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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만 연애가 힘든가봐요

ㅡㅡ 조회수 : 4,914
작성일 : 2022-08-18 23:55:55
나이가 많은 미혼이예요.
만혼인데 연애가 힘든 이유가...
다른 게 아니고 잠자리요 ㅎ
요즘 여자들이 워낙 자는 거에
거리낌이 없이 적극적이니까
일단 자보고 사귀는 경우도 많고
그냥 자는 것만 목적인 여자들도 있고...

그런데 나는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만
함께 하고픈데 그게 남자들에겐
답답할 포인트인듯...
만나는 첫날 술도 마시고 바로
숙박업소 가는 수순도 있다니
나는 자꾸 도태되나봐요.

물론 잠자리가 중요는 하겠지만
난 사람이 우선인데 그렇게 서로 알아갈
기회를 길게 안줘요.
만나는 첫날은 점잖게 구는데
언제 잠자리 기회 잡나 하는 게
보여요 ㅠㅠ

아낄 거 뭐있냐 죽으면 썩어질 몸
이딴 식 댓글도 언젠가 여기서
본 기억도 나는데 쇼크였네요 ㅎ
그냥 혼자 살아야 하나...

억울하네요.
나혼자 깔끔 떨고 바르게 살아본들
내면이 보이는 것도 아니고
빨리 안자면 내숭 떠는 걸로
치부되는 이 세상 풍토가 힘들어요.

만나는 남자들마다 다 자보고
손에 꼽지도 못할 정도인 여자들이
오히려 결혼도 더 잘하는 거 같아요.
낙태는 옵션 ㅎ
남자들도 요즘은 조신한(?)여자는
구시대적 유물로만 여기는듯...
갑갑하네요.
IP : 175.223.xxx.133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19 12:01 AM (220.117.xxx.65) - 삭제된댓글

    ?? 몇번 만나고 자야 조신한겁니까?
    3번? 5번? 10번?
    안 자는 것도 아니고 처음 관계까지의 만남의 횟수와 조신함은 어떻게 정의되나요?
    만난지 얼마 지나 섹스하면 깔끔 떨고 바르게 사는건가요?

  • 2. ,.
    '22.8.19 12:02 AM (180.224.xxx.198)

    아이고.,. 어떤 낭자들을 지금까지 소개받으신 건가요. 마음 흐르는대로 하셔요. 남과 비교하실 필요 전혀 없어요. 자존감 키우시고요.

  • 3. 원글
    '22.8.19 12:05 AM (175.223.xxx.133)

    아네 조신이란 단어에
    물음표 붙인 이유가 그거예요.
    도대체 몇번 보고 자줘야 된답니까 ㅎ

    발끈하시는 분은 구체적 의견은 없이
    본인이 조신에서 제외될까
    화나는 겁니까?

  • 4. 글쎄요
    '22.8.19 12:05 AM (175.223.xxx.63)

    저도 나이많은 비혼이고 이런 문제때문에 누군가 만나기 꺼려졌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아요 조신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허망한 일을 하기 싫고 그 자체가 너무 귀찮고 성가시고 뻔한 코스로 여기는 것도 싫고요
    그런 게 보이면 그 남자는 사람으로 안 보여서 못 만나요
    이젠 아예 연애 자체도 접고 그럴 일 자체에 흥미도 매력도 못 느끼고 이렇게 살다 죽더라도 그렇게 자면서 살고 싶진 않아요
    좋아했던 사람 자 보지 못했다고 후회하지도 않았고요 오히려 안 자서 다행이었어 이렇게 생각했어요 길에서 우연히 만나도 그런 면에서 괜히 뻘쭘하거나 기죽지 않았고요
    마음으로 들어온 사람
    마음으로 남았기에
    잤다고 더 사랑했을 것 같지도 않아요
    그쪽도 나도

  • 5. 아무리
    '22.8.19 12:05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만나는 남자들마다 다 자보고
    손에 꼽지도 못할 정도인 여자들이
    오히려 결혼도 더 잘하는 거 같아요.
    낙태는 옵션 ㅎ
    --------------------------------------------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 6. 일단
    '22.8.19 12:06 AM (112.166.xxx.103) - 삭제된댓글

    설마 처녀는 아니신거죠??

