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자랑 정말정말 이유가 뭘까요?

진짜궁금 조회수 : 5,571
작성일 : 2022-08-16 09:18:50
평소에 잘 베풀고 성격도 괜찮은 언니인데요.
딱 하나! 돈 자랑이 심해요. 난 얼마 있어, 상가 팔아서 벌었어 난 노대출이야 등등.
집이 예전부터 잘 살지는 않았지만 지금 형편은 나쁘지 않고 넉넉해요. 자랑하지 않아도 잘 아는데 왜 굳이 매번 돈자랑을 할까요? 부모님이 얼마 있는지도 자랑하고....들을때마다 이해가 안가요 ...모임 친구들 모두 사는게 나쁘지 않아 여유롭게 사는거 서로가 잘 알거든요.
무슨 심리인지 정말 궁금해요. 특별히 자격지심도 없어보이는데........
IP : 218.237.xxx.2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khgjj
    '22.8.16 9:21 AM (27.35.xxx.31)

    잘 베풀고 돈자랑하면 인정 ㅡ
    안베풀고 돈자랑은 안 만남 .

  • 2. .........
    '22.8.16 9:24 AM (183.97.xxx.26)

    잘 베풀고 성격도 좋다니 그런 분은 OK. 그냥 자기 말하고 싶은대로 하는거에요. 딱히 의도가 있는게 아니고 본인 일상생활 얘기하는거. 제가 옆에서 보니까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분들이 타인을 생각하거나 내가 이런 말 하면 저쪽에서 어떻게 받아들이냐.. 무관심이더라구요. 하고 싶은대로 얘기하는거에요.

  • 3. ...
    '22.8.16 9:27 AM (210.205.xxx.17)

    그냥 자랑이 하고 싶은거죠....

  • 4. 아마도
    '22.8.16 9:28 AM (110.35.xxx.95)

    온통 관심사가 돈이라 그래요.
    주식하는사람은 주식이야기만 해요

  • 5. ㅁㅇㅇ
    '22.8.16 9:29 AM (125.178.xxx.53)

    예전에는 잘살지않다가
    지금 잘살게되어 너무 좋은가보네요

  • 6.
    '22.8.16 9:31 AM (223.38.xxx.29) - 삭제된댓글

    급한데 쓸건데 돈좀 빌려달라고 해보세요.

    자랑-님들이 인정해주길 바라는 결핍감의 표현

    자기보다 나은 부자들에게는 엄두 못내고,
    원글님이 본인보다 재산 못하다고 생각하니 이것만큼은 우월하고 싶어서 그러는 거죠.

  • 7. ㄷㄷ
    '22.8.16 9:37 AM (58.233.xxx.183) - 삭제된댓글

    있어도 있는척 없어도 없는척 하는거 아닌거 같아요

    하지만 제 주위에는 어떻게 자랑만 하는 사람들 뿐이라 요즘 연락 다끊고 혼자 살다시피 하고 있어요

    저는 자랑할게없고 철저히 망했거든요

    심지어 꼴랑 차 한대 사는것도 위화감 느끼지 마라 하질않나
    사돈이 땅사면 배아프다던데 하질않나

    어떤 인간은
    제가 수술하고 열이 안떨어져서 힘들어 죽겠는데 입원실까지 와서 집값올랐다고 자랑만 늘어놓고 가더니 하루도 아니고 이틀씩이나 오고 퇴원해서 집에 있는데 전화까지 해서 성가시게 굴더군요

    그인간 처음에 몇억대출받아 집살때 저한테 전화걸어서 겁나네 무섭네 온갖 호들갑 다떨었거든요

    병신같이 그걸 다받아 줬었던건지

  • 8. .....
    '22.8.16 9:39 AM (59.15.xxx.16)

    자랑하고 싶은거죠.

  • 9. 자랑도
    '22.8.16 9:39 A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꼭 돈없어 넘힘든제게 자랑하는거요ㅜ
    저보다나이많으신분이라 즐기싫다할수도없고,.
    굳이 제앞에서 이것저것 막자랑하니 솔직히.
    비참해지더군요 ..날기죽이려고 일부러저러나싶은.

