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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안예쁜데.. 예쁘대요.

.. 조회수 : 9,058
작성일 : 2022-08-16 00:45:07


참 아이러니하죠?
저는 눈도 코도 입도 밸런스가 좋지 않고
여하튼 예쁘지 않아요
근데 손재주가 좋아 꾸미는 것 좋아하고
눈썰미가 좋아 투머치 아니게 내 장점 부각하고 단점 커버하고
저 스스로도 능력 좋은 것 같아요
옷도 적당하게 트렌디하고 심플 여성스럽게 잘 입어요

어제 동생이랑 저녁 먹는데 그러네요

누나는 미녀 아니라고 요즘 예쁜 여자 정말 많다고
그런데 누나는 안예쁜데 또 신기하게 예뻐보이고
누나만의 아우라가 있다고..

듣다가 이게 칭찬이냐 욕이냐 했는데
생각할 수록 웃겨서요

안예쁜데 예쁜 여자.. 이게 뭘까요







IP : 117.111.xxx.6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16 12:46 AM (1.233.xxx.223)

    울형님도 그래요
    안이쁜데 이뻐요.
    신기함.

  • 2. 와..
    '22.8.16 12:51 AM (117.111.xxx.65) - 삭제된댓글

    형님분 궁금하네요

    생각해보니 저는 여자들한테는 예쁘다 소리 거의 못듣고
    (모델 같다는 소리만 좀 듣고..)
    어딜 가도 남자들한테는 미인 소리 들어요
    참 신기하죠..?

  • 3. ...
    '22.8.16 12:56 AM (175.117.xxx.251)

    잘꾸미는 센스요

  • 4. 전체적인
    '22.8.16 12:58 AM (1.235.xxx.28) - 삭제된댓글

    전체적인 분위기 미인이고 하늘하늘한 타입아니신가요?
    명세빈이나 한효주 한혜진 스타일?

  • 5. ,,
    '22.8.16 12:59 AM (125.138.xxx.203) - 삭제된댓글

    그러게 진짜 아이러니하네요.
    안예쁜데 예쁘다. 예쁜데 안예쁘다.

  • 6. 분위기
    '22.8.16 12:59 AM (1.235.xxx.28)

    소위 분위기 미인이고 하늘하늘한 타입아니신가요?
    평범한듯 한데 전체적으로 여성스러운
    명세빈이나 한효주 한지혜 스타일?

  • 7. .....
    '22.8.16 1:10 AM (110.14.xxx.101)

    답 다 써놨구만 ..

  • 8.
    '22.8.16 1:14 AM (67.160.xxx.53)

    내가 좋아하는 부분만 골라 들으면 됩니다. 어쨌든 예쁜걸로!

  • 9. ...
    '22.8.16 1:18 AM (58.234.xxx.21)

    답 다 써놨구만 22222 ㅋㅋ

  • 10. ...
    '22.8.16 1:30 AM (121.135.xxx.82)

    저도 그렇게 예쁜건 아닌데
    예뻐보이나봐요 뭔가 저한테 홀리듯이 사람들이 굴어요. 피부가 누리끼기 웜톤인데 제가 하얗다고 생각하고...키직고 다리짧은데 첨에는 안보인데요. 남자만.그런것도 아니에요. 여자들도 그래요...정말 말도 안되는 재벌,연예인 소개팅도 들어오고...참...뭔가 첫인상이 확 예뻐보이나봐요 ㅎㅎ

  • 11. happ
    '22.8.16 1:32 AM (175.223.xxx.133)

    대놓고 전형적 미인은 아닌데
    미인의 범주에는 드는 걸로 해석

    샛노랑은 아니라도 누르스름,
    누르딩딩 등 다 노란 것처럼

  • 12. ...
    '22.8.16 1:52 AM (221.151.xxx.109)

    아니
    뭔 자랑을 이렇게 ㅎㅎ
    안예쁜데 세련된 스타일이신듯
    그게 더 어려워요

  • 13. 아이고
    '22.8.16 2:07 AM (125.128.xxx.85)

    동생 눈에 누나가 엄청 예쁜가 보네요.
    묘사하신대로면 당연히 꽤 괜찮은 외모이실 듯 하지만
    궁금증 풀리게 좀 사이가 먼 사람들 의견을 들어 보시면 될 듯....

