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님이 두유만 드신데요.

... 조회수 : 6,559
작성일 : 2022-08-17 23:25:31
아버님이 연세가 많으신데요.
제가 뭐 해드린다하면 다 싫다고 하세요.
이제는 속이 안받으셔서 두유만 드신다는데
정말 대체식이 없을까요? 다 하지 말라고만 하시니.. ㅜㅜ
IP : 211.226.xxx.24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22.8.17 11:29 PM (218.153.xxx.134)

    두유보다는 뉴케어 구수한맛이나 참깨맛 같은거 한번 사드려보시고 그걸로 드시면 좋겠네요. 두유보다는 영양적으로 균형 잡히도록 만든 거니까요.
    치아 문제인지, 소화력 문제인지, 그냥 뭐 해드리는 것보단 건강검진을 받아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필요하면 식욕 촉진제 처방이라도 받으시면 도움이 될 거에요.

  • 2. 뉴케어
    '22.8.17 11:30 PM (112.172.xxx.74)

    몇가지 맛 낱개로 사다 드리세요.
    입에 안 맞을수도 있으니까요.
    누룽지맛?괜찮다고 들었어요.

  • 3. ...
    '22.8.17 11:33 PM (119.202.xxx.59)


    저도 뉴케어추천요
    엄마도항암하시면서 많이드셨어요
    양도적고 괜찮아요
    엄마도 누룽지맛괜찮다셨어요

  • 4. ...
    '22.8.17 11:33 PM (211.226.xxx.247)

    감사합니다.

  • 5. 두유
    '22.8.17 11:36 PM (119.71.xxx.203)

    맞아요, 연세가 그렇게 들면 두유만 드시더라고요,,
    정말 두유만 드세요.
    그런 분들 주변에서 많이 봤어요,
    어릴땐 그런 걸 헤아릴줄 몰라서, 저처럼 쉬폰케익이랑 팥앙금 박힌 백설기빵이랑,
    모카카스테라랑, 방금 오븐에서 꺼낸 뜨거운 호두파이랑, 바나나맛이 나는 빵.
    한입깨물면 건포도맛이 시큼하게 올라오는 빵, 두꺼운 소보루빵, 만지면 가루가 되어
    부서지는 하얀 가루 얹혀진 빵. 체리올려진 컵케이크등등.
    그런걸 많이 사다드렸어요, 어쩐지 왜 안드실까했더니,, 나중엔 두유사가지고 갔더니
    이미 냉장고안에 두유가 빡빡하게 .. 우리 고모도 그랬고, 혼자 원룸에서 살다 가신 옆집할머니도 그랬고,
    그분, 밤에 혼자자기 무섭다고 오셔서 가을바람속에 떨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나중에 아이랑 그 할머니집에 저녁에 가봤더니 벽에 귀뚜라미가 붙어있고 그 할머니, 참 그렇게 반가워하면서 검은콩 두유 내주시면서 이것만 먹는다고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 6. 정식품 그린비아도
    '22.8.17 11:40 PM (1.247.xxx.113)

    좋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뉴케어보다 그린비아를 더 좋아 하시더군요.

  • 7. ...
    '22.8.17 11:44 PM (211.226.xxx.247)

    뉴케어 샀어요. 그린비아도 나중에 사드려볼게요.

  • 8.
    '22.8.17 11:47 PM (119.71.xxx.203)

    그러고보니까 예전 정식품사외보에 독자들이 쓰는 에세이랑, 그외 시인이나 소설가들이 짤막하게 기고하는
    글들 읽어보려고 정기구독할때 그린비아도 있었어요.
    늘 두유는 매일 등장하는 거였고, 그린비아도 보이던데, 그런건 눈에도 안들어와서 잊은줄 알았더니.
    어렴풋이 기억나네요..

  • 9. ...
    '22.8.17 11:49 PM (211.226.xxx.247) - 삭제된댓글

    그린비아도 샀어요. 감사해요.

  • 10. ...
    '22.8.17 11:49 PM (211.226.xxx.247)

    뭐가 입에 맞으실지 몰라서 그린비아도 샀어요. 감사해요.