  • 10. ...
    '22.8.16 9:42 AM (121.166.xxx.19) - 삭제된댓글

    진짜
    돈있는 사람은
    돈자랑안하는데요

    있어도 못쓰는 사람이 자랑

    정말 궁상인데 나
    건물있다 자랑하던데요
    건물있음 뭐해요
    그돈 한푼도 못써서
    힘들어하던데요

  • 11. ...
    '22.8.16 9:46 AM (1.235.xxx.154)

    생각하는대로 말하는거거든요
    그게 엄청난 자신의 힘 존재가치라는걸 알리는거죠
    자기가 이런사람이니 알아달라 이런거라고 봐요

  • 12. ㄹㄹ
    '22.8.16 9:53 AM (211.252.xxx.100)

    없다가 부자된 사람들이 자랑 많이해요
    원래부터 있던 사람들은 그러려니 하니 자랑 잘 안하구요

  • 13. ::
    '22.8.16 9:56 AM (118.42.xxx.5) - 삭제된댓글

    무슨 자랑이든 다 그런거죠
    나 이런사람이야 인정해줘 나 특별해 대단하지?

  • 14.
    '22.8.16 10:02 AM (121.181.xxx.32)

    진짜 착하고 나쁜사람은 아닌데 자랑이 너무 심해서
    제가 왜그러냐고 이야기를했더니
    울면서
    어릴때 외국에서 무존재왕따를 심하게당했는데
    그림잘그리고 먹을거잘사주고 캠핑에서 불잘지펴서 인정받았고 친구만들었다
    쓸모있고 같이있으면 정보가생기고 배울게있다는걸
    알리고싶었다 그런이야기 하더라구요
    실제로 아주허황된건 아니고 쓸만한정보도있구요
    저는 괜찮은데 그래도 싫어하는사람도있더라구요

  • 15.
    '22.8.16 10:03 AM (124.49.xxx.188)

    베풀면 인정...
    관심이 곤이라 그랗죠.. 들어주는 값으로 밥 얻어먹는 거구 ㅎㅎ

  • 16. .......
    '22.8.16 10:05 AM (59.15.xxx.53)

    자랑의 내면엔 자격지심인거같아요

    나도 자랑하고싶은거 생각해보면 나의 컴플렉스더라고요

  • 17.
    '22.8.16 10:11 AM (219.240.xxx.24)

    보잘것 없는 걸로 하도 자랑하길래
    손절하고 싶어서 정떨어지라고 자랑한적있어요.

  • 18. 손절
    '22.8.16 10:18 AM (58.79.xxx.141) - 삭제된댓글

    저도 저만보면 돈자랑을 그렇게 해대는 지인 손절했어요
    그사람은 어릴때 찢어지게 가난했는데 부자 시댁만나서 신분상승한 케이스라
    첨엔 그려러니하고 멍석 깔아줬는데
    이건 뭐 만날때마다 자기 아파트가 얼마올랐다고 자랑질해대면서 커피한잔을 안사요

  • 19. ..
    '22.8.16 10:18 AM (61.77.xxx.136)

    덜떨어진거죠.
    자랑할때마다 밥사라고 하세요ㅋㅋ
    아니면 손절.

  • 20. 그입다물라
    '22.8.16 10:20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일부러

    오 나중에 급하면 언니에게 돈 빌려야겠다~
    자랑겸 한턱 쏴요~
    등등 말 끝마다 부담 팍팍 주겠어요 ㅋ

  • 21. ..
    '22.8.16 10:21 AM (104.28.xxx.90) - 삭제된댓글

    과거 학력이든 경제력이든
    결핍이 있던사람들중에 살짝 미성숙한 경우
    현제의 부를 타인에게 과시하고 베풀기도하며
    그 결핍을 채우려는듯한 사람을 보긴했습니다

  • 22. ..
    '22.8.16 10:29 AM (221.159.xxx.134)

    그래도 잘 베푼다니 저라면 자랑이라 생각하지 않고 투자에 유익하게 배우겠어요..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 한명 있었음 좋겠네요..
    아무도 관심이 없으니 저 혼자 부동산카톡이며 카페며 경매며 혼자 공부하고 투자해요...그렇다고 월화수목금금 일하는지라 임장 쫒아다닐 시간도 없고...

  • 23.
    '22.8.16 10:51 AM (14.44.xxx.60) - 삭제된댓글

    개인적으로 잘 베풀고 저 정도 자랑하면 얼마든지 들어줄 거 같아요

  • 24. ...
    '22.8.16 11:05 AM (219.250.xxx.140) - 삭제된댓글

    이건 자랑이 아니라
    친한 지인들한테 재테크 다 공개하는건데
    (다 여유있게 잘 사는 지인들이니까)
    너희들도 나처럼 너희 재테크 내용 풀어보라는
    뜻으로
    선공개하는거 같은데요.

