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짧았던 썸이 끝나고 이 세상에 나를 걱정해주고 애타해주는 사람이

... 조회수 : 2,965
작성일 : 2022-08-15 11:20:53
오로지 연로하신 부모님밖에 안계시다는 것이 
사무치게 무섭고 왈칵 합니다.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아요. 

아울러 부모님에 대한 애잔함과 미안함도 너무 크고요  
아아 엄마 아빠. 너무 슬퍼요. 
좋은 사람 만나려고 보냈다 생각해야겠죠. 

아침에 좀 멀리까지 운동 다녀오고 청소하고 샤워하고 로션바르다가 문득 혼자인것이 사무쳐서 부모님 생각도 나고
너무 슬픕니다. 
IP : 58.120.xxx.6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22.8.15 11:21 AM (59.10.xxx.175)

    더 잘 맞는분 더 나를 많이 웃게할 분 만나실거예요

  • 2.
    '22.8.15 11:24 AM (220.75.xxx.191) - 삭제된댓글

    특이하시네요
    서로 사랑하고 아껴줄 사람...이 아니고
    걱정해주고 애타해 줄 사람이 없는게
    슬프다니
    의존적인 성격이신가봐요

  • 3. ...
    '22.8.15 11:27 AM (58.120.xxx.66)

    첫댓글님 감사합니다.

    네 특이한건가요. 썸 끝나고 홀로 남았다는 슬픔을 쓴글에 의존적 성격이시냐고 물으시는 건. 그런가봅니다. 하하

  • 4.
    '22.8.15 11:28 AM (112.166.xxx.103)

    같은 글을 본 댓1과 댓2의 온도차이란 ㅋ

    원글님 40대는 아니시길 바랍니다.
    그럼 부모님이 70대는 되셨을텐데ㅜㅜ

  • 5. ㅇㅇ
    '22.8.15 11:30 AM (211.36.xxx.99)

    원글님 좋은 인연 곧 나타날거에요.
    5개월 뒤에 활짝웃는 모습 기원합니다

  • 6. ...
    '22.8.15 11:36 AM (58.120.xxx.66)

    눈물 좀 쏟고 보니 따뜻하고 정겨운 위로말씀이 가득이네요.
    감사합니다.

  • 7. 꽃다발
    '22.8.15 11:49 AM (180.224.xxx.56) - 삭제된댓글

    아침운동도 하시고 청소하고 샤워하고 멋지시네요
    슬픈 기분에 젖어 있지 않고 움직이는 원글님 좋은 일 많이 생기실 거예요
    맛있는 거 드시고 생각난 김에 부모님께 전화하고
    내일 또 운동하시고 하다보면 또 새로운 인연이 나타나겠지요
    어디선가 원글님 걱정해 주고 애타게 생각하는 사람 있을 거예요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만나야지요^^

  • 8. 토닥토닥
    '22.8.15 11:56 AM (223.38.xxx.118)

    원글님 왠지 따뜻하고 좋으신분 같은데 님을 사랑해줄 인연 이세상 어딘가에 꼭 존재할거에요
    이상한 댓글 괘념치 마시고 이쁘게 가꾸면서 독서도 하고 씩씩하게 잘지내세요그러다 인연 다가옵니다
    화이팅이에요 ^^*

  • 9. ....
    '22.8.15 12:16 PM (218.38.xxx.12)

    전 쓰레기같은 썸이었어요
    더좋은분만나실거예요

  • 10. ...
    '22.8.15 12:35 PM (58.120.xxx.66)

    아이구. 댓글로 꽃다발을 안겨주셨네요. 어쩜 이렇게 좋은 말씀만 가득 해주셨는지 감동입니다.
    토닥님도 진심 가득한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쓰레기썸님. 우리 더 좋은 사람 만나요!

    여러 댓글들로 위로받고 공감 받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툭 털어놓고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11. 어디서 보니
    '22.8.15 3:41 PM (123.199.xxx.114)

    다양한 인간관계를 많이 만들어 두랍니다.
    딱하나 만 있으면
    그게 떨어져 나갔을때 타격감이 크다고

  • 12. ...
    '22.8.15 8:33 PM (58.120.xxx.66)

    아 맞네요. 다양한 인간관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4578 매달 1천 개씩 사라지는 공인중개사사무소 15 .. 2022/08/27 5,424
1384577 또 다시 꽃집앞을 기웃기웃 2 화분 2022/08/27 1,718
1384576 골프 레슨받다가 비거리 줄음.. 2 Jj 2022/08/27 1,709
1384575 이번추석부터 차례안지내요 5 ... 2022/08/27 2,151
1384574 비닐봉지를 처음 만든 사람은 5 몰랐던 2022/08/27 2,352
1384573 가지밥 잘못된걸까요. 너무 은은해요 10 ㅇㅇ 2022/08/27 1,718
1384572 아이폰 사진 어플 뭐 쓰세요 2 폰어플 2022/08/27 644
1384571 에서 산 너무 짠 훈제오리 3 시장 2022/08/27 839
1384570 라디오 알람 2 냥냥 2022/08/27 461
1384569 해바라기 그림 현관에 두니 소소하게 돈이 들어오긴 하네요 18 ㄹㄹ 2022/08/27 5,937
1384568 미혼 집사서 인테리어 끝내주게 해놓고 26 ㅁㅁ 2022/08/27 7,271
1384567 해외 시골 에서 귀국한 50대초반 아주머니 뭘해드리면 좋아할까요.. 17 아줌마 2022/08/27 4,340
1384566 큰엄마, 작은아버지 등 호칭도 싫어요 12 저는 2022/08/27 4,156
1384565 모든 상황이 용산 개장수 때문이예요 8 2022/08/27 1,473
1384564 미용실 갈 때 옷차림 신경쓰나요 13 ㅡㅡ 2022/08/27 4,804
1384563 펌 뇌졸중 주인 살린 똘똘이 개 '복순이'…보신탕집서 죽은 채 .. 13 화나네요 2022/08/27 2,088
1384562 자기 기죽고 자존심 상한다고 좋은 혼처에 안보낸 친모 14 자존심 2022/08/27 4,028
1384561 윤찍고 그거 합리화하느라 이재명 욕하기에 집중하는 사람 69 ㅇㅇ 2022/08/27 1,543
1384560 방광염에 왜 방광이 아프지 않고 다른 곳이 아픈가요? 12 방광염 2022/08/27 2,611
1384559 남편명의 아파트 명의변경 해준다는데.. 38 부부간증여 2022/08/27 5,596
1384558 페디 한번더 할까요 말까요 4 mmm 2022/08/27 1,502
1384557 주말에 건강프로 보면 1 진짜 2022/08/27 802
1384556 거여동 밀실사건..친구랑 남편 불륜이었나요? 60 ㅇㅇ 2022/08/27 23,906
1384555 왜 윤건희는 문, 이재명이 아닌 이준석부터 쳐냈을까요? 11 ㅇ ㅇㅇ 2022/08/27 2,830
1384554 김밥은 간이네요. 21 ... 2022/08/27 5,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