  • 7. ..
    '22.8.19 12:07 AM (211.246.xxx.87)

    그런 풍조 때문에
    남자들이 예전처럼 결혼에 적극적이지 않은 거죠.

    잠자리는 결혼 후에, 라고 적당한 타이밍에 미리 말해두는 게 좋아요.
    말 안 하면 속았다고 하는 분위기도 있는 것 같으니
    미리 얘기하고 수긍하는 사람과 데이트 하세요.

  • 8. 원글
    '22.8.19 12:08 AM (175.223.xxx.133)

    뭐 어떤 남자를 만났겠어요.
    남들 보기에도 신랑감으로
    괜찮으니 만났겠죠.

    누군가의 자랑스런 아들이고
    선후배 관계 좋은 사람이고
    그냥 평범한 일반인이예요.

    특별나거나 이상한 사람도 아니예요.
    나같은 평범한 사람이라 생각하는데
    잠자리 부분만 다른 기준인가봐요들

  • 9. 글쎄요...
    '22.8.19 12:09 AM (118.235.xxx.98)

    성관계를 안하는 게 바른 건 아니죠.
    그건 님의 선택일 뿐이구요.
    저도 님처럼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후회해요.
    조신..이라는 말도 어디까지가 조신인지 모르겠구요.
    아무나랑 자라는 게 아니라
    끌리는 분이랑 자보세요.
    성관계는 남녀관계에서 중요한 부분이예요.

  • 10. 만혼이래
    '22.8.19 12:11 AM (119.67.xxx.197)

    여자인척하는 남자ㅋㅋ
    단어선택. 사고방식 모두ㅎㅎ

  • 11. ...
    '22.8.19 12:15 AM (180.224.xxx.198)

    아아니 잠자리를 결혼 후라고 상대에게 못박는다라구요??? 제 3자의 눈엔 결혼에 환장한 거나 섹스에 환장한거나 비슷하게 보입니다. 마음 흐르는대로, 감정흐르는대로. 내가 원하는지 또는 지금 원하지 않는지 정도는 스스로 알아야지요. 그리고 그것을 명시적으로 상대와 소통할 수 있어야지요.

  • 12. ....
    '22.8.19 12:15 AM (182.225.xxx.221)

    그래도 그부분에서 남녀의 교감이랄까 그게 가장 극대화돼요
    걱정만 하지 마시고 한번은 해야죠
    남자들은 섹스가 사랑이에요 둘에 구분이 없어요
    남자에 대해 공부랄까 그런걸 해야 연애도 하고 사랑도해요
    가만보면 나이많은미혼들은 본인감정이 너무 중요해요
    사랑이나 남자나 다 공부하고 부딪혀야 알수있는 영역이에요

  • 13. 원글
    '22.8.19 12:16 AM (175.223.xxx.133)

    저는 마음이 사랑인 사람과
    잠자리가 의미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잠자리는 사랑이 아닌
    서로간의 욕구해소 정도로
    생각하는 일반인 남자가 많다는 게
    너무 개탄스러워 쓴 글이예요.
    남자 혼자 자는 건 아니니
    거기에 동조하는 여자들이
    있다는 거고요.

    조신의 제 의미는 사랑하지도
    않는데 쾌감을 위한 잠자리를
    한다의 반대되는 정도 의미예요.

    오늘 이남자 낼은 저남자
    잠자리가 되는 여자들 만나던
    남자가 나처럼 시간 걸리고
    사랑이 우선으로 가치를
    따지는 게 특이하다 싶나봐요 ㅎ

    원글에 쓴 예는 뇌피셜 아니고
    진짜 주변에서 본 내용이예요.
    낙태해도 다른 남자 만나
    결혼해서 잘 살던데요.
    몸정으로 남자 홀리던 여자도
    봤구요.

