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 사는 30대 중반 미혼입니다.
부모님이 나이들어가는데 저도 항상 마음이 안 좋은데
엄마가 특히 저한테 옛날 얘기나 감정적으로
이제 나도 많이 늙었다는 한숨 섞인 얘기를 하는데
뭐라고 대응할지 잘 모르겠어서요.
제 얼굴 보고 말할 때도 있고
친구 만나고 와서 말하기도 하고
솔직하게 말하면 밖에선 즐겁게 만나고
저에게는 그런 에너지를 주는 게 힘들기도 합니다.
이래서 다들 따로 사는 건가 싶긴 한데
다른 거로 스트레스 거의 안 주고 저도 생활비 내고
저도 식사는 밖에서 해서 어릴 때처럼 밀착되게 생활하진 않아요.
보통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통 자식에게 나이들었다는 얘기 많이 하나요?
..... 조회수 : 1,194
작성일 : 2022-08-18 12:36:03
IP : 106.102.xxx.1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8.18 12:39 PM (39.116.xxx.19) - 삭제된댓글하소연?은 하나님이나 부처님께 하시지
2. ..
'22.8.18 12:40 PM (218.50.xxx.219)그냥 귓등으로 들어요.
제가 올해 환갑이고 제 아이들이 서른이 넘었는데
저도 그냥 하는 '나도 나이가 들었네' 소리고
애들도 그러나보다 하고 들어요.
굳이 반응할것도 없고 스트레스 받을것도 없네요.3. 부모에게
'22.8.18 12:42 PM (112.162.xxx.137)의지하시나요? 너 밥먹이고 책임지는거 힘에 부친다는 말 같은데
4. ...
'22.8.18 12:52 PM (14.39.xxx.125)생활비내도 미혼딸 밥챙기고 수발드는거 힘들죠
엄마가 하소연 하시는거 같은데...딸한테 그냥하는 소리
우울하실 수도 있구요5. ...
'22.8.18 1:14 PM (112.220.xxx.98)부모에게 의지하시나요?
너 밥먹이고 책임지는거 힘에 부친다는 말 같은데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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