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퉁명스럽게 말하는 사람은 왜 그러는 걸까요?
우선 제 옆자리 사람이
인사할때도 상사한테나 동료한테나 항상 눈 안마주치고
모니터보고 인사를 하더라고요.
저는 대수롭지 않게 보고, 그냥 얼굴보고 인사해줘요.
탕비실 잡답할때도 누군가가 의견을 말하면
"그건 나도 모르겠고," "그건 아니고~"
이렇게 답변을 시작하세요.
그래서 저는 일부러 그분이 말할때는 침묵모드입니다.
지난주에는 저한테도
거래처 세금계산서 가져달라고 해서
줬더니 ,
"전표도"
이러면서 퉁명스럽고 띠껍게 말하더라고요.
남자분이신데, 그냥 그분 성격이려니 하고 참아줄까요?
아니면,, 지난주처럼 퉁명스럽게 말하면
" 원래 말투가 그러세요?" 하고 짚고넘어가야 할까요.
사실 제가 회사생활 경험이 길지않아서 잘 모릅니다.
아참 그동안 남자상사가 간식을 사무실에서 소리내서 먹길래
제가 쪽지로 " 사무실이니 공용공간이니 실내에서는 조용히 드시라, 업무집중시, 소리때문에 힘들다"고 적어서 보냈더니 알겠다고 하더라고요.
말투 퉁명스럽고, 일도 제대로 못하는 상사를 보고있으니
너무 화가 나고, 저한테 말을 차갑고 퉁명스럽게 하길래,
저도 그분 한테 꼬치꼬치 일에 대해서 태클을 걸게됩니다.
사실 저는 주변사람들과 스스럼없이 둥글게 지내고싶습니다.
다른 사람들과는 그냥 편한데
옆자리 그 상사 보면 기분이 더러워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