    다들 직업 멀쩡하고 오히려
    신부감으로 얌전할거다 예상하는
    교사니 뭐니 다 그랬어요.

    뭐 원망이나 비난조 의도는 아니고요
    이런 세태에서 나는 어떻게
    연애를 하겠나...하는 한탄조의 푸념입니다.

  • 14. 에휴
    '22.8.19 12:18 AM (125.128.xxx.8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심정 정말 이해합니다.
    그게 제일 중요한게 아닌데 맨날 중요하대~
    해 보고 싶어야 하죠 하기를..ㅠ

  • 15. ...
    '22.8.19 12:21 AM (182.225.xxx.221)

    근데 다른사람들이나 세태타령 하실건 없죠
    낙태하고 결혼하고 잘살면 안돼요? 그건 그사람들일이잖아요
    사랑으로 섹스하는게 대부분이에요 그러다가 아니면 헤어지는거고 왜이렇게 매도를 하고...
    진짜 꽉막히셨고 이런 세상에 나는 청정지역마인드 굉장하시네요

  • 16. 음..
    '22.8.19 12:24 AM (211.105.xxx.68)

    잠자리문제는 진짜로 원글님 원하는대로 하는게 맞구요.
    남자는 기본적으로 아무리 괜찮아보이는 남자라도 성관계가 필요해서 여자 만난다는 것도 알고 계세요.
    남자가 성관계 원한다고해서 갑자기 실망하거나 하실필요 없다는거에요.
    님은 님이 원할때 하시되 남자가 원한다고 남자를 이제 못만난다 그런식의 생각하실것도 없고 다른 여자들이 쉽게자는지마는지 신경쓸일도 아닙니다.
    그냥 그 남자랑 님 둘사이의 관계에요. 남들이 어떻게 살든 둘사이 진도에 영향주는거 없어요.

  • 17. ㄹㄹㄹ
    '22.8.19 12:25 AM (223.62.xxx.22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얘기 동감해요.
    요즘 결혼정보업체에도 섹스할려고 가입한 남자도 이ㅛ답니다.만나는 여자마다 자보고 탈퇴
    다른 곳에 가서 반복
    세상이 무서워요.

  • 18. 글쎄요
    '22.8.19 12:28 AM (175.223.xxx.63)

    그래도 님은 남자로 오해받을만큼 극단적이긴 하네요
    그 사람들 인생은 그 사람들 인생이죠
    내가 비난할 건 아니죠
    쟤네가 저렇게 사니 내 가치가 떨어지고 알아주질 않네 이런 느낌이잖아요
    자는 사람은 자면서 사랑하고
    아닌 사람은 아닌대로 사랑하는 거죠
    뭐가 진짜인지는 모르지만 내 삶과 다르다고 비난할 건 없죠 그 사람들의 짝이 내가 원하는 그 짝도 아닌데요
    다들 부지런들 하구나 싶긴 해요
    그 정도의 감상이죠
    섹스 때문에 내가 까였구나 까이는구나 생각해 본적은 없어요 내가 짐승도 아닌데 그 밤 잠자리 대상이 아니었다고 나를 깐다면 그런 남자를 왜 만나요
    저같은 사람은 잠자리보다 우선하는 동지적 감정의 확보가 더 중요한 사람이기에 계속 이렇게 살겠지만 남자를 만나고 싶다면 다른 여자들을 비난하는 것으로 님이 제대로 연애가 될까 싶네요

  • 19. 아니
    '22.8.19 12:33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근데 이사람 저사람 만나다 낙태하고도 딴사람 만나서 잘 사는 사람들이 있는것이 내 인생과 무슨 관계가 있다고...
    내 갈길 잘 찾아가면 됩니다. 생각이 확고하다면 사회가 혹은 주변이 어떤들 내가 내 신념 잘 지키고 살면 됩니다.

