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샘많은 사람, 관상이 변합니다.

... 조회수 : 7,143
작성일 : 2022-08-14 11:59:43
예전에 어른들이 '세월이 얼굴을 밟고 간다'는 얘기를 하곤 했어요. 
어릴때는 풍족하게 살면 주름이 덜 생기고, 고생하면 파삭 늙고 그냥 그런 정도로 생각했어요. 

그러다 직장을 다니면서 보니 본인이 가진 것보다 많은 것을 원하는 사람들, 가령 본인 실력이 안되니 다른 것(가령 정치)으로 
원하는 것을 얻어내려는 이들은 눈빛이 좀 안좋아요. 이게 회사 내에서 보면 그 눈빛이 안보이는데 멀리서 보면 그 특유의 
번뜩이는 눈빛과 흘기는 눈(특히 여자)이 두드러져요. 

그리고 조직과는 논외로 원래 질투가 시샘이 많은 사람은 40대 중반부터 눈빛이 섬찟하게 변하더이다. 
이것도 몇년 만에 보니 그 눈빛이 무서워서 반갑다는 감정은 뒤로하고 누군가 잘된 사람 얘기를 할때마다 
눈이 번뜩이는데 무섭더이다..

그래서 참 좋아했던 동생인데 선뜻 만나게 될것 같지가 않네요..
IP : 124.54.xxx.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네
    '22.8.14 12:02 PM (175.125.xxx.8)

    그 눈빛 뭔지 알아요
    저 부터도 조심하고 살아야겠어요

  • 2. love
    '22.8.14 12:02 PM (220.94.xxx.14)

    맞아요
    공감해요
    마음보를 잘 쓰며 늙어야해요

  • 3. ...
    '22.8.14 12:05 PM (124.49.xxx.78)

    50대 이상은 관상이 자기인생의 흔적일수 있더라고요.
    이쁜얼굴 담배로 할매상 되기도 하고
    우환을 부르는 우환 형 인상도 되고
    호시탐탐 자기욕심 채우려고 눈굴리는 눈알 굴림 장인도 되고
    성형으로 주름펴진 복어졸리도 되고

    50이후에는 웃음 주름이 자글거려도
    편안한 웃상 관상이 제일 보기좋네요.
    마스크를 써도 미간주름 붙박이이면 너무 사는게 힘들어보여요
    미간은 펴고 삽시다

  • 4. love
    '22.8.14 12:07 PM (220.94.xxx.14)

    ㅋㅋ
    윗분센스에 오늘 처음 웃었어요
    저는 복어졸리 선택할래요

  • 5.
    '22.8.14 12:12 PM (39.117.xxx.43)

    아 시샘눈빛 흘기는 눈
    그게 시샘눈빛인지 몰랐는데
    돌이켜보니 진짜 다 시샘 많고 옆에서
    이간질잘하고 정치질 능하고 저를 괴롭히는듯 친한듯 살살거리고
    은근 안되길 바라는 사람들이네요
    장난처럼 흘긴다 생각했는데
    진짜 다 그랬어요
    제 친언니포함 ㅜ
    미용실에서 머리만하고와도 흘겨보았는데
    시샘인지 몰랐어요.
    앞으론 그런사람피해야겠어요
    저에게 다들 데미지를 엄청 주고끝났거든요

  • 6. 후리지아
    '22.8.14 12:21 PM (125.142.xxx.32)

    맞아요
    질투 욕심 자격지심 많은 사람 무서워요
    처음엔 그런 사람들이 확 다가오니 친해지는데
    나중에 깨닫고
    거리 시간 두고 서서히 멀리해야하는것도 힘들어요

  • 7. 이제보여요
    '22.8.14 12:41 PM (175.208.xxx.235)

    젊은 시절엔 어떤 사람인지 잘 안보여서 한번씩 당하고 힘들었는데.
    나이 오십 넘으니 이제 사람이 보이네요.
    욕심 많은 사람이야 그런대로 봐줄수 있지만
    질투많은 사람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저는 얼굴보다는 상대의 말투나 행동 이런데서 눈채채겠더라구요.
    인상은 사실 요새 의느님의 도움덕분에 잘 안드러날때도 있는거 같아요

  • 8. ...
    '22.8.14 12:48 PM (122.252.xxx.29)

    눈알굴리는 사람들 거짓말잘하고 탐욕이 상상 이상이죠

  • 9. dlfjs
    '22.8.14 12:48 PM (180.69.xxx.74)

    나랑 비슷한 사람만 보는게 좋아요 .차이나면
    시샘에 뒷담화에 ..

