:41 AM (125.186.xxx.173)

    유별난 분께 걸리신듯ㅜㅜ

  • 3. 우선
    '22.8.19 12:46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뭔가를 가지고 있으니까 문제 삼는것 같은데요.
    저도 아이 기다리느라 차에 앉아있는 경우가 많은데 문콕하고 그냥 가는 사람 정말 많아요. 사이드미러 치고 그냥 가는 차도 있고 주차하고 내리면서 사이드미러 건드리고 걸어가는 사람도 있고.
    원글님차가 문콕하고 바로 출발하셔서 직접 얘기를 못했을까요? 왜 그당시에는 직접 말을 못하고... 우선은 뭐라도 봐야 대응을 할텐데요.

  • 4. ㅇㅇ
    '22.8.19 2:06 AM (183.100.xxx.78) - 삭제된댓글

    그냥 맘편히 기다리세요.
    상대가 블박이든 CCTV든 합당한 증거를 내놓으면 그에맞게 차량보험으로 처리해주면 될 것이고,
    증거없이 주장만 한다면 아무일도 아닌겁니다.

    세상일이라는게 증거없이 주장만한다고
    그걸 다 들어줘야한다면 사기꾼이 왜 있겠어요?

    설사 그게 사실이라도
    인지하지 못할 정도의 문콕 비용이 큰 것도 아니고
    입증된후에 그에 맞게 대응하면 됩니다.

  • 5. ㅇㅇ
    '22.8.19 2:07 AM (183.100.xxx.78)

    그냥 맘편히 기다리세요.
    상대가 블박이든 CCTV든 합당한 증거를 내놓으면 그에맞게 차량보험으로 처리해주면 될 것이고,
    증거없이 주장만 한다면 아무일도 아닌겁니다.

    세상일이라는게 증거없이 주장만한다고
    그걸 다 들어줘야한다면 사기라는 죄가 존재나 하겠어요?

    설사 그게 사실이라도
    인지하지 못할 정도의 문콕 비용이 큰 것도 아니고
    입증된후에 그에 맞게 대응하면 됩니다.

  • 6. ..
    '22.8.19 2:14 AM (119.67.xxx.170)

    저같으면 안해줍니다. 문콕 아니더라도 옆차 문 닫을때 진동 느낄수 있는거구요. 문콕 하면 알텐데 인지 못하셨다고 하고 증거도 없구요.

  • 7. 증거도
    '22.8.19 2:16 AM (59.17.xxx.122)

    증거도 없는데 무슨 보상이요.
    증거를 대라고 하세요.

  • 8. 문콕
    '22.8.19 5:51 A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두번 경험있는데 바로 창문 내리거나 차주가 직접 내려서 난리를 치던데요 그냥 가만 있다가 내려서 차번호를 적었다니 일반적인 대처도 아니고 쌩똘아이같네요 진짜 증거 있으면 내놓으라고 하는 수밖에요

  • 9. ㅇㅇ
    '22.8.19 8:06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아니 증거도 없는데 뭔 문콕이에요.
    그 사람이 찾아내서 문콕인거 입증하면 그때 배상해주세요.

  • 10.
    '22.8.19 8:31 AM (1.252.xxx.104)

    걱정마세요. 안했고 증거도없고요.

    몇년전 차에먼저탄 울애가 문콕했다고 아저씨가 내려서 제차사진찍고 난리였는데 그후 제가 차에 도착하니 저보고 문콕했다고 어디냐고 보자하니 아나 참 ㅂㅅ같이 어디서 10센티 가량 넓게 긁힌걸 문콕했다고 문콕처음봤는지 이건 문콕이 아니라 어디서 긁히신건데요? 하니 갑자기 바퀴위에 또 넓게 긁힌거 이거는 어떻게 설명할껀데요? 물어서 ㅁㅊ놈인가싶어서 이런건 문콕아니라고 바빠서 이만가보겠다했내요. 그랬더니 "cctv랑 블랙박스 경찰서에 제출하겠습니다"
    저 "네 그렇게하세요" 하고 온적있네요. 경찰서가서 이야기하면 웃겠다싶어요. 그후로 경찰이든 어디든 연락온적없어요

  • 11. ...
    '22.8.19 9:41 AM (175.117.xxx.251)

