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 안볼란다...ㅋㅋㅋ
하염없이 문만 바라봐요
식구를 기다린다기엔 가족들이 모두 집에있고
밖에 나가고 싶은가 해서 문 열어줘도
나가면 죽는줄 알고 등 떠밀어도 안 나가는데
대체 왜 저럴까 매번 궁금했다가
어제 그 이유를 알았네요ㅋ
둘째가라면 서러울 세상 쫄보라서
청소기를 엄청나게 무서워하는데
거실에서 청소기 돌리면
가장 멀리 떨어진 현관앞으로 가서
에휴. 난 안볼란다
청소기쪽은 쳐다보지 않으려고 등 돌리고 앉아
안보인다 안들린다 하고 있던거였어요 ㅋㅋㅋ
1. 잘될거야
'22.8.16 4:57 PM (39.118.xxx.146)어휴 등떠밀어도 안나가는 야옹이 귀여워욤~~
82에서 고양이의 귀여움을 배웠답니다 ㅎㅎㅎ2. ..
'22.8.16 4:58 PM (116.39.xxx.71)하하 고 녀석 귀여운 짓은 어디서 배웠을꼬?
3. ....
'22.8.16 5:00 PM (175.223.xxx.76)말 안 들어서 나가라며 현관문 열었주니
버티고 안 나가길래 등 떠밀어 내보냈더니만
놀래서 잽싸게 튀어 들어왔어요ㅋ
집 나가면 죽는줄 알아요ㅋㅋㅋ4. ㅎ
'22.8.16 5:04 PM (220.94.xxx.134)그마져도 귀여운 양이
5. 에잉~~
'22.8.16 5:05 PM (1.227.xxx.54)사진도 안보여주고 냥이 상상하며
군침 흘리게 하는 원글...
에잉 나도 안읽을란다ㅋㅋㅋ
라고 말할라다가 그래도 혹시 몰라서
굽신굽신...^^
냥포토 좀 어뜨케 안되까여^^???6. ㅇㅇ
'22.8.16 5:09 PM (58.234.xxx.21)철없는 딸이 자기도 고양이랑 산책 하고 싶다고 안고 현관문 열고 나가는 순간
어디 지옥불에라도 떨어지는 줄
발버둥치고 울부짖는데 나참...ㅡㅡ7. ㅇㅇ
'22.8.16 5:28 PM (154.28.xxx.206)재밌네요 ㅋㅋㅋ
8. 나가는 거
'22.8.16 5:47 PM (125.240.xxx.204)나가는 거 안좋아하는 고양이도 있군요.
고양이들도 꼭 산책해야하는 줄 알았어요9. 얼음 땡
'22.8.16 7:09 PM (116.41.xxx.141)인 고양이도 많고
울집 냥이처럼 가출 몇번 해보더니 밤마다 계단 산책가자고 문앞 데모하는 ㅎㅎ
개 고양이들 다 청력이 우리와 달라 문밖 소리에 엄청 민감해서 그렇다네요 ㅠ10. ...
'22.8.16 8:48 PM (39.7.xxx.165)이것들이 화장실에서 모래를 쥐고나오니
청소기를 안 돌릴수가 없단말이죠....11. ...
'22.8.16 8:49 PM (39.7.xxx.165) - 삭제된댓글54님 사진을 올리기엔 다 커버린 푸짐냥이예요
12. ...
'22.8.16 8:51 PM (39.7.xxx.165)54님 사진을 올리기엔 다 커버린 푸짐냥이예요 ㅋ
등돌리고 현관문만 하염없이보다가
가끔 고개돌려 불쌍한척하며 에옹대는건 안 비밀
왜 불쌍한척인가 했었는데
청소기가 자기근처에 오는지 살폈던거였어요ㅋㅋㅋ13. 냥냥포토
'22.8.17 9:42 PM (118.222.xxx.155)푸짐이어도 사진 예쁠텐데 아쉽네요^^
청소기 무서워하는 귀여운 푸짐냥이랑 내내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