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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누가 잘못한건지 봐주세요

ㅇㅇ 조회수 : 3,964
작성일 : 2022-08-14 15:00:36
남편과 점심먹고 조각케잌 포장했어요
중간에 커피숍 들러서 음료 두개 포장해가야했어요
남편이 차를 5분거리에 대놓고
저는 음료 두개 포장하러 가는데
조각케잌을 들고 있던 남편이 차가지러 간다며 조각케잌을
저한테 주길래
차에 갈거면 갖고가지 왜 날주냐했어요
그랬더니 왜 자기가 들고가냐
합리적으로 니가 들고 포장해놓고 차갖고오면 들고 타라 이거에요
전 이왕 차가지러 가면 들고가지였구요...
누가 들어도 상관없죠
그치만 이상황에서 대부분 어떤가요
남편왈 차가 땡볕에 오래 있어서 케잌이 녹는대요
저는 남편이 들고있던걸 굳이 포장하러 가는 사람
손에 넘기나였구요
IP : 180.230.xxx.166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강
    '22.8.14 3:06 PM (1.242.xxx.56)

    당연 차에 가는 사람이 갖고가지요
    음료까지 포장해서 갖고 가는건
    불편해요

  • 2. ...
    '22.8.14 3:07 PM (223.38.xxx.221)

    저라면 남편의견 대로 할듯

  • 3. 남편편
    '22.8.14 3:10 PM (112.104.xxx.109)

    남편 말이 일리 있는데요
    원글님은 음료수 가게에서 남편이 차 갖고 오길 기다리다 타면 되는거였구요
    주차를 야외에 했다면 차언의 온도 무지 높고요
    그 온도가 금방 내려가지도 않아요

  • 4. 뭐가 중요한지
    '22.8.14 3:11 PM (180.69.xxx.74)

    잘못은 아니고 합의할 일이죠
    무거운거면 몰라도요

  • 5. ..
    '22.8.14 3:13 PM (110.15.xxx.133)

    이게 글 써서 의견 구할만큼 아리송한 일인가요?
    남편의견이 더 합리적이네요.
    설사 첨에 원글님처럼 생각했다고해도
    남편 말 듣고나면 충분히 이해되는 상황인데요.

  • 6. 레이디
    '22.8.14 3:13 PM (211.178.xxx.151)

    저같아도 당연히 남편처럼 했을듯

  • 7. ......
    '22.8.14 3:19 PM (223.38.xxx.97)

    원글님이 카페에 있는거면 당연히 원글님이 들고 계셔야죠.

  • 8. ..
    '22.8.14 3:20 PM (1.241.xxx.48)

    저는 아무 생각없이 내 손에 들고 있으니까 차까지 갖고 갔을것 같은데 남편이 주면 또 그냥 받았을것 같아요. 무거운것도 아니고…

  • 9. ㅡㅡ
    '22.8.14 3:25 PM (39.124.xxx.217)

    별걸 다 ㅡㅡ

  • 10. ..
    '22.8.14 3:26 PM (222.104.xxx.175)

    진짜 차가 땡볕에 오래 있으면
    차안 너무 더우니까 남편 말도 일리가 있네요

  • 11. ...
    '22.8.14 3:26 PM (39.117.xxx.195)

    혹시 남편 평소에도 짐보따리 드는거 싫어하나요?
    가방하나 걸치는거 싫어하구요?
    우리집에 그런 인간 하나 있어서요...
    물건 하나 들어줄모르고...말해야 겨우 받아들고

    평소에 그런사람 아니라면 화는 안날거 같아요
    차안이 더워서 그랬던거...

  • 12. ...
    '22.8.14 3:28 PM (221.150.xxx.125)

    케익은 모양이 중요한데 조수석에 놓고 덜컹거리느니 사람이 들고 기다리는게 낫죠
    원글님은 음료 포장하는곳에 눈치 보여서 거부하신건가요?

  • 13. ..
    '22.8.14 3:28 PM (39.116.xxx.19)

    뜨거운 날싸와 더 뜨거울 차안을 감안한다면
    남편 의견에 한표요

  • 14. ...
    '22.8.14 3:35 PM (106.102.xxx.52) - 삭제된댓글

    전 차 타러 가는 사람이 갖고 가는거에 한표요. 카페면 디저트도 팔텐데 다른 가게 디저트 들고 손 부족해서 계산할때 번잡스럽고 더디게 하는 상황 불편하고요. 차가 뜨겁다는 이유는 만약 둘이 같이 행동했으면 어차피 뜨거운 차에 바로 탔어야 하는건데 뭔 상관? 싶네요.