  • 20.
    '22.8.19 12:35 AM (27.1.xxx.45)

    저는 한 6개월은 만나봐야 알아요. 1년은 만나봐야 잠자리 할 수 있을거 같음

  • 21. ㅇㅇ
    '22.8.19 12:37 AM (223.62.xxx.220)

    만남 초기에 아예 대놓고 말하세요.
    내가 원하기 전엔 섹스 안 한다고..

  • 22. 남자
    '22.8.19 12:41 AM (220.117.xxx.61)

    남자 심리 전혀모르는데
    연애하니 힘든거임
    밀땅 연구해야함

  • 23. ㅇㅇㅇ
    '22.8.19 1:09 AM (221.149.xxx.124)

    만나자마자 자는 건 심한 거고...
    저도 한 조신 하는 여자인데...ㅋ
    (30중반 나이 지금껏 자 본 남자 단 한명..그것도 겨우 최근에 ㅋ)
    남녀 나이 30넘으면 만난지 한두달 안에는 자는 게 일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십대 초반 애들도 아니고 육개월.. 일 년 .. 넘도록 질질 끈다?
    연애가 뭔지 모르는 거니까.... 그냥 연애 하지 마세요..ㅋ
    연애는 서로 니즈를 채워주는 게 가장 기본 디폴트임.... 결혼은 그 다음이고.

  • 24.
    '22.8.19 1:56 AM (110.44.xxx.91)

    연애에 육체적 욕망을 채우는 것도 정신적 욕망을 채우는것도 중요하니까요........

    아직 마음이 어리시다고 생각되어요
    순수라고도 하겠지만...
    답답도 합니다.....

  • 25. ..
    '22.8.19 2:38 AM (211.246.xxx.87)

    이러니 성병이..
    답답합니다. 자궁 경부암 아닌 다른 일반 암들도
    때에 따라 성병일 수 있다는 건 아시는지들.
    게다가 혼전 관계는 결혼의 결속력을 갉아먹어요
    접착력이 그만큼 약해진다는 거.

    입 아프게 얘기해도 원인 결과의 과정을 모르니
    맘이 무척 아프네요.

  • 26. 원글
    '22.8.19 2:54 AM (174.110.xxx.14)

    님이 정상입니다
    세상이 이상한거구요
    원글과 생각이 같은 사람 만나 사귀고 확신이 생기면 결혼하고 잠자리해도 됩니다 원글 화이팅

  • 27.
    '22.8.19 3:27 AM (180.66.xxx.18) - 삭제된댓글

    저도 늦은 미혼인데
    저는 머리로는 호기심도 많고 여러 사람 자보고 싶은데
    실행이 안따라주는 사람이거든요

    어쨌든 이건 가치관이나 성향 차이이지
    강제로 하는게 아닌 한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님이 싫으면 분명히 말하고 님 페이스에 맞춰줄 남자 찾아야죠.

    근데 일반적으로 소개팅을 한 경우면 만나자마자 스킨십하려고 하진 않을테고
    사귀게 되면 나이도 있는데 뭐 진도 빠르게 나가려고 하겠죠.. 님은 사귀기로 한 다음도 싫으신건가요?

  • 28. ..
    '22.8.19 3:51 AM (211.246.xxx.87)

    easy come, easy go

  • 29. 원글
    '22.8.19 4:00 AM (175.223.xxx.133)

    글을 좀 읽어보고 댓글 다세요.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도록
    시간을 안주고 못기다리는
    남자들이라 힘들다고요.

    결혼전에는 안잔다고 어디 썼나요?
    그리고 내가 누굴 비난한 글도
    아니고 답답해서 쓴거라고요.

    만나서 호감 있다 정도면
    벌써 몇번 안봤는데도
    잘 생각부터 자연스레 하니까
    마음이 참 힘들어요.

    난 호감이지 가슴속 사랑이
    싹트는 정도는 아닌데
    호감 정도에서 자려는
    의도가 보이니까 기준이 다른거죠.

