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배끊을때 화가 많아지나요???

Asd 조회수 : 1,486
작성일 : 2022-08-15 09:47:08
남편이 담배 끊는데
하루즁일 화내고 소리치네요
미쳐버릴꺼 앝아요

원래도 저런 성향인데
금연 3주째라 그런지 갱년기인지

60대 중반인데 왜버럴까요
IP : 119.195.xxx.20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15 9:48 AM (39.7.xxx.145)

    참는거라서 짜증이 많아진다던데요
    화는 모르겠네요

  • 2. ㅋㅋ
    '22.8.15 9:50 AM (121.133.xxx.137)

    그래서 못견디고 차라리 다시 피워라~
    하기도 한다잖아요

  • 3. ...
    '22.8.15 9:51 AM (122.38.xxx.134)

    이건 제가 봐서 알죠.
    장교출신이라 상사가 부르면 칼각으로 대답하고 벌떡 일어나 가서 네 하던 직원이 담배 끊으면서
    상사가 부르니 자리에 앉아서 왜요 라고 하더군요.
    상사가 차라리 담배피우라고 했었어요.
    사람이 달라지더라고요.

  • 4. ㅡㅡㅡ
    '22.8.15 10:02 AM (70.106.xxx.218)

    저도 그래서 차라리 피라고 했아요
    자기가 건강 걱정해서 끊으려고 하더니 왠 생리전 증후군 여자수준으로 발작하길래요
    일찍 죽던말던 다시 피라고 해요

  • 5. 담배
    '22.8.15 10:09 AM (218.153.xxx.134)

    중독을 끊는 게 그렇게 힘든가봐요. 담배도 합법적인 마약이죠.
    끊으면서 불안 초조 입마름 손떨림 등등 힘들다 하더군요.
    그래서 계속 군것질하느라 살도 찌고요.

  • 6. 담배
    '22.8.15 10:09 AM (218.153.xxx.134)

    일단 한번 피면 완벽히 끊는 건 불가능하고 금연은 계속 참는 상태로 견디는거래요.

  • 7. 그래서
    '22.8.15 10:20 AM (61.74.xxx.229) - 삭제된댓글

    제가 남편한테 진심으로 다시 피라고 했죠. 이런 더러운 성격의 사람하고 못 산다고요 ㅋㅋㅋ 저랑 대판 싸우고 다시 피우고 끊고 피우고 하다가 자기몸이 안 좋아지니 자발적 금연 했어요. 수년째 성공 중이예요.

  • 8. ..
    '22.8.15 10:28 AM (211.176.xxx.219)

    박카스, 과자 같은 주전부리 사다 놓으세요.

  • 9.
    '22.8.15 10:31 AM (58.238.xxx.22)

    저희경우는
    남편은 담배끊을때 처음엔 전자담배 피더니
    친척분중에 암 걸리신분 애기듣더니 바로 끊었어요
    화도 없고 그냥 평탄하게 금연했지만 주전부리는 많이 하긴하네요

  • 10. 혼자서
    '22.8.15 10:37 AM (106.102.xxx.77) - 삭제된댓글

    혼자서 끊으려면 너무 힘들어요
    실패 확률이 높고...
    보건소에 문의하셔서 보건소 도움 받으세요
    온라인으로도 상담 관리가 가능한데
    무료예요.
    남편이 현재 금연 한달 반째인데
    일주일에 한번씩 금연보조제들을
    택배로 보내줘요
    니코틴 약간 섞인 껌도 있고 사탕도 있고
    일반껌, 사탕, 은단, 가그린, 민트
    심지어는 치약 칫솔까지 챙겨 보내요
    전화로 현상태 물어보고...

    우리나라가 국민 한사람의 금연, 건강을 위해서
    이렇게까지 신경을 써주나 싶어 감동이
    밀려오더라고요.
    과거 혼자 금연 시도해 몇번이나 실패했는데
    이번엔 성공할것이란 예감이 들어요.

  • 11. 다이어트
    '22.8.15 11:05 AM (221.147.xxx.176) - 삭제된댓글

    다이어트로 식이조절(탄수화물 제한)할 때
    짜증에 짜증이 솟구치고 신경이 예민해져서 매사에 신경질이 낫더라구요
    금연은 오죽할까 싶던데요.

  • 12. dlfjs
    '22.8.15 11:13 AM (180.69.xxx.74)

    마약 금단 현상이죠

  • 13.
    '22.8.15 1:31 PM (175.208.xxx.153)

    탄수화물 3일만 끊어보세요. 비슷한 감정을 느끼실거에요ㅎ 남편이 짜증내는 것보다 담배냄새가 싫으면 참아보시고 그게 그거다 싶으면 같이 짜증내세요. 어차피 짜증내거나 담배냄새나거나 기분나쁜건 똑같을거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7264 오쿠로 갈비찜을 해보니 1 아줌마 2022/09/04 2,855
1387263 유방암카페가입 시간이 많이걸리나요 9 .. 2022/09/04 2,967
1387262 등산 대체재있나요 6 ㅇㅇ 2022/09/04 2,194
1387261 22 .... 2022/09/04 2,110
1387260 윤도리 노란 잠바 입었어요 7 2022/09/04 3,097
1387259 누룽지 어디서 구입하세요? 1 누룽지 2022/09/04 853
1387258 코로나 자가격리후ᆢ 1 2022/09/04 898
1387257 "21세 중국 여성은 '한푸' 를 입고 거리를 누빈다&.. 28 사으릉 2022/09/04 4,382
1387256 인덕션 하이라이트 궁금한 점 부탁드려요 10 .. 2022/09/04 1,172
1387255 작은아씨들 추자현은 특출인가요 12 2022/09/04 7,245
1387254 삼계탕 어떤 냄비에 하세요? (모니터 대기중) 11 Dd 2022/09/04 1,137
1387253 저는 태풍 곤파스만 기억나요 4 보나마나 2022/09/04 1,846
1387252 가족보다 남을 더 챙기는 사람은 왜 그러나요? 26 오지 2022/09/04 4,645
1387251 토만 많은 사주는 어찌해야하나요? 18 .. 2022/09/04 3,470
1387250 이런것도 뒷담화인가요? 4 ㅡㅡ 2022/09/04 1,513
1387249 에잇세컨즈vs자라vs Hm 중딩 어디갈까요 7 중딩 2022/09/04 1,544
1387248 소속공인중개사가 뭔가요 2 Asdl 2022/09/04 921
1387247 82쿡 친정 가난할때 시가 가난할때 댓글이 왜 달라요? 27 .. 2022/09/04 4,009
1387246 성인자녀에개 운동하라고 잔소리 하는것이 지나친 일인가요? 20 어려운 2022/09/04 3,285
1387245 잘 몰라서~ 전세난이 생기는 이유가 27 ㅡㅡㅡ 2022/09/04 3,485
1387244 치즈 먹어도 되나요 고지혈증 2022/09/04 1,199
1387243 매불쑈는 왜 변희재 자꾸 출연시키는거에요? 13 .. 2022/09/04 2,636
1387242 에너지 넘치는 사람이 부러워요 8 2022/09/04 2,794
1387241 이준석 살쪘네요.. 11 얼평만 2022/09/04 4,484
1387240 부산 못골시장 잘아시는분 21 .... 2022/09/04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