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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집에 마음에 닫혔나요? 닫히나요?ㅠㅠ

물음ㅠㅠ 조회수 : 6,185
작성일 : 2022-08-16 00:50:03

시집에서 저를 인격적으로 대해주신 척 했던 것 같아요.
처음에만요.
불쑥불쑥 용심이 나왔으나 제가 어려서, 예민하게 대처하지 못했고요.
제가 현명하지 못했습니다.
용심을 크게 부린건. 저랑 대비되는 성격의 동서가 들어와서였죠.
입에 혀처럼 굴고 돈도 잘버는 동서 들어오니
차별하고 힘들게 굴었습니다. 그때 저는 돈도 없었구요 애낳아서 키우느라
지쳤었어요. 아주 모진 말로 저에게 상처주셨고요.
손자 낳아 키우는 저는 안중에도 없고..아주 새아기 새아기...했었죠.
저는 그때부터 시집에 안갔는데, 시부모가 저희 남편에게
저 왜 안오냐고 계속 물었답니다. 저희 남편은 제가 왜 안가는지 알죠
용인했고요..그런데 제가, 외롭고 저도 동서가 받는 사랑도 받아보고 싶습니다.
발길 끊은지 5년차 아이는 컸고 저도 정년보장되어 돈 버는데,
계속 아쉬운 마음이 들어요. 저도 어화둥둥 대우받는 며느리 되고 싶습니다.
부질없다는걸 알아요. 제가 아쉬웠다면 어떻게든 연락했겠죠. 사과했겠죠.
돈이라도 보내고 선물이라도 보냈겠죠...아직도 동서바라기인거 알죠.
이제 제가 발길하면, 동서가 내빼고 귀찮은 시집 뒷치닥거리인거 알죠.
머리로는 알지만, 저도 따뜻한 사랑. 마음. 대접..을 받고싶습니다.
IP : 223.62.xxx.148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리고
    '22.8.16 12:51 AM (223.62.xxx.148)

    저희 아이가 장손이네요.
    유치찬란한 장손. 아들 낳으라 일갈한 만큼
    그 전통적인 시골 촌부의 아들 사랑..
    아들 낳은 며느리 사랑도 받고 싶어요..
    받을 순 없는거겠죠? 미친 생각이겠죠

  • 2. piano
    '22.8.16 12:53 AM (182.216.xxx.20)

    받아서 뭐하게요? 나아주고 길러준 부모도 아니잖아요?
    왜 나무시한 사람들 뒤치닥거리 해주려고 하세요?
    다른데서 만족을 찾으세요

  • 3.
    '22.8.16 12:54 AM (122.37.xxx.185)

    바뀌실 어른들 아니실걸요.
    굳이 왜? 싶네요.

  • 4. ..
    '22.8.16 12:56 AM (175.119.xxx.68)

    지금이 딱 좋은데요
    시부모님은 어차피 남이에요.

  • 5. ...
    '22.8.16 12:57 AM (125.138.xxx.203) - 삭제된댓글

    나 무시한다고 쓰기전에 결혼당시 동등한 조건이었는지를 따져봐야죠. 남편의 스펙과 시가로부터 지원받은 액수를.

  • 6.
    '22.8.16 12:58 AM (211.36.xxx.21)

    대접 받을데가 그렇게 없으세요...?
    마치 먹을게 없으니 똥이라도 먹고싶다는 말 같네요....

  • 7. 시부모님들
    '22.8.16 12:59 AM (99.241.xxx.71)

    문제가 아니라 님의 문제인것 같네요
    그 인정 받아서 뭐하시게요?
    그 인정 받으면 온갖 뒤치닥거리 불평안하고 화내지 않고 하실수 있으세요?

