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싸우고 난 후 아이들한테까지 함부로 해요

조회수 : 2,647
작성일 : 2022-08-15 01:03:33
남 편. 며칠전에 다툼이 있었어요.
언성 높이는거 정말 싫은데 어쩌다보니 아이가 들었네요
결국 싸운걸 알게되었고 그 뒤로 저한테는 당연히 무시.
저도 같이 그러고 있어요 ㅠ
근데 문제는 아이들 한테도 퉁명스러워요
정말 유치하고 보기 민망하네요
말 걸어주는 아이한테 틱틱대고
오늘은 결국 아이 눈에서 눈물이 났어요.
아이가.몰래 전해주네요
본인이 말걸었는데 아빠가 혼자 살거라고 했대요.
휴 이게 아이한테 할말인가요?
와 진짜 미성숙 그 자체에요
아이를.괴롭게하면 저도 괴로운걸 아니까 저러는걸까요
어쩜 저럴까요. 말도 무시하고 답도 잘 안해요
계속 상처 받는거는 아이네요. 하....
IP : 210.100.xxx.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15 1:06 A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쪼잔해서그러죠
    속터지겠어요

  • 2.
    '22.8.15 1:20 AM (1.238.xxx.39)

    그럴때 그래? 잘됐다ㅋㅋ 우리 땡땡이랑 엄마랑 재밌게 우리끼리 잘 살자~하세요.
    엄마가 무슨 일 있어도 너 학교 잘 보내고 잘 키울 거니까
    엄마랑 잘 살면 되니까 걱정하지 말라고요.
    아이는 엄마가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엄만 아무렇지도 않아~~해 주세요.

  • 3.
    '22.8.15 1:26 AM (210.100.xxx.16)

    걱정하지말라고 신경쓰지말라고 했지만 속이 말이 아니겠죠. 음 님처럼 더더 아무렇지 않게 했어야 했나 싶네요. 늦게까지 잠을 못든거보면 마음이 분명 ㅠㅠ 휴 정말 정떨어져요

  • 4. ㅡㅡㅡ
    '22.8.15 2:17 AM (172.58.xxx.2)

    그러니 여자들이 참고 사는거죠
    싸우고나면 남자새끼들은 괜히 죄없는 애들한테 틱틱대니깐요

  • 5. ...
    '22.8.15 3:08 AM (218.155.xxx.202)

    저도 남편하고 싸울때
    아이한테는 너랑 친구랑 싸울때처럼
    엄마 아빠도 싸울때가 있다한다음
    의견 잘 조율하고 화해하는 모습까지 다 보여줬어요
    싸우는게 꼭 나쁜건 아니고 잘 싸우고 절 마무리 짓는게 더 중요하다고요
    안싸우는게 좋겠지만 그렇게 안되잖아요
    그리고 정말 심각하게 싸우고 이혼말 나온적 있는데 그때 아이에겐 너는 무슨일이 있어도 엄마랑 산다 엄마가 절대 아빠 안준다 너만은 지킨다는 확신을 줬어요
    그 시기 남편은 집에 거의 늦게 들어와서 아이랑 말 한마디 안하고 지내긴 했는데
    님 남편은 좀 너무했네요
    아빠말은 나중에 꼭 사과 시키세요

  • 6. 확신
    '22.8.15 10:28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아빠가 화나서 그러는 건데
    잘못된 태도다.

    엄마. 아빠는 절대 따로 안산다.
    걱정마라.

    아빠는 저 나쁜 버릇을 점점 고칠거다.
    기다려주자.

    너는 엄마에게 꼭 얘기해서
    속상한 마음을 풀어라.
    말안하면 엄마가 위로나 사실을 알려줄 수 없으니까.

    우리는 꼭 같이 살고
    엄마는 인생에 이혼은 없어. ㅡ 이게 중요함.

    저희집 경험임다.
    이혼 안한다는 확신을 주삼

  • 7. 확신
    '22.8.15 10:29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남편은 때려잡으삼.

  • 8. ..
    '22.8.15 10:58 AM (211.176.xxx.219)

    강약약강인 사람은 가족한테도 그러던데요. 아이들 어릴땐 거추장스럽게 생각하고 아내와 싸우고나선 너좀 속상해봐라 아이들 볼모로 함부로 하는거죠. 그런데 웃기는게 애들이 성인이 되니까 함부로 못하고 비위맞춰주고 그러데요. 자신은 이제 힘빠지고 늙을거라 노후대책인지. 그냥 이제라도 다정해주니 앙금이 좀 풀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728 성격이 급한게 문제인건지 애가 문제인건지 제가 21:26:17 5
1586727 중앙대 미남 교수 wow 21:26:14 10
1586726 거래 잘 하시는 부동산 사장님 어떻게 알아보나요? 월세 21:26:00 13
1586725 자궁근종, 난소물혹 ㅠㅠ 무서워요 ... 산부인과 21:25:42 34
1586724 지금 실화탐사대 현주엽 가지가지 21:23:46 184
1586723 예금담보대출 받는건 신용도 하락되나요? 궁금 21:23:35 25
1586722 범자고모 말인데요 1 ㅇㅇ 21:23:31 167
1586721 혐주의)구취요~~ ... 21:22:02 126
1586720 너무 큰 깻잎 ㅜㅜ 어쩐다 21:20:42 108
1586719 장승수 변호사랑 예전 나는솔로 영호 변호사랑 닮았죠? .. 21:17:45 148
1586718 요즘 장염이 유행인가요? 1 주부 21:14:48 186
1586717 시터일 하고싶은데 남편이 반대하네요. 9 ㅜㅜ 21:12:32 666
1586716 딸은 평범한데 남자친구가 비주얼이 좋아요 8 .. 21:11:15 689
1586715 암이라고 본인이 떠들고 다니는 지인 3 .... 21:07:13 644
1586714 심장병 노견 강심제를 몇 시간이나 빨리 먹였어요. .. 21:07:11 70
1586713 한동훈조각같다..이런류의 기사 쓴기자를 주진우가 취재하네요 ㅎㅎ.. 8 ㅇㅇ 21:06:24 733
1586712 멋있는 남자를 알게 됐어요… 4 ㅇㅇ 21:01:01 555
1586711 본인이 T인것이 자랑?? 7 ... 20:57:47 594
1586710 샤워도 힐링이네요. 4 흠.. 20:56:51 712
1586709 82 오픈톡 들어오실분 1 우유 20:56:36 297
1586708 속초나 강릉등 강원도여행 1 여행 20:50:10 295
1586707 수영 오래 하신분들께 여쭙습니다. 6 나옹 20:46:10 590
1586706 돈이 많아야 해여. 9 l 20:45:18 1,811
1586705 시부모님모시는 집들이 메뉴 13 ㄹㅇ 20:41:57 930
1586704 성심당 영업이익이 파바, 뚜레주르보다 높다고 ㅎㅎ 25 ㅇㅇ 20:35:58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