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도 아닌데 그렇게 하루종일 바람이 불까요.
나무 심어놓은게 있는데 너무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 전날 혹시 싶어. 웃자란 나무들 길이도 짧게 잘라주고.
지나치게 가지가 뻣쳐서 무거워 보이는 나무들은 가지를 많이 쳐줬고.
흙이 모자라서 뿌리에 힘이 없어 보이는 나무들은 흙을 좀 보충해주기는 했는데...
당장 가볼수가 없어서. 나무가 걱정이 되네요.
제발 쓰러진 나무가 없기를. 잘 살아있기를.
2년된 대추나무를 올봄에 심어서 키운거거든요.
걱정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