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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지갑 여는게 맞죠.

.... 조회수 : 4,344
작성일 : 2022-08-18 18:32:08
나이든 사람 있으면 아무래도 더 예우하게 되고
신경쓰게 되잖아요.
말을 똑같이 한다고 해도 이견을 말하기도 어렵고요.
똑같이 돈을 쓴다고 해도
디저트값 만원이라도 더 내는게
연장자 대우받는 값이예요.
돈도 안쓰고 대접도 받고 싶고 그런건 없어요.
님들은 나이든 사람들과 모임에서
똑같이 돈쓰고 만나고 싶나요?
잔심부름이라도 더 하게되고
훈계를 빙자한 조언이 오가도 듣는입장인데요.
전 주로 연장자입장이니 더 쓰는편이고
그렇다고 뭐 얻어먹으려고 오는 사람과의
자리는 재미없어서 안만나니까 호구노릇하진 않지만
나이들면 조금이라도 더 쓰는게 맞는다고 생각해요.
IP : 118.235.xxx.21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22.8.18 6:34 PM (1.227.xxx.55)

    제가 만나는 언니들은 대접 받기 그런 거 전혀 없어요.
    커피 주문하는 거, 가서 픽업해 오는 거, 나중에 트레이 정리하는 거,
    계산하고 계좌로 나눠 받는 거 다 똑같이 해요.
    왜 나이 많다고 지갑을 여나요?
    나이랑 지갑이랑 무슨 상관?
    저는 제가 쓸데없이 더 쓰는 것도 싫고 연장자한테 얻어 먹는 것도 딱 질색.

  • 2. 더치가
    '22.8.18 6:40 PM (58.151.xxx.126)

    젤 편해요 연장자가 호구도 아니고여

  • 3. 문맥
    '22.8.18 6:40 PM (211.245.xxx.178)

    그대로 해석하는 사람들 신기해요.
    우스개 소리처럼 그냥 나이들면 입 닫으라는 소리일텐데요.ㅎㅎ
    호구 노릇은 싫지만 저도 알게 모르게 연장자들한테 그런 배려 받을때 있어서 젊은 동생들 만날때면 저도 제가 조금 더 써요.ㅎ
    그게 호구처럼 돈 써가면서 사람 만나달라고 사정하는 소리로 들렸나봐요들.ㅎ

  • 4. dlfjs
    '22.8.18 6:43 PM (180.69.xxx.74)

    내가 먼저 움직이고 좀 더 내야 맘 편해요
    아깝지 않은 동생.친구에겐요

  • 5. 그게
    '22.8.18 6:48 PM (14.32.xxx.215)

    돈내란 소리뿐 아니라
    입이라도 열거면 돈이라도 내란 소리에요
    손주자랑 남편욕 하려면 돈내고 하라잖아요
    무슨 철학자 경지도 아니고 거기서 거기인 노인네 자랑에 넋두리를 내돈 내가며 듣고싶겠어요
    그 돈도 아까우면 사람 안만나면 된다니까요

  • 6. 호구되요
    '22.8.18 6:57 PM (123.199.xxx.114)

    대접받으려고 돈 더쓰는것도 우수워요.
    그냥 남에게 민폐끼치지 않게 자기먹은거라도 잘내기

  • 7. 저위에
    '22.8.18 7:01 PM (1.227.xxx.55)

    그대로 해석하는 사람들 신기해요.
    우스개 소리처럼 그냥 나이들면 입 닫으라는 소리일텐데요.ㅎㅎ
    ==
    님은 무슨 말도 안 되는 해석을?
    원글은 돈 쓰란 말 맞아요.

    다 필요없고 지갑 열라는 소리 나올 정도의 연장자면 만나지 마세요.
    뭐하러 만나요. 말 들어주고 얻어먹으려고요? 거지도 아니고.
    인간관계는 그런 게 아니예요.
    더치가 가장 깔끔하고 얻어 먹는 거 없어도 만나고 싶은 상대만 만나면 돼요.

  • 8. ㅇㅇ
    '22.8.18 7:06 PM (211.36.xxx.133)

    어휴 어차피 서로 존중 이해할 마음도 없는 사이에 얻을거 없고 겉치례만 하는 사이에 뭘 사주고 얻어먹고 하나요.
    안만나고 각자 사는게 맞아요. 도움 바라지 말고.

  • 9. ....
    '22.8.18 7:18 PM (222.106.xxx.251) - 삭제된댓글

    지갑 안 열어도 되니
    그 입만 다물어 주었으면 하죠

    그냥 말이 많은게 아니라
    뒷담화 아니면 그냥 가르치려 들고

  • 10. .....
    '22.8.18 7:18 PM (222.106.xxx.251)

    지갑 안 열어도 되니
    그 입만 다물어 주었으면 하죠

    그냥 말이 많은게 아니라
    뒷담화 아니면 그냥 자랑하면서 가르치려 들고 그럴꺼면 지갑이라도 열어라는겁니다

  • 11. ....
    '22.8.18 7:19 PM (115.93.xxx.40)

    사던 안사던 연장자는 피곤해서 안만나요
    아무래도 또래보단 대접해줘야 하고 정말 나이든 사람중 말없는 사람을 본적이 없어요
    첨엔 쭈뼛거리던 사람도 예의상 하는 질문에 봇물터지듯 부연설명 장황하게 함
    간단하게 말하는법이 없어요
    근데 요즘은 더치문화라 연장자라고 더 내는것도 없고 거의 더치가 많아요
    결재문화는 바뀌고 있는데 나이든사람들은 바뀌지 않아요
    그래서 더 안만나게 되요
    제나이 40대 초반인데 50이상 걸러요.
    제 글에 또 너는 안늙을줄 아냐 누군가는 그러겠죠?
    그말 하는것 자체가 늙은 꼰대란 소리...

