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떼고나면 월급이 많지 않지만 그간 너무 소비만하고 산것 같아 이제라도 정신차리고 돈 모으고 싶은데 여기는 한국처럼 적금이나 돈모을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아요. 심지어 은행도 계좌 이용료 내고 쓰니까요.
그래서 한달에 500유로 정도 한국 계좌로 보내서 적금이나 주식계좌에 모아두고 싶은데 어떨까요?
향후 10년~15년 뒤에는 다시 한국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미국 주식이 낫지 않나요?
한국 주식은 공매도 등등으로 개미한테는 최악인 시장인데요
빡세게 일해서 능력 키워 연봉 올리거나 투잡도 괜찮아요
우버 같은 것도 괜찮겠고요..
제 경우 일년에 2만불 정도 연봉 협상해서 받아내고 있어요
주식은 현지 사정 잘 아니까 그냥 있는 곳에서 주식 투자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환율리스크관리 까지는 귀찮겠고요..
일단 장기플랜으로 돈 모으는거 좋은거 같아요.매달 일정금액 모아서 나중에 중도인출하거나 계속 굴려서 연금처럼 6개월이나 1년에 한번씩 이자만 꺼내 쓸 수도 있고 재테크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요.
해외거주이시면 특히 선진국이면 그쪽 세금문제를 꼼꼼히 들여다 보셔야 할거에요. 저는 호주인데 한국처럼 생각해서 미국주식하는데 세금때문에 팔지도 못하고 벌어도 버는게 아닌 상황이 되어서 그냥 포기하고 가끔 들여다 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