  • 11. 저희
    '22.8.17 11:56 PM (125.177.xxx.187)

    저희 외할아버지도 돌아가시전에 식사를 못하셨어요...
    저랑 엄마랑 가서 주물러드리고
    저희가 사가니 그나마 조금 드셨어요...
    손주들이랑 같이 가시는건 어떨까요...ㅠ

  • 12. ...
    '22.8.17 11:58 PM (211.226.xxx.247)

    ㅜㅜ 네~~.

  • 13. ...
    '22.8.18 12:13 AM (106.101.xxx.117)

    하모닐란이라고 의사처방으로 복용가능한 전문의약품이 있어요.. 두유에 가까운 맛인데 뉴케어나 두유같은 식품보다는 영양측면에서 훨씬 나을거예요.

  • 14. ...
    '22.8.18 1:24 AM (211.226.xxx.247)

    현재 세균에 취약하셔서 항생제 드시는데 현재 다니시는 병원말고는 병원처방 받기가 힘드신 상황이시래요. 하모닐란 잘 기억해둘게요. 감사합니다.

  • 15. 일부러
    '22.8.18 7:19 AM (211.234.xxx.193)

    일부러 로긴했어요
    하이뮨 추천해요 단백질을 잘 드셔야하는데
    보통 단백질 가루가 좀 역하거든요
    근데 하이뮨은 맛도 괜찮고 소화도 잘 돼요
    분유 만드는 회사에서 만들어서 그런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8671 막말 하는 사람은 본인도 알까요? 7 ... 2022/09/08 1,213
1388670 요즘 프로포즈 트렌드 7 요즘 2022/09/08 1,754
1388669 드라마 속 에릭, 수트 입은 모습이 너무 멋지네요 6 ..... 2022/09/08 1,478
1388668 생리통으로 등교안하는 경우 있나요 19 생리통 2022/09/08 2,305
1388667 ‘힌남노’ 영향 고리원전 설비 고장…신고리 1호기 발전 중단 3 !!! 2022/09/08 1,061
1388666 미국 5프로까지 금리 올린다는말있는데 8 2022/09/08 2,596
1388665 김혜경이 법카 몰랐다는게 말이되나요? 46 어휴 2022/09/08 2,374
1388664 아 포항 아들 떄문에 너무 어제 오늘 웁니다. 34 고1아들엄마.. 2022/09/08 14,834
1388663 잘 때 양손이 피가 안 통하는 느낌 3 잘 때 2022/09/08 2,461
1388662 코로나 증상있으면 보건소? 아님 동네 병원가나요? 5 요즘 2022/09/08 768
1388661 갱년기에 건강을 위한 루틴 17 날씬한내가 .. 2022/09/08 5,910
1388660 벌써 아침 2 헝그리.. 2022/09/08 724
1388659 쇼핑할 때는 차려입고 가야하나 봐요 15 옷이날개 2022/09/08 8,600
1388658 점집블로그 논문을 인준한 교수들은 ? 6 ㄱㅂㄴ 2022/09/08 1,395
1388657 모닝 페이지. 컴퓨터로 쳐도 되나요? 아티스트 웨.. 2022/09/08 739
1388656 포항 맘카페가 큰일 하네요. 6 .. 2022/09/08 7,517
1388655 남자친구한테 프로포즈 24 ss_123.. 2022/09/08 6,213
1388654 코너 이름 좀 알려주세요 ㅠ 2 코미디 2022/09/08 777
1388653 오컬트의 세계도 제대로 공부하려면 무지 방대하고 어려워요. 1 ... 2022/09/08 1,109
1388652 카톡생일설정도 멀티프사처럼 선택적으로 공개하면 좋을것같아요 8 // 2022/09/08 2,037
1388651 기차표 고속버스 표 못구했어요 7 어흑 2022/09/08 2,355
1388650 우크라 자포리자 원전 멜트다운이 10일 후 시작될 수 있대요 1 2022/09/08 1,723
1388649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유족들 "대통령 조문, 그나마 .. 25 zzz 2022/09/08 14,828
1388648 '신사와 아가씨', 종영 5개월 만 넷플릭스 글로벌 랭킹 5위 12 ㅁㅁ 2022/09/08 4,674
1388647 작은아씨들 아마도 범인이 (스포) 2 2022/09/08 4,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