  • 8. ...
    '22.8.16 1:01 AM (210.178.xxx.131) - 삭제된댓글

    혹시 부모님이 지금 안계신가요
    설사 찾아간다 해도 외로움이 해소될 수 있을까요
    회의적입니다
    사이가 좋은 들 남인 건 똑같아요

  • 9. ^^ 결혼당시
    '22.8.16 1:02 AM (223.62.xxx.148)

    결혼당시 동등한 조건인 것이 왜 나올까요~
    남편 저 스펙 비슷했고요(제가 약간 높음)
    시집 돈 지원 없었어요.

  • 10. 그사랑
    '22.8.16 1:02 AM (218.233.xxx.156) - 삭제된댓글

    받고 싶지 않을거 같은데...

    제가 원글님 동서같은 입장이었고
    우리 큰 형님이 속 많이 상해하셨어요 형님 앞에서 제 욕을 그렇게 많이 하셨다는데 (형님이 어릴때 어머니 여의심) 제가 내 앞에선 형님욕 했다하니 엄청 놀램 참 잘 하셨었거든요

    저희는 같이 끊고 지금 5년차
    형님네랑 저희만 가끔 만나요 형제부부끼리

    그 사랑 관심 받아 뭐해요
    인격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은 가까히 두는거 아니예요

  • 11. ...
    '22.8.16 1:03 AM (125.138.xxx.203) - 삭제된댓글

    원글한테 하는말은 아니지만.
    애초에 상향혼해서 상대적으로 낮은 지위로 시집갔으면 일관성있게 살아야죠. 왜 지금와서 그래요.
    다 알고 각오한거 간거 맞잖아요. 무시니 그게 무슨상관인데요.

  • 12. 헉 그리
    '22.8.16 1:06 AM (223.62.xxx.148)

    동서같은 입장인데, 그리 칭찬하시더니 뒤에선 욕하셨다고요..?
    대박 서로 끊은거 대박이네요.
    그나마 형님 동서 사이가 좋고 선량하신 분들이 맞네요.
    저희는 그게 아니거든요..
    낮은 집 맞아요. 배움이 없고 그래도 선량한 시집이라 생각했는데
    너무 티를 내고, 사람을 같은 급으로 끌어내리더라구요

  • 13. ...
    '22.8.16 1:10 AM (121.135.xxx.82)

    차별을 받는다는게 쉬운일이 아니에요.
    내가 못한거도 없고 모자른것도 없는데(적어도 시가와 비교해서는..) 그러는게 억울해도 말도 안통하고 ...
    그냥 그들이 그러기로 한거 어쩔수 없자나요
    글쓴분 알아주고 사랑줄만큼 인간적이고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다는거 잊지마세요

  • 14. 맞네요..
    '22.8.16 1:22 AM (223.62.xxx.148)

    차별을 받는다는게 쉬운일이 아니에요..이거 진짜네요.
    마음을 울립니다

  • 15. .....
    '22.8.16 1:24 AM (110.13.xxx.200)

    애정 갈구하다가 님만 상처받아요.
    이미 받아놓고 뭐하러 또 미련을 부려요.
    어리석은 노인네들한테 그깟 삐뚤어진 애정을 받고 싶은가요?
    저라면 애저녁에 내가 먼저 정끊겠네요.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하고 했어요.
    저는 애정도 갈구하지 않았지만 시부모가 베움이 없는데
    성정마저 별로라 아예 내려놓고 거리두기하니 정말 편해요.
    세상살면서 내 마음 근거리안에 둘사람과 아닌 사람만 잘 구분해서 살아도
    삶이 한결 산뜻해요.
    사람은 잘변하지 않아요 특히 노인들은..

  • 16. ...
    '22.8.16 1:27 AM (125.132.xxx.53)

    어휴...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한번 사는 인생

  • 17. 제 친구는
    '22.8.16 1:35 AM (175.119.xxx.194)

    큰며느리였는데 시아버지가 큰며느리만 챙기고, 작은며느리 부잣집딸인데 합가도 1년했다는데 욕하고 본인은 큰며느리가 최고다 매일 그래서.
    제가 미혼때 그 소리 듣고 사랑받고 좋겠네 했더니 난리를 치더라고요ㅋㅋㅋ 자긴 작은며느리가 부럽다고.

