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단으로 보낼 어머님 명품백(500만원 내외) 추천부탁드려요

음음 조회수 : 11,868
작성일 : 2011-09-25 10:09:03

처음에 둘이 얘기할땐 결혼 허례허식 다 생략하고 간소하게 하자로 시작했습니다.

저희 둘다 주변시선 신경 안쓰고

저는 다이아, 샤넬백 주변에서 다 받지만 필요없다 했구요

남친도 남자들끼리 비교하는 몇백 시계 필요없다

시댁에서 예물도 커플링만 하고 나머지는 예단 보낸거 다 현금으로 주신다했어요

 

그런데

몇개월이 지난 지금 서로 할꺼 다 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시댁이 강남에서 오래 사셨는데

주변분들과의 비교 때문인것 같아요. 아주머니 들이 며느리에게 다이아 몇부 ,,,머머 줬다

예단으로 머머 받았다 이런 얘기들이 꽤 많나 보더라구요

예물도 제가 필요없다 했으나

결국 700-800 다이아반지에 명품가방 예복 등 다 받을거 같구요

 

그러다보니

저도 현금예단 외에 삼총사 생략하는 대신

명품백을 같이 드리기로 했는데요

 

처음엔 200 내외의 루이비통을 생각했으나

루이비통 백 몇개 있으셔서 티도 안날것 같고

예물도 제가 예단보낸것 이상으로 사주실것 같아서요

 

60대 어머님(젊어보이시긴 해요)이 들고다니실

500만원 내외의 백은 무엇이 있을까요? 이왕 사드리는거 생색이라도 내게 해드리고 싶네요

 

남친도 명품백 질색인 사람인데,,

어머님이랑 얘기해보더니,,,본인이 200 보탤테니 500정도 하는 백을 사드리자고 하네요

저는 비싸야 프라다, 멀버리 정도 들고 다니니

어른들 세계에서 인정 받는 백을 잘 몰라서 이렇게 조언을 구합니다.

 

 

 

IP : 221.139.xxx.5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
    '11.9.25 7:47 PM (115.86.xxx.24)

    7-8백짜리 다이아하면서
    500짜리 가방한다니..
    가방에 너무 투자하시는거 아닌지.

    뭐 저도 원하는게 있으실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친에게 좀더 정보를 캐내달라고 하세요.
    아님 모시고 가서 사든지.(예법에 어긋나려나)

  • 1.
    '11.9.25 10:39 AM (222.232.xxx.154)

    요즘 예물이고 뭐고 다 결혼당사자들끼리 다니잖아요? 시어머니랑 다니면 내 맘대로 못 하니깐요.
    그렇담 시어머니의 개인취향도 고려해서 예단으로 가방고민 중인데 같이 가시자...고 해야 사주고도 맘에드네 안 드네 소리 없을거 같아요,
    서프는 저도 있고 무척이나 심플하고 좋은 가방이라 생각하지만 60대 어른들이 좋아하는 가방은 아닌거 같고,
    화려하시면 의외로 레이디디올 같은거 좋아하시고, 샤넬에선 토트 가능한 살짝 화려한것들 좋아하시고,
    몸매 훌륭하시고 정말 세련이라면 발렌티노 옷과 (여기 외 소위 돈 있어도 몸 안되면 못 입는...) 가방좋구요
    심플하게 세련이시라면 보테가 까밧 가방 혹은 ysl의 이번에 새로 나온 가방..이름은 가물가물한데 멋진 가방있어요 거기에 코트 좋으실거에요.

    암튼 결론은 500 만원정도로 가방선물 하거싶은데 힘께 가서골라주세요 이게가장좋다는..

  • 2. 샤넬
    '11.9.25 10:55 AM (175.196.xxx.55)

    5백 선이면 샤넬백이 제일 나아요.
    생색 내기 제일 좋은 브랜드 잖아요.
    그렇다고 악어백 가방을 해 드릴 수도 없고...
    아님 겨울용 모피 진도 본사에 가서 사 드리던가요.

  • 동감
    '11.9.25 12:47 PM (76.87.xxx.147)

    걍 제일 무난하게 샤넬 클래식 라지사이즈(체형에 따라 혹은 점보사이즈) 검정에 금장 이요
    교환권 넣어서 보내세요.

  • 3. 혼수
    '11.9.25 10:55 AM (1.251.xxx.8)

    1번 거래중이구요, 문의주신분이 많아서 입금먼저하시는분께 드립니다.