    제가 상대편입장에서 문콕을 당해봤는데 야외 주차장에서 차안에서 남편이랑 뭘 꺼내느라 앉아서 이야기 중이었어요. 잠시 대기중이였던거죠. 상대차가 문을열며 쾅 소리가 나서 둘다 동시에 들었고 분명 그자도 인식했을텐데 황당하게 그냥 가버리더라구요.
    너무 어이없어서 저희는 동영상으로 차종이랑 번호판찍었어요. 내려서 화내고 난리치는 성격이 둘다 아니였고 그자리에선 황당해서 어어 하던차에 잽싸게 떠나더라구요. 다음날 바로 경찰서로 갔죠. 신고하고 안되면 소송하려고했어요. 그 이유는 분명 본인이 느꼈을텐데 주차장이라 차에 누가앉아있다 생각못하고 그냥가버렸을거란 생각에 반드시 처벌받게 해주겠다는 생각때문에요. 너무 괘씸하고 화가났어요. 그자리에서 메모라도 남겼거나 미안하다 했다면넘어갔을텐데 진짜 나쁜사람이란 생각이들더라구요. 어쩜그리 아무생각없이 문을 팍팍 여는지.. 동영상으로 다 사진찍고 접수한후 며칠만에 연락이 왔어요. 몰랐다고 미안하다고 보상해주겠다해서 사과받고 수리비도 받았어요.
    정말 화가 많이 났는데 그분이 정말죄송하다 몰라서 간거지 뺑소니가 아니다라고 진심으로 사과해주시자마자 화가 풀려서 소송까진 안갔는데 그당시엔 진짜 너무 화나고 어이없었어요. 진짜 이상한사람아닌데 문콕안한사람들을 사진까지찍고 하나요? 잘기억해보시고 정말 떳떳하면 그냥 싸우시면되구요. 일단 기억을 잘해보세요

  • 12.
    '22.8.19 2:00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저는 주차자리에 가니문콕 했다고
    해서 제가 문열어보니 전혀 부딪칠수없는
    다른 자리였어요
    그러자 자기가 차를 잠시 옮겼데요
    일단 나는 아니고 전번도 안주고
    무슨증거 나오면 차번호 신고 하시라했구요
    믄열어보고 그런거
    다 동영상찍어놨거든요
    일단 찍힌 높이가 님차 높이인지 잘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0031 문정부때 국힘으로 바꿔야한다고 그난리더니 4 부동산 2022/09/12 1,168
1390030 과자는 왜 땡길까요.??? ㅠㅠ 4 .... 2022/09/12 1,905
1390029 미리 만들어 둘수있는 도시락 5 도시락준비 2022/09/12 2,283
1390028 비혼 고독사 유레카 23 웃프다 2022/09/12 7,066
1390027 이사하면 정리 완전히 다 끝내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13 .. 2022/09/12 3,014
1390026 운동 후 피로감 없이 몸이 좋아질 순 없나요 2 2022/09/12 1,721
1390025 조인성 나온 영화 "킹" 마지막 장면 1 .. 2022/09/12 1,465
1390024 동상이몽 토니랑 여자들 술먹는장면이요 5 .. 2022/09/12 4,695
1390023 96세 할아버지 생신선물 뭐가 좋을까요? 12 생신선물 2022/09/12 2,134
1390022 큰일이네요 환율 17 ㄷㅈ 2022/09/12 4,902
1390021 자취하는 자녀의 비상연락망은 무얼까요? 6 방법 있을까.. 2022/09/12 2,066
1390020 살고있는 살림 있는데 도배,장판해보신분?? 6 판판 2022/09/12 1,684
1390019 내용펑 14 ㅇㅇ 2022/09/12 2,308
1390018 미우새 이태성 엄마 능력자셨네요 5 미우새 엄마.. 2022/09/12 6,731
1390017 공영쇼핑 고춧가루 3 지금 방송 2022/09/12 1,291
1390016 삼겹살 앞다리살로 카레해도되나요 9 ㄱㄱ 2022/09/12 910
1390015 후배들 다들 연애하고 여행 다니고 행복하게 살아요. 15 .. 2022/09/12 3,344
1390014 오늘 강남고속터미널 지하상가 영업하나요? 1 wlfans.. 2022/09/12 766
1390013 근데 조카한테 꼭용돈줘야되나요?? 12 ㅇㅇ 2022/09/12 3,564
1390012 형님 암인데 돈을 22 ... 2022/09/12 6,890
1390011 재클린이 되고싶은 영부인 13 .. 2022/09/12 3,341
1390010 요실금패드 추천해주세요 8 건강하세요 2022/09/12 712
1390009 원글삭제했어요 4 .. 2022/09/12 1,309
1390008 후불 교통카드에 대해 잘아시는 분 2 카드발급 2022/09/12 703
1390007 김건희 이사진 보셨어요? 헐 42 ㅇㅇ 2022/09/12 40,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