  • 14. ㅇㅇ
    '22.8.16 2:15 AM (119.198.xxx.18)

    소위말하는 스타일 미녀
    타고난 본판은 별로인데
    스스로 꾸미고 가꿀줄 아는 타입이라는 뜻

  • 15.
    '22.8.16 2:42 AM (124.54.xxx.37)

    정말 답을 스스로 다 써놓고 이게 뭘까요 라뉘..ㅋ 넘 자랑하고싶으셨나봄

  • 16. 의미없다
    '22.8.16 2:42 AM (58.233.xxx.22)

    축하드려요^^

  • 17. .....
    '22.8.16 3:01 AM (110.13.xxx.200)

    남자는 나노단위로 뜯어보지 않아서 이쁜 분위기만 풍겨도
    이쁘다고 하는데 얼굴은 미인아닌건 맞나봐요..ㅎ

    정말 답을 스스로 다 써놓고 이게 뭘까요 라뉘..ㅋ
    넘 자랑하고싶으셨나봄.. 22 ㅋㅋㅋ

  • 18.
    '22.8.16 3:03 AM (184.148.xxx.98)

    용돈 챙겨주세요. 나도 동생한테 평생에 딱 한번 누나는 예쁘지.. 소리 들어봤는데.. 그때 용돈을 안챙겨줘서 그런가.. 그 이후로 그런 말 안함..

  • 19. 매력
    '22.8.16 3:46 AM (218.239.xxx.16)

    매력이있는 스타일 같네요~~

  • 20. 여러
    '22.8.16 4:18 AM (61.255.xxx.249) - 삭제된댓글

    사람들에게서 자주 듣는 말이 아니라 어제 남동생이 처음 한 말이군요ㅋㅋ

  • 21. 그래서
    '22.8.16 6:17 AM (175.223.xxx.251)

    동생에게 얼마 주셨나요 용돈

  • 22. ㅎㅎㅎ
    '22.8.16 7:22 AM (211.234.xxx.213)

    저도 제가 그냥 평범한거같은데 이쁘다고...해서 신기해요
    분위기있단말도 들어봤어요
    키는 작은데 비율은 좋다고 하고요
    제 생각엔 미인은 아닌데 인상좋은 착하게 생긴? 옷을 좋아하니 잘 입고 다니게 보이는거 같고요
    원글님도 그런거같아요
    어쨌거나 감사한 일이이에요 ^^

  • 23. .......
    '22.8.16 7:34 AM (118.37.xxx.66)

    전체적인 스타일이 좋다는 의미죠. 즉, 세련된 미인 이게 진짜 미인이다는 말씀.

  • 24. 그럴수있죠
    '22.8.16 7:36 AM (121.133.xxx.137)

    반면 뜯어보면 다 예쁜데
    이상하게 미인이라고는 생각 안드는
    사람도 있잖아요
    님같은게 좋은거예요

  • 25. ...
    '22.8.16 8:05 AM (14.42.xxx.215)

    그런걸 매력있다고 하죠~^^

  • 26. ve
    '22.8.16 8:43 AM (220.94.xxx.14)

    성공하셨네요
    가족한테 남동생한테 칭찬받다니

  • 27. ,,,
    '22.8.16 9:17 AM (116.44.xxx.201)

    객관적으로 예쁘고 잘생긴 얼굴은 아니나
    나름 매력이 있는거죠
    이런 얼굴은 안질려요
    볼매죠

  • 28. ㅇㅇ
    '22.8.16 9:54 AM (123.108.xxx.97)

    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하면 된다...인가요?

  • 29. 정답
    '22.8.16 10:39 AM (117.111.xxx.47)

    예쁜거 맞는걸로^^

  • 30. 아닌데
    '22.8.16 10:50 AM (59.6.xxx.68)

    그럴듯하게 보이는데 타고난 재주가 있으신듯 ㅎㅎ
    안 예쁜데 예뻐보인다
    자랑 아닌듯 썼는데 자랑이다

  • 31. 혜원
    '22.8.16 3:53 PM (218.234.xxx.121)

    임창정 와이프가 그런거같아요
    안예쁜데 예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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