  • 4. 콴펜이나 호미가
    '11.9.25 11:55 AM (61.101.xxx.120)

    악어가방은 어떨까요?

  • 5. 삼총사?
    '11.9.25 11:59 AM (110.10.xxx.76)

    죄송한데~삼총사가 뭔가요?

  • 그건
    '11.9.25 12:33 PM (115.136.xxx.27)

    반상기, 이불, 은수저를 말해요.

  • 6. 제 생각에는
    '11.9.25 2:22 PM (211.246.xxx.148)

    샤넬 빅 토트 중에 사선 퀼트 되어있는 모델 그 연세 아주머니들이 좋아하십니다
    가격도 그 정도구요.

  • 7. 그런데
    '11.9.25 2:50 PM (59.6.xxx.229)

    그 삼총사라는 거 요즘도 하나요????
    그리고 500만원대이고 강남 사시면
    샤넬, 보테가 베네타 추천합니다.,

  • 얼마전에보낸이
    '11.9.25 10:50 PM (222.238.xxx.247)

    저요!!제가할께여

  • 8. ~~
    '11.9.25 4:44 PM (112.211.xxx.88)

    남자친구분이 어머님과 이야기후 자기가 200 보태서 500 정도로 하자 했다면..
    어머님이 딱 원하시는 모델이 있을거 같아요.. 남자친구분께 어머님께 살짝 여쭈라고 하세요..
    아니면.. 어머님께 직접 어머님 가방 어떤거 있으신지..여쭈어보시면 취향 아실수 있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24 한나라당에 호의적인 파워 트위터리안은 거의 없는 거 같아요. .. 9 ........ 2011/10/18 1,636
24723 동생이 시집을 갔다 46 ,,, 2011/10/18 14,146
24722 9살, 6살 딸과 놀토때 놀러갈만한 곳 2 톨토 2011/10/18 1,446
24721 박원순 문재인!!! 13 노원구 공릉.. 2011/10/18 2,623
24720 남편 검정 양복 몇 벌이나 있나요? 2 멋지게 2011/10/18 1,263
24719 김수현 작가 드라마 대사엔 영어단어가 너무 많아요 8 레이디 2011/10/18 3,367
24718 간단한 영어 문장 (의문문) 봐주실래요? 8 영어 ㅠ_ㅠ.. 2011/10/18 1,074
24717 임대계약서 질문입니다~ 2 북한산 2011/10/18 1,041
24716 빙신같은 조전혁- 조국교수님께 통쾌하게 당하다 6 아직도 국회.. 2011/10/18 2,053
24715 핫이슈 후보님 그분의 호통 "어디서 지금" 1 어디서 지금.. 2011/10/18 846
24714 jk님 보시지요. 4 폴 델보 2011/10/18 2,220
24713 설화수 방판 샘플 얼마큼 주면 많이 주는건가요? 3 크림데이 2011/10/18 3,656
24712 인터넷으로 여름옷 사고싶어요 ... 2011/10/18 865
24711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1 ㅠ.ㅠ 2011/10/18 2,395
24710 일산에 특목중,고가 뭐가 있나요??(초등생맘) 5 써니맘042.. 2011/10/18 2,231
24709 영화배우 김지수 이미지 어떤 느낌인가요? 11 김지수 2011/10/18 4,469
24708 제사음식 나물에 4 제사 2011/10/18 2,005
24707 3년된 남친이 헤어지자고 할 것 같아요.(내용 삭제 10 eee 2011/10/18 3,792
24706 40 넘으면 교수임용 힘들까요? 2 고민 2011/10/18 3,533
24705 남편이 자영업하시는 분들, 아기 낳을때 혼자 가셨나요? 12 출산덜덜 2011/10/18 2,350
24704 사립초와 공립초 무슨 차이가 있는건가요??정말 몰라서요.. 4 궁금이 2011/10/18 2,692
24703 노니님 김치양념 ..질문있어요 2 왜그럴까요 2011/10/18 1,894
24702 요리강사의 다시다 사랑.. 쿡!.. 4 무슨! 2011/10/18 2,427
24701 전여옥 "독재가 뭔지 아냐"했다가 망신살 19 세우실 2011/10/18 2,678
24700 아직 토마토2저축은행 거래하시는 님 계신가요? 4 .. 2011/10/18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