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결혼한 사람들이 확실히 부부사이가 좋은거 같아요

부부 조회수 : 4,553
작성일 : 2022-08-16 08:49:49
물론 늘 좋은건 아니겠지만
제 주변의 부부들을 보면 그렇네요
선보고 몇달 안되서 결혼한 부부들에게는 없는
부부사이를 끈끈하게 유지시켜주는 뭔가가 존재하는거 같아요
그런 부부들 보면 자식이 속썩여도 부부사이는 좋더라구요
IP : 223.62.xxx.1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케바케지만
    '22.8.16 8:52 AM (121.133.xxx.137)

    아무래도 그럴 확률이 높겠죠?
    우리부부 봐선 그런듯

  • 2. 제주변은
    '22.8.16 8:53 AM (218.37.xxx.36) - 삭제된댓글

    반대예요
    오래 연애하고결혼한 사람들이 허구한날 싸우고 사네 안사네.
    오히려 적당히 조건맞춰 선봐서 결혼한 사람들이 안정적으로 잘살더라구요

  • 3. 친정부모님
    '22.8.16 8:54 AM (61.81.xxx.157)

    친정부모님 초등학교 동창, 첫사랑 엄청 싸웁니다. 연애 오래하고 결혼하자마자 헤어지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 4. ove
    '22.8.16 8:55 AM (220.94.xxx.14)

    남편이 의사라서 주변에 선봐서 의사랑 결혼한 케이스들 좀 보는데
    솔직히 남편분이 불쌍한 느낌 여럿봤어요
    아무래도 조건만 본거라 그런지
    사람자체는 나쁘지않은데 몇년간 시어머니가 암으로 투병하시다 돌아가셨는데 치료 어떻게 했는지 전혀 모르고있어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마치 남일같이 그렇게 관심없더라구요
    사람 다시 봤어요

  • 5.
    '22.8.16 8:59 AM (76.133.xxx.183)

    저 포함 제 주변도 그래요. 20대 초반에 만나서 오래 연애하다 결혼한 커플들은 서로 나이 먹는 것도 모르고 재밌게 살더라고요. 공통점이 여자가 예쁘고 학벌이나 집안도 남자에 비해 부족하지 않아서 연애 때처럼 이쁨받고 살더라고요. 남자가 여자 어릴 때부터 공들였으니 기본적으로 여자들이 예뻐요.

  • 6. Ijlk
    '22.8.16 9:03 AM (211.114.xxx.126)

    대학 친구였어요
    지금 50대이지만 대학때 남편 모습이 생각나서 그런지
    젊게 사는것 같아요
    남편도 그렇겠죠,,]
    가끔 그때 얘기하면 맘이 따뜻해져요~~

  • 7. ㄴㄴ
    '22.8.16 9:06 AM (106.102.xxx.92)

    40대 초반 이고, 주변인들은 전문직 까지는 아니고, 문과 월급쟁이 중 최상위권들이 많은데요
    연애를 오래해도, 언제부터 연애한 건지도 차이가 나요
    신입생 때부터 오래 만나다 결혼한 사람들은 서로 애틋하고 사이가 좋아요
    군대, 어학연수 등등 롱디 기간을 다 견뎌낸 거잖아요
    그런데 둘 다 직장인인데 오래 연애만 하는건, 알고보면 집안에서 소년소녀 가장들 이어서요
    둘 다 돈을 벌어도, 연애만 오래하고 결혼이 늦어졌던 사람들은요
    개천에서 뒷다리를 붙잡고 늘어져서, 현실적인 결혼 생활이 계속 고달프더라고요

  • 8. ..
    '22.8.16 9:12 AM (175.119.xxx.68)

    2년 사귀고
    결혼 3개월만에 바람나던데요

  • 9. 제생각엔
    '22.8.16 9:28 AM (61.84.xxx.145)

    연애든 중매든
    성격 온화한 부부들이 잘 사시는거 같아요

  • 10. 제 주변인들
    '22.8.16 9:31 AM (221.149.xxx.124)

    10년 넘게 씨씨로 연애하고 결혼해서 두달만에 이혼
    5년 연애하고 결혼해서 반년만에 결혼...
    오히려 선봐서 만난 지 일년안에 결혼한 커플들이 제일 잘 사는 듯해요.

  • 11. 케바케죠.
    '22.8.16 9:38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저는 확신의차이같아요 연애든 선이든
    만나자마자 혹은 극초반에
    나 이사람이랑 결혼하겠구나 하는 촉이 딱 오는거
    오래사겼어도 결혼식전날까지 이게맞나 아닌가..하기도하잖아요.
    그러는거말고요

  • 12. 케바케죠
    '22.8.16 9:42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저는 확신의차이같아요 연애든 선이든
    만나자마자 혹은 극초반에
    나 이사람이랑 결혼하겠구나 하는 촉이 딱 오는거
    진짜 잘맞는사람은 머리로 따져보지않아도 필이 오거든요.
    오래사겼어도 결혼식전날까지 이게맞나 아닌가..하기도하잖아요.
    찜찜한게 있다는거죠. 그러는거말고요

  • 13. 케바케죠
    '22.8.16 10:30 AM (222.239.xxx.66)

    저는 확신의차이같아요 연애든 선이든
    만나자마자 혹은 극초반에
    나 이사람이랑 결혼하겠구나 하는 촉이 딱 오는거
    진짜 잘맞는사람은 머리로 따져보지않아도 필이 오거든요.
    오래사겼어도 결혼식전날까지 이게맞나 아닌가..하기도하잖아요.
    찜찜한게 있다는거죠.

