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조은데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력삼동주민들에게
윤석열동지는 미몽에서 깨어나라고
물벼락을 날려주시면서, 어깃장을 놓으시었다.
이 얼마나 깊은 뜻이었던가,
자신의 아파트도 물에 잠기었다고 역설하신 윤석열동지는
유교적 가식을 떨치어 내어라, 현실을 직시하라고 성스러운 목소리를 드높이시자,
새로 입주한 태영호동지가 맞장구를 치시고
모든 강남린민들은 수첩을 꺼내들고 열심히 적었다.
동병상련과 운우지정을 나누시는 윤석열동지와 태영호비서질장
강남인민들에게 물불안가리고 깨우침을 내려주시는 윤석열동지시여
만수무강하시라,
말뽄새를 고쳐잡은 눈물바다의 강남린민들은 결사옹위를 외치었다, 동지여 !!!
물벼락천재 윤석열동지 만세 !
습기찬 강남리인민 만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