  • 10. 디도리
    '22.8.14 12:53 PM (211.36.xxx.47)

    이죽거리는표정

  • 11.
    '22.8.14 2:25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

    눈도 그렇지만 , 사람 볼 때 입가 입매를 봐요.
    심술궂은 사람은 늘 입가가 쳐져있고,걱정 많은 사람도 그래요.
    ( 요샌 잘 안나오는 탤런트 남ㄴㅁ 이 분 입가가 많이 쳐졌죠..)
    서정희 별로 안 좋아하는데 입매가 예쁘더라구요.
    그래서 거울보며 웃음가득한 눈매연습, 입가 올리는 운동 하고 있어요.

  • 12. 저두 알아요.
    '22.8.14 3:53 PM (114.201.xxx.27)

    이런저런글에서 그런 눈빛있다해서 열심히 챙겨서 본 적있는데...

    그렇게 의도해서 나오는거 아니고...(놀래서 나온듯한..)

    자연스레 평상시...그런 눈빛으로 나오는 사람보고서
    썸뜩했어요.
    이런걸보고 그런말하구나 싶은...

  • 13. ..
    '22.8.15 12:36 PM (39.115.xxx.148)

    쏘는 표정 눈빛자체가 틀려요 하이에나 가 떠올라요 피해야 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6328 민주당 당원 되면 어떤 걸 할 수 있나요? 3 ... 2022/09/01 407
1386327 나는솔로 턱치기논란 8 2022/09/01 5,431
1386326 스타우브 냄비와 뚜껑 사이에 끼우는 플라스틱이요.. 6 .. 2022/09/01 1,752
1386325 아들이 결혼안한다면 어떠세요? 38 리강아쥐 2022/09/01 7,618
1386324 배추한통 15000원?! 실화입니까 17 2022/09/01 4,391
1386323 코로나 하루 사망자수 112명 '넉달새 최다치'..신규 확진 8.. 5 ㅇㅇㅇ 2022/09/01 958
1386322 호박죽 쌀 말고 밥 넣고 해도 되나요 2 .. 2022/09/01 793
1386321 친구의 아이 결혼 청첩장 받고… 4 지식 2022/09/01 4,445
1386320 지금 한국 경제 상황 총정리 8 IMF 보다.. 2022/09/01 2,044
1386319 얼마전에 답답한 사주에 대해 글 올렸었는데... 4 2022/09/01 1,921
1386318 발톱 잘못 깎아서 발가락이 붓고 아파요 15 ㅇㅇ 2022/09/01 1,981
1386317 도래 찾다가 돌겠어요 ^^ 3 이미지 2022/09/01 1,098
1386316 김명신 9월 6일 24 미친 2022/09/01 4,625
1386315 미도 세탁 후기 4 비단장수 왕.. 2022/09/01 1,701
1386314 김명신 논문 충격적 내용 9/6 발표..이재명 소환통보날 21 .... 2022/09/01 2,449
1386313 이재명 "수사에 성역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28 2022/09/01 1,496
1386312 지하철 휴대폰 폭행녀, 항소심도 징역 1년...법정서 무릎 꿇고.. 7 ........ 2022/09/01 1,984
1386311 나는 솔로에서 턱을 손으로 치는거 23 혐오 2022/09/01 7,769
1386310 내일 매불쑈 정우성나온데요 18 우기짱 2022/09/01 2,639
1386309 핸드폰 화면이 까맣고 글씨는 하얀색으로 5 핸드폰 2022/09/01 2,203
1386308 화요일에 격리 끝나고 추석당일에 가족 모임 해도 될까요? 7 격리 2022/09/01 1,136
1386307 옛날에는 그릇이 귀한 것이었나요? 15 .. 2022/09/01 2,746
1386306 양산 악질 유투버 신고 해주세요 .. 18 유지니맘 2022/09/01 810
1386305 쫄보아줌마 수면내시경 하고왔네요^^ 7 아이고 2022/09/01 1,445
1386304 마구리가 어떤 맛인가요? 9 궁금 2022/09/01 1,354