  • 14. 구글
    '22.8.16 10:34 AM (223.38.xxx.16)

    연애든 중매든
    성격 온화한 부부들이 잘 사시는거 같아ㅇ

    222222

  • 15. ㅇㅇ
    '22.8.16 10:37 AM (119.198.xxx.18)

    일단 연애오래한 장수커플들(7년이상교제)이 결혼에까지 골인하는 경우는 상당히 낮습니다
    서로 볼꼴 못볼꼴 다 봐서 그런건지
    헤어진후 아예 미련이 안남나보더군요
    그리고 약속이나한듯
    몇 개월채 만나지않은 상대와 결혼해서 아주 잘사는 경우를 꽤 여러번 봤어요.

  • 16. ...
    '22.8.16 11:23 AM (222.233.xxx.145)

    요새 선봐도 다 연애해서 결혼하지 않나요?
    어른들 소개인지 소개팅인지가 다를 뿐

  • 17. 저도
    '22.8.16 12:26 PM (1.235.xxx.28)

    대학씨씨커플 몇 아는데
    별거하고 사이들 안좋던데요.
    그냥 사람 나름...정말 자상하고 배려심많고 온화한 성격이 중요

  • 18. ....
    '22.8.16 1:14 PM (110.13.xxx.200)

    사람 만나기 나름이죠.
    주변 보면 그렇지도 않아요.

  • 19. 애틋
    '22.8.16 2:57 PM (218.153.xxx.223)

    처음 본 느낌 그대로.
    미울때도 있지만 서로간에 처음 느낀 감정이 더 크게 각인되어 있어요.
    늙은 모습이 안스럽고 애틋해요.

  • 20. 무슨?
    '22.8.16 4:21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저희집 시누네
    8년 연애하고 결혼 6개월후 이혼
    결혼하고 거의 이틀거리로 우리집에 왔어요
    안 산다고..
    달래서 보내면 또 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7732 건망증 심한 남편 2 ... 2022/09/05 1,082
1387731 폭주하는 환율, 1370원도 뚫려… 금융위기 후 13년5개월 만.. 4 2022/09/05 1,860
1387730 제주도 덤프트럭 근황 19 훈훈 2022/09/05 6,561
1387729 ㅋㅍ에서 산 호박고구마보고 어이가 없네요 8 사기 2022/09/05 3,183
1387728 크로와상으로 샌드위치 만들면 식빵맛과 많이 다를까요? 9 ... 2022/09/05 2,175
1387727 친구 손절하게 된 이유 10 .... 2022/09/05 8,610
1387726 집앞에 나가 동네마트 등 간단히 장 보는 기본값이... 10 ㅇㅇ 2022/09/05 3,354
1387725 라텍스 매트리스 원래 그리 무겁나요? 8 2022/09/05 957
1387724 당근에서 6개월전 구매한 컴 고장 26 부분환불 2022/09/05 3,698
1387723 친구들과 냉삼먹고 왔어요 17 위너 2022/09/05 3,879
1387722 사주보니 올해 이사가라 했는데 못갔어요 4 2022/09/05 1,823
1387721 혹시 요일별 청소 기억하시는 분? 6 .'.' 2022/09/05 1,492
1387720 담도암 복통 문의드려요 9 폭풍 2022/09/05 2,410
1387719 젊은 사람 달리 노인분들은 차례,제사에 집착을 많이 하는것 같네.. 18 추석 2022/09/05 3,514
1387718 친구가 카톡도 안읽고 전화도 씹고 14 ㅇㅇㅇ 2022/09/05 4,274
1387717 민주..윤 '허위사실 공표' 고발 '당선 무효도 가능' 24 .... 2022/09/05 1,676
1387716 대학생 아들 코로나ㅠ 3 2022/09/05 1,957
1387715 민주당 "김건희 여사 특검법 추진하기로 결정".. 65 ... 2022/09/05 4,281
1387714 서울 동작구 비 많이 오네요 2 .. 2022/09/05 1,540
1387713 '슈퍼달러'에 다시 줄어든 외환보유고..한달새 22억불 감소 5 ㅁㅁ 2022/09/05 920
1387712 민주당에선 이탄희 김한규 의원이 돋보이네요 23 ... 2022/09/05 2,284
1387711 콘드로이친 어떤게 좋을까요? 3 조언 구함 2022/09/05 1,724
1387710 오늘 야근 위험할까요? 5 ㅇㅇ 2022/09/05 1,929
1387709 [펌]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허위 경력 사건.. 2 ../.. 2022/09/05 1,222
1387708 대치역, 강남역 괜찮나요? 4 지금 2022/09/05 2,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