  • 25.
    '22.8.16 11:05 AM (223.62.xxx.83)

    밥사준다고 그자랑을 듣다니요
    한두번이지 그 밥이 머라고 ㅜ

  • 26. 모임 친구들도
    '22.8.16 11:41 AM (222.120.xxx.138)

    다들 여유 있다니 다행이지만
    그중에 말 못 할 경제적 힘듬이 있는 사람도 있을수 있을텐데
    자랑질좀 안했으면..

  • 27. ....
    '22.8.16 12:36 PM (110.13.xxx.200)

    진짜 모지리 같아요.
    한아는 사람은 모임에 부모땜에 힘든 사람있는데 그앞에서 자기 부모자랑하고 어휴.
    저렇게 생각이 없을까 싶더라구요.
    그래놓고 본인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겠죠. 노이해.
    다른 한명은 틈만 나면 자기 돈자랑.. 징글징글..
    같은 톡방사람인데 제가 방장이라 나올수도 없고 휴.. 내보내기 하고 싶을정도..

  • 28. wㅎ
    '22.8.16 2:59 PM (112.152.xxx.59)

    ㅎㅎ귀엽네요
    진짜 부자되면 돈자랑 안, 못하는데ㅋ 파리들붙을까봐ㅠ
    베풀고 인정많음 걍 귀엽게봐줍니다전
    심지어 맞장구도잘쳐줘요
    돈도안쓰면서 돈자랑하는 인간들이 더 많고 짜증나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7387 사무실에 도시락으로 질리지않은 메뉴 19 점심도시락준.. 2022/09/04 4,437
1387386 나이드니 천재지변이 무서워요 ㅠ 4 이젠 2022/09/04 2,092
1387385 북경인데 날씨가 요상하네요 1 2022/09/04 2,354
1387384 배 선물이 너무 많이 들어왔어요 17 나비 2022/09/04 4,992
1387383 제 취미는 명품관구경 가는거에요 11 사치녀 2022/09/04 7,905
1387382 학종에서 면접전형은 서류 합격해야 면접가능 한가요 ? 15 .. 2022/09/04 1,605
1387381 사무실을 얻었는데 남편이 더좋아하네요 25 ㅡㅡ 2022/09/04 11,977
1387380 코로나걸린 부모님 입맛 9 음식 2022/09/04 1,890
1387379 늙은 시 부모 서로 떠넘기기. 19 푸른바다 2022/09/04 7,888
1387378 현재는 아름다워 드라마요 12 시상에 2022/09/04 4,145
1387377 머리가나쁜 애들도 열심히하면 성적향상가능?? 15 .. 2022/09/04 2,748
1387376 광주광역시 이정선은 뭐하는지 5 .. 2022/09/04 961
1387375 화요일에 서울 갈 수 있을까요?? 아미통 2022/09/04 638
1387374 태풍..너무 심하면 가정학습 시키고 싶은데.. 2 태풍 2022/09/04 2,292
1387373 중3 남아 더 클까요? 4 ㅇㅇ 2022/09/04 1,424
1387372 안익은 아보카도로 장을 만들었어요 ㅜㅜ 1 헬로냐옹 2022/09/04 1,397
1387371 친구상담 듣고 후회하고 중심이 없어요 6 랄랄 2022/09/04 2,741
1387370 초록색입고 나왔네 6 .... 2022/09/04 2,710
1387369 청년적금 대신 넣어주고있는데 증여로볼라나요? 12 아들 2022/09/04 4,098
1387368 과외학생에 대한 고민. 5 과외쌤 2022/09/04 2,171
1387367 나이들면 무슨 낙으로 사나요 14 ㅁㅁ 2022/09/04 7,016
1387366 내일 학교 휴강 안하나요? 15 태풍 2022/09/04 4,539
1387365 윤석열 대통령님도 케네디 대통령의 길을 걷기를 15 기도 또 기.. 2022/09/04 2,714
1387364 3학년 세특 정말 안들어가나요? 4 456 2022/09/04 1,633
1387363 늘 덥고 땀도 많이 나는데 왜 그럴까요 3 Y 2022/09/04 1,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