    나이가 많으니 또래 다른 여자들 경험을
    끌어다 말하는 경우도 들었네요.
    호감 있는데도 빨리 안자면 여자쪽에서
    자기가 여자로서 매력없냐 도리어 화를
    내기도 한다더군요. ㅎ

    사랑 안하고 사귈 마음은 없는데
    잠자리 궁합이 좋아서 보자던 여자도
    있다고...아이고 내가 뭘 들은건가ㅠㅠ

    그냥 내가 일반적이지 않나보다
    생각하는 게 제일 간단하다 싶어져요.

    저 여자들도 다 선이나 결정사에서 본
    멀쩡한 여자들이라고 해서 더 놀랐네요.
    아...내가 저런 여자들과 경쟁하는구나.
    나이 많으면 진도 빨리 빼는 게 당연한데
    나만 비싸게(?) 구는 답답한 사람 되는거구나.

    그래서 남자 만나면 이게 스트레스네요.

  • 30. 글쎄요
    '22.8.19 4:08 AM (223.39.xxx.3) - 삭제된댓글

    남자가 나처럼 시간 걸리고
    사랑이 우선으로 가치를
    따지는 게 특이하다 싶나봐요
    --

    특이하다 느끼기보단 피곤하다 느끼는거겠죠
    전 30대고 제 가치관 때문에 혼전순결 지켰고
    마찬가지로 여자는 제가 처음인 사람과 결혼했어요
    저에게 이게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거든요
    근데 원글님 글에 보이는 선민의식과 아니라고 하면서 계속 다른 여자들 내려보는 모습이 불편하네요
    본인이 이런 대접 받는건 헤픈 다른 여자들 때문이라고; 정말 그렇게 생각하세요?

    사실 20대 초중반 넓게보면 결혼적령기 나이정도까진
    보수적으로 구는 여자 꽤 많고
    남자도 그런 여자 좋아하는 사람 많아요
    근데 님 나이도 만혼이라 할 정도면 적어도 30후반은 되셨을거고
    남자입장에서 혹할만큼 예쁘지도 않으면
    네 그 나이 남자는 쉽게 포기하고 다른 사람 찾겠죠
    남자들 맨날하는 말 나이먹으면 여자에 대한 열정이 식는다잖아요
    다른 여자들이 헤프게 구는게 1차 원인이 아니라
    남자들부터가 늙어서 예전같지 않은게 원인이란거죠
    젊을때처럼 공들이고 기다리고 이런 사람 줄어들어요
    여자입장으로 바꿔생각해보세요
    20대 풋풋한 시절 대딩 남친이 순진하게 굴면 설레고 좋지만 40넘은 아재가 쑥맥에 까다롭게 굴면 왜 이래? 생각 드는 사람 많을걸요
    그렇다고 님 경험이 아예 0인 것도 아니잖아요
    차라리 혼전순결을 지켰으면 그 나이 남자중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결혼상대로 은근 좋아하는 남자도 있을 수 있어요

    여자가 보수적으로 구는거 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님이 그런 태도를 바꾸실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 나이 남자들이 그런반응하는건 1차적으로 걔네가 늙어서 열정도 체력도 바닥났기 때문이고 다른여자들이 헤퍼서 이걸로 결론내는건 웃겨요 그리고 그 남자들도 반한 여자한텐 안 그럴거고 20대 연애할땐 안그랬을겁니다

  • 31. 지나가다
    '22.8.19 4:58 AM (99.229.xxx.76)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정상입니다
    세상이 이상한거구요
    원글과 생각이 같은 사람 만나 사귀고 확신이 생기면 결혼하고 잠자리해도 됩니다 원글 화이팅 - 2222222

    근데 쓰레기같은 댓글도 많네요 휴~~

  • 32. 지나가다
    '22.8.19 4:59 AM (99.229.xxx.76)

    원글님이 정상입니다
    세상이 이상한거구요 - 2222222

    쓰레기 댓글이 많은데 그냥 무시하세요~~

  • 33. ....
    '22.8.19 6:27 AM (218.38.xxx.12)

    진짜 꽉막히셨고 이런 세상에 나는 청정지역마인드 굉장하시네요22222222
    지인보는듯..
    스킨쉽은 개인성향입니다.
    본인이 안한다고 하는 사람 매도 하는 건 좀..