  • 18. 지금
    '22.8.16 1:36 AM (175.119.xxx.194)

    이 시점에 시댁왕래하면 작은 며느리가 엄청 좋아하겠네요.
    남편도 용인했는데 가서 무슨 사랑을 받으시려고요. 잊으세요

  • 19. ...
    '22.8.16 1:41 AM (221.151.xxx.109)

    시댁에 입안의 혀처럼 굴어서 뭐하시려고요
    기본만 하세요
    그깟 사람들한테 사랑 받으려 하지 마시고

  • 20. 작은며느리
    '22.8.16 1:43 AM (223.62.xxx.148)

    그래도 큰며느리님 좋으시겠네요.
    어쨌든 시아버지가 챙기는것은 맞으니까요.
    배부른 투정도 맞을거에어ㅡ.
    차별받는 마음도 힘드니까요.

  • 21. . .
    '22.8.16 1:45 AM (49.142.xxx.184)

    환장하겄네
    애정결핍이 심해서 인정욕구가 되셨나봄
    정신차리시죠^^

  • 22. 지팔지꼰
    '22.8.16 1:56 AM (180.71.xxx.56)

    친부모도 아닌 늙은이들한테 인정받아서 뭐하려고
    이렇게 미련한 사람도 있네요

  • 23. ㅇㅇ
    '22.8.16 1:59 AM (119.198.xxx.18)

    그 사람들이 그렇게 중요한 사람들이에요??
    왜 그렇게 큰 의미를 부여하죠?
    마음속에 셀프지옥을 못만들어서 안달하시는듯
    성장기 친정부모에게 차별이라도 받으셨나요?
    그래서 그 대체물이 필요한건가요?

  • 24. ㅡㅡㅡ
    '22.8.16 2:04 AM (122.45.xxx.20) - 삭제된댓글

    경쟁붙이고 천박한 시댁 진절머리나는데 하며 들어와보니

    님은 몸은 멀면서 아주 애닳네요.

  • 25.
    '22.8.16 2:11 AM (1.240.xxx.132)

    원글님은 계탔고,
    동서는 망했네.
    보아하니 없는시댁인데
    돈없는 시부모 늙고 아플일만 남았는데
    동서팔자가 불쌍하네요.
    원글님 팔자 좋은거에 감사하고 쭉 그대로 거리두기
    아유 부럽다
    우리 시부모는 돈없는데 눈치가 빨라 나한테 사근사근
    으휴 거리두기할 기회를 안주네
    젠장

  • 26. 아니
    '22.8.16 2:34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똑똑하신 븐이 왜???

    노예가 좋아요?

  • 27. 허참
    '22.8.16 2:43 AM (39.118.xxx.150)

    .....

  • 28. ㅁㅁㅁ
    '22.8.16 2:48 AM (223.39.xxx.243)

    저 82생활 20년 했는데 진짜 황당한 글 중 하나에 들어갈듯요....

  • 29. 네?
    '22.8.16 2:56 AM (223.33.xxx.93)

    시부모에게 예쁨받고 싶은 며느리 없었나요?
    제 마음의 욕구가 이상한건가봐요.
    가정생활 평탄했던, 성장과정도 평이했던 사람입니다만

  • 30.
    '22.8.16 3:16 AM (119.67.xxx.170)

    시부모가 며느리를 예뻐하나요? 저는 제가벌어 제가 쓰는 사람인데 시모가 시누이는 일 하지말라 눈짓하고 입에서 나오는 말이 살림 잘해라 밥잘해라 이런 말이던데. 저는 영양제도 나눠주는데 저한텐 절대 되갚지 않고 자기 자식들만 잘 챙기더라구요. 시킬거 있음 저한테 전화하고 말투 기분 나쁘고 돈 벌어오고 살림 잘하고 자기 용돈 받는데 지장없게 돈버는 존재인것 같더라고요. 노인이라 머리가 손해안보게 돌아가요.