  • 15.
    '22.8.14 3:36 PM (121.133.xxx.137)

    핸드백이 컸어요?

  • 16. .....
    '22.8.14 3:39 PM (39.7.xxx.212)

    남편 말 일리 있어요
    차 달궈져서 뜨겁잖아요
    그리고 조수석에 놔두고 누가 잡고 있지 않으면
    케이크 이리저리 흔들리고 엎어지잖아요

  • 17. 저는
    '22.8.14 3:42 PM (61.254.xxx.115)

    남편이 차에 들고가달라고 했을듯요 남의 가게에 음료 사러가면서 그가게에도.디저트류를 팔텐데.들고 들어가는건 좀 그렇지않나요?

  • 18. ...
    '22.8.14 3:45 PM (106.102.xxx.215) - 삭제된댓글

    남편이 혼자 남 의식하는 스타일 아닌가요? 커플로 같이 있을때는 괜찮은데 자기 혼자 케이크 봉지 달랑달랑 들고 가기 괜히 혼자 쪽팔린다 생각해서 님한테 넘겨주고 차 기온 핑계 댄거 같은데요 ㅎㅎ

  • 19. ..
    '22.8.14 3:53 PM (175.118.xxx.52) - 삭제된댓글

    누가 잘했고 잘못했고까지는 아니고 그냥 상황에 따른 생각의 차이 같은데요.

  • 20.
    '22.8.14 3:59 PM (223.38.xxx.185)

    님 짐이 많았다면 님 승,
    지상주차장이었다면 남편 승.

    근데
    애들도 아닌데
    누가 들면 어떤가요?

  • 21. ^^
    '22.8.14 4:05 PM (218.144.xxx.118)

    미리 산 케잌 들고 까페가는게 제 성격에는 쫌 그런데...
    저같음 남편 줬을것 같은데 또 5분거리 들고 가는것도 그런가요?

  • 22. 남편놈이 갖고
    '22.8.14 4:22 PM (112.167.xxx.92)

    가야지 마눌 손에 음료2 들어야 하잖나 지가 가지고가 보조석에 케잌 놔두고 그래봐야 5분거리고 요즘 비가 와 땡볕 아니잖음 뭘 케잌이 개뿔 녹는데 어이없이

    아내가 빈손에 걍 그자리서 서 있으면 케잌 줄수있지만 음료 사러 들어가야걸 남편이 차로 바로 갖고가는게 맞다고

  • 23. ㅇㅇ
    '22.8.14 4:26 PM (110.12.xxx.167)

    저는 남편줬을거고 제남편도 들고 갈거에요
    거의 모든짐은 남편이 들고 다니니까요
    댓글 보니 아닌사람들이 많네요
    차로 가면서 들고 가면 간단할것을
    커피 주문하러 갈때 케잌 들고 가면 번거롭죠

  • 24.
    '22.8.14 4:26 PM (223.38.xxx.132) - 삭제된댓글

    이런거 가지고 그렇게 심각할필요가있나요?
    참 세상 힘들게 산다

  • 25. 그깟
    '22.8.14 4:36 PM (121.133.xxx.137)

    음료두개라봤자 한꺼번에?들고갈 수 있게
    손잡이트레이에 주잖아요
    별 그지같은거갖고 난리네요

  • 26. ㅇㅇ
    '22.8.14 4:39 PM (118.235.xxx.49)

    별 것도 아닌걸로 글까지 써서 잘잘못을 따져야 하는게
    넘 피곤하네요
    말도 안 되는 걸로 그런 것도 아니고
    남편 말도 일리있고 이해 가는고만
    그거 드는게 약올라서 그런건가요

  • 27. ..
    '22.8.14 4:48 PM (116.88.xxx.178)

    여기서도 이렇게 의견이 갈리는 거 보면 그냥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거에요. 옳고 그른게 아니고...그냥 적당히 합의하세요.