  • 34. 원글이
    '22.8.19 7:30 AM (61.254.xxx.115)

    정상이죠 잠자리가 무슨 스포츠게임인가요? 바로 자게.당연히 소중한 내몸인데 어떤 사람인지. 믿을만한 사람인지 알아보고 결혼까지 갈만하다 진중하게 끌릴때 시도하는거죠 데미지가 여자몸이 훨씬 큰데요 성병등등 쉽게 자는 여자는 누굴 만나도 쉽게 할거같아서 꺼려진다는 남자들 있어요 엄마 친구 아들들 딸들 쉽게 잠자리하자고 상대가 그래서 결혼전 깨지기도 하고 결혼후도 너무 여자가 성적으로 과감하고 감당키 어려워 깨진집도 봤어요 진중한 남자들은 쉽게 자고 놀았던 여자 안좋아합니다 죽어썩어질 몸이라지만 내선택이고 신중해야죠

  • 35. 잘될꺼야!
    '22.8.19 8:18 AM (222.232.xxx.162)

    '호감 정도에서 자려는의도' 는
    일반적인 평범한 남자라도 대부분 그렇다구요.
    그러니 그냥 자연적 현상이구나 하고
    여기시되, 남자가 자려는 생각이 보인다해서
    님이 그 마음은 속으로 이해는 하시되,
    아 그리고 나는 잠자리 급하게 하고싶지 않다 는걸
    미리 편하고 자연스럽게 이야기하세요.

    만혼?이라고 하시니 나이도 어느정도 있으신데
    잠자리에 대한 가치관을 맞추는 대화는 얼마든지
    건강하게 할수 있어야한다고 보거든요.
    성에 대한 마인드가 너무 아름답고 이상향에 사로잡혀
    있으면 그것도 한쪽으로 치우친거라서요

    스스로 난 이런 성향이니 이렇게 살아도 여한이 없다!
    고 사시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연애는 하고싶으신건데
    남자든 성향이 왜 다 저런지 모르겠다! 고 하시니,
    연애를 하고싶으신 원글님이
    마음!이라는 것에 너무 치우친 부분이 있으니
    평균적인 자연스러운현상에 대한 성에 대한
    마인드를 좀 융통성있게 재정립 해야
    연애를 하실수 있을꺼 같습니다..

  • 36. 동감
    '22.8.19 8:20 AM (121.162.xxx.252)

    여자는 남자와 달리 마음이 가야 몸도 따라가는거죠
    정말 소중한 내 몸을 주는 건데 '만나 지 몇 번 안되서
    아직 어떤 남자인지 파악도 제대로 안된 상태에서
    잘 마음이 생기겠어요?
    만약 잘못되면 후유증도 여자가 훨씬 크잖아요
    원글님 지극히 정상이예요
    남과 비교하지 마시고 자신의 소신대로 사세요
    신중한 남자 만나시길 바래요
    좀 늦으면 어때요

  • 37. 잘될꺼야!
    '22.8.19 8:22 AM (222.232.xxx.162)

    그리고
    상대 여자를 진짜 좋아하고
    마음에 들면 남자는
    그 여자가 잠자리를 원할때까지 기다려줍니다.
    그렇지 않고 잠자리 안해준다고
    헤어지거나 떠나간다면
    그건 님을 마음으로 진짜 좋아하지 않는거구요..
    그러니
    잠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될 타이밍이 오면
    님의 생각을 편한분위기로 솔직하게
    이야기하시고,
    여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기다려주는 남자가
    님과 맞는 남자인거구요

  • 38. 잘될꺼야!
    '22.8.19 8:25 AM (222.232.xxx.162)

    여자의 잠자리에 대한 의견존중은
    남녀 둘의 나이가 많던 적던
    진짜 마음에 들고 오래유지하고 싶은 내사람하고싶다
    라는 상대여자에게는
    기다리게 되있습니다.
    그여자 놓치고 싶지 않거든요

  • 39. ....
    '22.8.19 8:46 AM (122.32.xxx.87)

    낙태는 옵션이라니 세상에... 여자 맞아요?
    요즘 여자들 똑똑해서 피임없이 콘돔없이 안하려고 해요
    본인이 못한다고 다른여자들 후려치지 마세요
    기다려주는 남자 있을수도 있는데 본인이 그만큼 매력있으면 안달을 내면서도 기다려주겠죠
    남자들 탓하지말고 밀당 기술을 한번 익혀보심이 어떨지?

