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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사시는 90 엄마께서 코로나 확진인데

코로나 조회수 : 6,853
작성일 : 2022-08-15 20:01:39
제가 내일 가서 하룻밤 자고 와야 해요.(그냥 올 수가 없는 사정이라)
퇴근 후 가서 자고 아침 챙겨 드리고 와야 하는데
마스크 쓰고 장갑 끼고 생활하기.
그외에 저의 예방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ㅠㅠ
출근도 해야 하는데.

금요일 확진이었고
컨디션은 그리 나쁘지 않으시대요.
식사도 그럭저럭 잘 하시고.
IP : 211.206.xxx.17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제는
    '22.8.15 8:03 PM (1.222.xxx.103)

    코로나 병원 입원 안되나요?

  • 2. ....
    '22.8.15 8:04 PM (182.209.xxx.171)

    화장실은 따로 쓰시나요?
    그러면 님이 쓸 공간에 소독용 에탄올로 다 닦고 마스크
    두개쓰고 생활하시면 되죠.
    손 잘 씻고.

  • 3. dksrktlaus
    '22.8.15 8:05 PM (220.117.xxx.61)

    안가시면 안되나요?
    가서 옮으시면 온 가족이 걸릴텐데요
    일주일간 배달음식 보내드리고 지내시면 어떨까요?

  • 4. 입원할
    '22.8.15 8:05 PM (211.206.xxx.170)

    상황이 아닌가봐요.
    금요일 열 나고 이제 괜찮으시대요.

  • 5.
    '22.8.15 8:06 PM (223.62.xxx.235)

    병원알아보시고 입원하세요
    병원비무료에요

  • 6. ...
    '22.8.15 8:13 PM (58.79.xxx.138)

    90이면 팍스노비드는요?

  • 7. 그러게요
    '22.8.15 8:14 PM (1.222.xxx.103)

    그연세면 보건소에서 직접 와서
    입원시킬텐데요.
    하루 다녀온다고 큰 도움이 안될것 같아요.

  • 8.
    '22.8.15 8:22 PM (220.94.xxx.134)

    소독약 한병 사가셔서 수시로 뿌리고 어머니는방에서 나오지시말게하세요 계시는 동안

  • 9. 금요일
    '22.8.15 8:33 PM (211.206.xxx.170)

    오전 병원 가서 확진 받았는데
    보건소에서는 아무 연락 없고
    다행히 증세는 미약하세요.

  • 10. ㆍㆍ
    '22.8.15 8:52 PM (223.62.xxx.95)

    문앞에 음식만 놔드리고 오세요

  • 11. 누가
    '22.8.15 8:54 PM (220.85.xxx.236)

    같이 계셔야하지 않나요?
    적어도 나으실때까지
    연세가 90이신데요

  • 12. 가셔서
    '22.8.15 9:00 PM (116.122.xxx.232)

    어머니는 방에 계시계만 하고
    밥은 챙겨 문앞에 놔드리고 해야할 듯요.
    구십이시면 혼자 계시게 하긴 좀 그러네요

  • 13. 미나리
    '22.8.15 10:01 PM (175.126.xxx.83)

    방 따로 쓰면 지낼만 하죠. 90넘으셨으면 며칠 옆에서 챙겨드려야 할텐데요. 안 가면 안 되냐는 사람은 참 뭔지…

  • 14. 그러게요
    '22.8.15 11:24 PM (1.234.xxx.22)

    한 집에 환자 둘 각기 격리 다른 가족 둘이 시중들었는데 전염 안됐어요
    방역 철저히 하고 화장실 따로 쓰고...

  • 15. ...
    '22.8.16 5:21 AM (204.239.xxx.4)

    부모를 죽으라고 놔두나요? 지금 지하철타고 밖에나가면 코로나 드글드글할거같은데 어찌 다니나요? 마스크쓰고 음식 챙겨드리고 약드리고 비타민씨같은 영영제도 넣어드리면 잘지나갈수있을거예요 마스크잘쓰고하면 안옮길거예요

  • 16. .....
    '22.8.16 11:18 AM (118.235.xxx.254)

    안방에 화장실이 딸려 있는 구조인가요?
    그렇다면.
    원글님 오시기 전에 어머님이 작은 음식물 쓰레기봉투, 일반쓰레기봉투, 퐁퐁 덜어낸 약간, 수세미 하나, 비닐장갑 몇 개, 알코올 분무기 가지고 안방으로 들어가시고. 안방 문을 닫으세요.

    원글님은 들어가시기 전에 비닐장갑 착용하시고 마스크를 쓰시고 손에 알코올 분무기 들고 알코올 표면 소독 물티슈 들고 앞으로 만질 모든 것을 닦으면서 들어가십니다.
    우선 현관문 손잡이 닦으면서 들어가시고
    들어가자마자 온 집안 창문 열어 환기하고
    집안 청소.
    방문 손잡이, 주방 싱크대, 주방 싱크대 손잡이, 주방 그릇이랑 원글님 쓰실 숟가락 젓가락 요리도구, 밥그릇 국그릇 냄비 전부 설거지.

    세제로 닦아내고 난 표면은 안전합니다.
    그래도 가급적 집안 표면 만지지 마세요.
    세제로 닦아내지 못하는 표면은 알코올 표면 소독 물티슈로 닦아내세요.
    닦아내지 못하는 표면은 환기하시고 가급적 만지지 마시고
    청소하는 동안 입고 있었던 옷은 세제로 세탁하세요.

    집에 계시는 동안 어머님은 방안에만 계시도록 하시고
    식사는 문앞에 놓아드리고
    어머님을 문을 열 때
    어머님 안방 창문, 온 집안 창문을 열고 환기하면서 동시에 어머님과 원글님은 마스크를 쓰고
    어머님도 비닐장갑 착용하고 계셔야합니다.

    원글님이 머무는 동안
    어머님 방에서 쓰레기는 방밖으로 배출하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작은 음식물 쓰레기봉투에 하루동안 음식물 쓰레기를 모아서 저녁에 묶어서 보관하시고 하루 정도로는 화장실에 보관해도 괜찮습니다.
    하루동안은 그릇류도 배출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설거지 대충 하시고 안에 보관하시거나 어려우시면 아예 일회용 그릇류로 드리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제가 이 방법으로 주말부부이던 남편과 전염을 막았네요..
    애들 돌봐야해서 서로 전염시키면 안 되는 상황이었어요..

  • 17. .....
    '22.8.16 11:22 AM (118.235.xxx.254)

    저는 며칠 같이 생활해야해서..
    남편이 배출하는 그릇류는 전부 남편이 1차 설거지해서 배출하고
    저는 받자마자 2차 설거지후 삶았어요..
    가급적 일회용 종이그릇 쓰고요.
    남편이 버리는 일반쓰레기는 전부 알코올 소독스프레이로 알코올 분무해서 일반쓰레기로 버렸고요.
    알코올 소독스프레이 분무시 마스크 쓰고 의치 정확히 잡고 눈감고 분무하세요
    자칫 들이마시거나 눈에 들어가면 안 좋습니다 ㅠ

    저희는 열흘 넘게 남편이 안방에, 다른 가족이 집안 나머지 구역에 같이 생활했고
    철저히 격리해서
    남편이 다른 가족에게 전염시키지 않았습니다.

    확진 전 기간동안
    남편과 제가 서로 접촉이 없어서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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