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롭지만 열심히 사는것과 안외롭지만 게으르게 사는거
얘기 잘 들어주고 잘 맞춰주고 시간도 잘 내주고 하니
사람들이 좋아하면서 자주 연락하더라고요
내 할 일에는 게을렀고 좋게 말하면 태평했죠
욕심도 적었고
그 후 지금은 영양가 없는 인간관계 다 정리하고
내 미래 계획하고 일도 하고
비전 생각하면서 비는 시간에는 직업과 관련된 공부하고
운동, 산책하고 그러고 사는데요
친구가 한둘 빼고 없어요
있는 친구도 다 그냥저냥 관계고요
대신 내 인생은 이전보다 열심히 살다보니
사는 형편이든 외모든 다 나아졌고요
프리랜서 일이라 직장동료도 없고 인간관계 없어 한번씩 외로운게 걸림돌이네요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다 여기지만
사실 어떻게 사는게 더 좋은건지는 모르는거겠죠
둘 중에 어떤 삶을 선택하실것 같으세요?
전자와 후자중에요
1. 전자요
'22.8.18 1:23 PM (220.75.xxx.191)주위로 인해 안 외로운거 부질없어요
2. 열심히
'22.8.18 1:26 PM (211.36.xxx.123)주변사람 필요없어요
내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사는게 좋아요
내가 잘못 되어도 아무도 나 안챙겨준다
이런 각오로 삽니다 ㅎㅎ3. ..
'22.8.18 1:26 PM (223.62.xxx.141)전자져
후자였다 전자 된 게 저인데 저는 안 외롭고 이 자리가 맞다 생각해요4. ......
'22.8.18 1:27 PM (23.106.xxx.54)안외롭고 부지런히 살생각은 안하나요?
5. happ
'22.8.18 1:31 PM (175.223.xxx.133)내면이 차면 혼자든 같이든
외로울 일 없고요.
내면이 비면 혼자도 같이도
외로울 일만 있어요.
군중 속의 외로움도 있죠.6. ㄹㄹ
'22.8.18 1:36 PM (211.252.xxx.100)제가 운전해서 좋은데 데리고 가고 내가 돈 더 써서 만날 때 맛있는 거 가지고 가고 하면 사람들이 좋아하더라구요. 나중엔 그게 당연하게 여겨지기도 하구... 근데 피곤하고 싫으네요. 님처럼 일열심히 하고 나만을 위해 사는데 진짜 외로워요
7. 전자였다 후자
'22.8.18 1:44 PM (58.224.xxx.2)저는 지금이 좋아요.
실속없이 살았어요.
지금은 주변에 사람이 없지만,외로움도 내꺼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고요.
현실에 눈이 떠진 케이스이고,사람과 교류가 없으니,오히려 사람이 더 잘보여요.
사심이란게 섞이면,확실히 객관적이고 현실적일수가 없더라구요.
이미 ㅇㅖ전에 사람으로 채워진 충만한 삶을 살아서,미련이 없는 케이스이고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인관관계의 허과 실을 알기때문에요.
그리고 지금이 더 잘되었어요.8. ㄺㄴ
'22.8.18 2:07 PM (198.16.xxx.43)혼자 자기만을 위해 사는것도 하루이틀이지.. 5년넘으니까 주변에 아무도 없더군요..
자기만 위해 사는데 곁에 남아 있는 것이 이상하죠. 나라도 떠나겠더라구요.
사람은 사람과의 좋은 관계나 인연이 필요한것 같아요.. 5년만 살고 죽을거 아니라면.9. 아자
'22.8.18 3:37 PM (211.246.xxx.3)30대인가요?저 30대인데..나이를 먹으니 인생은 혼자다..저는 지금 후자로 살고있는데. 외롭긴해용. 그냥 연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