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는거에만 관심있는 남편
남편이 먹은거만 관심있어요,
평일도 일하고 주3회 술이든 밥이든 먹고 들어오고,
들어오면 애들한테 말한마디 건네지고 않고
씻고 방에 들어가고,
주말에도 잠만 자다가 밥때 되면 방에서 나와요,
그나마 작년까지는 제가 맞벌이어서 평일에는 제가 ,
주말에는 남편이 요리를 좋아해서 세끼
주로 하긴했고요,
남편은 머리회전은 빨라서 속내는 내비치지 않는 사람인데
가정에서 애들과도 말한마디 안하는게 이해안되고
애들 지적하고 혼낼때나 주로 말하고
가끔 애 식탁쪽에 무늬를 곰팡이 폈다는 농담이나 하고
이렇게 사는게 맞나요?
1. 왜 그럴까요
'22.8.15 2:22 PM (125.178.xxx.135)남편도 사는 게 너무 힘들어 그럴까요.
그래도 애아빠인데 그렇게 무책임하게
아이들과의 시간
흘려보내는 것 이해 안 되네요.2. ㆍㆍㆍㆍㆍ
'22.8.15 2:23 PM (211.208.xxx.37) - 삭제된댓글뭐든 적당히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 아빠는 잠시도 입을 쉬질 않으시고 온갖 것들을 다 참견하고 잔소리를 하시거든요. 심지어 딸들 방 인테리어까지 참견을 합니다. 옷장위 빈공간에 수납박스 올려두라는걸 싫다고 했다가 일년간 신경질섞인 잔소리 듣다 듣다 결국 지겨워서 박스 사다가 올려놨었어요. 어렸을때부터 그게 너무 스트레스라 자식들이 전부 말수 적은 남자 골라서 결혼했고요. 언니네 시어머니가 결혼초에 언니한테 그러더래요. 쟤 말 한마디도 안하고 사는데 너는 쟤 어디가 좋아서 결혼했냐고 ㅎㅎ 그게 좋아서 결혼한거죠
3. 네
'22.8.15 2:24 PM (218.50.xxx.115)ㄴ 남편은 즐겨요,
평일에고 먹고 마시고, 아마 그 맛에 일하는건지
주말에도 뭐 해먹고
어려서 집안에서 제 멋대로 하게 키운탓인지,4. 네
'22.8.15 2:26 PM (218.50.xxx.115)잔소리도 관심이고 사랑인거 같아요,
남편은 자기자신한테만 온갖 에너지를 쏟는지
다른데는 그래서 무심한거 같은데 지치네요,
물론 요리해주고 치우는거 고맙기도 하지만 제 맘은 멀어져요5. ㄹㅇㅇㄹㄴ
'22.8.15 2:34 PM (59.15.xxx.81)직접 그 내용을 대화해보세요. 여기다 써봐야 도움될것도 없구만.
6. Qq
'22.8.15 2:41 P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남편분한테 서운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분위기 바꾸게 원글님이 힘써 보세요
남편분 먹는거 좋아하고 하는것도 좋아하면
주말에 애들한테 도우라면서 좋은재료 먹고 싶은 재료사서 요리하면서 얘기하고 오손도손 지내세요
주말에 요리하는 남편은 평균 이상이예요7. ㄱㄱ
'22.8.16 6:41 AM (58.230.xxx.20)집에와도 아무도 알아주지도 않고 퇴근후 본인도 이제 지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고싶겠죠 애들이나 부인도 안좋아하는거 본인도 다 느껴지고 남자들이 다 그런가봐요 이제 지밖에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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