  • 12. ...
    '22.8.18 7:21 PM (115.93.xxx.40)

    제발 다큰 자녀 혹은 손자 손녀 사진좀 보여주지 마세요
    정말 안궁금해요...
    그들이 어디살고 직업이 뭐고...등등 정말 궁금하지 않아요 ㅠㅠ

  • 13. 싫다
    '22.8.18 7:33 PM (112.161.xxx.79)

    여유 없는 노인들은요?
    그 지갑엔 자식들이 매달 보내주는 용돈으로요?
    나이 먹어가는데 진심으로 대우 해달란 생각도 한적 없고
    대우 받아야 하는것 자체가 부담스러워 만나기 싫네요.
    우리 모두 각자도생합시다. 비굴하지 말고 자존심 지키면서.
    (그 자존심이 지갑 여는것이라고 말하지 마시오!)

  • 14. 50
    '22.8.18 7:33 PM (58.225.xxx.20)

    내가 잔심부름하고 들어주고
    뭐 얻어먹는거 바라지도 않아요.
    만나는 언니들도 앉아서 뭐시키지도않고,
    더치할때가 대부분이예요.
    .
    너가 좀 주문해라. 너가 가져와라하는
    연장자는 만나기도 싫음.

  • 15. . .
    '22.8.18 7:45 PM (223.38.xxx.189) - 삭제된댓글

    텅텅빈 지갑 갖고있는주제에 입만 시끄럽게 여는 노인네들은요?그게 남이 아니라 가족이라면요. 진짜 답없습니다

  • 16. 돈은
    '22.8.18 7:51 PM (218.238.xxx.182)

    내가 나이가 많아 쓰는게 아니라 쓰고 싶을때 쓰는겁니다.
    그리고 돈쓴다고 나이많은 사람하고 만나는거 좋아하는 사람없어요. 돈 쓰지말고 눈치나 챙기시길

  • 17.
    '22.8.18 8:01 PM (39.117.xxx.43)

    아 진짜 손자손녀 자식얘기사위 며느리(자랑)시작하면 도망가고싶어짐

  • 18. ㄴㄴㄴ
    '22.8.18 8:12 PM (211.51.xxx.77)

    제발 다큰 자녀 혹은 손자 손녀 사진좀 보여주지 마세요
    정말 안궁금해요...
    그들이 어디살고 직업이 뭐고...등등 정말 궁금하지 않아요 ㅠㅠ
    ...
    아직 손자손녀 있는 친구들은 없고 자식사진 보여주는 친구들은 있는데 친구아이들이니 어릴때 봤던 모습에서 점점 자란 모습 궁금하고 보여주면 좋아요. 근데 제가 강쥐를 안키우고 또 그닥인데 강아지 사진 자꾸보여주는건 싫어요. ㅋㅋㅋㅋ맘카페에서도 아기들사진 올라오는건 가끔 보지만 개사진은 제목만보고 패스 ㅋ

  • 19.
    '22.8.18 8:17 PM (211.109.xxx.122) - 삭제된댓글

    현실세계는 나이많다고 반말부터 하는 사람들 참 많아요.
    만나도 대우받고싶어서 인사할때까지 기다리고.
    받기원하면 베풀기라도 해야되는데 돈 낼때는 칼같이 더치페이하고. 뒤차다거리해야되고 기빨려서 싫어요.
    아니 내가 왜 만나야되지? 웃겨 정말

  • 20. ㅇㅇ
    '22.8.18 8:39 PM (106.101.xxx.54)

    돈 더내도, 갑질하거나 심부름시키는 연장자는 안 만나요.
    내피같은시간을 왜 연장자 오지랍, 갑질 참는데 쓰나요?

  • 21. 송이
    '22.8.18 8:57 PM (220.79.xxx.107)

    솔직히 어리사람들이랑 더치
    못하겠어요

    저보다 열살그이상 더 어리면
    제가 내고 말지 더치?
    입에서 안떨어져요

  • 22. ....
    '22.8.18 8:58 PM (110.13.xxx.200)

    저도 돈은 더치하고 심부름따윈 안하고 싶네요. 얼마나 된다고..
    그래서 나이 차이나는 연장자는 안만나요. 또래는 만나도..
    나이많은 노인들은 그런 구식생각으로 아직도 사람 만나나본데
    젊은 사람들은 대접해줘야 한단 생각안하고 심부름시키는 연장자들은 안만납니다.
    일단 자랑넘치는 사람은 연장자든 또래든 거름,

  • 23. ㅇㅇ
    '22.8.18 9:39 PM (106.101.xxx.78)

    배울게 있던데요 저는?

  • 24. ...
    '22.8.18 9:48 PM (86.186.xxx.165)

    더치페이가 낫죠. 말도 하지 말고 가만히 듣기만 해라. 연장자니까 돈써라. 연장자는 사람아닌가요?

  • 25. 제발
    '22.8.18 9:53 PM (61.255.xxx.232)

    더치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같이 연수 듣는 상급자도 아닌 직원인데 저보다 띠동갑 이상 차이나는..
    3일 연수 듣는데 왕복 2시간 거리 제차로 가는데
    어제 오늘 제가 밥사고(아예 낼 생각 안함)
    본인은 2만원짜리 빙수 한번 사네요
    너무 어이가 없는데 말도 못 하겠고 낼은 어떻게 나오려나..
    차라리 더치가 나은데 본인이 먼저 사겠다고 하면서 제가 7.8만
    본인이 2만ㅎㅎㅎ 웃기지도 않아요
    기름 한번 안 넣어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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