  • 31. 어쩌다
    '22.8.16 3:35 AM (118.33.xxx.63)

    허.. 아무리 봐도 원글님이 미성숙에 애정결핍인데
    시부모 사랑 받고 싶다.. 참 특이한 분이시네
    그럼 굽히도 들어가서 시부모 사랑 받고 언제 끝날지 모를 늙은이들 수발 드세요
    시댁 사람들은 버선발로 환영하겠구만

  • 32. 네네
    '22.8.16 3:38 AM (180.71.xxx.56)

    그러세요 효부상 받고 싶으신가봐요
    아님 비련의 여주인공?
    여자의 일생 ㆍ며느라기 ㆍ불나방 ㆍ미워도 다시 한 번
    다 주인공 하시겠어요

  • 33. ㅇㅇ
    '22.8.16 3:49 AM (58.227.xxx.48)

    어안이 벙벙... 그 인정??? 받아서 어따 쓰게요????
    혹시 고통을 즐기세요? 아님 친구가 없나요?

  • 34. ...
    '22.8.16 3:53 AM (223.39.xxx.159) - 삭제된댓글

    시부모에게 예쁨받고 싶은 며느리 없었나요?


    시부모에게 예쁨받고 싶은 며느리는 많죠
    특히 새댁시절 의욕충만할때
    근데 날 저런식으로 대하면 의욕증발하고 정떨어지는게 정상이에요
    보통수준의 자존감만 있어도요
    스스로를 학대하는 취미가 있으신가요?

  • 35. ...
    '22.8.16 3:56 AM (223.39.xxx.159) - 삭제된댓글

    시부모에게 예쁨받고 싶은 며느리 없었나요?


    시부모님께 예쁨받고 싶은 며느리는 많죠
    특히 새댁시절 의욕충만할때
    근데 날 저런식으로 대하면 의욕증발하고 정떨어지는게 정상이에요
    보통수준의 자존감만 있어도요
    스스로를 학대하는 취미가 있으신가요?

  • 36. ...
    '22.8.16 3:57 AM (223.39.xxx.159)

    시부모에게 예쁨받고 싶은 며느리 없었나요?


    시부모님께 예쁨받고 싶은 며느리는 많죠
    특히 새댁시절 의욕충만할때
    근데 날 저런식으로 대하면 의욕증발하고 정떨어지는게 정상이에요
    보통수준의 자존감만 있어도요
    스스로를 학대하는 취미가 있으신가요?

  • 37. 플랜
    '22.8.16 5:03 AM (125.191.xxx.49)

    따듯한 사랑 받고싶다고 하셨는데 그런사랑은 님이 납짝 엎드려 굽히고 들어가야만
    받을수 있어요

    그런 사랑을 받아서 뭐에 쓰시려구요


    그냥 맘편히 사세요

  • 38. ....
    '22.8.16 5:35 AM (175.113.xxx.176)

    전 원글님이 더 이해가 안가요..ㅠㅠㅠ진짜 윗님말씀대로 스스로 학대하는게 취미세요 .??

  • 39. ㅇㅇ
    '22.8.16 5:43 AM (175.195.xxx.84) - 삭제된댓글

    손자까지 본 늙은 나도 이해 안 가요.
    나는 동서를 더 좋아해서
    부담덜었다 싶어 너무 좋던데~
    뭔 시집의 랑을 갈구하나요.

  • 40. ..
    '22.8.16 5:45 AM (112.150.xxx.19)

    인정욕구가 왜 거기서 발동을 걸까요?
    내가정에 집중하세요.

