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 마음이 닫히네요.
시부모님한테 조롱 비난 인신공격에 가까운 막말을
들었다면 앞으로 시댁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남편은 미안하다고 본인이 어쩔 줄 몰라하는 상황입니다.
잘못을 한거 아니냐 하시면 전혀 아니고
당신의 상황이 안 풀리는데 대한 분노를 엉뚱하게 저한테
드러낸 상황입니다.
저는시댁에서 받은 것도 받을 것도 없고
(안 받아도 충분히 넘치게 살아요)
아쉬울 거 하나 없는 맞벌이하는 며느리입니다.
1. 안봐야죠
'22.8.15 5:38 PM (218.48.xxx.98)그정도인데 또 보고싶으세요?
2. 당분간
'22.8.15 5:39 PM (221.138.xxx.122)발길 뚝 해야죠.
그냥 넘어갈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3. rkwhrdlfkrh
'22.8.15 5:40 PM (220.117.xxx.61)가족이라고 막말하고 경우없이 구는사람은
안봐야합니다.4. 남
'22.8.15 5:41 PM (223.39.xxx.15)가족 아님 며느리는 남인데. 더욱 조심해야 할 사이에.... 거리 둬야겠네요.
5. ...
'22.8.15 5:42 PM (116.37.xxx.92)솔직한 맘으로 안 보고 싶어요. 지방에 계셔서 거의 뵐 일 없긴 하지만 앞으로 시댁 방문 시에도 남편만 가라할까 생각 중입니다
결혼 십수된 되도록 그런 적 없는데 아마 제가 안 가면 화난건 아시겠지만 그렇다고 먼저 사과하실 양반은 아니시라서요.6. ..
'22.8.15 5:42 PM (114.207.xxx.109)그냥 거리두기..
7. ...
'22.8.15 5:45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그순간 남편 처신은 어땠는지.
친정에서 남편이 같은 상황이었다면 원글님은 어떻게 했을지.
마음 약해지지 마시고 냉정해지세요.
어른이라고 참고 넘어가면 앞으로는 더 만만하게 봅니다.
안보면 그들 손해죠.
남편 참교육시키세요. 어쩔줄만 몰랐으면 그나물에 그밥입니다.
마음 약해지지 마세요.
시부모에게 사과 받기전에는 발길 할 생각도 마세요.8. 거리를 둬야죠
'22.8.15 5:45 PM (125.132.xxx.178)남편에게 당신이 사과할 일이 아니다. 당신들이 나한테 사과하실 것 같지는 읺고, 그냥 내 마음이 가라앉을 때까지 거리를 좀 뒀으면 좋겠다. 내가 이렇게 내 잘못도 아닌 일로 욕받이가 되는 건 정말 싫다 이건 아닌 것 같다 당신이 좀 이해해라.
라는 요지로 남편을 설득하고 거리두세요 전화차단은 필수9. 시댁
'22.8.15 5:46 PM (115.21.xxx.164)집안일로 화가나 저에게 화풀이하길래 안가고 있어요 콩가루 집안에서나 있을 일이에요
10. . .
'22.8.15 5:47 PM (49.142.xxx.184)남편만 보내세요
남편도 안절부절할 정도면 뭐11. ...
'22.8.15 5:52 PM (116.37.xxx.92)아무리 생각해도 어른이라고 이런 모욕을 참아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222님 말처럼 친정에서 남편에게 이랬다면
용납 못할 수준이라서요. 125님 말처럼 남편에게 얘기하겠습니다.12. 쩝
'22.8.15 6:11 PM (112.155.xxx.85)어른이 뭐라구요.
어른다워야 어른 대접도 기대하는 거죠
스스로 나이 들어보니 나이든 어른이라는 이유만으로
굳이 공경할 이유가 전혀 없다 생각이 더 강하게 들어요
나이만 먹었지 다들 정신연령들은 어느 시점에서 성숙하지를 않으니 어랫사람보다 더 철없고 속좁은 어른들이 얼마나 많은지.13. ㅇㅇ
'22.8.15 6:27 PM (211.234.xxx.77) - 삭제된댓글어른이 어른같아야 어른이죠
전 모욕당하면 사과받기전까진 안봅니다14. ㅇㅇ
'22.8.15 6:35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사과하면.. 또 가야하나요.
사과도 싫네요. 이참에 거리두세요. 새댁도 아닌데.15. ....
'22.8.15 6:56 PM (221.157.xxx.127)거리두기하고 가지마세요.
16. 마음이
'22.8.15 7:04 PM (180.71.xxx.55)닫히면 닫으면 되지요
뭐가 고민일까요17. ㅡㅡ
'22.8.15 7:06 PM (211.202.xxx.183)내가 시집입장이면 어떻게 했을지?
역지사지 해보고 이해가 된다면18. .....
'22.8.15 8:04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역지사지되는 시집이 막말하겠어요?
시집살이 시키는 시부모도 남들에게는 배려, 체면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일걸요.
약강강약일뿐입니다.
며느리가 약자를 자처하지 않으면 됩니다.19. 탱고레슨
'22.8.15 11:58 PM (122.46.xxx.152)원글님 심성이 무던하고 고운분이신가봐요.
저 같으면..멀리 합니다. 그냥안봐요. 사과 받을 때까지요.
남편분이 미안해한다면서요. 당신 부모님이잘못한걸 안다는 거네요.
그러면 더욱이...보지 말고 지내시길...원글님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