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식을 한끼만 먹으니
성인2인가족
밥하는 거 지겨워서 습관을 바꿨습니다.
아침 - 식빵과 커피 견과류
과일은 있으면 곁들입니다
심지어 식빵은 직접 만들어요 우리밀로
9일에 한번 만듭니다.
점심- 한식 , 국수 등등 자유롭게
저녁-감자나고구마 단호박, 당근을 쪄서
계란후라이나 삶은계란
플레인요거트, 양배추와 함께 먹어요
모든 메뉴는 강제성 없어요
먹고싶은 음식이 생기면 언제든 사먹거나 해먹습니다.
근데 일단 뭐해먹지 스트레스가 없고
냉장고에 반찬이 거의 없어서 텅텅 비어 있네요
한식이 맛있지만 먹기까지 힘든 음식문화지요
이렇게 해보니 더욱더 피부로 느껴지네요
김치도 소비가 줄어서 작년에 만들어 얼려둔
김치양념으로 올 김장까지도 할 수
있을듯 싶네요
1. 저희
'22.8.15 3:18 PM (125.178.xxx.135)집도 그래요.
애가 해외 공부 가고 없으니
별로 먹는 게 없어요.2. 부럽
'22.8.15 3:19 PM (58.234.xxx.21)애들 없으면
진짜 둘이 간편하게 먹고 살거 같아요3. ...
'22.8.15 3:20 PM (110.70.xxx.31)애들 독립한 저희도 아침 사과 한개로 반씩
점심 한끼 온전히 먹고 저녁은 고구마나 옥수수 식빵 등등
여러가지 중4. 맞아요
'22.8.15 3:22 PM (123.212.xxx.236) - 삭제된댓글한식 고집 없으면 밥지옥 탈출은 쉽죠
영양만 맞춰 먹으면 돼요
이 여름에 밥하고 반찬하고 국끓여야 한다면 미쳐 버릴 듯5. ᆢ
'22.8.15 3:29 PM (211.36.xxx.123)한식으로 차려 먹는거 안한지 오래되었어요 영양만 챙김 됩니다 재료 골고루 먹응 되요 굳이 밥 국 찌개 고기 나물 등등
그거 다 챙기지 않아요6. 아침
'22.8.15 3:31 PM (221.147.xxx.176)아침 , 삶은 달걀이나 달걀후라이,가끔은 소고기
밑반찬, 국 안 끓인지 몇 달 되는데 편하고 좋아요.
반찬 만들어 만든 그날 한끼는 맛있는데 냉장고 들어가는 순간 안 먹고 버려지니까요.
그런데 외식은 반찬 맛있는 백반집 잘 가요.7. ....
'22.8.15 3:34 PM (1.237.xxx.142)둘이 살고 누가 식재료 반찬 안겨다 주는거 아니면 내의지대로 되는데 냉장고 쌓일 일이 있나요
8. ..
'22.8.15 3:38 PM (106.101.xxx.252)한식이 짜고 맵고 손많이가고
설겆이 많고 한거같아요
식빵을 어떻게 만드세요
금손이시네요9. ...
'22.8.15 3:39 PM (116.125.xxx.62)저희도 맞벌이라서
아침만 집에서
점심은 각자 회사에서
저녁은 주로 외식을 하니
작년에 담근 김장 20kg이 그대로 남아있네요.
재작년까지만 해도 봄엔 제주무에 봄동섞어 겉절이하고 여름엔 열무 물김치도 틈틈이 담그어 먹었는데 작년부터는 아예 계절 김치도 안 담그고 있어요. 아이들이 직장 다녀 한 명은 독립, 한 명은 같이 사는데 아침은 굶고 안 먹으니 부부만 먹고 있고 나이가 남편은 60, 저는 50대 후반이라서 당 관리도 해야되니 먹는 양도 줄더라고요.10. 휴..
'22.8.15 3:41 PM (112.166.xxx.103)애들 때문에 밥하는 거죠.
애들 다 키워 내보내면
남편이랑은 정말 간단히 먹고 살거에요11. 원글
'22.8.15 3:44 PM (125.187.xxx.44)우리 남편은 처음에 저녁을 이렇게 먹고
어찌 사냐고
영양실조 걸린다고 반항을 좀 했답니다.
애들한테 하소연하고 ^^12. 우리도
'22.8.15 3:54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한식은 하루에 1끼만 먹어요.
13. 저도
'22.8.15 3:57 PM (14.42.xxx.68)밥으로 된 한식은 가능한 한끼만하구요.
애가 빨리 커서 독립하면 그냥 생식이나 양념 조리 안하고 먹고 싶어요.14. 진짜
'22.8.15 4:04 PM (211.206.xxx.170)한식으로 세 끼 먹으려면
부엌에 내내 서있어야 해요.
저도 원글님처럼 반찬 안 해도 먹을 수 있는 식단으로 바꾸니
삶의 질이 올라가네요.15. ...
'22.8.15 4:15 PM (223.62.xxx.120)전 반대로 나이 드니 속이 안 좋아져서
식구들 중 유일하게 3끼 한식으로 챙겨먹어요
20여년 동안 하루에 한끼만 밥 먹고 살았어요
잡곡밥에 4ㅡ5가지 나물 만들어 제대로 챙겨먹으니
바쁘고 힘들지만 속은 편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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