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생 조카가 명품? 사달라고 한다고 합니다. /펌

조회수 : 4,192
작성일 : 2022-08-18 23:32:30
누님과 통화중 조카(13세)가 꼼데가르송? 브랜드 옷을 사달라고 들들 볶는다고 골치랍니다.

찾아보니 명품까진 아닌데 꽤 비싸긴 하네요

조카가 한다는 말이 친척 누나(20세)는 구찌 백에 에르메스 팔찌 하고 다니는데 자기는 고심해서 저렴이? 로 사달라고 하는걸 왜 안사주냐는 논리로 몇일째 화내고 난리를 친다고 합니다.

유투브로 어른들이 보는걸 아이들도 똑같이 보는 세상이라 그럴수도 있지~ 라고 말해주긴 했는데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초딩이 구찌 에르메스 운운 하는게 일반적이진 않다 싶네요

아니면 제가 꼰대가 되서 우리 어렸을때 어른들처럼 요즘 애들은~ 하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걸까요?

-------
부모 입장에서 어떠신가요들?
댓글에도 의견이 분분하네요.
IP : 211.36.xxx.24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펌글
    '22.8.18 11:32 PM (211.36.xxx.247)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7497267?od=T31&po=1&category=0&groupCd...

  • 2. ...
    '22.8.18 11:38 PM (180.69.xxx.74)

    재벌이면 인정요

  • 3. 제딸...
    '22.8.18 11:38 PM (125.177.xxx.187)

    6학년인데...
    구찌, 샤넬, BMW, 벤츠 다압니다...
    저는 얘기해준적없구요...
    블랙핑크 제니가 샤넬모덴이다
    지수가 어디모델이다...
    그러면서 아는것같기도하고요...
    아이돌이 광고를하니
    명품은 아는 나이도 내려가는거같네요...ㅠ
    사달라고는 안하니...다행...ㅠ

  • 4. ....
    '22.8.18 11:43 PM (180.224.xxx.208)

    초등생 조카들이 아이폰이랑 아이패드 사달라고 조르는 거 보고 엄청 놀랐는데 그건 아무것도 아니네요...

  • 5. 연예인
    '22.8.18 11:59 PM (211.204.xxx.183) - 삭제된댓글

    이나 유투버들 보고 애들이 명품 엄마보다 더 잘알아요. 우리 형편에 사줄순 없다 아예 못박았지만 친구 누구는 뭐있다 뭐있다 사달라 난리에요. 나중에 니가 돈벌어 사라했어요

  • 6. ...
    '22.8.19 12:04 AM (220.75.xxx.108)

    정말 나이대가 말도 안 되게 내려가네요. 초등생이 벌써 명품타령을...

  • 7. 그 버르장머리는
    '22.8.19 12:08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부모가 길러준거겠지
    우리애들 아무것도 안사줘도 입도 못대었었어요.
    초장에 박살을 내줬어야 하는데 너무 머리가 커져버렸네요.
    사달라고 바닥에 드러누울 5~6세때 꽉 잡았어야.

    지 돈도 아닌데 사달라고 막 화를내? 허.

  • 8. 그 버르장머리는
    '22.8.19 12:48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애들이 핸드폰 사달라할때 아빠월수입과 집의 고정지출과 아이 한 명당 한 달에 들어가는 돈을 구체적으로 적어서 보여주었어요.
    그 이후로 입도 못떼더군요.

    아이들도 집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아야해요.

  • 9. :::::
    '22.8.19 7:13 AM (223.39.xxx.220)

    사준다 해도 그 뒤가 더 문제 아닐까요?
    나이에 맞지 않는 금액대 물건 한 번 사주면 계속 하나씩 더 갖고 싶어할텐데 감당이 될런지…
    저희 시누네 보니 온 가족이 분수에 맞지 않게 비싼 것만 휘두르고 다니는데 애들이 한번 비싼 것 맛들이니 신발도 수십만원 하는 것만 신으려고 하고 하다못해 양말도 브랜드 아님 안신더라구요.
    젊은 애들이 여름에 편하게 입을 국산 중저가 브랜드 티셔츠 이런 건 아예 거들떠도 안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브랜드 옷도 정시즌에 파는 백화점 옷들은 티셔츠도 비싸긴 하더라구요.
    아무튼 비싼 수입 브랜드 옷 한 번 사줄 수는 있다 해도 자꾸 브랜드 찾고 하면 다른 옷은 안사려고 할 수도 있고 꼼데는 일본 거라 요즘은 대놓고 입고 다니기도 좀 그럴 듯…

  • 10. ㅁㅁㅁ
    '22.8.19 9:11 AM (211.192.xxx.145)

    대딩이 뭐 어때요? 하면 다음은 고딩이 되는 거고
    고딩이 뭐 어때요? 하니까 이젠 중딩, 초딩 내려갈 수순만 남은 거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9965 팔 허벅지가 누르면 아파요 3 oo 2022/09/12 560
1389964 내일 전세계약하는데 부동산에서 주민번호.등본주소등을 12 2022/09/12 2,391
1389963 부자되려면 버는 것보다 쓰는 게 중요 21 ..... 2022/09/12 4,785
1389962 사돈남말도 유분수 다니엘헤니 1 ㆍㆍ 2022/09/12 3,761
1389961 제주도 혼자 여행 숙소 추천 부탁드려요 8 가성비 2022/09/12 1,523
1389960 4년간 내연녀 두고 제 삶은 피패해지네요 48 고민 2022/09/12 14,679
1389959 신경안정제 먹고 MRI..?? 9 키티걸 2022/09/12 2,788
1389958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올림픽체조경기장가는방법좀알려주세요. 12 송골매 2022/09/12 1,545
1389957 입시 ) 가톨릭관동대 (의대) 잘 아시는분... 5 고3맘 2022/09/12 1,840
1389956 보세옷 괜찮은곳 공유해주세요 10 ... 2022/09/12 2,544
1389955 '소녀상' 두고 한밤 충돌‥4시간여 대치 9 dd 2022/09/12 1,464
1389954 윤석열 외교잘해 ㅎ ㅎ 11 ㄱㅂㄴ 2022/09/12 2,583
1389953 80세 해외여행 어떨까요 22 ㅇㅇ 2022/09/12 5,062
1389952 뇌과학책 추천해주세요 2 섬아씨 2022/09/12 698
1389951 강력한 헤어 에센스 뭐가 있을까요? 6 아주아주 2022/09/12 2,335
1389950 전국에서 모인 가족들이 다 윤석열 욕하던데 대체 24 ... 2022/09/12 4,141
1389949 자취생 오피스텔을 사주면 21 2주택? 2022/09/12 3,816
1389948 고기 국물,씽크대 배수구 막힐까 두려워요 15 걱정입니다... 2022/09/12 2,924
1389947 큰아버지 돈 날린글 변명 썼다가 또 지웠네요 25 .... 2022/09/12 3,428
1389946 코로나 자가격리 해제 첫날 전염성 없을까요? 5 ... 2022/09/12 1,187
1389945 이재명 최악 시나리오…434억 토해내고 의원직도 잃는다 [그법알.. 21 . 2022/09/12 3,243
1389944 여기는 너무 현대모비스 생산직을 만만하게 보는것 같아요. 19 .. 2022/09/12 8,271
1389943 거품적은 샴푸나 비누 있을까요 6 우윤 2022/09/12 821
1389942 기가 허해졌을 때 뭘 하면 좋을까요? 3 건강 2022/09/12 1,767
1389941 기자분들, 저 아래 기초수급자부모 글은 꼭 기사화 해주세요 39 여기 2022/09/12 6,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