  • 41. 안받을래요
    '22.8.16 7:02 A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그런사랑 안받을래요
    지금발길끊어서 그렇치 원글님일안하시고
    시집가시면 되풀이됩니다
    자기자신을사랑하세요
    날 인격적으로 대해준 사람에게만잘할려구요
    시부모가 진짜며느리아끼면 말도항부로 안하죠

  • 42. 헐~
    '22.8.16 7:04 AM (180.68.xxx.158)

    신박하달까?
    어디 평생 사랑도 못 받아보셨나…
    번지수 확인하세욧.
    거기 아니예요.

  • 43. 아니
    '22.8.16 7:06 AM (211.206.xxx.170)

    그예쁨 받아 어디다 쓰려고 받고 싶은건지
    진짜 모르겠네요.
    지금이 딱 좋은 포자션이니 정신 차리새요.
    어디서 그 결팝이 온건지 모르겠으나 그 인정욕구
    제발 다른 곳에서 채우시기를

  • 44. 돌았어요?
    '22.8.16 7:34 AM (121.133.xxx.137)

    그깟 시부모 사랑 받아서 뭐하게요?
    안받고 안주는게 젤 좋은겁니다
    전 시부모 사랑과 무한신뢰 받는
    맏며느리지만 그거 쓸데없다 생각합니다

  • 45. dlfjs
    '22.8.16 7:47 AM (180.69.xxx.74)

    다 가지려고 하지말아요
    님 말처럼 치닥거리하며 이쁨받느니
    안보는게 나아요
    그 동서도 후회할거에요

  • 46. 그거받아뭐하게요
    '22.8.16 7:51 AM (121.190.xxx.146)

    뒤늦게 그거 받아 뭐하게요?
    지금부터 노인네들 뒤치닥거리 떠맡으시게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그 시부모 사랑인지 뭔지 받으시면 또다른 걸 목마르게 찾으실 것 같아요. 본인 내부의 결핍이 어디서 온것인지 파악이 필요합니다. 그 혹붙어 오는 시부모 사랑같은 건 갈구하지 마시구요
    본인이 본인을 인정하는데서 시작해보세요

  • 47. 사람
    '22.8.16 7:57 AM (180.71.xxx.37)

    사이도 궁합이란게 있어요.
    처음부터 관계가 그렇게 설정되면 천지개벽할 수준 아니면 안 바껴요.그냥 미련을 버리시고 다른 곳에서 인정받으시길요.

  • 48. ㅇㅇ
    '22.8.16 8:10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님 이상한거 맞아요. 이대로 쭉 가세요.

  • 49. 나는나
    '22.8.16 8:15 AM (39.118.xxx.220)

    시가의 사랑은 대부분 조건부 사랑이예요. 며느리가 쓸모 있으니(노동력이든 금전이든) 앞에서만 그러는거죠. 물론 좋은 시가 만나신 분들도 있지만 님은 아니니 여기서 그냥 마음 접으세요. 그렇게 당하고도 아직도 사랑받고 싶다니 신기하네요.

  • 50. 헐랭
    '22.8.16 9:09 AM (110.35.xxx.95)

    그렇게 그사랑 탐나면 발길하세요.
    그 사랑이 탐나는게 아니라
    동서가 질투나는거 아닌가요?
    가서 그게 똥인지 된장인지 느껴보시길

  • 51. ..
    '22.8.16 9:31 AM (110.15.xxx.251)

    시부모한테 사랑받고 싶은 생각 없는데 더구나 물려받을 것도 없는데다가 차별까지 하는 사람들한테 왜요?