  • 28. 원래
    '22.8.14 4:48 PM (121.162.xxx.252)

    이런 사소한 일로 부부싸움이 시작되죠
    서로 견해 차이가 나는 일인데
    저는 남편쪽이 더 타당해 보여요
    차 안이 뜨거우니 케잌이 녹을 수 있거든요

  • 29. ㅡㅡ
    '22.8.14 4:51 PM (175.223.xxx.133)

    아우...글만 봐도 너무 피곤
    부부는 서로 보듬고 희생한다는
    개념은 1도 없는건가

  • 30.
    '22.8.14 4:54 PM (61.254.xxx.115)

    땡볕이래봐야 오늘 그리 안더웠고 아이스크림도 아닌데 5분만에 다 녹진않을걸요 케잌이 녹고 안녹냐보다 부인 부탁을 들어주냐 안들어주냐 의견 차이같아요 케잌이 좀 녹는다 하더라도 부인이 차에 갖다놓으라했음 우리남편같음 들고 가서 차에 둘거에요 뭐 사러가는사람 손에 안맡기고요

  • 31. 여기는
    '22.8.14 4:57 PM (180.71.xxx.10) - 삭제된댓글

    비슷한 뇌구조의 남자들이 댓글을 달거나
    면허 없는 주부들이 댓글을 다는 것 같네요

    짐이 있으면 무조건 운전하는 사람이 가져가야죠
    조각케익이 아니라 일반 케익이라도요

    차가 뜨거워도 에어컨 켜면 순식간에 시원해지는 게 차인데
    무슨 케익이 녹나요

  • 32. ..
    '22.8.14 5:17 PM (218.237.xxx.254) - 삭제된댓글

    케이크사고 다른 카페로 가서 음료 포장이잖아요.
    전 남편이 케이크 들고 가는게 맞다 생각해요.
    같은 카페에서 음료픽업해서 기다리는게 아니고 님도 케이크가지고 도보로 이동흐 음료 사는건데
    남편이 가지고가사 차에 실어오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 33. ㅇㅇ
    '22.8.14 5:25 PM (106.102.xxx.35)

    조각 케잌이 어름인가요 몇분만에 녹게
    남편이 손에 들고 가기 싫어서 투정부린거죠
    여자는 가방이나 핸드백도 있고 기본짐이 있잖아요
    가방들고 케잌 들고 커피두잔들고 번거롭죠
    케잌 이라도 남편이 들고 가주면 한갖지죠

  • 34. 보통의
    '22.8.14 5:43 PM (113.81.xxx.127)

    상대를 편하게 해주려고 내가 조금의 불편을 감수하지 않나요? 근데 원글님네는..

  • 35. 차에
    '22.8.14 5:52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에어컨 없어요?
    차에서 케잌이 녹다니 도통 이해가.

  • 36. 당연히
    '22.8.14 8:00 PM (88.65.xxx.62)

    남편말이 합리적이죠.
    님이 시원한 카페에서 기다리면서 들고있는게.

  • 37. 여자들은
    '22.8.14 8:23 PM (61.254.xxx.115)

    가방도 있는데 백이랑 케잌포장 들고 음료두잔 들고오려면 번거롭잖아요 트레이에 준다 해도요 우리남편같음 당연히 차로 가지고 가요

  • 38. 근데
    '22.8.14 8:30 PM (61.254.xxx.115)

    두분 다 잘못은 없어요 생각의 차이일뿐..여기서도 의견 갈리잖아요

  • 39. ..
    '22.8.14 10:05 PM (172.226.xxx.11)

    누구의 잘못은 아니고 둘 다 일리가 있어보여요

  • 40. 남편
    '22.8.15 1:29 AM (39.112.xxx.205)

    차 온도 어쩌고는 그냥 핑계 같아요
    그냥 들고가기 싫은듯
    같은 집에서 사는거 아니고
    그거 들고 다시 음료 사러 가야하는데
    당연 남편이 차에 먼저 실어 놓는게 맞죠
    우리집도 그런 자잘한 거로
    의견이 엇갈려 말다툼 자주함ㆍ
    뭐그런걸로 싸우냐 하시는데
    양보하면 계속 자기 생각이 옳은줄 알아
    그때그때 저는 해결해야해요

  • 41. ㄴㄴ
    '22.8.15 11:19 AM (218.39.xxx.62)

    케익은 냉장고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상하고 있는 거라는 식영과 교수말을 들어서
    차라리 가방을 주지 케익은 조금이라도 시원한 곳인 내가 들거에요.
    피곤하게 살아봤자 자기들 주름만 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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