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침대 헤드보드에 배깔고 앞발 늘어뜨리고 누워있었어요. 발바닥이 엄청 귀엽거든요. 조물락해도 가만 있길래 발바닥을 톡톡 쳐도.안 피하네요. 보통 때는 이러면 귀찮다고 휙 일어나서 가요. 내 손 내밀어 주고 너도 톡톡 해보래도.안 하더니.
몇 분 뒤에 엎드린 제 발바닥 위에 앞뒷발 다 딛고 폴짝 올라왔다 후다닥 내려가요.
고양이 나름대로 소심한 복수인지.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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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복수하네요
고양이 조회수 : 3,025
작성일 : 2022-08-15 17:28:41
IP : 175.223.xxx.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22.8.15 5:50 PM (124.59.xxx.206)그모습이 그려지니 웃고갑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2. ᆢ
'22.8.15 6:30 PM (118.32.xxx.104)귀여웡~~~~~
3. ㅡㅡ
'22.8.15 7:07 PM (211.202.xxx.183)고양이는 꼭 복수한다네요
소심한 복수이긴하지만
귀엽네요4. 마저요
'22.8.15 7:44 PM (175.123.xxx.2)울고양이도 실수인척 쥐어박었더니 어느날 무심코 손을살짝 물더라고요 ㅋㅋ
평소에는 물지 않는 착한 아이거든요
너무 웃겼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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