  • 52. 저희는
    '22.8.16 9:32 AM (115.136.xxx.119)

    동서가 안와요 조금 특수한입장이긴한데 아마 동서도 본인이 차별받았다 왕따다 한거같아요
    저위에 형님 동서 양쪽다 욕하셨다고 둘다 발길 끊었다는 내용도 나오는데 제 욕도 뒤에서 하셨는데그냥 개의치 않는 성격인거 같아요

    나랏님 욕도 하는데 그욕을 듣고 내가 판단할일이지 어디가서 내욕은 왜해? 따질일 아니다 하면서 기본도리나 하자 나도 분명 다 잘하는건 아니니 막장 시댁만 아니면 얼굴 봤을때 찌푸리지나말고 웃으며 대하고 그냥 지내자로 결혼 25년 됐어요
    그러다보니 지금은 정도 쌓이고 이제 서로 진짜 가족이 된듯도 싶어요
    이나이 되보니 친정도 서운함 가득 이거든요 시소로 보면 거의 평등?한 느낌?

    사랑받고 싶다고 아마 동서도 기준치가 높았던게 아닐까?
    해요 동서는 친정이 없었거든요 ㅜ
    그런데 사랑은 받기위해서 나도 베풀어야지 나도 그만큼 베풀었나?노력했나?한번 생각해보시고 억울할것도 없다
    하시면 포기하시고
    지금까지도 시댁에서도 와라가라 말없으시면 지금쯤은 그쪽도 원글님 안오시는게 편한 상태가 되어있을거예요

    저희 동서가 발끊기전에 얼마나 서운하다 이건 이상하다 저건 기분나쁘다 말을 많이 했는지 저는 맞춰볼려다 힘들다 포기하니 왕래안하더라구요
    저희도 동서 안온지 5년 넘어가는데 올해 설부터 애들은 보내는데 부모님이 그닥 반기지 않으세요
    첨에는 애들은 보내라 했는데 손주들 안보여줄거야 라는 얘기를 했다네요
    손주도 자주보고 얼굴봐야 정들지
    갑자기 5년만에 얼굴보니 다들 왜?왔지?였어요
    자기자리 자기가 만드는거예요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이시면 노력하시고 또 얼굴 붉힐거 같다 하면 그냥 편하게 사세요
    한편으로 그 용기가 부럽네요 둘다 가질수는 없으니 사랑받기 위해 다시 가는건 절대 노노

  • 53. ...
    '22.8.16 9:37 AM (222.107.xxx.121)

    저도 사양입니다.
    제 윗동서가 저 들어오고 시어머니한테 차별받았거든요.
    저는 부잣집 딸이고 위에 형님은 평범한 공무원집 딸이라고요.
    시가도 뭐 해줄 정도의 집도 아니었는데...
    형님은 어려서 결혼해서 상처도 켜켜이 쌓여있는 상태였고
    저는 나이먹을만큼 먹고 결혼해서 부당한 일 얘기는 참지 않고 그자리에서 바로바로 말하는 성격이었고요.
    그러니 시어머니가 저를 더 어려워하고 조심하고 잘하기는 형님이 더 잘했는데
    항상 뭐가 어떻다 저떻다...
    그런다고 동서가 좋을꺼 같아요? 아니요. 인격적으로 덜떨어져 보입니다. 잘하고 싶은 마음도 안들구요.
    저는 차별하시는 그모습에 더 마음 닫히고 형님이랑 똑같이 기본만 하고 살아요.
    불필요한 시부모 사랑 갈구하지 마세요.
    진짜 쓸데 없는거에요.

  • 54. ..
    '22.8.16 9:40 AM (116.126.xxx.23)

    원글님은 낮은 자존감이 문제네요.
    왜 시부모에게 사랑받고 싶은지.
    시부모는 남이다 생각하세요.
    남에게 왜 사랑받으려고 하나요. 내 부모도 아니고.

    님의 시부모는 당신들이 기뻐할만한 행동이나 물질적인것을
    했을때 사랑을 주는 조건적 사랑을 하는 사람들이잖아요.
    무조건적 사랑주는 님의 부모님에게나 잘 하셔요.

  • 55. ...
    '22.8.16 1:24 PM (182.231.xxx.53)

    어휴 그깟 인정욕구 좀 집어치워요
    동서가 나주에 병수발 하라그러고
    님은 님 인생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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