  • 40. ㅇㅇㅇ
    '22.8.19 9:07 AM (119.204.xxx.8)

    원글님 충분히 고민스러운 글인데
    댓글들 좀 그렇네요

    속도가 달라서 힘들다
    남자들은 본능적으로 그렇다쳐도
    다른 여자들은 어떻게 그렇게 빨리 받아들일수있는지
    나랑은 달라서 이해가 안간다는
    충분히 고민스러운 글인데
    조신한척한다는식의 댓글들은 웃기네요

  • 41. ㄴㄴㄴㄴ
    '22.8.19 9:10 AM (211.192.xxx.145)

    시대를 잘못 태어났네요. 유교시대에 태어났어야 될 걸

  • 42. 사랑이즈섹스
    '22.8.19 9:32 AM (125.143.xxx.63) - 삭제된댓글

    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사랑없이 막 하고 다녀도 된다는 게 아니라
    좋아하는 이성과 같이 즐길 수 있는 유희정도로 생각해요.
    좋아하는게 전제되어야죠..
    원글님은 사람도 쉽게 좋아하는 분은 아닐 것 같아요.
    애초에 맘이 끌리는 사람이 아니라 결혼 목적으로 신랑감으로 괜찮은 남자들을 만나니 그런 것 같아요.
    전 제가 좋아하는 남자만 만나봐서 그런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제가 좋아해야 만났고 제가 좋아하니 섹스도 괜찮았거든요.
    그리고 모든걸 나눠보고도 괜찮은 사람이라면 결혼해서 가족이 되는거죠.
    가족이 되고 난 다음에도 많은 조율을 거쳐 신혼이 지나서야 사랑하고 사랑받는 기분을 확실히 느꼈어요.
    그런데 원글 님은 사랑이 확실해야 섹스를 하겠다고 하시니 뭐.. 사랑하는데 잠자리가 불만족스러우면 어떤 생각이 드실 것 같아요?
    사랑이 식을까요? 아니면 사랑 후 잠자리한 죄로 평생 참고 살아야지 생각하실까요?

  • 43. 뭘또
    '22.8.19 11:29 AM (121.161.xxx.152)

    충분히 사랑하면 잠자리정도야 절충하겠죠.
    적어도 잠자리가 중해서 낙태까지 가진 않을듯...

  • 44. ////
    '22.8.19 1:26 PM (39.123.xxx.168) - 삭제된댓글

    제 몸이 뭐 대단하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어서
    저는 끌리면 바로 자는 편입니다
    몇 번 자고나면 정말 좋아지는 사람이 있어요
    거의 그런 편이었고
    사랑은 여러모로 타이밍이죠
    님과 비슷한 타이밍을 가진 남자를 만나면 좋겠지만
    그건 세상 게이 숫자보다도 적을 거예요
    이 여자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꽈추가 서는 남자는 드물거든요

    나는 이런데 남자들은 왜 그래!!
    라는 생각이기 때문에 힘든 건 아닐까요?
    역지사지.남자가, 나는 그런데 너는 왜 이래!!
    하면 어떨 것 같아요?
    소통이 안되는 거죠

    저의 섹스에 대한 생각은
    그저 식성이 맞나 같이 먹어 보는 거예요
    혼자 다 쳐먹고 맛있다고 쩝쩝거리면 그거 어쩌게요
    사람은 참 좋은데 다만 식성이 그렇네...
    이러면서 리스 한탄할 각.은 피하는게 좋겠죠
    그러니 많이 해본 여자가 잘 만난다는 썰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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